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람인이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민관협력 자율규제' 이행중이다. 사람인은 자율규제 이행을 위해 기업회원 대상으로 △안전한 추가 인증 수단 도입 △구직자 개인정보 노출 기간 지정 △개인정보 파기 기능 제공 △개인정보 접속기록 보관 및 점검 기능 등을 실행했다. 기업별 맞춤 안내자료를 제작해 상시로 개인정보보호를 이행하도록 하고 기업 내 개인정보 취급자가 직접 권한 변경 및 개인정보 처리 접속기록 시행 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해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사람인은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회원 외에도 채용솔루션 및 채용 대행 서비스 '등용문'에 동일한 자율규제 점검 항목을 이행해 구직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자율규제 협약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고 정보보안 역량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채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향후에도 정보보안에 만전을 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람인은 지난 2013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ISMS)을 취득해 인증 자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을 비롯해 개발자 채용 전문 플랫폼 '점핏'에서도 ISMS-P 인증을 받아 유지하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06 09:30:14[파이낸셜뉴스] 사람인이 구직을 원하는 외국인과 이들을 뽑고자 하는 구인 기업을 위한 외국인 인재 전용 채용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람인은 외국인 인재와 구인 기업 간 최적의 매칭을 제공하는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코메이트는 구인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인재를 만날 수 있도록 외국인 인증 절차를 도입했다. 외국인 개인회원은 외국인등록번호와 발급 일자를 입력하면 인증이 되고 이력서에 인증 배지가 부여된다. 구인 기업들은 인증된 인재 실명과 국적, 비자 종류, 만료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코메이트는 외국인에 특화된 채용을 위해 공고에 언어와 학력, 경력, 한국어 수준, 비자 종류 등 조건을 원하는 대로 설정하도록 했다. 외국인 개인회원들도 △지역 △보유 비자 종류 △근무 형태 △요구 한국어 능력 수준 △직무 등 세부 조건 등으로 공고를 추려볼 수 있다.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등 30개국 언어에 대한 번역 기능도 탑재했다. 개인 및 기업회원 모두 기존 사람인 회원이면 별도 가입 없이 사람인 계정으로 코메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코메이트는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외국인들이 커리어를 쌓는 데 도움을 주는 동반자라는 의미다. 각각 한국과 친구를 뜻하는 영단어 '코리아', '메이트'를 접목해 만들었다. 사람인은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코메이트 사용자들이 채용 외에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상준 사람인 실장은 "외국인 인재 수요가 증가하지만 채용 창구는 정비되지 않아 외국인들과 구인 기업이 연결되는 데 크고 작은 불편이 이어져왔다"며 "코메이트는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시장 문제를 해결하고 외국인 채용 시장을 발전시켜 나가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은 기존 업무협약을 맺은 케이비자, 국립국제교육원과도 각각 비자 발급 케어 서비스 연동, 외국인 유학생 인재 등록 등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04 08:32:17[파이낸셜뉴스] 가수 제시가 미성년자 팬 폭행 사건 관련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건의 목격자가 나왔다. 나이지리아계 미국 가수로 활동 중인 가수 HENRY(헨리)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사건 당일 공개된 CCTV 영상에도 등장하는 목격자"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헨리는 "음악 업계에 종사하는 친구들로부터 초대받아 제시를 포함한 새로운 친구들을 소개받았다. 최소 12명 정도였고 많은 사람들이 술에 취해있었지만 제시와 나는 술에 취하지 않았다"라며 "많은 팬들이 제시를 알아보고 사진 촬영 등을 요청했고 제시는 친절하게 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러던 중 한 남성팬이 친구 두 명과 함께 제시에게 다가와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늦은 시각이라 제시도 지쳐있었고, 술에 취한 코알라를 케어하고 있는 상황이라 제시가 피곤하다고 설명하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그런데도 팬은 '왜요?'라고 반복해서 물었다"며 "우리가 떠나려 할 때 그날 우리가 막 알게된 한 남자가 갑자기 팬을 때렸다. 우리는 모두 이유없는 폭력 행위에 충격을 받았고 혼란스러웠다"고 말했다. 헨리는 "제시는 당연히 겁에 질려 불안해했고, 우리 중 누구도 이 남자를 개인적으로 알지 못했다"며 "제시는 싸움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열심히 말렸지만 그 남자의 결정은 터무니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시는 괴로워하며 친구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고 우리는 한블록 떨어진 식당에서 제시의 친구를 만나 사건에 대해 논의했다. 그때 경찰이 와서 신분증을 요구했고 (피해자) 팬이 들어와 '그들이 아니다'라고 말해 경찰이 떠났다"고 했다. 헨리는 "그녀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어떻게 그녀가 알지도 못하는 미친 남자들을 통제할 수 있겠냐. 그녀가 나쁜 사람인 것처럼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걸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시는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미성년자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주변에 있던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제시 일행은 적극적인 조치 없이 현장에서 떠나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후 피해자는 제시를 포함한 일행들을 고소했고, 제시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29 19:25:20[파이낸셜뉴스] 사람인이 비즈니스 서비스 통합 플랫폼 '사람인 비즈니스'를 공개했다. 9월 30일 사람인에 따르면 사람인 비즈니스는 사람인 기업 고객 대상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를 한 데 모은 허브다. 