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녀의 친구가 고민녀의 썸남을 좋아한다. 오늘(14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163회에서는 친구와 함께 간 헌팅포차에서 마음에 드는 썸남을 발견한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와 친구는 헌팅포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친구는 한 남자가 마음에 든다며 계속 연락한다고 고민녀에게 고백하는데, 사실 친구가 말한 남자는 매일 같이 고민녀를 만나러 찾아오고 있었던 상황이다. 고민녀는 친구와 연락을 하면서도 매일 자신을 찾아온 남자에게 괘씸함을 느끼고 바로 따진다. 그러자 썸남은 처음부터 고민녀에게만 마음이 있었고, 친구는 고민녀의 친구이기 때문에 냉정하게 끊어낼 수 없어 답변만 해준 거라며 톡 내용을 자세히 보여주기까지 한다. 이런 상황을 보며 한혜진과 주우재는 "이게 사실이면 남자 입장에선 억울하다", "이런 상황 많이 봤다"며 남자의 입장을 이해한다. 진심으로 잘해보고 싶다는 남자의 말에 고민녀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을 하다가 고심 끝에 친구에게 사실대로 말한다. 고민녀가 고백받았다는 말에 친구는 사실 남자가 자신의 스타일이긴 하지만 재미없었다며 편히 사귀라는 쿨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MC들은 고민녀가 친구에게 먼저 상황을 설명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주우재는 "내 앞에서 친구가 한 남자에게 꽂혀서 좋아하면 거기서 차마 '걔는 날 좋아한다'고 말을 못 한다"며 이해하고, 한혜진은 "얼마나 상처받겠냐"며 공감한다. 그렇게 고민녀는 연애를 시작하고 다정한 남자친구가 점점 좋아진다. 그러다 헌팅포차에서 만났던 친구들끼리 다시 모인 날, 남자친구가 고민녀가 아닌 고민녀의 친구와 잘 될 줄 알았다는 남자친구의 친구의 말을 듣고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날 술 취한 친구가 털어놓은 말에 모두가 충격받았다는 후문이다. 과연 고민녀의 사랑은 순탄할 수 있을까.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 163회는 오늘(14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2023-02-14 14:47:37▲ 사진=tvN '응팔''응팔' 류준열과 박보검이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팔')에서는 17회 '인생이란 아이러니2'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환(류준열 분)과 택(박보검 분)이 벤치에 앉아 어색한 기류를 형성했다. 정환은 택의 신발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며 "웬일로 신발끈이 제대로 묶여 있냐?"고 물었고, 택은 "전에 네가 매준 것 그대로야. 풀어지면 다시 못 맬 것 같아서 내가 한 번 더 세게 묶었어"라고 답했다. 정환이 고개를 끄덕인 이후 잠깐의 침묵이 흘렀다. "너 혹시 내 지갑 열어봤냐?"라는 정환의 질문에 택은 부정했다. 그때 동룡(이동휘 분)이 덕선(혜리 분)을 업고 나타났다. 괴성을 지르며 벤치에 앉은 덕선에 이어 나타난 선우(고경표 분)까지 등장해, 네 사람은 축구를 시작했다. 그 모습을 혜리는 즐거운 듯 바라봤다. 한편 '응팔'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 오후 7시 50분에 방송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민우연 기자
2016-01-08 20:14:04▲ 그녀는 예뻤다황정음이 사랑과 우정 사이에 놓였다. 박서준은 소나기처럼 순식간에 찾아온 사랑에 혼란에 빠졌다. 오래도록 그리워한 첫 사랑인 줄도 모르고.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에서는 혜진(황정음 분)을 향한 성준(박서준 분)의 마음이 깊어지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차 고장으로 위기에 처한 혜진을 구하기 위해 자유로로 달려간 성준은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됐다. 하리(고준희 분)가 자신의 첫사랑 혜진인 줄 알고 있는 성준은 자신의 마음이 혜진에게 향해 있다는 것을 알고 미안해했다. 하리 또한 자신의 전부이자 다름없는 혜진을 속이고 성준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에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오랜 시간 고민한 후 하리는 사랑이 아닌 우정을 택했고, 이 사실을 전하기 위해 성준의 집으로 향했다. 혜진 또한 성준의 마음을 알고 자신의 존재를 말하기 위해 성준을 뒤쫓아 그의 집에 도착했다. 그리고 하리에게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가는 성준을 발견했다. 