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 봉선화라 부르리 / 더 이상 참지 못할 그리움을 / 가슴 깊이 물들이고…"('봉선화 연정' 가사 중) 1980~199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트로트 가수 현철(사진)이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오랜 기간 투병생활을 이어오던 현철이 전날 밤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42년생인 고인은 동아대 경영학과에 진학했으나 자퇴 후 27세인 지난 1969년 '무정한 그대'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1970년대 부산에서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활동하다 해체하고 솔로로 전향했다. 당시 인기를 끌던 나훈아, 남진 등과 달리 오랜 무명생활을 보낸 그는 1980년대 들어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가수로 도약했다. 특히 1988년 발표한 '봉선화 연정'이 인기를 얻으며 이듬해인 1989년 'KBS 가요대상'을 품에 안았다. 또 1990년에는 '싫다 싫어'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1990년대 이후로도 '사랑의 이름표' '아미새' 등의 노래로 승승장구한 그는 나훈아, 남진, 설운도 등과 함께 당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로 우뚝 섰다. 고인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손상으로 건강이 악화해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때문에 친분이 두터웠던 방송인 송해, 가수 현미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애경씨와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 8시20분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6 18:08:10[파이낸셜뉴스]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 봉선화라 부르리 / 더 이상 참지 못할 그리움을 / 가슴 깊이 물들이고"('봉선화 연정' 가사 중) 1980∼90년대 큰 인기를 누린 트로트 가수 현철이 15일 오후 별세했다. 항년 82세. 16일 연합뉴스는 현철의 과거 매니저를 지낸 작곡가 정원수의 말을 빌어 현철이 이날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1942년 생인 고인은 동아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했으나 자퇴 후 27세인 지난 1969년에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이후 1970년대 부산에서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활동하다 해체하고 솔로로 전향했다. 당시 인기를 끌던 나훈아·남진 등과 달리 오랜 무명 생활을 보낸 그는 1980년대 들어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 가수로 도약했다. 특히 1988년 발표한 '봉선화 연정'이 인기를 얻으며 이듬해 1989년 KBS '가요대상' 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듬해인 1990년에는 '싫다 싫어'가 히트하며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나훈아, 남진, 설운도 등과 함께 당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로 우뚝 섰다. 고인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해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다. 현재 그는 서울 구의동 혜민병원에 임시 안치된 상태로, 오늘 오후 서울아산병원에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6 08:14:50[파이낸셜뉴스] 가수 현철이 별세했다. 향년 82세.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현철은 전날 오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현재 그는 서울 구의동 혜민병원에 안치된 상태로 곧 장례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1942년생인 고인은 지난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이후 1980년대 들어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다. 특히 지난 1988년 발표한 '봉선화 연정'으로 1989년 KBS '가요대상'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듬해인 1990년에도 '싫다 싫어'의 히트로 2년 연속 대상을 품에 안으며 전성기를 누렸다. 2010년대 후반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하던 현철은 2018년 KBS ‘가요무대’에 출연한 후 건강상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20년에 방송이 된 KBS2 ‘불후의 명곡’에 하춘화와 함께 레전드 가수로 출연한 것이 마지막 방송 활동이다. 