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더본코리아 측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더본코리아가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도구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는 이 축제 영상에서 더본코리아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했고, 바비큐 그릴은 공사장 자재용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더본코리아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관련 의혹에 대해 "식품위생법 기준을 준수했다"면서도 "모든 내용에 대해 면밀히 다시 보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분무기 사용과 관련해서는 "현행법적 규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나, 관할 부서와 협의한 결과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안내를 받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바비큐 그릴 설비에 대해서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스틸 304' 소재로 제작돼 식품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고 축제 현장에서도 '안전성 검사 완료'에 대한 홍보물을 게시해 소비자 안내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더본코리아가 간장과 된장, 농림가공품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했다고 보고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제품 용기에는 원산지가 제대로 표기됐으나, 온라인 쇼핑몰에는 제품의 외국산 재료를 국산으로 표기했다고 농관원은 밝혔다. 또 더본코리아는 농지법 위반 의혹과 빽햄 가격 부풀리기 논란, 감귤맥주의 재료 함량 문제 등으로도 구설에 올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17 06:15:46[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이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한 생과일주스 '아임리얼 유기농' 사과맛과 포도맛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아임리얼'은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100% 생과일을 착즙해 건강하게 만든 주스 브랜드다. 비가열 생착즙 방식으로 원물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고 신선하고 진한 맛을 살리며 2007년 출시 이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임리얼 유기농' 라인은 100% 유기농 원료를 가득 담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보다 안심하고 마시도록 했다. 남녀노소 두루 좋아하는 과일인 사과와 포도를 유기농으로 엄선해 원물의 달콤한 맛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700㎖ 대용량으로 출시돼 온 가족 모두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구매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8-09 09:15:4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지역 사과농가들이 강릉역에서 지역산 사과를 원재료로 만든 '바다와사과' 주스를 홍보한다. 9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역 농산물 가공품에 대한 홍보를 위해 이날부터 10일까지 이틀동안 강릉역사 내에 로컬푸드 무인판매기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며 강릉시 사과연구회와 사과농가에서 무료시음을 진행하고 기념품과 선물용 주스를 1+1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바다와사과’ 주스는 강릉시 농업기술센터가 기술을 지원해 상품화했으며 설탕이나 항료 등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사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경숙 강릉시 유통지원과장은 “강릉의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이 강릉여행의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2-09 10:14:40[파이낸셜뉴스] 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 상하목장이 유기농주스 사과블루베리케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하목장 유기농주스 사블케는 유기농 과일과 야채로 만들었다. 꿀벌이 100% 자연수분하고 무당벌레로 해충을 방지하는 자연 그대로의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한 과일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자연수분이란 사람의 인위적인 개입 없이 바람이나 곤충(꿀벌, 나비), 새 등 자연적인 매개자에 의해 이루어지는 수분을 말한다. 여기에 강원도 유기농 케일을 더해 과일과 야채의 다양한 영양소를 담았다. 상하목장 유기농주스 1팩에는 사과 반 개 분량의 영양소가 들어 있다. 또한 설탕 무첨가 주스로 설탕을 넣지 않은 대신 유기농 저지방 우유를 더했다. 멸균 패키지로 실온보관이 가능해 보관의 편의성도 높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신제품은가장 좋은 원료만을 엄선해 정성껏 만든, 설탕 무첨가 유기농 주스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 야외 피크닉을 갈 때나 외출 시 간편하게 챙길 아이 간식으로 제격이다”고 설명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8-24 15:48:08[파이낸셜뉴스] 돌 코리아는 사과 주스에 사과 과육, 팝핑보바를 담은 '애플톡'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애플톡은 사과 주스와 과육, 과즙을 얇은 막으로 코팅한 팝핑보바를 한 번에 담은(3 in 1) 제품이다. 달콤한 맛과 재미있는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돌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과일로 알려진 사과의 과즙과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려 과일 고유의 매력을 최대한 담아내고자 했다. 롯데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과 돌 공식 직영몰 등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돌 코리아 관계자는 "후룻톡이 출시 이후에 이색 디저트로 좋은 반응을 얻어 선호도 높은 사과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07-12 14:14:55【홍천=서정욱 기자】 홍천사고주스기 본격 생산된다. 4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사과주스가 오는 6일부터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판매와 유통업을 등록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본격 생산 가동된다. 홍천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과채주스 생산라인은 작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ACCP인증을 받았으며, 기존의 스탠딩파우치 포장기뿐만 아니라 스파우트파우치 포장기까지 추가로 설치하여 다양한 포장 방식의 제품 생산을 농업인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홍천사과세형영농조합법인은 지난 4월 강원도지사가 인증한 강원도 농수특산물 인증을 받아 CJ프레시웨이와 홍천사과주스간에 학교납품계약을 체결, 지난 5월 6일부터 강원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홍천사과주스를 공급되고 있다. 