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6억6879만원으로 전년 대비 모금액이 176%가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6264명이며,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0만6768원으로 집계됐다. 세액공제가 전액 이뤄지는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전체 기부 금액의 91.8%를 차지했고, 100만원 이상 기부자도 전체 기부 금액의 6.6%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2023년 1월 1일부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이나 자신이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성시 발전에 필요한 재원 확보와 더불어 지역 홍보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전략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다. 특히 장거리 통학 청소년을 위한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대설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정기부 사업으로 선정해 구체적인 기부 효과를 높였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해 모금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안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이 안성시 발전과 행복을 위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09 13:17:14【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3억80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2023년 2억6300만원 대비 17% 증가했으며 기부 건수도 1988건에서 2479건 26% 늘었다. 이에 따라 홍천군 고향사랑기부금 총 누적 기부 건수는 4467건, 누적 모금액은 5억71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기부자 중 전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이하 기부 건수는 2398건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했으며 답례품으로는 홍천한우, 잣, 쌀, 한돈, 홍천사랑상품권 등이 인기를 끌었다. 홍천군은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으로 청소년과 지역 주민 등의 교육과 문화 여건 증진을 위해 군립도서관을 활용한 체크인 고향사랑 라이브러리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청소년, 지역 주민들이 주말 등 여가 시간에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군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독서와 인문학을 주제로 명사 또는 작가 초청 강연을 차례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해 홍천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많은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은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홍천군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매년 기부가 가능하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09 10:48:32서울시가 294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 판매한다. 서울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자치구별로 총 294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종로사랑상품권은 종로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8개 자치구(성동·강서·성북·도봉·구로·동작·관악·강남)는 지역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2~5%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역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동구와 강서구는 결제금액의 2%, 성북·도봉·구로·동작·관악·강남구는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페이백은 1월 결제분부터 적용되며, 상품권 결제금액의 2~5%가 결제일 다음 달 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페이백 이벤트는 자치구별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시는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14일부터 3일간 나눠 판매한다. 성북·관악구 등 7개 자치구 상품권은 14일, 성동·강서구 등 7개 자치구 상품권은 15일, 용산·강동구 등 9개 자치구 상품권은 16일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중구와 서대문구는 상품권을 발행하지 않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지속되는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이번 발행으로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1-08 18:18:32[파이낸셜뉴스] 법인보험대리점(GA) 유일 코스피 상장사 에이플러스에셋이 연말연초를 맞아 사랑나눔회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사랑나눔회는 에이플러스에셋의 전국 설계사와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공헌 조직으로, 지난 2008년 출범한 ‘A+희망기부펀드’를 기반으로 조성된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독거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아동 및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 지원뿐 아니라 환경 보호와 청소년 교육 등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랑나눔회 활동은 전국 11개 지역 16개 단체에 총 35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하며 진행됐다. 지원 활동은 광주 자비신행회와 소사노인복지관을 통한 독거노인 지원,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동광원 같은 아동 복지 시설 후원, 대구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과 둥지교회를 통한 장애인 복지 지원 등이다. 미래 세대의 환경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한국환경운동본부와 협력, 지난달 18일과 23일 대화중학교와 고양중학교에서 ‘환경 골든벨’을 개최하기도 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2018년부터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한국환경운동본부와 협력하며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청소년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사랑나눔회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에이플러스에셋의 확고한 신념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부응하며,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1-08 15:47:11[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294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 판매한다.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자치구별로 총 294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액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종로사랑상품권은 종로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이와 함께 8개 자치구(성동, 강서, 성북, 도봉, 구로, 동작, 관악, 강남)는 지역상품권 결제 시 결제금액의 2~5%를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역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동구와 강서구는 결제금액의 2%, 성북·도봉·구로·동작·관악·강남구는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페이백은 1월 결제 건부터 적용되며, 상품권 결제금액의 2~5%가 결제일 다음 달 상품권으로 환급된다. 