그는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해 오랜 기간 투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방송인 송해와 가수 현미의 장례식에도 참석 하지 못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7-16 06:18:39[파이낸셜뉴스] 최근 학폭과 가해자를 향한 복수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가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과거 학교 폭력(학폭)에 연루됐거나 의혹이 제기됐던 유명인들이 다시 온라인 등에 소환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배우 심은우(본명 박소리)가 억울함을 표하며 해명에 나섰다. 심은우는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학폭가해자' '학폭배우'라는 꼬리표를 달고 지내는 시간이 2년이 넘어가고 있다"라며 "올해 1월 드라마 '더 글로리'가 방영된 날 이후부터는 '제2의 연진이'라는 꼬리표가 추가로 달렸더라"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앞서 심은우는 지난 201년 3월 학폭 논란 중심에 서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엔 한 누리꾼이 "중학교 시절 심은우 주도 하에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심은우는 "과거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상처받은 친구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당시 심은우는 신드롬을 일으킨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 역으로 주목 받았었다. 당시 학폭 의혹 제기자와 통화가 불발됐던 심은우는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뒤 그 친구에게 사과를 했다"라며"처음 글을 접했을 때는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고 한 친구의 연락을 통해 글쓴이가 누구라는 걸 전해 듣게 되고, 누구인지 알게 된 이상 저는 고민 없이 그 친구의 연락처를 물어봐 그 친구의 언니의 연락처를 받아 언니와 통화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로 인해 상처받고 지금까지 힘들다는 사람의 말을, 내 기억에 없다고 무조건 아니라고 부인하고 무시할 게 아니라 먼저 그 친구의 얘기를 직접 들어주는 게 맞다고 의심 없이 생각해 바로 연락을 취한 것이, 나중에는 '기억이 안 나면 고소를 해야지, 왜 어떻게 알고 전화를 했는가'로 화가 되어 돌아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심은우는 "통화 후 다음날 포털에 학폭 가해 의혹 기사가 무수히 올라왔고 그 친구와 어떤 대화도 할 수 조차 없어, 저와 당시 소속사는 기억에 없는 일을 무조건 인정할 수만은 없었기에 부인할 수밖에 없게 됐고 그렇게 의도와는 다르게 진실공방으로 이어졌다"며 "당시 저는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를 6개월 동안 촬영을 하고 있었고 드라마팀 모두 나로 인해 피해를 받는 상황과 '학폭을 했냐, 안 했냐'로 조여 오는 압박에 무섭고 두려웠다. 그리고 신중하게 거듭 고민했다,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보게 하고 지금부터라도 나를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에 참여하는 사람으로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진실공방이 과연 맞는지, 잘하고 있는 건지,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는 속담이 있듯 '그럴 일을 내가 만들었다면 사과를 해야지'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팀에서는 학폭 의혹 배우인 저를 드라마에서 하차시킬 수 있었지만, 그 친구의 마음이 덧나지 않게 사과를 하는 것에 뜻을 모아주고 하차시키지 않는 걸 선택해 주었고, PD님이 직접 동해의 그 친구 부모님 댁에 찾아뵙고 거듭 사과를 드렸다"라며 "저를 만나기 싫다는 의사로 PD님과 당시 제 소속사에서 그 친구와 언니를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저는 당시 제 인스타그램에 공개 사과문으로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 그리고 사과를 한 것이 그렇게 학폭 인정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후 하루하루 매일 지나온 삶을 되돌아봤다, 학창시절 저는 당연하게도 모범생은 아니었다. 그랬으면 이런 이슈도 없었을 것"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진실로 고백하건대 중학교 1학년 때 저는 남들보다 욕심도 이기심도 질투도 많고 내가 돋보이고 싶고 참 정말 한 없이 부족한 사람이었다"고 적으면서도 의혹을 제기한 글에 대한 의문을 드러냈다. 이어 "중학교 2학년 때 뮤지컬 공연을 본 이후로는 그 꿈으로 매일 방과 후 노래 연습하고 제 나름 바쁘게 지내 지속적으로 한 명을 집요하게 괴롭힐 이유가 없었거늘 답답하기만 하다"라며 "그럼에도 모든 것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단 한 번이라도 그 친구의 힘든 기억 속에 제가 있다면 정말 사과하는 마음, 그때도 진심이었고 여전히 진심이다"라고 적었다. 