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F&F(에프앤에프)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사옥은 지상 14층, 지하 5층 규모다. 사내식당과 피트니스센터, 회의실, 라운지 등을 갖췄다. 김창수 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오픈식에서 "2008년 역삼동 사옥에 입주할 당시는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시작된 전 세계 금융위기의 해였다"며 "신사옥으로 이사한 올해도 데자뷔같이 전 세계 경제가 출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시기에는 세상의 큰 변화가 나타난다"며 "큰 변화의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더 큰 리더십과 더 큰 영향력을 가진 회사, 더욱더 발전하는 임직원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F는 MLB,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듀베티카, 세르지오 타키니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28 10:11:35[파이낸셜뉴스] 현대그룹이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사옥 매각에 나섰다. 세일앤리스백(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현대엘리베이터 등 현대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사옥에 잔류하는 방식이 유력하지만 경우에 따라 통째 매각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각 가격으로 3000억원 이상이 거론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연지동 사옥을 매각키로 결정, 매각자문사에 삼정KPMG를 선정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벨류업 차원에서 여러 검토 방안 중 하나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그룹과 매각자문사 삼정KPMG는 최근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에 매각을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말까지 매각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12년 연지동 사옥을 코람코자산운용에 매각했다. 5년 후인 2017년 2500억원에 재인수했다. 당시 사옥 인수를 위해 현대엘리베이터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1500억원을 마련하고, 내부자금 및 은행차입금으로 10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현대그룹 사옥은 1만1179.7㎡ 부지에 동관(지상 12층·지하 4층)과 서관(지상 16층·지하 4층)으로 구성된 2개 동 규모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22 18:22:06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 투자를 위해 판교 사옥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판교로에 위치한 SK플래닛 판교사옥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9년 SK플래닛으로부터 이 사옥 지분 59.8%를 약 779억원에 취득한 바 있다. 이번 매각 추진은 이 지분 규모에 대한 것이다. 최근 SK텔레콤이 본업인 통신 사업을 넘어 AI 데이터센터, AI 비서 서비스 등 AI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이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에 SK텔레콤 노동조합은 "매각을 즉시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SK텔레콤 노조위원장은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회사 재무제표가 안 좋은 상황도 아닌데 멀쩡한 사옥을 팔려고 한다"며 "사옥을 다시 임차해서 임차료를 그룹 수익으로 가져가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반발했다. 노조 측은 2012년 SK하이닉스를 인수하고자 SK텔레콤 남산 그린빌딩을 매각했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그린빌딩을 갖고 있었다면 불필요한 영업비용인 사옥 임차료를 따로 지불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1년에도 서울 중구 T타워를 매각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노조가 이를 막아냈다며 판교 사옥 매각 철회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 관계자는 "미래 성장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22 17:37:30[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 본사 사옥인 '남산소월타워'가 매물로 나왔다.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KKR)가 아시아 권역에 투자하는 밸류애드(value-add) 및 오퍼튜니스틱(opportunistic) 형 부동산 펀드인 Asia Real Estate Partners 등을 통해 인수한 자산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일반사모부동산모투자신탁 18-1호의 집합투자업자인 이지스자산운용은 부동산 자문사 등에 RFP(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하고 매각에 착수했다. 4월 21일까지 제안을 받아 4월 23일 설명회를 연다. 5월 내 매각자문사를 선정하고 올해 상반기 내 매각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남산소월타워'는 1994년에 준공된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5가 267 소재 오피스다. 대지면적 6107.1㎡, 연면적 5만8668.26㎡다. 지하4층~지상20층 규모다. 서울역과 서울역 버스 환승 센터 등 CBD(중심권역)에 있다. 오는 8월 31일에 리모델링도 예정돼 있다. 건물 외벽 색상 변화, 리브랜딩을 통해 노후화된 인상을 개선한다. 전면부 특화, 증축 공사를 통해 리테일 면적을 확보한다. SK텔레콤은 2025년 9월부터 2030년 8월까지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했다. 전차인은 SK브로드밴드다. 이에 안정적인 캐시플로우(현금흐름)를 기대하는 FI(재무적투자자)에게 적합한 딜(거래)이라는 평가다. KKR은 이 오피스를 2023년 약 4790억원에 인수했다. 현재 6000억원대가 매각가격으로 거론된다. 