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지난 21일 DB금융센터에서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술보호정책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심진섭 DB손해보험 전략혁신본부장, 홍성훈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등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는 LG전자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특허를 전담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C-lab 프로젝트 스핀오프 스타트업의 특허 포트폴리오 확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력이 있는 특허 경영전문 법률사무소다. 특히 대기업과 스타트업 협업 시 양 사의 특허등록 정보 및 대응전략을 전문적으로 컨설팅 해왔다. 이번 업무 협약은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우수한 기술보호역량과 우수한 스타트업 풀을 바탕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특허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오픈이노베이션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협력, 특허관련 업무 자문 및 DB손해보험의 기술보호정책보험 판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광화문국제특허법률사무소와 함께 선발한 스타트업들의 기술 발전과 보호를 위해 지속 협력하여 유의미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25 10:07:26▲ 박미자씨(일산동구보건소 간호사) 별세· 남궁일성씨(김앤장법률사무소 전문위원) 부인상· 남궁민(스트라드비젼) 찬씨 모친상=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227-7500
2024-11-24 17:07:44【파이낸셜뉴스 리마(페루)=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고 북핵 등 안보와 반도체·배터리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포함한 경제이슈 등을 다루기 위한 3국 협력사무소를 설치키로 했다. 핵심은 트럼프 2기 미 행정부 교체기와 관계없이 기존대로 한미일 3국 간 안보·경제분야 협력을 지속할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의를 통해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서비스 투자 협상'을 조기에 매듭짓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에 대비해 한중 간 관계개선을 고리로 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시내 한 호텔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 신행정부하에서도 한일 정상이 한미일 협력체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등 이번 APEC 기간 한미일·한미·한일·한중 정상회담을 모두 열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 15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일 3국 협력사무소를 설치키로 했다. 한미일 협력을 각국 정권교체에 관계없이 지속시키도록 제도화한 것으로, 한미일 사무국은 안보·경제·첨단기술·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는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조율하게 된다. 3국 간 합의에 따라 사무국장은 한국, 미국, 일본 순서로 2년씩 돌아가며 맡게 된다. 조만간 우리 외교부 내에 사무국을 설치해 2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사무국이 집행위원회를 꾸려 필요에 따라 사업관리 태스크포스(TF)도 함께 운영키로 했다. 특히 3국 정상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참전을 강력히 규탄하고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공동 대응방안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같은 날 윤 대통령은 시 주석과 2년 만에 한중 정상회담을 열어 내년 한중 FTA 발효 10주년을 맞이해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을 강하게 규탄하면서 안보 현안도 부각됐지만 일단 한중 양국 정상은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경제협력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1-17 18:09:09【리마(페루)=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계기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고 북핵 등 안보와 반도체·배터리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포함한 경제 이슈 등을 다루기 위한 3국 협력 사무소를 설치키로 했다. 핵심은 트럼프 2기 미 행정부 교체기와 관계없이 기존대로 한미일 3국간 안보·경제분야 협력을 지속할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 관련기사 4면 아울러 윤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의를 통해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서비스 투자 협상'을 조기에 매듭짓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정책에 대비해 한중간 관계개선을 고리로 한 양국간 경제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시내 한 호텔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 신행정부 하에서도 한일 정상이 한미일 협력 체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하기로 하는 등, 이번 APEC 기간 한미일·한미·한일·한중 정상회담을 모두 열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지난 15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일 3국 협력 사무소를 설치키로 했다. 한미일 협력을 각국 정권교체에 관계없이 지속시키도록 제도화한 것으로, 한미일 사무국은 안보·경제·첨단기술·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는 협력 사업을 점검하고, 조율하게 된다. 3국 간 합의에 따라 사무국장은 한국, 미국, 일본 순서로 2년씩 돌아가며 맡게 된다. 조만간 우리 외교부 내에 사무국을 설치해 2년 간 운영할 예정이다. 사무국이 집행위원회를 꾸려 필요에 따라 사업관리 태스크포스(TF)도 함께 운영키로 했다. 