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의 한 치과 의원의 남성 치위생사가 여성 환자를 불법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치위생사 A씨를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35분께 남동구 소재의 한 치과 의원 엑스레이(X-Ray) 촬영실에서 2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신고한 B씨는 "사랑니를 빼려고 치과에 가서 엑스레이와 CT(컴퓨터단층촬영)를 찍던 중 A씨가 눈을 감으라고 했다"며 "다리 쪽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A씨가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관과 함께 A씨 휴대전화를 확인했는데 불법 촬영된 다른 여성 피해자들의 동영상과 사진도 많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으나 사실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피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하는 단계"라며 "현장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치과는 A씨를 해고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7-10 08:00:05[파이낸셜뉴스] 사랑니는 통증 때문에 존재를 알게 되고 나서야 발치하는 경우가 많다. 통상 일반인들에게 사랑니를 빼는 과정은 복잡하고 무섭고 아픈 과정으로 인식돼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원스톱협진센터 서미현 교수는 “사랑니는 비정상적인 맹출로 관리가 어렵고 실제 기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인접 치아의 관리를 위해 발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매복된 사랑니 중에서는 낭종이나 양성 종양과 연관된 경우도 있어 예방적인 차원에서 제거를 고려한다”고 8일 조언했다. 사랑니는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구강 내에서 가장 늦게 맹출한다. 그러나 맹출 공간이 부족하고 최후방에 위치하기 때문에 바르게 자라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사랑니는 증상이 없으면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비스듬하거나 수평 방향으로 맹출해 인접치의 치아 우식이나 치주염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치관주위염(치아 머리 주변으로 염증이 생기는 것)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관주위염은 사랑니 주변의 부기와 통증 및 개구 장애(입이 벌어지지 않는 증상)를 유발할 수 있다. 이처럼 사랑니로 인해 인접치의 손상이 있거나 우려되는 경우, 치관주위염이 발생한 경우, 낭종(물혹)이나 종양이 발생한 경우에는 발치를 해야 한다. 서 교수는 “발치 후 통증은 불가피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의 정도는 보통 발치 당일 가장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발치 후 마취가 풀리기 전에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담당 치과의사와 상의해 추가적인 진통소염제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랑니 발치는 국소 마취 하에 이뤄진다. 하지만 환자의 시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시술 중 통증 조절, 매복 깊이 및 발치 난이도에 따라서 부가적인 마취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진행되는 ‘의식하 진정 마취’다. 진정 마취는 보통 △사랑니의 매복 깊이가 깊을 때 △환자가 시술에 대한 공포심이 클 때 △난이도가 높고 통증이 예상될 때 시행하게 된다. 진정 마취는 국소 마취보다 시술 시간을 길게 가져갈 수 있기에 한 번에 많은 치료를 원하는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전신마취 하에 사랑니 발치를 진행하는 것이다. 전신 마취는 △ 환자가 수술에 대한 공포심이 크거나 △치아의 매복 깊이가 깊거나 △낭종, 종양 등이 동반된 경우에 고려할 수 있다. 서 교수는 “사랑니로 인한 증상과 통증이 없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므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 상담하거나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08 09:05:18[파이낸셜뉴스] 흔히 ‘사랑니’로 불리는 제3대구치는 17세부터 25세 사이에 가장 늦게 자라는 치아다. 사랑니는 반듯하게 맹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스듬하게 자라거나 잇몸 또는 뼈 속에서 매복돼 있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헌영 교수는 매복사랑니는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나 발치 이후의 불편 때문에 발치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많은데 모든 매복사랑니를 발치할 필요는 없다고 18일 설명했다. 완전 매복 사랑니가 통증 등의 증상이 없고 다른 치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발치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기도 한다. 그러나 치아가 일부 노출되면 앞 치아와 공간으로 음식물이 끼어 우식될 수 있고, 잇몸병을 유발해 구취, 치아 시림, 통증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발치가 필요하다. 매복사랑니는 잇몸과 뼈로 완전히 덮인 '완전매복사랑니’와 일부만 덮인 ‘부분매복사랑니’로 구분된다. 발치 난이도는 매복된 사랑니 위치, 형태, 주변 치아의 상태, 신경과 턱관절의 구조에 따라서 결정된다. 사랑니 발치 시 일반적으로는 국소마취를 통해 치료하지만, 필요한 경우 수면마취(의식하진정치료)나 전신마취를 시행한다. 발치할 치아의 개수가 여러 개이거나 환자가 심리적으로 두려워하는 경우, 전문의의 판단이 있는 경우 의식하진정치료나 전신마취를 고려할 수 있다. 사랑니 주변에 낭종(물혹)이나 종양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방치하면 턱뼈 손상이나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전신마취 수술이 필요하다. 