정욱재 KKR 부동산 부문 부사장은 “남산그린빌딩에 대한 투자는 KKR에게 있어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높은 퀄리티의 자산을 인수할 기회일 뿐만 아니라, KKR이 가진 부동산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현시대에서 요구되는 임차인의 오피스 수요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KKR은 국내 오피스 시장의 장기적 전망에 대해, 향후 공급은 극히 제한적이지만, 수요는 지속적으로 견고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KKR은 한국의 임차인들의 오피스 공간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돕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KKR은 남산스퀘어, 더케이트윈타워, 센터필드에 투자했다. 또 싱가포르 도심에 위치한 프라임 등급의 오피스 건물 20 Anson과 일본 전역에 걸친 오피스 자산 등에도 투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28 05:57:01[파이낸셜뉴스] 현대모비스 본사 건물인 'SI타워(옛 ING타워, 사진)' 우선협상대상자에 이지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KB금융으로서는 2009년 인수 후 15년 만에 엑시트(회수)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 부동산운용본부와 매각자문사 컬리어스코리아-JLL(존스랑라살)코리아 컨소시엄은 SI타워(서울 인터내셔널 타워) 우선협상대상자에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IMM자산운용, 교보자산신탁, 벤탈오크그린(BGO), 코람코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 등과 경쟁을 통한 쾌거다. SI타워는 KB부동산신탁, 국민은행, 삼성화재 등이 2009년 약 4000억원에 인수한 오피스다. KB부동산신탁이 설립한 펀드인 'KB와이즈스타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를 통해 인수했는데 KB자산운용이 펀드를 이관받았다. 인수 당시 금융권 대출은 SC제일은행 주관으로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의 금융회사 7곳이 참여한 바 있다.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거래이자 당시 기준으로 오피스빌딩 거래 사상 서울파이낸스센터(SFC), 강남파이낸스센터(GFC), 대우빌딩(현 서울스퀘어)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였다. 당초 SI타워는 현대중공업 사옥였다.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네덜란드계 금융회사인 로담코에 1250억원에 팔리면서 '로담코 빌딩'이 됐다. 2004년 ING가 빌딩 소유주인 로담코 아시아를 인수하면서 'ING타워'가 된 바 있다. SI타워는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203 소재다. 대지면적 3580㎡,연면적 약 6만6085㎡다. 지하 8층~지상 24층 규모다. 11월 말 기준 공실률은 0%다. 현대모비스 본사로 쓰는 동시에 노키아, 한국산텐제약 등도 임차 중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25 13:55:21[파이낸셜뉴스] 한미반도체 관계사로 투자전문회사인 곽신홀딩스가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사옥을 건립한다. 곽신홀딩스는 곽동신 회장이 강남 도산대로에 532평을 토지를 매수한 뒤 사옥을 짓고 곽신홀딩스를 통해 본격적인 투자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곽 회장은 지난 2021년 6월 HPSP 투자에 참여해 12.5% 지분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곽 회장이 오너로 있는 한미반도체 역시 12.5% 지분을 보유했다. 그 결과 2022년 HPSP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6000억원 이상 수익을 거뒀다. 곽 회장은 지난해 라인넥스트에 310억원을 투자하며 8.5% 지분을 확보하기도 했다. 라인넥스트는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를 통해 투자한 정보기술(IT) 기업으로 NFT 플랫폼 개발과 글로벌 'Web3' 비즈니스에 주력한다. 상장도 계획 중이다. 곽신홀딩스 관계자는 "도산대로 부지에 남아있는 건물 철거를 진행한 뒤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 건물을 신축해 본격적인 투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일부 수입차 전시장을 준비한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3-24 12:17:39[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현 사옥을 인수하는 부동산 펀드에 투자한다. 현대차증권은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여의도 소재 현대차증권빌딩에 우선매수권을 행사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해당 건물을 직접 매입하는 방식은 아니며, 이를 편입할 신규 조성 부동산 펀드를 통해 일부 투자할 예정이다. 다만 해당 펀드를 설정할 주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관련 양해각서(MOU)는 오는 21일 체결한다. 현대차증권빌딩은 지난 1994년 준공된 지하 6층~지상 20층, 연면적 4만439.98㎡ 규모 건물이다. 코람코자산운용이 2020년 10월 해당 건물을 2666억원에 매입해 부동산 펀드에 편입했으며, 펀드 만기일은 오는 10월이다. 당시 최대 임차인이었던 현대차증권은 금융 주간사 역할을 하면서 우선 매수권을 확보했고, 약 152억원 수익증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현대차증권은 이 금액과 수익을 합친 총 회수금액 중 일부를 신규 부동산 펀드에 재투자하는 것이다. 예상 투자규모는 200~300억원이다. 투자금 전액은 기존 회수금액 내에서 마련한다. 여의도 권역 대규모 오피스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고, 금리 인하 추세로 오피스 대체 투자자산 경쟁력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임대차 계약 갱신을 통해 현대차증권빌딩을 계속 사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전 비용 및 임대료·관리비 상승 등을 감안하면 매년 20억원 이상의 비용을 감축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증권 판단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투자 수익과 안정적 임대차 계약 유지 등을 위해 우선매수권 행사를 통한 펀드 일부 투자를 결정했다”며 “기존 펀드 회수금액 내 일부 재투자로 추가 자금 조달은 없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5-03-17 15:48:43[파이낸셜뉴스] MICE(마이스)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1분기 매출 100억 원 달성을 전망하며 또 한 번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연하고 혁신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적 업무 수행을 장려하고,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 실적 향상의 원동력으로 평가된다. 