[파이낸셜뉴스] 북한이 19일 오전 서해상으로 이동 거리 수십㎞ 수준의 방사포(다연장로켓포) 10여발을 발사했다. 이번 도발은 북한의 240㎜ 방사포를 활용한 사격훈련의 일환으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0시께 평양 인근 순안 일대에서 북서 방향으로 방사포 10여발이 발사된 것을 확인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방사포 발사는 전날 한미일 3국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한 다음날 이뤄졌다. 한국 공군 F-15K 전투기 2대, 미국 공군 F-16 전투기 6대, 일본 항공자위대 F-2 2대 등이 동원됐다. 북한군의 240㎜ 방사포는 한국군 전선 부대와 수도권을 겨냥하는 장사정포로, 지난해 북한은 유도 기능을 적용한 신형 240mm 조종방사포탄 시험사격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19 17:06:05[파이낸셜뉴스] 우리 군이 남북 접경지역에서 포사격 훈련을 18∼19일 이틀간 예정대로 실시한다. 이번 접경지 포사격 훈련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이다. 18일 군 당국에 따르면 강원도 화천 칠성사격장에선 18일 육군 7사단 3여단 포병대가 105㎜ 차륜형 자주포인 K105A1 6문을 동원해 77발의 포탄사격을, 19일에는 7사단 239포병대대가 155㎜ 자주포인 K55A1 6문을 동원해 84발의 포탄사격을 각각 실시한다. 군 관계자도 이날 "군사분계선 5㎞ 이내 접경지 훈련 중단 지침이 없어 육군이 오늘과 내일 칠성사격장 포사격 훈련을 계획대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별도의 지침이 없다면 다음 주로 예정된 해병대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달 2일 페이스북을 통해 "9·19 군사합의를 복원하고 대북 전단과 오물 풍선, 대북·대남 방송을 상호 중단해 접경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군 당국에 지시해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하도록 했고, 북한도 이에 호응하듯 대남 소음 방송을 중지했다. 이 대통령은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이 되는 지난 15일에도 페이스북에서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로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단된 남북 대화 채널부터 신속히 복구하며 위기관리 체계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재차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6월 4일 북한의 계속되는 대남 오물 풍선 살포와 GPS 전파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발사 등 복합 도발에 대응해 남북이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남북군사합의' 모든 조항의 효력 정지를 결정했다. 군도 군사합의가 금지하고 있던 육상 및 해상 적대행위 금지구역(남북 접경지) 내 포사격 및 기동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고, 군사분계선(MDL) 5㎞ 이내 4곳의 사격장 및 표적지에서 사격 및 군사훈련의 재개를 준비해 지난해 6월 26일과 7월 2일에 각각 서북도서 해병부대와 전방 육군부대의 포 사격 훈련을 6∼7년 만에 재개한 바 있다. 그러자 지난해 7월 8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이를 두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윤석열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였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며 "정세격화의 공간에서 '비상탈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여정은 "지역에서 끊임없이 안보 불안을 조성하고 전쟁 분위기를 고취하며 나중에는 위험천만한 국경 일대에서의 실탄 사격훈련도 서슴지 않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며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라는 자가 대한민국의 운명을 칠성판에 올려놓았다"고 맹비난을 토해냈다. 이후 북한은 일방적으로 지난해 11월 23일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전면 파기를 선언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18 15:04:37[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이달 중 계획된 해병대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 등 남북 접경지 사격훈련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12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군사합의 전면효력 정지로 재개된 남북 접경지 군사훈련을 중단하라는 상부 지침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지침은 (현재까지) 없다"고 답했다. 전 대변인은 이어진 '계획된 접경지 사격훈련을 계속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번 달에도 계획된 것이 있다"며 "그 계획에 현재 변동은 없다"고 전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6월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와 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 공격, 탄도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등 북한의 복합 도발에 대응해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 체결된 9·19 군사합의의 전면효력 정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9·19 군사합의로 중단됐던 서북도서 및 군사분계선 5㎞ 이내 사격훈련이 재개됐다. 