이에,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달 평균 6만 봉을 학교에 공급해,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총 8300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앞으로 월 10만 봉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연간 5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10월 생산부터는 대표음식 T/F팀에서 진행한 특산자원 융복합 상품화 디자인 개발 연구를 통해 새롭게 만든 포장지 디자인을 사용한다. 박승영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시설, 장비를 꾸준히 개선해 철저한 위생,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깨끗하고 품질 좋은 홍천사과주스를 생산하여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10-05 05:37:57고창의 수박, 영천의 미니사과, 청송 사과 등 지역 특산물이 최근 몇 년 간 대형 커피 전문점의 메뉴에 오르고 있다.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우려와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과 손잡고 내놓는 제철 국산 과일 음료는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는 점에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10일 커피전문점 업계에 따르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 개발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스타벅스다. 스타벅스는 글로벌 업체지만 국내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 음료 개발에 적극적이다. 그 시작은 2016년 4월 나온 문경 오미자 피지오. 스파클링 음료인 피지오에 오미자 원액을 타 한국 전통의 맛을 냈다. 이후 광양 황매실, 제주 한라봉, 공주 보늬밤, 고창 수박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지역 특산물과 결합한 음료를 연달아 내놨다. 지난해 여름 한정 판매한 고창 수박 블렌디드 같은 경우 전북 고창군에서 보도자료를 내 대대적인 홍보를 할 정도로 지역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창 수박은 국내에서 최고의 당도와 맛을 자랑하는 수박으로 꼽히는데, 이를 요거트와 믹스해 만든 고창 수박 블렌디드는 달달하고 시원한 맛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갈증해소에 좋은 여름 제철 과일로 명성이 높은 고창수박을 이용해 수박의 하얀 부분은 요거트로 표현하고 패션후르츠로 수박씨도 표현하여 실제 수박의 느낌을 잘 살려 상당히 인기였다"고 전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직접 특산물을 구매해 1180개의 매장에 내려보내는데, 이 음료에 사용된 고창 수박은 약 170t에 달한다. 첫 지역 특산물 음료였던 문경 오미자의 구매량은 61t 정도였다. 스타벅스 이후 대형 커피 전문점은 경쟁이라도 하듯 지역 특산물 이름을 단 음료를 내놓기 시작했다. 커피빈은 지난해 가을 청송 사과로 만든 애플 음료 2종을 내놨고, 폴바셋도 겨울 음료로 현재 제주 한라봉 에이드와 한라봉차를 판매 중이다. 엔제리너스도 3년 전부터 지역 특산물 이름을 딴 음료를 내놓기 시작했다. 지난 2017년 봄 한정 출시된 지리산 산청 딸기 관련 제품은 한국바리스타챔피언십 1위를 차지한 최정민 바리스타가 제품 개발에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됐었다. 에스프레소와 딸기가 조화로운 '베리 카페 모카'나 생딸기를 블렌딩한 '리얼 베리 주스' 등은 판매량도 좋았다. 이후 제주 한라봉, 영천 미니사과 등이 한정판 음료로 출시됐다. 엔제리너스의 경우 이같은 지역 특산물을 선정하면 계약 재배를 하는 방식으로 구매하는데, 지난해 가을 출시된 영천 미니사과의 경우 1달 사이에 4.7t이 활용됐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의 경우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보니 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지리산 산청 딸기나 영천 미니사과 등 인지도가 아직 높지 않은 특산물의 판로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지역에서도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19-02-10 17:46:09SPC그룹이 운영하는 생과일 음료 브랜드 잠바주스는 가을을 맞아 밤, 사과, 옥수수 등 제철 원료를 활용한 음료 6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출시하는 음료 6종은 '황옥 애플 사이더', '황옥 사과주스', '메론 주스 크러셔', '홍옥 사과 그릭요거트', '옥수수 주스 크러셔', '마롱 블랙티라떼'로 가을 제철 원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황옥 애플 사이더는 차게 우려낸 차이티에 착즙 사과 주스와 제철 황옥 사과, 레몬을 더했다. '애플 사이더'란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즐기는 시나몬향이 나는 사과 음료다. 황옥 사과주스는 가을에만 생산되는 김천 황옥 사과를 활용했다. 메론 주스 크러셔는 국산메론과 얼음을 함께 갈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잠바주스는 새로 출시한 음료 6종을 해피포인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하면 10% 할인해 준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7-09-28 14:45:19"사과주스 많이 드시고 사과농가를 도와 주세요!" NH농협은행 경북본부(이하 경북농협 은행)가 지난 4~6월 내린 우박으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사과농가 지원을 위해 8일부터 100% 국내산 우리 사과주스 소비촉진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경북 농협은행 관내 50개 영업점에서 별도 고객 접대부스를 마련하고 내방고객들에게 100% 우리 사과주스 제공(PET 1.5L 3456병)으로 지역 우수농산물을 홍보하고 재고 과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여종균 경북 농협은행 본부장은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내린 우박으로 관내 농가들이 큰 피해를 겪고 있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우박 맞은 사과(원물) 증가와 저가 사과농축액 수입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농가와 주산지 지역농협 지원을 위해 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7-08-08 14:57:12SPC그룹에서 운영하는 생과일 음료 브랜드 잠바주스가 경북 김천 황옥 사과를 활용한 제철과일 주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황옥 사과란 농업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 유일의 노란색 사과로서, 경상북도 김천시 수도산(1317m)자락 해발 400m이상에서 재배된다. 특히 당도와 산도가 일반사과보다 약 20% 높고, 풍부한 과즙으로 맛과 식감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잠바주스는 김천 지역 사과영농조합 법인과의 제휴를 통해 황옥 사과를 주스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잠바주스의 '황옥 사과 주스'는 주문 즉시 과육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 껍질까지 함께 짠 후 전용 용기에 담아 제공해 휴대해 마시기 편리하다고 SPC측은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6-10-20 09: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