특히 3국 정상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참전을 강력히 규탄하고, 러북 군사 협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공동의 대응 방안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같은 날 윤 대통령은 시 주석과 2년만에 한중 정상회담을 열어 내년 한중 FTA 발효 10주년을 맞이해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을 강하게 규탄하면서 안보 현안도 부각됐지만 일단, 한중 양국 정상은 양국 국민에게 이익되는 경제협력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APEC 마지막 날인 16일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미중 정상회담을 갖고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견한 북한에 대해 중국의 역할을 촉구하자 시 주석은 "한반도에서 전쟁과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들이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1-17 15:50:46【리마(페루)=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한미일 정상회의를 통해 3국 협력 사무소를 설치키로 했다. 한미일 협력을 각국 정권교체에 관계없이 지속시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한미일 사무국은 안보·경제·첨단기술·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는 협력 사업을 점검하고, 조율하게 된다. 한미일 3국 정상은 15일(현지시간)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3국 정상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리마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차장은 "3국 정상은 3국 협력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한미일 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대량살상무기 자금 취득 시도를 차단하도록 3국 간에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3국 간 합의에 따라 사무국장은 한국, 미국, 일본 순서로 2년씩 돌아가며 맡게 된다. 조만간 우리 외교부 내에 사무국을 설치해 2년 간 운영할 예정이다. 사무국이 집행위원회를 꾸려 필요에 따라 사업관리 태스크포스(TF)도 함께 운영키로 했다. 3국 정상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참전을 강력히 규탄하고, 러북 군사 협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공동의 대응 방안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이러한 내용은 공동성명에도 담긴 가운데 한미일 3국은 이번 공동성명을 토대로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합의로 출범한 3국 협력 체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안보협력, 인도태평양 지역협력, 경제협력, 기술협력, 개발협력, 인적교류를 포함한 포괄적 분야에서 협력 심화 방안이 담겼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한반도 비핵화·북한인권 증진·북한 불법행위 차단 협력, 남중국해, 대만해협 관련 입장 재확인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한미일 정상회의가 끝난 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바로 한미 정상회담을 열어 그동안 양국간 성과를 회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미국의 새로운 리더십이 출연하지만 계속 윤 대통령과 한미 관계를 성원하고 뒤에서 돕겠다"고 약속했다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11-16 14:16:29[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14일(현지시간)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아이오닉 5 차량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WFP는 개발도상국의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식량 원조 기구다. 오는 2030년까지 기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아무도 굶지 않는 '제로 헝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차량 인도식은 지난 7월 현대차와 WFP가 체결한 파트너십의 후속이다. 현대차는 유엔 업무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돕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함께 달성하기 위한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차는 협약에 따라 WFP 로마 본부를 비롯, 이집트,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태국 글로벌 사무소에 각각 1대, 아랍에미리트에 위치한 차량 기지에 2대의 아이오닉 5를 기증했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들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업무에 사용될 수 있도록 충전 시설 설치 및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금 기부도 완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WFP에 아이오닉 5를 직접 인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류가 직면할 세계 식량 위기와 기후 변화를 대비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15 10:32:55[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지평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헝가리 로펌 오펜하임과 공동으로 '헝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평은 한국 기업들의 중동부유럽 시장 진출 증가와 함께 늘어난 법률 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9번째 해외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를 기념해 오펜하임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민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BI그룹장이 '헝가리 거시경제 동향 및 주요 산업 전망'을 다뤘다. 이어 오펜하임의 부쵸 페니베시 파트너변호사가 '헝가리에서 사업 설립, 외국인 직접 투자에 대한 헝가리 정부 정책, 합작 투자 관련 고려 사항과 리스크'를, 이슈트반 샤트마리 파트너변호사가 'EU 보조금 및 해외 보조금 규정(FSR), ESG 규정, 해당 규정들이 공급망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또 졸트 첼레디 파트너변호사가 '헝가리 노동법 개요 및 최근 판례와 노동 감독 기관의 동향'을, 마크 핀터·졸탄 무크쟈니 파트너변호사가 '헝가리 부동산 개발 및 PPP 프로젝트의 주요 절차 및 고려 사항'을 주제로 발제했다. 