정부가 9·19 군사합의 복원을 본격 추진한다면 선제적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한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남북 접경지 실사격 훈련도 중지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달 2일 페이스북을 통해 "9·19 군사합의를 복원하고 대북 전단과 오물 풍선, 대북·대남 방송을 상호 중단해 접경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겠다"며 9·19 군사합의 복원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6-12 12:42:37[파이낸셜뉴스]건강상 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포사격경기를 참관과 함께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함북 청진항에서 구축함 진수식 참석도중 군함이 뒤집히는 사고 직후 종적을 감추면서 건강 이상설이 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나돌았다. 30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인민군 대연합부대 포병구분대들의 포 사격 경기를 지난 29일 참관했다고 전했다. 이번 포 사격 경기 참관에는 노광철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 정경택 군 총정치국장 등 군 주요 간부들도 함께했다. 그동안 증권가 정보지에는 'CNN긴급타전...김정은 원산현지에서 평양 전문병원으로 이송확인'이란 제목의 글에서 "김정은이 뇌출혈로 의식불명에 열흘째 빠져있어 사실상 회복 불가하다는 판정이 내려졌다"라는 내용이 실렸다. 또한 "친중 (북한)수뇌부가 이 사실을 중국 측에 전달해 중국 측이 친중파인 김평일(김정은의 작은 아버지)을 차후 권력 승계자로 할 것으로 의사전달을 했다"는 비교적 구체적인 대목도 담겼다. 또한 김 위원장이 프랑스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을 받은 후 사망했다면서 사망설도 제기했다. 하지만 대북정보 관계자는 "중태, 사망설에 담긴 '미 고위층 CNN에 익명으로 구두 언급'이나 '평양이 봉쇄됐고 (사망사실을) 공식 발표한다'는 등의 내용은 가짜뉴스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보 당국은 이번 사망설 확산 사태가 김정은의 공개 활동 중단과 대선 정국 등과 맞물려 이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30 07:54:45[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은 사격 꿈나무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금융권 최초의 메이저 사격대회인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총 8일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되며 전국 421개팀, 3099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는 역대 개최된 사격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14개 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루게 된다.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지는 본 대회는 많은 선수들이 부담없이 참가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참가비 전액을 기업은행에서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사격 활성화를 위해 1977년부터 IBK사격단을 직접 운영해왔으며 이외에도 역도, 태권도, 테니스, 바둑, 레슬링, 씨름 등에 후원함으로써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저변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태 은행장은 “대한민국 사격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들을 응원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비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5-28 14:07:17【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올해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격체험 이벤트인 '우리 동네 치즈올림픽'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여 기한은 오는 11월 말까지이며 임실군 외 거주자만 응모할 수 있다. 임실에 있는 전북종합사격장 10m 공기권총 사격 체험을 하고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된다. 매달 3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의 임실 치즈·요구르트 세트를 선물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이해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5-27 15:02:57[파이낸셜뉴스] 육군이 150여 명의 장병과 K9A1 자주포, K55A1 자주포, K77 사격지휘장갑차 등 장비 30여 대를 동원해 처음으로 확산탄(집속탄)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다. 아울러 육군은 대전차·대인지뢰 지뢰살포탄(FASCAM)과 항력감소 고폭탄(HE-BB) 실사격도 실시했다. 2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20~21일 강원 고성군 일대에서 육군 3군단 예하 22보병사단과 3포병여단, 102기갑여단이 참여해 야간 해상사격 훈련으로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 대해 "적의 화력 도발에 대비한 완벽한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적의 기계화 장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작전계획을 검증하고 대화력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훈련에서 사단 자주포들은 육군 최초로 확산탄으로 불리는 '항력감소 이중목적 고폭탄'(DP-BB)을 사격했다. 이중목적 고폭탄(DP)은 탄두 안에 특수자탄이 들어있어 탄착점 반경 수백 미터 일대에 있는 일정 두께의 장갑차량을 관통할 수 있다. DP-BB는 DP에 사거리 연장을 위한 항력감소장치(BB)를 부착한 탄이다. 육군은 각 자주포의 DP-BB 발사 준비 과정에서 '시간 OO초'를 설정했다. 탄 발사 후 내부 자탄이 공중에서 흩어지는 시간을 사전에 입력한 것이다. 또한 DP-BB가 높은 고도에서 날아가는 특성을 고려해 고각 발사했다. 