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국내 최대 문서중앙화 솔루션 기업 사이버다임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2021년 12월 1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3호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서다. 크레센도 3호 블라인드 펀드의 주요 투자 기업은 사이버다임(1000억원 이상), 플렉슬(500억원 이상), 라인 넥스트(1000억원 이상), 메디포스트(1000억원 이상), 비버웍스(500억원 이상) 등이 있다. 크레센도는 김경채 사이버다임 대표 및 기존 경영진과의 파트너십을 긴밀하게 유지하면서 사이버다임이 국내 및 글로벌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이버다임은 크레센도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기술 개발, 솔루션 고도화, 전문인력 양성, 세계 시장 개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1998년 설립된 사이버다임은 국내 문서중앙화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압도적인 고객 사례 및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삼성전자, 현대카드와 에코프로를 포함한 국내외 120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에 문서보안, 인적자원, 협업 및 산출물 관리 등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의 서버 핸들링 기술을 통해 대규모 사용자 환경에서도 철저한 문서 관리 및 높은 데이터 보안성을 구현하고 있다. 크레센도는 문서중앙화 시장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보고 사이버다임에 투자를 결정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재택 및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확산, 정보 유출 위험성 증대, 데이터 유실 방지 등의 이유로 전 세계 문서중앙화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andMarkets)에 따르면 세계 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 엔터프라이즈 콘텐츠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2022년 592억달러(약 80조원)에서 연평균 14.2% 성장해 2028년 1312억달러(약 178조원)에 이를 것으로 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랜섬웨어 감염 사례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96%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문서중앙화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랜섬웨어 감염 사례의 약 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및 SaaS 제품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크레센도는 사이버다임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문서중앙화 시장에서 최고의 입지를 다져온 기존 경영진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국내외 유수의 사이버보안, 전자문서 및 생성형 AI 기업들을 '볼트온(Bolt-on)' 방식으로 적극 인수할 방침이다. 사이버다임이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동, 남미 등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크레센도는 지난 2018년 벨기에 소재 PDF 솔루션 기업인 '아이텍스트(iText)'의 최대주주가 된 이후 2022년 약 수천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박성민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부대표는 "1000여 곳 산업별 선도 기업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사이버다임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 중"이라며, "사이버다임이 문서 보안, 인적자원, 협업 및 산출물 관리 등의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의 니즈를 모두 충족할 것으로 기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경채 사이버다임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으로 국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국내 비정형 콘텐트 통합 관리 솔루션 선도 기업이라는 현재의 위치에서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5-08 08:51:09블록체인 전문기업 더루프는 비정형 콘텐츠 관리 전문기업인 ‘사이버다임’과 블록체인 기반 계약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기존의 전자계약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신뢰성을 높일 뿐 아니라 업무 절차의 간소화, 비용 감축 등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분산형 원장 시스템(Distributed Ledger System)’이라고도 불린다.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모든 노드들이 공유하고 검증하기 때문에 문서의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제 3의 기관을 통해 공증을 받는 데 드는 시간 소요와 비용을 대폭 감소할 수 있다. 양사는 이처럼 블록체인의 장점을 계약 문서 플랫폼에 적용해서 사용자들의 효용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또 사용자 층을 넓히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은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랫폼 초기 버전에서는 먼저 클라우드 기반의 노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체 노드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후 확장 버전에서는 더루프가 개발한 스마트 컨트랙트 (Smart Contract)의 기능을 활용하여 계약 절차의 자동화를 구현할 예정이다. 현재 계약 플랫폼이 가장 활발히 적용될 수 있는 분야는 월세 등의 기간별 납부금, 그리고 공과금처럼 반복적인 절차가 필요한 계약들이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플랫폼 상에서 자동으로 계약이 진행되고 그 내용을 블록체인 상에서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다면, 업무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계약 플랫폼을 그 외의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게 되면 일상 생활에 가져다 줄 편익도 그만큼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1-29 10:54:12보광사이버다임은 사업 집중력을 높이고 성장잠재력 확보를 위해 보유중인 사이버다임 주식 20만주를 21억원에 테일스톤에 처분한다고 30일 공시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
2010-11-30 16:37:12미래저축은행은 5일 보광사이버다임의 신주인수권부사채 346만6667주(17.84%)를 장외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매도 후 미래저축은행의 지분율은 7.34%(106만6666주)로 줄었다. /yutoo@fnnews.com 최영희기자
2010-11-05 14:06:32보광사이버다임은 사이버다임을 분할 설립키로 하는 등의 회사분할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존속회사인 보광사이버다임은 플라스틱 표면처리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게 되고, 사이버다임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자문 등을 사업을 영위하게 된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2010-09-08 17:47:13사이버다임은 보광사와의 합병으로 회사 최대주주가 보광사에서 손성욱 외 4명으로 바뀐다고 4일 공시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기자
2010-08-04 15:31:36사이버다임이 도금업체 보광사의 우회상장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버다임은 지난 주말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사이버다임에 대해 우회상장 요건을 충족했다며 이날부터 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사이버다임은 지난 6일 사업다각화를 위해 도금판금 업체인 보광사를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합병비율은 사이버다임과 보광사가 1대 4며 보광사의 자본금은 1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193억원, 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2010-05-10 18:16:36코스닥 시장본부는 우회상장 해당 및 요건 충족을 확인해 사이버다임의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7일 밝혔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2010-05-07 16:53:29사이버다임은 보광사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사업다각화와 매출 증대를 위해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2010-05-07 14:23:04사이버다임은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을 2340원에서 2265원으로 조정한다고 17일 공시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기자
2010-03-17 19:0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