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8개 기초자치단체 정보보안 실무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자체 정보보안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간 정보보안 정책의 연계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무자 간 정보공유와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는 '지자체 정보보안 거버넌스 구축'과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주제로, 정보보호 정책 방향 공유, 최근 보안 위협 사례 및 대응 사례 발표, 2026년 정보보호 정보화 사업계획(안) 설명 등이 이어졌으며, 지자체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개발원은 랜섬웨어와 개인정보 유출 등 점차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관제와 정보보호 컨설팅을 한층 강화하고, 전국 지자체와의 상시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사이버보안 역량을 전방위로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덕수 원장은 "지자체 간 보안 위협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AI 기반 위협 탐지 및 대응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정보보안 거버넌스를 정착시켜 한층 견고한 사이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11 11:06:11[파이낸셜뉴스] SK온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국내 최초로 국제 사이버 보안 인증(CSA)을 획득했다. SK온은 이같이 인정받은 BMS 기술 신뢰도를 발판삼아, 유럽 완성차 업체 공급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SK온은 글로벌 시험 인증 전문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사이버 보안 인증(CSA), 기능 안전 관리 체계(FSMS) 레벨3 인증 등 총 2건의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BMS는 전기차 배터리의 전압, 온도 등을 모니터링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어하면서 이상 징후가 있으면 미리 알리는 시스템이다. SK온 BMS는 국내 차량용 제어기 중 최초로 CSA 인증을 받으며,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검증 받았다. CSA는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CSMS)를 기반으로 개발·검증된 제품에 부여된다. 이 인증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요건을 충족했음을 공인받은 것이다. SK온은 해당 BMS 제품을 배터리 셀, 모듈과 함께 유럽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실제 차량에 탑재될 해당 BMS는 우수한 보안성과 공신력을 확보해 차량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입증하게 됐다. 국내 배터리 기업 최초로 국제 표준 ISO 26262 기반의 FSMS 레벨3 인증도 획득한 것과 관련, SK온은 안전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ISO 26262은 차량용 전기·전자 시스템으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기능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 FSMS 인증은 차량의 안전성과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되며, 5단계 가운데 BMS 분야에서 레벨3 인증을 취득한 것은 SK온이 처음이다. 레벨3은 설계부터 양산 이후 단계까지 전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 체계를 유지하는 기업에 주어진다. 고정운 SK온 시스템기반기술개발실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SK온 BMS의 기술력과 더불어, 기업의 보안 및 기능 안전 관리 역량이 국제적으로 공인됐다"면서 "주요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전략적 협의를 통해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7-10 10:39:44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8일 서울에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인 CAMP(Cybersecurity Alliance for Mutual Progress)의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차세대 협력 비전인 ‘CAMP 2.0’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CAMP는 2016년 대한민국 주도로 발족한 다자간 협의체로, 현재 전 세계 53개국 7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ISA는 그간 CAMP 회원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세안(ASEAN) 대상 사이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아세안사이버쉴드(ACS), 필리핀 국가 사이버침해대응센터 구축, 카리브 공동체(CARICOM) 국가 대상 랜섬웨어 대응 프로젝트 기획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왔다. 이러한 협력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K-사이버보안 모델의 글로벌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CAMP의 지난 10년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기구 및 민간 부문과의 연계를 확대하기 위한 ‘CAMP 파트너스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KISA는 해당 제도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가 그룹인 ‘CAMP 사이버넷’을 구성해 회원국 간 정책 및 기술 자문, 공동 연구,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 활동이 상시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권역별 이슈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워킹그룹 체계도 강화한다. KISA 해외거점을 중심으로 아시아·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권역별로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논의를 확장하고 공동 프로젝트 기획, 정책 자문 및 기술협력 등을 통해 각국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9일에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 22개사가 참여해 CAMP 회원 및 참여 기관과의 사전 매칭을 통해 IR 피칭 및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기업들은 사이버보안 분야 해외 고위급 공무원 및 실무자와의 접점을 확보하고, 각국의 사이버보안 수요를 파악해 협업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CAMP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외교부, 보안업계, 주요 협력국 대사관 인사를 비롯해 과테말라 내무부 차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 차관, CAMP 회원국 관계자 등 20여개국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KISA 이상중 원장은 “CAMP는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각국의 수요와 위협에 기반한 공동 대응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KISA는 CAMP 사이버넷이 52개 회원국의 실질적 협력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CAMP가 국내 보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는 연결 고리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기반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CAMP는 정보교류를 넘어, 디지털 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글로벌 실질 협력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 사이버보안 신뢰 망을 구축하고, 한국형 사이버보안 모델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8 17:54:39[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8일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차세대 협력 비전인 ‘CAMP 2.0’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CAMP는 2016년 대한민국 주도로 발족한 다자간 협의체로, 현재 전 세계 53개국 7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ISA는 그간 CAMP 회원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세안(ASEAN) 대상 사이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아세안사이버쉴드(ACS), 필리핀 국가 사이버침해대응센터 구축, 카리브 공동체(CARICOM) 국가 대상 랜섬웨어 대응 프로젝트 기획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왔다. 