지평 중동부유럽팀장이자 세미나 사회를 맡은 정철 파트너변호사는 "이번 세미나가 헝가리 및 중동부유럽에서의 비즈니스 활동에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가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지평은 앞으로도 해외 전문성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에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10-31 16:38:22[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마약범죄를 비롯한 사이버, 인권, 인신매매, 테러 범죄와 관련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초국경 조직범죄, 테러리즘, 마약 문제 예방 및 대응, 형사사법 시스템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다루는 국제단체다. 우리 경찰은 최근 증가하는 마약·사이버범죄, 인신매매 대응을 위해 UNODC와 국제 공조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양측은 △UNODC에 경찰전문가 파견·채용 △마약범죄 대응 및 마약류와 원료 물질 식별·조사 협력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및 기술 지원 △인권 경찰 활동 △인신매매 및 이주민 밀입국 대응강화 △대테러 대응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마약류 및 원료 물질 밀반입을 줄이기 위해 마약범죄 수사역량 개발, 지원 및 공조 강화를 목표로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체결식에는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 박재석 국제공조담당관, 안찬수 마약범죄수사과장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장-룩 르메이휴(Jean-Luc Leimaheiu) 정책홍보분석국장, 저스티스 테티(Justice Tettey) 마약 및 과학분석 총괄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마약범죄뿐 아니라 다른 분야의 초국경 범죄 대응을 위한 동반관계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며 "경찰의 전문 기술·인력 등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0-28 15:39:01[파이낸셜뉴스] 부동산 전문 위탁 운용사가 전주에 사무소를 처음으로 열었다. 국민연금은 국민연금의 위탁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회사 하인즈(Hines)가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데이비드 스타인박 하인즈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CIO), 하인즈 창립자인 제럴드 하인즈의 손자이자 기업 최고 보좌관인 애덤 하인즈 등이 참석했다. 하인즈는 67년의 업력을 가지고 있다. 31여 개 국가에서 5000여 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운용자산 총 930억 달러 규모다. 2010년부터 국민연금의 부동산 투자 자산을 위탁 운용하고 있다. 하인즈가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한 것은 국민연금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전주 금융 부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하인즈는 전주 연락사무소를 통해 투자 자문 및 자본시장 조사·분석 등 국민연금에 전략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스타인박 하인즈 CIO는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는 고객 중심 경영에 대한 하인즈의 확고한 의지를 나타낸다”며 “전주의 금융 중심지 성장 비전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연락사무소 개소로 하인즈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하인즈와 15년에 가까운 협업을 바탕으로 전주 지역 사회의 성장과 금융 서비스 발전 기여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수탁은행인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 BNY멜론과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 BNY멜론 자산운용그룹, 블랙스톤 등 총 5개 사도 국민연금과의 협업을 위해 전주에 거점을 마련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22 14:15:59지니언스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신규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니언스 사무소는 중동 지역 기술 허브인 두바이 인터넷시티(DIC)에 위치해 있다. DIC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포춘 500대 기업을 포함해 30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만9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근무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현재 보유한 50여개의 중동 고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동 시장에 적합한 관리형 사이버 보안 시스템과 체계를 개발하는 등 38억 규모 국책 과제를 수행해 중동에서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UAE 사무소 개설은 지니언스가 중동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현지 사무소를 통해 중동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동 지역 내 고객 기반을 확대하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전략이다. 지니언스는 신규 사무소 개설을 기점으로 GITEX, GISEC 등 중동 지역 IT·보안 전시회에 참가하고 중동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고객 밀착형 비즈니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맞춤형 머트리얼 제작과 검색 최적화를 통해 고객 접점과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인도 기반의 기술 지원팀과 협력해 글로벌 기술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계연 지니언스 CTO 및 미국 법인장은 "중동 지역의 문화 및 IT 시스템 관리 방식이 한국과 유사한 점이 많아 국내 보안 솔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지니언스 UAE사무소는 중동뿐만 아니라 유럽 및 아프리카 시장까지 확장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8 07:5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