페이백 이벤트는 자치구별 예산 소진 시까지 실시한다. 시는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3일간 나누어 판매한다. 성북·관악구 등을 시작으로 7개 자치구 상품권은 14일에, 성동·강서구 등 7개 자치구 상품권은 15일에, 용산·강동구 등 9개 자치구 상품권은 16일에 구매할 수 있다. 단 중구와 서대문구는 상품권은 발행 하지 않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원이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지속되는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이번 발행으로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1-08 14:43:0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 고향사랑기부금이 지난해 69억여원이 모금되며 전년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결과 총 7009건의 기부와 6억9748만원의 모금액을 기록하며 도내 시군 가운데 최상위권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모금액 4억1241만원 대비 69% 증가한 액수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은 890억원으로 전년도 모금액 650억원 대비 37% 증가한 가운데 강릉시는 전국 평균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 주목받고 있다. 강릉시의 이번 성과는 적극적인 홍보와 매력적인 이벤트, 차별화된 지역 답례품의 제공 덕분으로 분석된다.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은 총 6363건에 이르며 인기 있는 답례품으로는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육류와 강릉 딸기, 쌀 등이 꼽혔다. 이같은 답례품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잠재 기부자의 동참과 재기부를 유도할 수 있는 맞춤형 홍보와 이벤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출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4년 고향사랑 기금사업으로 경로당 입식 가구 지원 사업과 장애 아동용 웨어러블 로봇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출향 시민과 향우회 등 강릉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은 향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 등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08 11:07:58[파이낸셜뉴스] 서울 은평구는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은평사랑상품권 125억 원을 조기 발행하고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계속되고 있는 소비 위축 심리를 풀고 은평 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려는 조치로 전액을 설 명절 전 조기 발행한다. 은평사랑상품권은 구매 시 5%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 원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현금뿐 아니라 신한카드로도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관내 은평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면 어디든 사용 가능하다. 상품권을 구매하고 사용하기 위해서는 ‘서울페이+’ 앱을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미리 내려받아야 한다. 계좌이체 또는 카드 결제를 위해 계좌 등을 미리 등록해야 상품권 구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설을 맞아 2025년 조기 발행하는 은평사랑상품권이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소상공인과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발행으로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1-08 09:44:35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사진)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성금 9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 열매는 매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도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사랑의 열매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2년간 기부한 누적 성금은 약 155억원이다. 전달된 성금은 서울지역을 비롯, 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와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공장이 소재한 대전지역, 충남지역 등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나눔을 통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는 생각에 매년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1-07 18:55:47【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7억원 가까이 모으며 지역발전 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6억9397만6000원을 모금했다. 모금은 온라인(고향사랑 E음) 5억5361만4000원, 오프라인(농협 창구 등) 모금액 1억4036만2000원이다. 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대비 7.7% 늘어난 금액이다. 10만원 이하 소액 기부자가 724건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기부 문화 확산을 보여주고 있다. 기부자에게 제공된 답례품도 1억4996만9330포인트(10만원 기부시 3만 포인트 지급)에 달했다. 인기 답례품에는 고창쌀이 1위였고 고창사랑상품권, 고창풍천장어 순으로 나타났다. 기부금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이고 있다. 기존 접근성이 떨어졌던 동학농민혁명 홍보관(공음면 옛 신왕초 부지)은 사업비 4억9000만원을 들여 고창군 한 중심(전봉준 장군 동상 옆)으로 이전 사업이 한창이다. 또 ‘행복누리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으로 4000만원이 쓰이면서 농어촌 지역 아이들의 학습, 예체능, 정보화 등에 폭넓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연말부터 지정기부가 가능해 지면서 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도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영선고 야구부 지원에 2239만원, 고창 꿈나무 해외연수 지원에 1526만원을 모금 중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라며 “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농산물 판매지원, 청소년 지원 사업 등 지역 사회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1-07 14:59:11【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운영한 결과, 전년대비 29.6% 증가한 4억8400만원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횡성군에 따르면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에 4469명이 참여해 최종 4억8483만원이 모금됐다. 이는 2023년 모금액인 3억7399만5000원보다 29.6% 증가한 규모로 지난 2년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총 8억5882만5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역을 사랑하는 모든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공되는 답례품도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의 30% 범위에서 횡성 특산품이 제공되며 횡성한우 정육세트, 명품쌀 어사진미, 횡성사랑상품권 등이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07 14: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