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법원에 침입한 혐의 등을 받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구속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당직법관 정우채 판사는 전날 오후 2시부터 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윤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판사는 윤씨의 구속사유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3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다음날 서울서부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부지검은 같은 날 밤 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씨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로, 지난달 19일 서부지법 사태 당시 법원 청사에 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워라" 등을 외치며 선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지난달 23일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구속된 사랑제일교회의 특임전도사 이모씨와는 다른 인물이다. 윤씨는 지난 2023년 10월 광주 남구 정율성거리에 세워진 정율성 흉상을 파손한 혐의로 같은 해 11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의 구속으로 서부지법 사태로 구속된 이는 총 66명으로 늘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2-05 22:12:59[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법원 경내로 침입하는 등의 혐의(공동건조물침입)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윤모씨는 5일 오후 1시 32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한 자리에서 취재진 질문에 "전 목사와 저를 연관시켜 선동이라고 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씨는 또 "윤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북한에서 지령이 내려왔다"며 "지금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더불어민주당, 언론들이 윤 대통령을 합심해서 몰아내려고 해 탄핵 국면까지 가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민주당, 민주노총, 언론들은 북한의 선동 사주에 의해 움직이는 조직인가. 이런 논리와 똑같다"고 말했다. 윤씨는 앞서 구속된 사랑제일교회 또 다른 특임전도사 이모씨와의 관계를 묻자 "전혀 관련도 없고 일면식도 없다"고 답했다. 윤씨는 전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로, 지난달 19일 서부지법 사태 당시 법원 청사에 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워라" 등을 외치며 선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지난달 23일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구속된 사랑제일교회의 특임전도사 이모씨와는 다른 인물이다. 윤씨는 지난 3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다음날 서울서부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부지검은 같은 날 밤 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2-05 14:24:5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법원에 난입한 혐의 등을 받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이날 오후 2시 공동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윤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윤씨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로, 지난달 19일 서부지법 사태 당시 법원 청사에 난입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현장에서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워라" 등을 외치며 선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구속된 사랑제일교회의 특임전도사 이모씨와는 다른 인물이다.윤씨는 지난 2023년 10월 광주 남구 정율성거리에 세워진 정율성 흉상을 파손한 혐의로 같은 해 11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지난 3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다음날 서울서부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부지검은 같은 날 밤 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2-05 09:58:2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 법원 난입에 난동을 일으킨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공동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를 받는 윤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신청했다. 윤씨는 지난 3일 경찰에 체포됐다. 윤씨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로, 지난달 19일 서부지법 사태 당시 법원 청사에 난입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현장에서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워라" 등을 외치며 선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3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구속된 사랑제일교회의 또 다른 특임전도사 이모씨와 다른 인물이다. 윤씨는 지난 2023년 10월 광주 남구 정율성거리에 세워진 정율성 흉상을 파손한 혐의로 같은 해 11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경찰에 붙잡힌 유튜브 '김사랑 시인' 채널 운영자 김모씨는 아직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추가 수사를 통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2-05 08:18:5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법원에 침입한 혐의 등을 받는 피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윤모씨를 체포했다. 윤씨는 전광훈 목사가 운영하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로, 지난달 19일 서부지법 사태 당시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워라"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23년 10월 광주 남구 정율성거리에 세워진 정율성 흉상을 파손한 혐의로 같은 해 11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바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또 다른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이모씨가 구속됐다. 이로써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2명이 수사를 받게 됐다. 한편 경찰은 김모씨도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이날 붙잡았다. 유튜브 채널 '김사랑 시인'의 운영자인 김씨는 서부지법 사태 당시 현장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를 진행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2-04 15:24:14[파이낸셜뉴스] '1·19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에 가담한 혐의자 99명을 붙잡은 경찰이 유튜브에서 삭제됐던 사건 관련 영상들을 대거 확보하는 등 도주한 이들과 그 배후에 대한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3일 오전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 인물을 현재까지 99명을 검거해 이 중 62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는 1명도 이번 주 안에 송치할 예정이다. 아직 잡히지 않은 3명에 대해선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자수한 피의자도 3명 중 1명은 언론사 기자를 폭행하는 등 불법 행위가 중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의 심문이 예정돼 있다. 경찰은 유튜브 등에서 삭제된 폭력 사태 관련 영상도 확보한 상태다. 당시 흥분한 지지자들과 함께 법원 건물 안에 침입한 일부 유튜버들은 내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등 영상으로 남겨 게시했다. 이러한 영상들은 폭력 사태 가담 증거로 향후 수사를 받을 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대거 지워졌으나 수사망을 피하진 못했다. 경찰은 지워졌던 영상 등을 다수 수집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력 사태를 부추긴 주동자에 대한 수사도 계속되고 있다. 