이러한 협력은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K-사이버보안 모델의 글로벌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CAMP의 지난 10년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기구 및 민간 부문과의 연계를 확대하기 위한 ‘CAMP 파트너스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다. KISA는 해당 제도를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가 그룹인 ‘CAMP 사이버넷’을 구성해 회원국 간 정책 및 기술 자문, 공동 연구,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 활동이 상시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권역별 이슈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워킹그룹 체계도 강화한다. KISA 해외거점을 중심으로 아시아·중남미·중동·아프리카 등 권역별로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논의를 확장하고 공동 프로젝트 기획, 정책 자문 및 기술협력 등을 통해 각국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9일에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 22곳이 참여해 CAMP 회원 및 참여 기관과의 사전 매칭을 통해 기업홍보(IR) 피칭 및 1 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사이버보안 분야 해외 고위급 공무원 및 실무자와의 접점을 확보하고, 각국의 사이버보안 수요를 파악해 협업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글로벌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흘간 진행되는 이번 CAMP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외교부, 보안업계, 주요 협력국 대사관 인사를 비롯해 과테말라 내무부 차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 차관, CAMP 회원국 관계자 등 20여개국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KISA 이상중 원장은 “CAMP는 단순한 협의체를 넘어 각국의 수요와 위협에 기반한 공동 대응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KISA는 CAMP 사이버넷이 52개 회원국의 실질적 협력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CAMP가 국내 보안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하는 연결 고리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기반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7-08 14:54:56[파이낸셜뉴스] 토스뱅크가 사이버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멀티캠퍼스와 협력해 '2025년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1기'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부트캠프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이다. 토스뱅크는 ISMS-P, ISO27001/27701 등 인증을 획득하며 정보보호 관리체계 우수 기업으로 거듭난 노하우를 이번 교육을 통해 나눈다. 앞서 토스뱅크는 KDT 사업에 선도기업으로 참여하며 풀스택·ML Ops 과정을 통해 2024년과 2025년, 각각 60명과 68명의 인재를 육성했다. 그리고 이번 멀티캠퍼스와의 부트캠프를 통해 보안 직군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최근 해킹 관련 범죄가 늘고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보안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토스뱅크는 금융산업의 정보보안이라는 실효성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금융 보안 기초부터 모의해킹, 침해 사고 분석과 대응을 비롯해 버그바운티 등 실전 공격과 방어 기술을 수강생들에게 교육한다. 또 금융 산업과 은행업 이해를 높이기 위한 특강도 제공한다. 참가자들에게는 토스뱅크 현업 사이버보안기술팀(Cybersecurity Tech Team) 엔지니어들의 멘토링이 제공되는데,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산업과 도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과정을 포함했다. 토스뱅크 오피스 투어는 물론, 현업자와의 네트워킹, 진로 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최우수 수료생(상위 10%)에게는 토스뱅크 보안 직군 지원시 서류 전형 통과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엔 제한이 없다. 누구나 사이버 보안과 금융보안 기술에 관심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정보보안을 교육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예비 보안 전문가부터 금융보안 기술에 관심을 갖고 역량을 키우고 싶은 개발자 등 모두가 대상이다. 보안 분야 학과 전공자이거나 정보보안 산업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면 우대된다. 지원서는 6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멀티캠퍼스 IT부트캠프 홈페이지에서 제출하면 된다. 이정하 토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토스뱅크는 사이버 보안 인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인재 양성을 통해 디지털 시대 보안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보안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6-30 14:06:16[파이낸셜뉴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해킹 등 기업 사이버 침해 사건과 관련해 "보안에서 제일 중요한 건 사전 예방"이라고 밝혔다. 배 후보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인공지능(AI) 시대에서도 AI 관련 서비스들이 많이 이뤄질 텐데 오히려 이제 국가 전반적 사이버 보안 체계를 잘 살펴봐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르면 이달 말 발표가 예정된 SK텔레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와 관련 "법적으로 조치할 부분도 일부 있는 것 같고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해서 안내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AI 인재 유출에 대한 대책에 대해선 "한국에서 AI 인재들이 장기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이 잘 마련됐는지 하는 측면에서 연구 환경을 잘 마련해 주는 게 우선"이라며 "AI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인재에도 한국에서 좋은 AI 연구, 과학기술 연구를 할 수 있다는 비전을 심어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에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을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어려운 사안"이라면서도 "과학기술과 AI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한다"며 AI와 접목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AI가 기업의 생산성을 굉장히 높여주는 것처럼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해 높은 연구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둘을 연결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 부분을 집중해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R&D) 예산과 관련해 "기초 분야 연구가 잘 돼야 AI도 발전하고 전반적 R&D 생태계가 잘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R&D 투자 예산은 지속해 확대돼야 한다 생각한다"며 "점진적 예산 확대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양자기술과 관련해서 그는 "국가 차원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취임하면 빠르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6-27 14:34:20[파이낸셜뉴스] 세종시는 다음 달 10∼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핵테온 세종은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양성과 정보보호 산업육성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고려대학교세종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며 국정원, 과기정통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21개 기관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 시대, 신뢰가능한 사이버보안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반 기술과 발전 방향을 조망한다. 