특히 턱관절 장애가 심한 경우에도 전신마취를 통해서 다수의 사랑니를 한 번에 발치하는 것이 좋다. 김 교수는 “대학병원과 일반치과에서 발치하는 방법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구강 상태와 전신질환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사전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나 신경손상, 감각이상, 개구장애 등 합병증에 대한 대비와 관리가 각별히 필요한 경우에는 대학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랑니 발치 직후에는 솜과 거즈를 최대한 오래, 세게 물고 있는 것이 좋다. 특히 빨대 사용과 흡연과 같이 압력 차이를 만들 수 있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압력 차이로 인해 발치 부위에 생긴 피딱지가 떨어지면 회복이 더욱 늦어지고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음주, 운동, 사우나 등 체온을 높일 수 있는 행동은 치유를 지연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발치 직후 48시간 동안은 냉찜질을 해 부종과 통증을 완화시키도록 한다. 처방받은 약은 의사의 지시대로 복용하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한다. 발치 부위는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고 다른 치아는 평소대로 양치질을 하면 되지만 너무 과도한 가글과 양치는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김 교수는 “사랑니 발치가 때로는 난이도 높은 수술이 될 수 있고 환자에게 두려움을 줄 수도 있다”며 “사랑니는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2-18 10:02:03[파이낸셜뉴스] '욱신욱신, 지끈지끈' 비좁은 잇몸 사이로 고개를 내미는 사랑니 때문에 밤잠을 설쳐본 적이 있을 것이다. ■ 사랑니 통증, 인류 진화의 산물 사랑니는 치아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큰어금니 중 하나로 정식 명칭은 '3대구치'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자라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그보다 늦게 나는 경우도 있다. 사랑니가 날 때는 보통 욱신거리는 통증이 뒤따른다. 이는 인류가 환경에 적응해 진화했기 때문이다. 인류학자 타우바델 영국 켄트대학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인류의 오래전 조상은 수렵·채취를 통해 음식을 구했다. 당시 대부분의 음식들은 설익고 가공이 덜 된 날 것이었다. 이러한 음식들을 씹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은 치아와 발달된 턱이 필요했다. 이후 농경사회로 접어들고 다양한 기술을 익히면서 부드러운 곡물과 가공된 음식을 먹게 됐다. 더 이상 많은 치아와 발달된 턱이 필요하지 않게 된 것이다. 타우바델 교수는 "지금은 턱이 더 짧아졌고 많은 치아를 수용할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사랑니가 날 때 통증이 수반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 동물들도 사랑니가 난다? 사랑니는 인간만이 갖고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 과학전문지 파퓰러사이언스에 따르면 UC 버클리의 진화생물학자 레슬리아 흘루스코 박사는 "치아를 가진 포유류에게는 사랑니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은 사람과는 달리 사랑니가 날 공간을 따로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연구 전문매체 더컨버세이션은 "영장류인 인간과 가장 가까운 동물은 유인원, 특히 침팬지다"라면서 "이들도 사랑니가 난다. 사랑니를 갖는 것은 진화적 산물의 일부다"라고 전했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 임예리 인턴기자
2020-09-14 10:50:44이름만 보자면 로맨틱하고 아름답게 들리는 '사랑니'.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상당히 고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발치할 땐 '지옥'을 맛보게 된다고 정평이 나있다. 사랑니는 사람에 따라 상하좌우에 각각 1개씩 나는데 4개 모두 정상적으로 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인류가 진화하면서 턱뼈와 이 사이에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눕거나 매복되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가장 극단적 사례… 누워있는 사랑니가 네 개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네티즌이 올린 사진은 사람의 입 정면 엑스레이로 치열 구조를 엿볼 수 있다. 이 사진을 살펴보면 옆으로 누운 사랑니가 한두 개도 아닌 양쪽 각각 두 개씩 총 네 개의 사랑니가 난 걸 볼 수 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전생에 무슨 잘못을 했지?", "사진만 봐도 아프다"라며 대체로 충격을 금치 못하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자신이 비슷한 일을 겪었다면서 "동네병원갔더니 사랑니도 문제지만 함치성 낭종이 있다고 해 대학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유받았다. 그리고 3개월 정도 기다리다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했으며 3~4일 정도 입원했다. 낭종 제거하면서 신경을 긁어내기에 약간 턱 쪽에 마비도 있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남겼다. 치과 진료라 하기엔 매우 큰 수술임이 짐작 간다. 확인 결과 해당 사진은 2014년 4월 미국 온타리오주의 한 치과병원이 운영하는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으로 밝혀졌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당시 19세 미국 여성으로 병원은 환자의 사랑니가 옆으로 누운 상태로 병원을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어금니와 사랑니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매우 많이 껴 불평을 하고 있었으며 이미 염증이 유발해 큰 고통을 호소했다고 적었다. 