판사실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이모씨가 전광훈 목사가 속한 사랑제일교회에서 '특임 전도사'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교회가 폭동의 배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현재 이씨를 포함해 검찰에 넘겨진 이들 대부분은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교회와의 연관성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적 대상 중에 (폭력을) 선동했던 유튜버가 있다"며 "선동만 한 것인지, 아니면 배후에 다른 세력이 있는지는 심층 수사를 통해서 알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2-03 13:40:33[파이낸셜뉴스] 법원 판사실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구속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이준엽 판사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40대 남성 이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발부 사유는 도망할 염려다.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됐다. 특이한 점은 구속영장의 발부가 영장전담판사에 의해 이뤄지 않았다는 것이다. 법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피의자들의 혐의 내용에 영장전담판사실 침입이 포함될 여지가 있는 점을 고려해 (영장실질심사를) 영장전담법관이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 19일 오전 3시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서부지법의 7층 판사실에 침입해 재물을 손괴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이틑날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이씨는 검은색 외투를 입고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서울서부지법에 도착했다. "7층 판사실에 침입한 이유가 뭔가"와 "영장전담판사 방은 어떻게 알고 들어갔나", "전광훈 목사에게 지시를 받은 것이 있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씨는 전광훈 목사가 있는 사랑제일교회의 특임 전도사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해 5월 이씨의 위자료 소송 판결문에서 이씨를 "교회의 특임 전도사라는 직책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5-01-23 21:03:04[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법원과 판사실을 침입한 혐의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서부지법은 23일 오후 2시부터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이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이씨는 지난 19일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울서부지법 내부로 들어가 7층 판사실에 침입하고 재물을 손괴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이틑날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검은색 외투를 입고 오후 1시 20분께 서부지법에 도착한 이씨는 "7층 판사실에 침입한 이유가 뭔가", "영장전담판사 방은 어떻게 알고 들어갔나", "전광훈 목사에게 지시를 받은 것이 있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원으로 입장했다. 이씨는 전 목사가 있는 사랑제일교회의 특임 전도사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법은 지난해 5월 이씨의 위자료 소송 판결문에서 이씨를 "교회의 특임 전도사라는 직책을 갖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1-23 14:29:02[파이낸셜뉴스]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조감도) 재개발 사업이 내년 착공될 예정이다. 3일 서울시는 전날 2일 제3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장위10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 변경', '연희1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 변경', '양동 4-2·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힐튼호텔부지) 등 3건의 사업시행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해 각각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장위10구역은 지하 5층,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2004가구를 건립할 계획으로 '건축·경관·교통·공원·교육 분야'를 통합 심의했다. 장위10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2017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으나,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와 보상 문제로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사랑제일교회를 제외한 채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안건을 확정하고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촉진 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며 사업도 다시 탄력이 붙었다. 이번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이 단축돼 내년 착공 후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서대문구 '연희1구역'은 지하 4층, 지상 20층 13개동 규모 961가구가 들어선다. 인근의 궁동근린공원과 홍제천 등 녹지와 수변공간이 어우러진 지역이다. 2007년 최초로 정비계획이 결정되고 두 차례에 걸친 사업계획 변경을 거쳐 현재 이주와 철거가 진행 중으로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 힐튼호텔 부지에는 142.9m(33층) 업무시설 1개동, 숙박시설 1개동 및 판매시설과 공공청사 등이 들어선다. 동측에 위치한 남산 한양도성을 고려해 성곽으로부터 일정 거리 밖으로 고층부를 위치하도록 했다. 통합심의위원회는 개방형 녹지의 공공성과 힐튼호텔 로비의 충실한 보전계획 등을 개선 의견으로 제시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7-03 09:03:33[파이낸셜뉴스] 화염병을 던지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해 명도집행(불법 점유된 건물을 강제로 비우는 절차)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북부지법 제1-2형사부(김형석·윤웅기·이헌숙 부장판사)는 23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에게 대부분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감형했다. 1심에선 신도 18명 중 17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으나, 항소심에선 10명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1명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징역형이 부과된 신도들도 형량이 줄었다. 2심 재판부는 범행을 줄곧 부인한 신도 박모씨는 원심대로 징역 4년을 선고했지만, 전모씨 등 5명에겐 징역 1년 1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백모씨 등 5명에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외에도 각각 징역 2년, 징역 1년6개월 등이 선고됐다. 또 1심에서 실형이 내려진 김모씨는 "범행 가담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무죄 판단을 받았다. 이들 신도 18명은 2020년 11월 26일 명도집행 과정에서 집행보조원을 향해 화염병을 던지거나 직접 제작한 화염방사기를 사용하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폭력을 쓴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1월 1일에 열린 1심에선 집행보조원을 쇠파이프로 때린 박모씨에게 징역 3년, 한모씨 등 2명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화염병 등을 투척한 신도 14명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실형이 내려졌다. 당시 재판부는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법원 판결의 집행을 사실상 폭력으로 무력화한 최초의 사례"라며 "법원 판결 권위 및 법치주의에 정면 도전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이에 이튿날 "정당방위 사유가 있음에도 기본 재판 권리를 무시한 졸속 재판"이라고 항변하며 항소했다. 이날 재판부는 "여러 사정을 고려할 때 형이 다소 무겁다"면서 "피해자와 합의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피고인 대부분이 우리 사회를 정신적·영적으로 이끌어 간다고 여겨지는 종교인임에도 폭행을 한 것은 우리 사회에 커다란 상처를 줬다"며 "폭력으로 강제집행 절차를 무력화하는 행위도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불리한 정상"이라고 질타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4-23 15:3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