심은우는 "하지만 제 학창 시절 전체가 학폭 가해자였던 걸로 오인돼 현재는 신체적 가해를 무참히 입힌 '더 글로리' 속 '제2의 연진이', 연진이같은 사람으로까지 낙인 돼 버린 것이 너무 속상하고 힘들다"라며 "저도 학교폭력이 근절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글로리' 속 나쁜 무리들은 꼭 벌을 받아야 한다고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이지만서도, 배우라는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모든 시간들이 익명으로 쓰인 글 하나로 부정되고 누가 심판하는지 모를 끝이 안 보이는 자숙의 시간을 요구받고, 작품을 할 기회가 오지 않고, 얼굴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격을 받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수많은 악플들, 게시물들에 인스타그램도 탈퇴해 보고 내 눈에 안 보이게 댓글 삭제도 해보고 그렇게 지금까지 지나왔다"면서 "하지만 저에게도 부모님이 계시고 가족들이 있다, 앞으로는 지나가지 않고 처벌을 위해 신고하겠다"고 했다. 심은우는 "다 너무 미안하다, 저 잘 지내고 싶다, 늘 부족한 저로 인해 과거 언젠가라도 조금이나마 상처받은 사람들 있다면 정말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3-27 07:13:20가수 나비가 '사랑의 콜센타'에 출격한다. 소속사 알앤디컴퍼니에 따르면 나비가 26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68회 '뮤지컬 랜드' 특집 편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나비는 뮤지컬 스타 손준호, 정영주, 김호영, 소냐와 함께 '뮤벤져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평소 가창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나비가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지난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뮤벤져스의 역대급 대결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명품 보컬 나비는 '잘 된 일이야', '길에서', '집에 안갈래' 등 많은 히트곡을 부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뛰어난 가창력뿐만 아니라 다수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초 임신 중 '미스트롯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나비. 지난 5월 출산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현재 나비는 MBC 표준FM '주말엔 나비인가 봐'와 유튜브 채널 '나비의 나빌레라'를 통해 음악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한편 나비가 출연하는 '사랑의 콜센타'는 오늘 밤 10시 TV CHOSUN에서 만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알앤디컴퍼니'
2021-08-26 09:57:37[파이낸셜뉴스] JTBC드라마 ‘알고있지만’이 종영 2회를 앞두고 원작과 다른 결말로 가닿을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스물셋 청춘들의 연애 전선에 변수로 작용할 세가지 요소가 향후 드라마 전개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시청자의 관심을 모은다. '알고있지만'은 바람둥이로 알려진 박재언(송강)에게 끌려 달콤한 시간을 보내다 정신(?)을 차리려던 미대생 유나비(한소희)가 그를 밀어내려던 찰나, 첫사랑인 착실한 이미지의 양도혁(채종협)의 등장으로 삼각 관계가 연출되고 있는 상황. 지난주 박재언은 유나비와 미술전시에 갔다가 처음으로 엄마가 10살 이후 자신과 함께 살지 않았다는 개인사를 슬쩍 언급했다. 또 유나비의 이름을 직접 말하지 않았으나, 이 갤러리에서 예쁜 여자애에게 첫눈에 반했고 두번째 우연히 만나 운명인가 생각했을 정도라고 고백한다. 이에 유나비는 "너는 운명같은 거 믿지 않지 않냐"며 박재언의 고백을 의미없이 넘긴다. 유나비의 이런 반응에 시청자들은 박재언뿐 아니라 유나비에게도 문제가 있다며 안타까운 반응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도 연애 중인 엄마의 영향 때문인지, 유나비는 외부 평가에 비해 자존감이 낮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박재언을 만난 이후 늘 그의 진심에 의문부호를 달고, 언제든지 다른 꽃을 찾아 어딘가로 날아가버릴 나비로 박재언을 규정한다. 이러한 가운데, 삼각관계 최대 변수로 유나비를 향한 첫사랑의 순정을 오래 간직한 양도혁의 '직진사랑'이 둘의 관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유나비는 이미 양도혁의 고백을 거절한 상태이나 유나비가 "박재언과 다시 잘될 생각이 없다"고 말해, 결과적으로 여지를 남겨두게 됐다. 박재언은 양도혁이 유나비에게 가진 특별한 감정을 일찍부터 눈치채고 있었다. 박재언은 “많이 좋아하나 봐요?”라며 실의에 빠진 양도혁을 자극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직진하며 유나비의 미소를 끌어낸 양도혁의 존재는 어느새 박재언을 긴장시킨다. 앞서 공개된 9회 예고편에서 박재언은 “나비의 시선이 자꾸만 내가 아닌 다른 곳을 향한다”라며 유나비의 눈길을 빼앗는 양도혁을 경계했다. 