서울 모 치과 김동환 원장은 이 사진을 보며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보기엔 이상해 보일지라도 치아가 있어야 할 자리에 났다. 하지만 위로 솟아야 할 치아가 네 개나 옆으로 누운 흔치 않은 사례"라고 소견을 남겼다. 그러면서 "다만 밥 먹고 사는데는 문제가 없다. 어금니(6번 치아)가 있으니 생활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사랑니가 옆을 밀면서 치열이 어긋날 수 있어 하나는 발치를 하고 하나는 교정을 통해 바로 세울 수 있다"고 권고했다. ■ 사랑니, 뽑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사랑니의 발치는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에서 가장 흔한 술식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치료 빈도나 의학적 발치 술식의 발달과는 별개로 최근 20년 동안 증상이 없는 매복치를 발치하는 것이 옳으냐 하는 문제는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아있다. 사랑니는 제3대구치라고도 불린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2013년 한 해 동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발치한 하악 제3대구치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발치한 총 치아의 수는 557개였으며 환자 수는 362명, 평균 나이는 31.48±12.23세였다. 연령별 분포에서는 20대가 전체의 54.2%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로는 30대, 40대, 10대의 순서로 발치 빈도가 높았다 사랑니의 가장 빈발한 진단명은 치관주위염으로 전체 54.6%를 차지했으며 치아우식증 및 치주염도 각각 10.2%와 2.3%로 나타났다. 특별한 병명이 없는 경우에도 발치한 비율은 30.5%나 됐다. 대게 사랑니는 똑바로 나지 못하고 비딱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나왔다 하더라도 가장 뒤쪽에 있다 보니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충치가 잘 생기고 잇몸이 부어 통증을 유발한다. 더욱이 이웃하고 있는 치아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 때문에 당장에 특별한 질환이 없는 경우라도 앞으로 생길지 모를 손상에 대비해 발치를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사랑니가 올바른 양치질과 제대로 관리만 된다면 유용한 치아임에 틀림없지만 아프고 불편하기 전 가까운 치과로 방문해 검진과 상담을 받고 의사의 진단을 받는 걸 조언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7-07-26 15:10:53사랑니를 뽑을 때 전신마취를 시행한다고 하면 의아해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사람들은 전신마취는 죽고 사는 병치료 때나 쓰는 마취고 머리가 나빠지는 가스를 이용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의료진들은 전신마취가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명훈 교수는 9일 "과거에는 구강암이나 양악수술과 같이 치과 분야 중 큰 수술에만 적용하던 전신마취를 사랑니 수술이나 임플란트 수술에도 흔히 적용하고 있다"며 "전신마취는 마취과 전문의의 사전검사와 마취 후 회복여건만 갖추어진다면 그 어떤 마취보다 안전하고 공포 방지에도 효과적이어서 의료선진국일수록 전신마취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전신마취를 시행하기 위해 투여하는 전신마취제는 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므로 마취 후에 어지럽거나, 마취의 과정이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마취 후 머리가 나빠지거나 학업성취도가 저하된다거나 기억력이 감소와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치료의 과정이 기억이 나지 않으므로 치과치료에 불안이 심한 환자에게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 요즘에는 어린이 치과 치료 시 전신마취 후 다량의 치아를 한 번에 치료하면서 안전하면서도 어린이의 정서를 보호하는 시술이 늘고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소아치과에서는 하루에도 몇 건씩 전신마취 하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소아치과 신터전 교수는 "어릴 때 치과에서 공포에 질려 받은 트라우마로 성인이 되서도 치과치료를 망설이게 되는 부작용이 많다"며 "과거에 우는 아이를 의자에 묶은 상태로 치료했지만 전신마취 후 치료하는 것이 부모의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6-05-09 11:53:34"나와 가장 친한 친구와 결혼하게 돼 너무 흥분된다. 이 반지는 나에게 다이아몬드보다 더 값지다". 남자친구에게 아주 특별한 반지를 선물 받은 한 여성이 남긴 말이다. 미국의 한 남성이 어릴 적 뽑았던 사랑니를 반지로 만들어 약혼녀에게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웹사이트 버즈피드는 지난 할로윈 데이에 약혼을 한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루카스 엉거와 그의 약혼녀 칼리 레이프키스의 사연을 소개했다. [관련기사]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게임 프러포즈.. '모노폴리' 직접 제작한 男 고급차 11대 세워놓고.. 中 '투하오' 대학생의 초호화 프러포즈.. 사연은? 루카스와 칼리는 올해 초 캐나다에서 열린 한 음악 축제에서 처음 만났다. 두 사람 모두 첫 눈에 반했고 최근 결혼을 약속했다. 그 동안 평범함을 거부하며 남들과 다르게 살아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은 약혼반지도 특별하게 만들기로 결정했다. 칼리는 "반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내가 다이아몬드까지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면서 "남자친구가 날 위한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 다이아몬드까지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이미 나를 위해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이사까지 왔다"고 말했다. 