국내 HR 업계에서 B2B 비즈니스 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람인 측은 "사람인 비즈니스로 B2B 서비스 상호 연결성을 제고해 기업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과 서비스 확장성을 키운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기업회원 누구나 사람인 비즈니스에서 한 눈에 원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이용하고 다른 서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사람인 비즈니스 메인 메뉴에는 △채용 사이트 △채용 지원도구 △채용 상담 △광고 등의 기업 서비스 카테고리가 준비돼 있다. 채용 사이트는 정규직부터 단기직까지 다양한 구인 수요를 충족하는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 △정보기술(IT) 개발자 채용 플랫폼 '점핏' △알바 매칭 플랫폼 '동네알바'로 연결된다. 채용 지원 도구는 △사람인 '채용광고' 및 '인재풀' 상품 △채용 솔루션(ATS) '등용문S'와 '리버스' △인적성검사·평가도구 등이 있다. 채용 상담 메뉴는 사람인 채용 컨설팅 서비스로 이어진다. 광고 메뉴를 통해서는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 내 홍보 배너 광고 집행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람인 비즈니스에는 향후 출시될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채용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여러 접점을 공략하는 다양한 비즈니스를 연결해 사람인만의 새로운 B2B 서비스 생태계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서비스마다 반복 작업 없이 로그인 한 번으로 여러 서비스를 결제할 수 있도록 통합 결제 시스템도 구축한다. 사람인은 사람인 비즈니스 출시와 함께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회원 아이디 통합 작업도 실시했다. 기업·개인 회원들이 사람인과 점핏, 리버스 등 서비스마다 별도로 가입해 다른 아이디로 이용해온 것에서 통합 회원에 한 번 가입하면 아이디 하나로 모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미 사람인과 점핏, 리버스에 가입한 회원들은 '회원 통합하기' 기능으로 아이디 통합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하나의 아이디로 사람인이 운영하는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경호 사람인 플랫폼전략부문장은 "이미 여러 IT 플랫폼들이 B2B 고객 대상 서비스를 모은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가운데, 국내 HR 업계에서는 최초로 비즈니스 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선보였다"며 "사람인 비즈니스는 사람인이 채용과 더불어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를 아우르는 라이프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30 18:54:19[파이낸셜뉴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공기업 취업에 도전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모의시험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람인은 공기업 모의고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람인 공기업 모의고사는 우리나라 900여개 공기업 전공 필기시험과 국가직무능력표준시험(NCS) 실전 기출문제, 모의고사 약 3만개를 구매해 풀어볼 수 있는 서비스다. 사람인 공기업 필기시험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국내 대부분 공기업 기출과 모의고사를 준비했다. 공기업 모의시험 서비스는 사람인 플랫폼 메인 인·적성검사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사람인 공기업 필기시험은 수준과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기업별 기출·실전모의고사 △기출·실전모의고사에 해설 강의를 더한 기출해설강의 △NCS 모의고사 △기출·실전모의고사와 NCS를 묶은 족집게 패키지 △전공, 직렬별·기출모의고사 스마트 패키지 △전공기출 공통과목에 해설 강의를 더한 프리패스 등이 있다. 김강윤 사람인 부문장은 "취업준비생들이 공기업 필기시험을 확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적중률 높은 모의고사와 실전 기출문제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관련 서비스를 활용해 공기업에 입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은 올 하반기 채용시즌을 맞은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공기업 모의고사 서비스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개별 회원 아이디 당 1회씩 모의고사 무료 체험 기회를 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23 10:15:08[파이낸셜뉴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외국인 유학생 한국 취업을 돕는다. 사람인은 지난 5일 서울 구로 사람인 본사에서 국립국제교육원과 '글로벌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외국인 인재 채용의 건전한 발전과 지속 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유학종합시스템(스터디인코리아)에 사람인 채용 인프라를 연계하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양측은 구체적으로 △유학종합시스템에 사람인 외국인 채용 공고를 모은 전용 페이지 신설 △사람인 인재풀에 외국인 유학생 이력서 등록 지원 △글로벌 채용 연계 지원 등의 활동을 실시하기로 협의했다. 사람인 황현순 대표는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며 현지 언어와 문화에 능한 우수 외국인 인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기업들에 양질의 외국인 인재를 연결하고 유학생들에 커리어 기반을 마련해주는 방법을 강구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 한상신 원장은 "우수한 해외 인재 유치와 더불어 이들의 국내 정착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정부기관, 민간과 협업해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이 외국인 유학생 채용의 허브 플랫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7월 비자 발급 전문업체 케이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외국인 채용 시장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 중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6 08:04:54[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이 운영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 '유데미(Udemy)'가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과 협업해 인공지능(AI) 활용능력시험(AICE)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강의 'AI 국민자격증 14일 완성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코딩 및 개발 경험이 없더라도 2주 안에 AICE에 합격할 수 있도록 △시험 대비 강좌 VOD 평생소장권 △4시간 라이브 강의 △AICE 특별 시험 기회 △1회 응시권 △재시험 할인권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취득한 자격증을 하반기 채용 지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체 커리큘럼 및 테스트 일정을 구성했다. 