혜진은 하리가 자신을 속이고 자신의 이름으로 성준을 만나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됐고,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그럼에도 혜진은 하리가 자신에게 기다려 달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마지막까지 하리의 편에 섰다.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당분간 성준에게 밝히지 않기로 다짐했다. 성준은 확고했다.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 순간부터 혜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성준은 “처음에는 거슬렸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같이 있는 시간들이 좋아졌다. 일부러 싫어하려고 애썼는데 어제부로 확실히 알게 됐다. 스스로 부정할 수 없을 만큼 김혜진 씨가 신경쓰인다”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김혜진 씨 앞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솔직해졌다. 나도 모르게 자꾸 날 보여주는 사람을 만난 게, 내 얘기를 하고 싶게 만드는 사람을 만났다”며 혜진으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시간과 그를 만나며 변화하게 된 시간의 경계에 서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혜진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우정을 더 믿기로 한 상태. 혜진은 묵묵히 하리를 믿고 기다렸다. 하리 또한 신혁(최시원 분)을 통해 혜진이 자신과 성준의 관계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리는 “기다려줘서 고맙다. 내 입으로 얘기하게 해줘서 고맙다”며 하루만 더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성준에게 직접 털어놓으며,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성준과 하리는 서로에게 다가오는 이별의 순간을 직감하고 있었다. 성준은 변심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 했고, 하리는 그동안 혜진을 대신해 살아왔던 것을 고백하려 했다. 하지만 거짓을 밝히지 못한 하리의 망설임은, 진실을 밝힐 기회마저 빼앗기게 됐다. 성준이 먼저 하리의 존재를 알게 된 것. 혜진은 차 고장이 난 날 신혁이 자신에게 오다 교통사고가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뒤늦게 깨달은 신혁의 진심의 흔들린다. 혜진은 분신이었던 하리, 오랫동안 마음 속에 담아온 첫사랑 성준, 자신의 곁을 지켜준 키다리 아저씨 신혁 등 사랑과 우정 사이에 서게 됐다. 그는 과연 사랑과 우정을 모두 지켜내며 행복을 맞이할 수 있을까. /fnstar@fnnews.com fn스타 윤효진 기자
2015-10-21 23:12:3717년 동안 친구였던 하지원과 이진욱의 우정이 사랑으로 변할 수 있을까. 배우 하지원과 이진욱이 의기투합한 ‘너를 사랑한 시간’이 빠른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을 펼치며 주말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27일 방송된 SBS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1회 방송분에서는 슈즈 마케팅 1팀 팀장 하나(하지원 분)는 서른 넷 생일날 결혼을 꿈꿨던 남자친구의 양다리 소식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고등학생 시절부터 둘도 없는 단짝이었던 하나와 최원(이진욱 분)의 과거 모습부터 현재 반듯한 사회인이 된 두 사람의 모습을 담아내며 우정과 사랑 사이에 선 애매한 감정선을 펼쳤다. 17년 전 최원이 하나에게 “우리는 지금 베니스로 가는 비행기 안에 있다"며 "불시착해 무인도에 떨어져도 널 사랑하지 않을 거다"고 말하며 사랑의 감정을 우정 뒤에 숨겨왔음을 드러냈다. 최원은 17년을 지켜왔던 우정을 깨버리고 사랑을 고백할 수 있을까. 1회 방송 말미 공개된 2회 예고편에서 하나의 과거 남자친구 서후(윤균상 분)이 다시 나타나며, 사랑을 깨닫게 될 이들의 관계 또한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고된다. 하지원과 이진욱은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에 출연하며 첫 등장부터 서른 넷 노처녀 하나에 완벽 몰입하며 극의 중심을 잡았다. 하지원의 통통 튀는 연기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부사무장으로 분한 이진욱은 앞으로 두 사람에게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로, 주말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윤효진 기자