두번째 변수는 송강은 알고 한소희는 모르는 첫 만남 비밀이다. 유나비에게 전 연인의 개인전이 열렸던 날은 자신 인생 최악의 날이었다. 행복감에 부풀어 찾아간 갤러리에서 유나비는 자신의 나신을 모티프로 만든 조각상과 마주했다. 다신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그때가 사실 박재언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이었다. 유나비가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끼며 갤러리를 빠져나가던 그 순간, 박재언 역시 그 자리에 있었던 것. 다시 유나비와 함께 찾아간 갤러리에서 박재언은 “어떤 여자가 작품 앞에 한참을 서 있더라고, 좀 전의 너처럼. 그리고 어느 날 우연히 다시 마주쳤어”라며 넌지시 이야기를 꺼냈다. 이때 박재언의 시선은 줄곧 유나비에게 고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유나비는 그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아니면 알고도 외면한다. 이 ‘운명 같은 우연’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직시하게 된다면, 유나비가 박재언의 진심을 아무런 편견없이 받아들인다면, 두 사람의 관계에는 어떤 여파가 들이닥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일단 두 남자 모두를 밀어낸 한소희, 그녀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난 지금 예쁘게 연애를 할 여력이 없어” 유나비가 양도혁의 고백에 한 말이다. 쉽지 않은 사랑과 연애, 감정이 주는 혼란에 지쳐버린 속내가 그대로 묻어나는 말이었다. 다가오는 갤러리전의 압박에 교환학생 탈락까지, 유나비의 마음은 계속해서 무너져 내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박재언과 처음 썸을 타던 그 골목에 다시 선 유나비와 박재언. 출발선상에 다시 선 두 사람은 관계맺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아니면 웹툰처럼 채종협을 선택하고,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그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불안에 떨 것인가? 종영 2회를 앞둔 '알고있지만'은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8-11 09:12:10▲ 사진=엔드그루브 뮤직 제공가수 나비가 정통 발라드 '너뿐인데'로 돌아온다. 나비는 29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프로듀서팀 빨간양말과 컬래버레이션 싱글앨범 '너뿐인데'를 선보인다. '너뿐인데'는 빨간양말과 앤드그루브가 작곡하고, 고재경이 작사에 참여한 정통 발라드 곡이다. '너뿐인데'는 감성 짙은 발라드 곡으로, 피아니스트 길은경의 때로는 절제된 때로는 화려한 피아노 연주와 RB-INJ(알비인제이)의 섬세하고도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에 나비의 애절하고 짙은 음색이 더해져 듣는 이의 감성을 적신다. 앞서 나비의 SNS를 통해 공개한 자필 가사지에는 '너에게 난 이제 아닌가봐 / 아직은 너밖에 안 보여 안 들려 / 눈물이 앞을 가린대도'등의 이별의 아픔을 표현한 애절하고 감성 가득한 가사로 실려 있어 과연 어떠한 곡이 발매될지에 대중들의 관심을 끈다. 나비는 그간 SNS 및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들과의 소통에 노력했으며 특히 음악적인 도약을 위하여 여러 작곡가, 프로듀서등과 접촉해 자신의 음악적 성장과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프로듀서팀 빨간양말은 그동안 인기 드라마의 대표 OST를 통해 차세대 국내 대표 발라드 작곡가로 주목받고 있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OST '그대만 보여서'(김나영), MBC 'W' OST '거짓말이라도 해줘요'(박보람), KBS '오마이금비' OST '나는 괜찮아요'(이예준), KBS '연애의 발견' OST '너무 보고싶어'(어쿠스틱 콜라보), MBC '미스터백' OST '널 사랑한 시간에'(시아준수), SBS '사임당 빛의일기' OST '기억상실증' (김범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히트곡 메이커다. 작곡팀 빨간양말과 엔드그루브는 이번 곡 '너뿐인데'를 녹음할 당시를 떠올리며 "한층 더 깊어진 나비의 보컬실력이 유감없이 발휘 됐다. 나비의 음정이 너무 정확해 소름끼칠 정도였다"며 "노래를 표현함에 있어 독특한 나비만의 컬러가 더해져 기대 이상의 곡이 만들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8-29 09:23:23▲ 사진=레드벨벳 'RBB'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레드벨벳이 ‘RBB’ 신드롬을 일으킨다. 