수강자들은 오는 9월 10일 예정된 족집게 라이브를 포함해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2주간 강의를 듣고, 마지막 날 온라인 채널을 통해 AICE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해당 테스트에서 불합격하더라도 10월 11일 특별 재시험을 볼 수 있다. AI 국민자격증 14일 완성반은 사람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8월 2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강의는 정가 대비 52%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김형석 웅진씽크빅 유데미사업단장은 "국내 유수 기업에서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AICE 자격증 취득을 A부터 Z까지 지원하는 종합 커리큘럼"이라며 "사람인과 협업해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특강 종료 후에도 다양한 취업 연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20 15:00:05[파이낸셜뉴스] 사람인이 사용자들의 인공지능(AI) 역량 향상을 위한 강의를 선보인다. 사람인은 AI 활용 능력 검증시험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합격을 위한 'AI 국민 자격증 14일 완성반' 클래스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웅진씽크빅 유데미와의 제휴·협업을 통해 판매하는 AI 국민 자격증 14일 완성반 클래스는 AICE 베이직 등급 시험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강의이다. AICE는 KT가 개발한 국내 최초 AI 민간 자격이다. 영어 능력 평가시험 토익처럼 AI 활용 능력을 평가한다. 특히 AICE 베이직 시험은 노코드 형식 머신러닝 툴인 'AIDU ez'를 통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AI모델을 만들 수 있어 코딩·개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AI 역량을 키워 커리어를 업그레이드하려고 하는 다양한 직무의 사용자들에 적합하다. 클래스는 강의 VOD와 노코드 실습환경을 제공하고, AICE 시험 1회 응시권 및 재시험 응시 30% 할인권을 증정한다. 핵심만 요약한 4시간 분량 족집게 Q&A 라이브도 청강할 수 있다. 정가대비 52% 할인해 비용 부담을 낮췄다. 오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사람인 플랫폼 '커리어' 메뉴 '클래스' 카테고리 및 공지사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강윤 사람인 부문장은 "AI 활용 능력이 모든 직무에서 유용한 역량으로 확산하는 반면, AI·개발직무 이외 종사자들은 AI 역량 강화 방법을 모르거나 코딩 학습에 부담을 갖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노코딩 기반 AI 자격 시험 강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은 지난해 사용자들의 커리어 성장을 돕기 위해 웅진씽크빅이 운영하는 교육플랫폼 유데미와 ‘커리어 역량 교육과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속적인 협업으로 이번 클래스 제휴 판매 외에도 커리어 발전을 이끄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20 09:26:25[파이낸셜뉴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검사 항목 및 분석 결과를 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버전 인적성검사를 선보인다. 1일 사람인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인적성검사는 유료이며 인성검사 4900원, 역량적성검사 79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사람인은 유료버전으로 선보이는 만큼, 기업 인적성검사를 대비해 연습이 가능하고 개인 직무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검사 항목을 보다 세분화하고, 심층적인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인성검사는 기존 프로필 장·단점만 파악하던 검사 범위에서 벗어나 △나와 잘 맞는 동료 유형 △조직문화 유형별 적합도 진단 △내 성격과 흥미에 따른 직군 적합도 분석 등 상세 결과를 제공한다. 적성검사 또한 기존 응시자 데이터를 분석, 문항수를 1.5배 늘리고 양질의 문항을 선별, 희망 직무에 따른 직군·직무 등을 추천해준다. 희망 직무가 없더라도 적성검사에 따른 추천 직무를 추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지원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직무별 취업 준비를 위한 정보를 별도로 제공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이 등장하면서 소프트스킬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자기소개서만으로 적합한 지원자 선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채용 과정에서 인적성검사를 요청하는 기업들이 늘어난다"며 "프리미엄 인적성검사 응시를 통해 구직자들이 향후 취업 시 스스로를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01 08:54:31[파이낸셜뉴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외국인 채용 시장 확대를 위해 비자서비스업체 케이비자와 손을 잡는다. 사람인은 외국인에 한국 비자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비자와 '외국인 근로자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들이 외국인 근로자 채용 시 겪는 고충을 해결하는 한편, 외국인 구인구직 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양사는 외국인 채용 절차 상 어려움을 발굴해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사람인 기업회원이 외국인 채용 시 비자발급 케어 서비스 연동, 외국인 채용 상품 패키지 공동 개발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양사는 외국인 채용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업할 방침이다. 케이비자는 외국인을 위한 비자 행정 서비스다. 취업비자를 포함해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비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적 5000여건 외국인 비자 업무를 처리했으며, 비자 허가확률은 95%다. 사람인 김강윤 부문장은 "지난해 국내에 취업한 외국인은 92만300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외국인 구인구직 시장이 계속 커진다"며 "앞으로도 국내 인구 감소 등 이유로 외국인 구인구직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채용 시장에서 기업과 구직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15 10: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