2015-06-27 23:37:46▲ 사진=KBS‘학교-후아유2015’의 남자 주인공 남주혁의 캐릭터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줄곧 ‘해바라기 사랑’을 보여주던 순정남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라고 외치는 CF의 한 장면을 보여주듯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길을 잃었다. 오는 16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후아유-학교 2015’(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백상훈 김성윤 이하 ‘후아유’)의 이안(남주혁 분), 태광(육성재 분), 은별(김소현 분), 은비(김소현 분)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극 중 한이안은 소꿉친구였던 은별을 짝사랑하는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쌀쌀맞은 은별의 곁을 지키며 한 번도 인상 찌푸리는 일이 없었고, 전국 대회 금메달을 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울에서 통영까지 내려오는 그야말로 완벽한 순정남이었다. 하지만 은별이 갑자기 실종됐고, 며칠 만에 돌아온 은별은 기억상실증에 걸려 이안과 함께 했던 10년의 기억을 모두 잊어버렸다. 그리고 쌀쌀 맞았던 은별은 다른 사람이라 해도 믿을 만큼 달라져 있었다. 이안은 은별의 기억을 되돌려주기 위해 은별과 함께 했던 장소에 가거나, 함께 했던 추억들을 되새겼다. 그동안 통영에서 괴롭힘만 당한 은비는 따뜻한 이안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꼈다. 이안의 사랑을 받은 친 언니 은별을 부러워했고, 이안을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안은 은비의 존재와 은별의 사망 소식을 동시에 알게 되며 깊은 충격에 빠졌다. 이안은 자신의 감정을 부정했고, 은비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의식 속에 자리 잡은 은비에 대한 마음은 밀어낼 수 없었다. 남주혁은 극 중 이안의 감정선을 잘 끌어왔다. 10년을 함께 했던 친구의 죽음과 그를 속인 은비를 향한 배신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끌리고 있는 은비를 향한 마음을 표현해냈다. 하지만 죽은 줄 알았던 은별이 돌아오며 남주혁의 캐릭터는 점점 산으로 가고 있는 모양새다. 애초 ‘후아유’시놉시스에 게재된 한이안의 캐릭터는 수영과 은별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이유로, 특별한 존재인 은별을 향한 순정남이었다. 어린 시절 우정으로만 느껴졌던 은별에게 특별한 감정이 생긴 것 또한 고등학생이 된 이후였다. 반면 공태광은 폭주기관차 같던 불량 청소년이었지만, 자신에게 손을 내민 은비로 인해 서서히 변화하며 사랑의 대한 결핍을 채워갔다. 한결 같이 은비만을 바라봤던 태광의 사랑이 타당하고, 분명하게 느껴진 이유이기도 하다. 서브 남주인공이었던 태광과 다시 통영으로 내려간 은비의 러브라인이 부각됐고, 여전히 은비와 은별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안은 메인 남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힘을 잃었다. 열여덟 이안은 그야말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돌아온 은별보다 자신을 떠나간 은비를 떠올리며,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또 다시 길을 잃고 말았다. 15일 방송하는 ‘후아유’예고편에서 이안은 은별에게 “네 말이 다 맞아. 우린 너무 컸고, 많은 게 달라졌지”라며 사랑이라고 믿었던 은별에 대한 마음이 변했음을 인정했다. 또한 태광에게 “네가 벌써부터 힘 빠진 얼굴 하고 있으니까 재미없지. 말했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라며 은비와의 삼각관계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긴 가운데 이안-은비-태광의 삼각관계가 본격화 되며,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흔들리고 있는 남자 주인공 이안의 방황은 결국 ‘후아유’ 종영과 함께 종료될 듯싶다. 한편 KBS2 ‘후아유’ 15회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윤효진 기자
2015-06-15 14:05:13김희철 손담비 김희철 손담비가 독특한 애칭을 사용, 둘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김희철과 손담비는 지난 17일 방송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통화를 하며 '내남자', '내여자'라는 애칭을 사용했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자 김희철은 "서로 애인이 없을 때 평소 부르는 호칭일 뿐이다. 