루카스는 캐나다 출신이다. 이들은 루카스의 사랑니를 보석 가게에 가져가 반지를 주문했다. 사랑니는 캐나다에 사는 루카스의 아버지가 미국으로 보냈다. 이후 지난달 31일 루카스는 친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칼리에게 반지를 전하며 결혼을 약속했다. 칼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니 반지 사진을 공개하며 "나와 가장 친한 친구와 결혼하게 돼 너무 흥분된다. 이 반지는 나에게 다이아몬드보다 더 값지다. 우리는 한 번도 평범했던 적이 없었다"면서 루카스를 향해 "빨리 너의 아내가 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은 이달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5-11-03 16:11:37▲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이 화제되고 있는 가운데 사랑니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흔히 사랑니라고 불리는 치아는 큰 어금니 중 세 번째 위치인 제3 대구치를 말하는데 구강 내에 제일 늦게 나는 치아로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 하여 ‘사랑니’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사랑니는 다른 어금니와 마찬가지로 음식물을 씹어 소화하기 좋은 형태로 만드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사랑니가 나는 사람도 있고 나지 않는 사람도 있으며, 그 자라난 형태도 비정상적인 경우가 많아 정상적인 기능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랑니를 뽑지 않고 그냥 둘 경우 주위의 잇몸에 염증이 잘 생길 뿐만 아니라 뒤쪽 어금니에 충치가 생길 수도 있다. 한편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대박이네","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첫사랑 앓드시 아픈 느낌은 뭘까","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그렇구나","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낭만적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6-18 21:30:52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이 화제다.흔히 사랑니라고 불리는 치아는 큰 어금니 중 세 번째 위치인 제3 대구치를 말한다. 이 치아는 구강 내에 제일 늦게 나는 치아로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 하여 '사랑니'라는 별칭이 있다.사랑니는 다른 어금니와 마찬가지로 음식물을 씹어 소화하기 좋은 형태로 만드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그 자라난 형태도 비정상적인 경우가 많아 정상적인 기능을 기대하기 어려워 발치가 권장된다.발치 후 통증이 발생하고 얼굴이 붓는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대개 1~2일간 심하다가 서서히 감소한다. 빠른 회복을 위해 병원에서 지시받은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키고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다음은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열 가지. 1. 발치 후 약 1시간 30분 동안 거즈를 꽉 물고 있는다 2. 발치 후 2일 동안 얼굴 쪽을 10~30분간 얼음 찜질하고, 5~10분간 쉬는 방법을 반복한다 3. 발치 후 1~2일은 수술부위를 제외하고 양치질하고, 그 이후에는 수술 부위도 부드럽게 한다 4. 일주일간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한다 5. 1~2일간 더운 목욕이나 사우나는 피한다 6. 무리한 운동이나 업무는 좋지 않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7. 처방받은 약은 지시대로 될 수 있으면 모두 복용한다 8.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오한, 발열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바로 병원에 방문한다 9. 술과 담배는 치유에 영향을 미치므로 1주 이상 삼가는 것이 좋다 10. 베개를 평소보다 조금 높게 배는 것이 도움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5-06-18 17:57:04▲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이 화제되고 있는 가운데 사랑니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흔히 사랑니라고 불리는 치아는 큰 어금니 중 세 번째 위치인 제3 대구치를 말하는데 구강 내에 제일 늦게 나는 치아로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 하여 ‘사랑니’라는 이름이 붙었다. 사랑니는 다른 어금니와 마찬가지로 음식물을 씹어 소화하기 좋은 형태로 만드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사랑니가 나는 사람도 있고 나지 않는 사람도 있으며, 그 자라난 형태도 비정상적인 경우가 많아 정상적인 기능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사랑니를 뽑지 않고 그냥 둘 경우 주위의 잇몸에 염증이 잘 생길 뿐만 아니라 뒤쪽 어금니에 충치가 생길 수도 있다. 발치 후 통증이 발생하고 얼굴이 붓는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대개 1~2일간 심하다가 서서히 줄어든다. 빠른 회복을 위해 병원에서 지시받은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좋다. 한편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그렇구나","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첫사랑 앓드시 아픈 느낌?","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대박이네","사랑니 발치 후 주의사항, 낭만적인 이름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6-18 00:4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