창립 7년 차를 맞이한 마인즈그라운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업 확장을 위해 본사를 서초동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오는 17일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신사옥 이전은 회사의 성장 전략과 확장 목표를 반영한 조치로, 넓어진 공간에서의 협업과 창의적 업무 환경 조성을 통해 글로벌 MICE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지난해 국제회의, 컨벤션, 전시회, 글로벌 이벤트 등 23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업계에서 주목받았다. 누적 매출 성장률은 6,700%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1,000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회사는 이번 성장세를 가속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김동훈 경영지원본부장이 상무로 승진하며 경영진에 합류했으며, 기획협력본부와 상생협력본부를 신설했다. 기획협력본부는 조직의 전략 수립과 사업 계획을 담당하며, 프로젝트 매니저(PM) 및 프로젝트 리더(PL) 간 협업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생협력본부는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마인즈그라운드 민환기 대표는 “신사옥은 단순한 업무 공간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과 협업이 시작되는 곳”이라며 “연결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연하고 성과 중심의 기업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MICE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이전한 신사옥은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하며, 연면적 1,599㎡(484평),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됐다. 사무실은 3층부터 5층에 배치되었으며, 1층은 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오픈 라운지로 운영된다. 향후 카페 입점을 통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2층에는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세미나실과 공유 오피스를 마련해 소규모 대관 행사, 컨퍼런스, 심포지엄 등 다양한 MICE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하층에는 개별 샤워장, 호텔식 파우더룸, 온돌 휴게실을 갖춰 임직원의 편의를 극대화했으며, 향후 건강 관리와 스포츠 시설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앞으로도 임직원의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5-03-14 10:53:06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최근 '건축설계 공모작품 심사'를 통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한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로 제출한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사옥은 대지면적 3만7260㎡, 연면적 3만9388.93㎡ 내외, 건축면적 1만1493.80㎡ 내외, 최대 지상 10층으로 증축될 예정이다. 내년 3분기까지 건축설계 및 인허가를 완료하고 4분기에 공사 착공한 뒤 오는 2029년 하반기에 준공·입주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6개의 응모작이 접수된 가운데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및 기타로 총 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운영위원회, 전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관련 지침에 따른 절차를 적절하게 수행했다. 심사위원 선정 과정 공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심사의 모든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투명성에 중점을 뒀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사옥 증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의 업체 선정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이뤄진 결과,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했다"며 "앞으로도 사옥 증축 사업에 관련된 주요 현안을 세밀하게 검토해 글로벌 항만종합서비스 리더를 위한 친환경 항만공사 사옥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5-03-09 19:22:42[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최근 '건축설계 공모작품 심사'를 통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한미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로 제출한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사옥은 대지면적 3만7260㎡, 연면적 3만9388.93㎡ 내외, 건축면적 1만1493.80㎡ 내외, 최대 지상 10층으로 증축될 예정이다. 내년 3분기까지 건축설계 및 인허가를 완료하고 4분기에 공사 착공한 뒤 오는 2029년 하반기에 준공·입주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6개의 응모작이 접수된 가운데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및 기타로 총 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운영위원회, 전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관련 지침에 따른 절차를 적절하게 수행했다. 심사위원 선정 과정 공개,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심사의 모든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투명성에 중점을 뒀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사옥 증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의 업체 선정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이뤄진 결과,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했다"며 "앞으로도 사옥 증축 사업에 관련된 주요 현안을 세밀하게 검토해 글로벌 항만종합서비스 리더를 위한 친환경 항만공사 사옥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09 08: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