만약 방송에서 전화 연결을 했는데 (내 여자가 아닌) '담비 씨'라고 한다면 애인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손담비는 김희철 중국어 과외 선생 지혜라에게 "봐주지말고 빡세게 교육 바란다"고 말하며 김희철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김희철 손담비 애칭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희철 손담비, 둘의 관계 수상하네", "김희철 손담비, 사랑과 우정사이?", "김희철 손담비, 분위기 묘한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4-10-18 11:57:49'우사수' 유진 엄태웅 김유미 (사진=커튼콜 제작단, 드라마 하우스) 유진과 엄태웅 그리고 김유미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13일 방송되는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에서는 유진-엄태웅-김유미의 흥미진진한 본격적인 로맨스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영화감독 오경수(엄태웅 분)은 시나리오 작가인 윤정완(유진 분)과 좌충우돌 엮이며 심상찮은 인연의 시작을 알렸고 여기에 미술감독으로 함께 일하게 된 김선미(김유미 분)가 개입되면서 그에게 호감을 느꼈다. 또한 정완이 술에 취해 자신의 차를 택시로 오인하고 눈물 주정을 부리자 경수는 능청스러운 농담을 건네며 위기에 처한 그녀를 도와주고 무엇보다 어려운 형편으로 마트 알바를 하고 그녀의 전 남편의 재혼 사실마저 알아버려 정완에게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다. 여기에 선미 역시 믿었던 연인의 충격적인 배신과 현실과는 거리가 먼 사랑을 요구하는 연하남 최윤석(박민우 분)을 뒤로하고 능력있고 매력 넘치는 경수에게 좋은 감정을 갖기 시작한 만큼 사랑과 우정 사이를 넘나드는 이들의 관계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을 알렸다. 특히 금일 방송에서는 경수의 집에 정완과 선미가 함께 초대되면서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경수와 정완 그리고 선미까지 세 사람을 주축으로 드라마 속 러브라인이 쫄깃하게 그려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사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1-13 17:43:56뮤지컬 ‘내사랑 내곁에’의 세 번째 디지털 음원이 공개됐다. 지난 12월 오픈 후 웰메이드 쥬크박스 뮤지컬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감성뮤지컬 ‘내사랑 내곁에’가 세 번째 디지털 음원을 공개하며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세 번째 음원은 극 중 세용&윤주 커플의 안타까운 사랑을 표현한 테마곡 ‘사랑과 우정사이’다. 대학시절 친한 친구로 지내던 윤주(홍지민, 배해선 분)와 세용(김정민, 박송권 분)은 그 소중한 사이가 깨질까봐 서로의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지 못한 채 헤어지지만 중년의 나이에 윤주 앞에 다시 나타난 세용은 이번에는 당당하게 사랑을 고백하며 같이 떠나자고 제안한다. 윤주는 세용의 고백에 첫사랑을 추억하며 아슬아슬한 중년의 사랑을 꿈꾸게 되고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갈등하던 이들의 사랑은 다시 시작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번에 출시되는 세 번째 음원 ‘사랑과 우정사이’는 이들 커플의 상황과 마음을 정확하게 대변하는 뮤직넘버로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김정민, 홍지민, 배해선, 박송권의 열창은 듣는 이로 하여금 눈물을 흘리게 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이번 음원은 극 중 세용&윤주역을 맡은 배우가 아닌 극중 윤주의 딸 복희 역을 맡으며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식을 마친 포미닛의 전지윤이 불렀다. 극중 윤주의 딸이자 발레리나 복희 역을 맡으며 강현(장우수, 서지훈 분)과 풋풋한 20대 커플로 열연 중인 전지윤은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이후 두 번째 솔로 음원을 출시하게 된 것. 특히 이번 음원은 ‘사랑해서 행복합니다’란 앨범을 발표한 프로듀서 제이슨 제이(Jason.J)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OST ‘그대 한 사람’과 김현중의 ‘Lucky Guy’를 작곡한 zzang라기(본명 김창락)가 앨범의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극본, 연출, 음악, 연기 등이 조화를 이루며 쥬크박스 뮤지컬로는 보기 드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감성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는 오는 20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ya@starnnews.com최영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1-03 13:34:04김시후가 드디어 윤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 에서 선호(김시후 분)가 드디어 하나(윤아 분)에 대한 앓이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나가 본인이 서울로 왔다는 소식에 바로 만나자고 하는 선호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묻자 선호는 “그냥 좀 오늘 마음이 그러네요. 