확산탄은 민간인 피해 가능성이 높아 국제사회가 지적하는 대표적인 '비윤리적 무기'다. 2008년 5월 107개국이 '확산탄금지협약'(CCM)을 체결해 110여 개국이 비준했지만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파키스탄을 포함해 우리나라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특수성 때문에 참여하지 않았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22 16:11:43[파이낸셜뉴스] 우리 군은 북한이 지난 17일 신형 공대공미사일 실사격 모습을 처음 공개한 것과 관련, 사전 예의 주시 추적·분석하고 있으며 북한이 이를 전력화 하는데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9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한미 정보당국은 지난 목요일 17시경 서해상에서 있었던 북한의 훈련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며 "북한의 무기 개발 동향에 대해서 추적하고 있으며, 북한이 공개한 미사일과 유도폭탄 등에 대해서는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과거 사례를 보면 북한은 기만이나 과장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부품이나 재료 확보 등의 문제로 전력화에 상당 부분 지연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그러한 무기체계들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러시아 파병의 대가로 첨단기술을 이전받았을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는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까지인지, 어느 부분에 그러한 도움을 받았는지는 분석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북한 대표적인 관영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이 지난 15일 제1공군사단 관하 비행연대를 방문해 공군 비행대들의 반항공(방공)전투 및 공습훈련을 지도했다고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훈련에 대해 "적의 순항미사일들과 자폭무인공격기들을 탐색, 추적, 소멸하기 위한 반항공 방어 임무와 각이한 전자 수단들로 적의 무인공격기들을 맹목시키고 소멸하는 전투임무에 비행대들과 반항공미사일구분대들, 전파탐지기구분대들과 전자전구분대들을 숙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날 미그-29 전투기에서 신형 중거리 공대공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실사격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21년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서 이 미사일을 처음 공개한 바 있는데, 실사격 장면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19 14:24:55[파이낸셜뉴스] 육군이 강원도 고성군 마차진 해안 일대에서 적 공중 위협에 대비한 방공작전 능력 향상과 저고도 대공방어 태세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대공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2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간의 일정으로 21사단과 2기갑여단, 20기갑여단의 방공무기 '비호복합'과 '천호' 등 총 8문의 방공자산과 130여명의 장병이 투입돼 총 4600여 발의 대공사격을 실시했다. 훈련은 표적기가 적 소형무인기처럼 저고도로 침투하면서 시작됐다. 상급부대 방공레이더가 표적기를 탐지하고 일선 방공부대에 위협을 경고하자, 방공부대는 자체 탐색레이더와 감시장비 등으로 표적기를 식별해 지휘부로 보고했다. 이어 지휘부가 교전 지시를 하달하자 비호복합과 천호의 전자광학 추적기가 목표물을 자동으로 조준한 후 분당 최대 600발을 발사하는 30㎜ 대공포가 불을 뿜으며 강력한 화력을 과시했다. 곧이어 표적기가 격추되면서 훈련이 종료됐다. 20기갑여단 방공소대장 이동욱 중위는 "비호복합은 여단의 대공방어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핵심 전력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전적 훈련을 통해 어떠한 공중위협에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훈련을 총괄 지휘한 2기갑여단 방공대장 심보현 소령은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적의 소형무인기 등 공중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어떠한 공중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초탄필추'의 대공방어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02 11:48:39[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경비대의 사격훈련 환경 개선을 위해 첨단 시뮬레이션 훈련 등이 가능한 실내 사격장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공항의 경비를 담당하는 공항경비대원의 경우 관련법령에 의거 정기적인 사격훈련을 진행해야 하지만 그동안 전용 사격장이 없어 인근 군부대 사격장을 빌려 훈련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공사는 지난 2023년부터 연중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한 공항경비대 전용 실내 사격장 조성을 추진해왔으며, 실내 사격장 준공을 거쳐 이날부터 운영에 돌입한다. 실내 사격장은 전자표적 시스템과 고효율 방음·환기설비, 안전장치 등 최신설비를 갖춘 최적의 훈련공간으로 조성됐다. 권총 및 소총 사격은 물론 최첨단 시뮬레이션 훈련도 가능하다. 국내 최초 특수경비원 전용 실내 사격장으로 약 1700명의 인천공항 경비대원들이 연 2회 실시하는 정기 사격훈련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시뮬레이션 훈련 프로그램을 활용한 특수상황 모의훈련, 신규인력 교육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실내 사격장 개장으로 공항경비대원들에게 안정적인 훈련공간을 제공하게 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항공보안 대응역량이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보안교육 및 훈련을 강화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국가 관문 인천공항의 항공보안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25 12: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