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전력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사다위 태양광발전사업에 2억25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스(PF) 금융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사다위 지역에 설비용량 1000㎿ 원자력 발전소 2기분(20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연평균 예상 발전량은 6000GWh로 부산의 한 해 가정용 전력 소비량(약 5500GWh)을 웃돈다. 총 11억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14배 규모(약 39.6㎢)의 사막에 태양광패널 약 370만장이 설치된다. 우리 기업이 국제입찰에서 수주한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이자 사우디 국제경쟁입찰에서 수주한 최초의 태양광발전사업이라는 의미도 있다. 앞서 사우디전력조달공사(SPPC)는 국가 재생에너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4개 사업, 총 3700㎿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을 국제입찰로 발주했다. 수은은 입찰 초기 4개 사업 모두에 여신의향서를 발급해 한전이 글로벌 경쟁 컨소시엄을 제치고 4개 사업 중 최대인 사다위 태양광발전사업을 수주했다. 수은 관계자는 "향후 중동 지역에서 우리 기업의 후속 재생에너지 사업 수주를 적극 지원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6-17 13:16:38한국전력이 총 사업비 3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28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사우디전력조달공사(SPPC)가 발표한 5차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NREP) 태양광 프로젝트 4개 사업 중 3개 사업의 최종 후보가 됐다. 사우디 태양광 프로젝트는 △알사다위(2000MW·메가와트) △알마사(1000MW) △알헤나키야2(400MW) △라빅2(300MW) 등 4개다. 총 사업비는 약 3조300억원 규모다. 해당 프로젝트는 건설 후 운영까지 책임지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이 중 알사다위, 알헤나키야2, 라빅2 등 3개 프로젝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개별 프로젝트를 따내면 한전은 SPPC와 25년간 전력구매 계약을 맺는다. 한전이 수주에 성공하면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라며 "최종 수주 여부 및 사업비 규모는 결과가 나와 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글로벌 에너지시장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해외 사업을 다각화하고 핵심 타깃 지역으로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거점 국가인 필리핀, 멕시코, 요르단에서 더 나아가 올해에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등으로까지 확대하며 해외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한전의 지난해 해외사업 매출액은 2조6000억원(원전사업 4000억원 포함)으로 한전 전체 매출액의 약 3%를 차지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0-28 18:21:35[파이낸셜뉴스] 한국전력이 총 사업비 3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28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사우디전력조달공사(SPPC)가 발표한 5차 국가 재생에너지 프로그램(NREP) 태양광 프로젝트 4개 사업 중 3개 사업의 최종 후보가 됐다. 사우디 태양광 프로젝트는 △알사다위(2000MW·메가와트) △알마사(1000MW) △알헤나키야2(400MW) △라빅2(300MW) 등 4개다. 총 사업비는 약 3조300억원 규모다. 해당 프로젝트는 건설 후 운영까지 책임지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이 중 알사다위, 알헤나키야2, 라빅2 등 3개 프로젝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개별 프로젝트를 따내면 한전은 SPPC와 25년간 전력구매 계약을 맺는다. 한전이 수주에 성공하면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라며 "최종 수주 여부 및 사업비 규모는 결과가 나와 봐야 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글로벌 에너지시장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해외 사업을 다각화하고 핵심 타깃 지역으로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거점 국가인 필리핀, 멕시코, 요르단에서 더 나아가 올해에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등으로까지 확대하며 해외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한전의 지난해 해외사업 매출액은 2조6000억원(원전사업 4000억원 포함)으로 한전 전체 매출액의 약 3%를 차지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10-28 1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