하나씨 웃는 거보면 좋을텐데..”라고 진심을 표현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동생 미호(박세영 분)가 오토바이에 치일 뻔하며 하나와 부딪혀 둘다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를 먼저 챙기는 것은 물론 속상해 하는 하나를 뒤에서 늘 안쓰러워하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둘의 러브라인 시작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극중 선호는 준(장근석 분)과 하나의 관계에 있어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듯 보이나 조금씩 준과의 신경전이 생기고 하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면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폭풍이 불어 닥칠지 그냥 조용히 지켜봐 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시후는 ‘사랑비’에서 장근석의 절친이자 윤아의 주치의로 고민을 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가운데 귀여운 펫남 이미지에 아련한 눈빛을 더해 여심을 흔들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김나윤 눈물, “울보 악플세례, 양현석 덕에 더 욕먹기도” ▶ 이승철 박진영 디스(?), "공기반 소리반? 왜 그랬어?" ▶ '강심장'신동엽-이동욱, 조은숙 말실수 사연에 '수습불가' ▶ '강심장' 백아연, "성남시민 도움으로 병 이겨냈다" ▶ 신보라 망언종결자 등극, “나는 먹어도 살 안 찐다”
2012-05-16 09:43:34'락의 神' 김경호와 '발라드의 神' 김연우가 만들어낸 듀엣의 결과는 말이 필요없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듀엣미션에서 김경호는 동갑내기 절친 김연우와의 듀엣을 선보였다. 부부라고까지 불리며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둘은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의외의 곡을 들고 나와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연우의 경우 지난 5월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지만 7위와 4위를 기록하여 순식간에 탈락하는 쓴맛을 본 경험이 있어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맑은 음색의 김연우와 힘이 넘치는 김경호와의 듀엣이 얼마나 조화를 이룰지는 일말의 불안감이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김연우의 맑고 청아한 고음을 김경호가 조화롭게 받쳐주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고 끝없이 올라가는 고음과 힘이 넘치는 중저음이 합쳐진 두 神의 듀엣에 관중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단도 “록 보컬리스트와 재즈 보컬리스트의 협연을 보는 것 같았다”, “존 덴버와 플라시도 도밍고의 공연을 보는 듯 했다”, “둘 간의 하모니가 돋보였다” 등 호평했다. 고음은 물론 중저음까지 폭넓은 음역대를 자랑하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 김경호-김연우 팀은 ‘물레방아 인생’을 부른 바비킴에 이어 2위를 차지, 지난주 1위에 이어 또다시 상위권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김연우는 자신의 ‘나가수’ 최고 순위가 4위였지만 이번 듀엣으로 2위에 올라 그동안의 설움을 씻어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월요일부턴 온통 ‘사랑과 우정사이’가 거리에 흘러나오겠군”, “경호신연우신 너무 멋졌어요”, “솔직히 1위해도 이상할 것 전혀 없는 무대”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오는 12일 한국, 호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호주 멜버른 마이어 뮤직볼에서 스페셜 공연을 진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하하 트위터 중단, 네티즌 “‘그랬구나’ 유행어로 밀어라” ▶ '홍대정태' 임정은, 고등학생 남친 뺏기고 친구와 머리채 잡아 ▶ '롤러코스터'남자, 고향친구만나 듣는말 "변했네 배신이야" ▶ ‘두분토론’ 박영진, 김영희 화장 전후 사진 “이건사기다” ▶ ‘나가수’ 장혜진-김조한, ‘이별이야기’..“환상호흡”
2011-10-10 10:0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