차세대 사이버보안 핵심 미래 인재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정보보호·정보통신기술(ICT) 기업(기술)전시회 △한국정보보호학회 우주·양자보안연구회 등이 준비돼 있다. 첫째 날인 다음 달 10일에는 지난 4월 세계 32개국 180개 대학 1606명이 참가한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본선이 열린다. 예선전(온라인)을 통과한 40개 팀(초급부문 20팀·고급부문 20팀)은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모여 총상금 3800만 원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는 스페인 카탈루냐 사이버보안연구센터 크리스티나 페레스 솔라(Cristina Pérez-Solà)의 ‘AI보안을 위한 블록체인’ 강연이 열린다. 또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쩐 꽝 득(Tran Quang Duc)의 ‘사이버보안에서 인공지능의 미래 탐구’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국가정보원이 ‘국가망 보안 체계(N2SF)’,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체계(SBoM)’ 등 국가 주요 사이버보안 정책을 소개한다. 이밖에 행사 기간 국내 우수 정보보호·정보통신기술(ICT) 기업전시회와 기술발표, 기업 간 기술협업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매칭행사, 현장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기업 스탬프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기업전시회, 경진대회 참관은 ‘핵테온 세종’ 홈페이지에서 오는 7월 8일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핵테온 세종은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환경속에서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산·학·연·관이 함께 행정수도 세종에서 열리는 사이버보안 한마당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27 08:17:48KT가 올해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는 산·학·연·관이 모두 모여 최신 연구내용 및 혁신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국내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학술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렸으며 KT 특별세션은 행사 기간 중 19일에 진행됐다. 최근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를 반영해 이번 KT 특별세션은 글로벌 통신장비 및 보안업체들이 갖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주요 보안기술과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는 세부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선 AI 시대에서 미래 네트워크 보안기술의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글로벌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최근 직면한 보안 위협 사례를 분석했다. 또 6세대(6G) 이동통신 시대의 통신 아키텍처 진화에 발맞춘 네트워크 보안전략 방향성과 이에 대한 업계의 준비 현황, 이동통신 코어망의 기밀 정보 암호화와 통신 암호화 기술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구자윤 기자
2025-06-22 18:47:40KT가 올해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는 산·학·연·관이 모두 모여 최신 연구내용 및 혁신기술에 대해 토론하는 국내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학술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렸으며 KT 특별세션은 행사 기간 중 19일에 진행됐다. 최근 네트워크 보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를 반영해 이번 KT 특별세션은 글로벌 통신장비 및 보안업체들이 갖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주요 보안기술과 다양한 성과를 소개하는 세부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선 AI 시대에서 미래 네트워크 보안기술의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글로벌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최근 직면한 보안 위협 사례를 분석했다. 또 6세대(6G) 이동통신 시대의 통신 아키텍처 진화에 발맞춘 네트워크 보안전략 방향성과 이에 대한 업계의 준비 현황, 이동통신 코어망의 기밀 정보 암호화와 통신 암호화 기술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이상행위 탐지 및 대응을 통한 사용자 행동 분석(UBA) 기술과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기술을 발표했다. 또 디도스 공격 트랜드와 더불어 암호화된 패킷 형태의 공격을 탐지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도 소개했다. KT는 이번 특별세션을 통해 AI 기반의 최신 보안 기술동향과 미래 비전을 특별세션 참석자들에게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술 전문가들과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이종식 전무는 “이번 한국통신학회 특별세션 개최는 고도화되어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AI기반 보안 기술과 KT가 만들어 가는 기술 중심의 미래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KT가 가진 AI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도 미래 네트워크의 보안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21 22:23:20포티넷코리아가 지난 17일 서울아이티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포티넷코리아는 지난 2023년부터 서울아이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멘토링을 진행해오고 있다. 멘토링 세션은 보안의 기본 개념부터 실무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폭넓게 구성되며 보안 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요건과 준비 과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 구체적인 학습 방향성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포티넷코리아 협력사 인턴쉽 추천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취업 기회 확대에도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멘토링은 서울아이티고등학교 지능형사이버보안과 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전날 포티넷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이 보안의 개념을 보다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실제 보안 업무에서 마주하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게임 형식의 멘토링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달 27일에는 연례 컨퍼런스인 ‘포티넷 액셀러레이트 2025’에 서울아이티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를 초청해 최신 사이버 보안 동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정규석 포티넷코리아 전무이사는 “포티넷은 전 세계적으로 보안 전문 인력 양성을 핵심 비전 중 하나로 삼고, 이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포티넷코리아 역시 글로벌 비전에 발맞추어 보안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보안 이론과 실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보안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용 서울아이티고등학교 지능형사이버보안과 교사는 “포티넷코리아의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공교육에서 접하기 힘든 최신 보안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었고 현업 전문가와의 만남이 미래 보안 전문가로서의 동기부여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8 17:5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