레드벨벳은 30일 오후 다섯 번째 미니앨범 ‘RBB(알비비)’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타이틀 곡 ‘RBB(Really Bad Boy)’는 멜로디컬한 브라스 소스가 돋보이는 R&B 팝 댄스 곡으로, 작사에는 Kenzie가 작곡에는 Kenzie, Timothy “os” Bullock, Sara Forsberg, MZMC가 참여했다. ‘RBB’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레드벨벳의 시원한 고음과 화려한 애드리브가 잘 어우러져 있다. Hey! No Alright, alright! / Bad boy bad boy Alright 1 2 5 Uh! / 요즘 나 조금 패닉 상황 (Ha!) / 솔직히 완전 홀릭인데 (Hey!) / 머릿속 어떤 녀석 그 생각 하나뿐이야 One one one one / Ah- ah- ah (Alright, hey!) / 친구들 Say 걔는 안돼 너무 나빠 네가 다쳐 / Ah- ah- ah / 누가 말려 내가 좋으면 가는 거죠 (Oh, oh my god!) Oh my god / He’s a really bad boy / Oh my god / He’s a really bad boy / He’s a really really really really really bad boy You’re so bad boy / You’re so bad bad bad bad bad bad bad bad boy / Bang bang pow He’s a really bad boy 잘생긴 그 얼굴 하나 믿고 산대요 / 괜찮다면 널 내가 길들여 볼게 (Boy) Mine / Ah- ah- ah (Alright, hey!) / 멋대로 해 허락할게 있는 힘껏 나빠져 봐 / Ah- ah- ah / 그런 네가 변해갈 때 짜릿하지 (Oh, oh my god!) 가사에는 강렬하게 끌리는 ‘나쁜 남자’를 향한 흥미로운 감정을 대담하게 표현한 내용이 듣는 재미를 더한다. 독특한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레드벨벳 만의 소화력이 돋보인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RBB’를 비롯, 사랑에 빠져드는 순간의 황홀한 감정을 나비의 모습에 비유한 ‘Butterflies’, 사랑의 감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R&B 기반의 퓨처 베이스 곡 ‘So Good’, 레드벨벳의 다양한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 어반 팝 댄스 곡 ‘멋있게’, 올드 스쿨 감성의 팝 댄스 곡 ‘Taste’까지 총 6트랙으로 구성돼 레드벨벳의 개성 넘치는 음악 세계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8-11-30 17:59:57윤도현이 ‘히든싱어2’에 출연한다. 지난 28일 윤도현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 히든싱어 녹화인데 정말 저랑 비슷한 목소리가 있을까?”라며 ‘히든싱어2’의 출연을 밝혔다. 윤도현은 10월 29일 ‘히든싱어2’ 녹화에 참여할 예정. 1994년 1집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데뷔한 윤도현은 ‘잊을게’, ‘나는 나비’, ‘너를 보내고’, ‘사랑 Two’, ‘사랑했나봐’ 등을 히트시키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곡들이 많은 윤도현이 어떤 곡을 ‘히든싱어2’에서 부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윤도현에 앞서 오는 11월2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히든싱어2’에는 김범수가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sh1@starnnews.com김소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0-29 13:59:322PM 팬사인회 (사진=나비컴) 2PM의 준수, 우영, 택연, 찬성의 팬 사인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11일 오후 충북 청주시 현대백화점 에서는 2PM이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의 입점을 기념하는 2PM 팬 사인회가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약 1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2PM은 아웃도어 모델답게 활동적인 후드티셔츠를 입고 등장했으며 그들을 보기 위해 모인 수많은 팬들 중 선착순 280명에게 사인을 해주며 인사를 나눴다. 특히 2PM은 팬 사인회 내내 밝은 얼굴로 팬들을 맞이하며 일일이 감사함을 전하는 등 세련된 매너를 과시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또한 2PM은 “멀리서 진행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보기 위해 찾아와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항상 많은 사랑을 주시는 팬 분들께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팬 사인회 소감을 밝혀 팬들에게 또 한 번의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찬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좀 이따 네파 사인회에서 보네요. 흐흐 오랜만에 셀카투척입니다! 여러분 좀 이따 봐용. 하하하하”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해 팬들과 만나기 전 설레는 마음을 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2PM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일밤-승부의 신’에서 신화를 제압하고 승리를 거둬 화제를 모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09-13 14:5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