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범죄다큐스릴러 ‘블랙2: 영혼파괴자들’에서 400억 원대의 피해를 만든 ‘김미영 팀장’ 사례를 비롯해,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해 다뤘다. 21일 채널A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블랙2’에서는 실제 범인의 음성으로 재구성된 아내의 ‘성폭행 소식’을 들은 남편의 경험담이 첫 사례로 소개됐다. 2022년 4월, 이승환 씨는 임신 3개월이던 아내의 전화번호로 걸려온 통화에서 “칼을 든 남자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우는 아내의 목소리를 들었다. 아내의 목소리가 평소와 좀 다르다 싶었지만, 의심할 겨를이 없었다. 범인은 이승환 씨에게 카톡을 지우고 경찰 신고를 하지 말라며 협박했다. 협박을 받고 은행 ATM기기로 가기 전, 전화기가 2대였던 그는 다행스럽게도 비밀리에 경찰에 신고했고 아내가 무사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휴대폰을 잃어버려서 친구 폰으로 보낸다” 등의 말로 그저 지인을 사칭하던 예전과 달리, 보이스피싱범들은 실제 ‘지인의 번호’가 받는 사람의 휴대폰에 발신자 표시로 뜨도록 수를 쓰고 있다. 010, 070 같은 앞자리를 제외하고 뒤의 여덟 자리만 같으면, 휴대폰은 저장돼 있는 발신자 표시를 띄우기 때문이다. 이같은 허점을 이용하는 보이스피싱범에게 당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다른 사례는 2018년 겨울, 부산 한 지하철에 ‘폭탄이 설치되었다’는 허위 신고가 날아온 사건이었다. 알고 보니 허위 신고자도 보이스피싱에 당한 피해자였다. 가해자가 된 피해자는 사설 대출 문자에 혹해 연락을 취했다. 보이스피싱 업체는 대출을 위해 보증금을 통한 신용 회복, 이자 선납, 불법 조회 기록 삭제기록 등의 이유로 금전을 요구했다. 사례의 피해자 덕수씨(가명)는 대출 보증금을 요구받았고, 그가 보이스피싱임을 깨달은 것은 이미 600만원을 보내고 난 후였다. 덕수씨가 신고를 하기 위해 경찰서에 가는 겨우 40분 동안 범인은 피해자의 번호를 사칭해 허위신고를 하는 한편, 30명이 넘는 지인들에게 불쾌한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이런 악질 보이스피싱범들이 최근에는 피해자들의 사진을 받아 음란물에 합성하고 협박하기도 하는 등,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고 ‘블랙2’는 경고했다. 다음 사례는 군 제대 직후 알바처를 찾고 있던 박영수(가명)가 겪은 일이었다. 그는 지인을 통해 중국에서 고수익 판매 일자리를 권유 받았다. 박영수는 여행 가는 가벼운 마음으로 모르는 청년들과 함께 중국 연길로 향했다. 하지만 그에게 주어진 일은 ‘보이스피싱’이었다. 감옥 같은 보이스피싱 콜센터는 한국의 은행 영업시간에 맞춰 운영되며, 실수하거나 도망치려고 하면 폭력이 되돌아왔다. 성별과 연령대에 따라서 달라지는 영업 멘트는 ‘멘트지’라고 불리는 대본집에 전부 적혀 있었다. 대출사기 시나리오는 한국 1세대 보이스 피싱범 ‘김미영 팀장’에 의해 피해자 수만명, 400억여원의 피해를 양산했다. ‘김미영 팀장’은 2021년 10월 9년 만에 필리핀에서 검거됐고, 충격적이게도 범인은 전직 사이버 수사대 출신의 50대 남성이었다. 박영수는 이런 멘트지를 이용해 전화를 걸고, 하루 3~400건의 전화 중 3~4건을 반드시 성사시켜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 2017년 12월, 공포 속에 탈출을 감행한 박영수의 자수로 80여 명의 조직원들을 검거할 수 있었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해외 각지에서 9개 콜센터를 조직해 300여 명의 피해자와 60억 원 상당의 금액의 피해를 만든 이 조직은 대다수가 갓 사회에 진출한 청년층이어서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28세의 김동욱씨(가명)는 ‘가짜 김민수 검사’로 유명한 보이스피싱범에 당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피해액만 100억에 가까운 ‘김민수 검사’ 피싱범은 검찰청과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가 대형범죄와 연루되어 전국 수배가 내려질 수도 있다는 지속적인 압박과 ‘가스라이팅’으로 금전을 요구했다. 신체적, 정신적 탈진상태에 이른 김동욱씨는 검사 사칭 범죄자의 궤변에 설득당할 수밖에 없었다. 김동욱씨는 불안과 공포 속에서 통장 전액을 출금하고 범인의 말에 따라 연고도 없는 서울의 한 택배 보관함에 넣어뒀다. 무려 11시간 동안 전화로 지속된 ‘가짜 조사’는 범인의 “곧 다시 전화할 테니 전화기를 껐다가 켜라”는 지시 속에서 끝이 났다. 하지만 걸려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며 불안감에 시달리던 해당 사례의 피해자 동욱 씨는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가짜 ‘김민수 검사’는 40대 무직 남성으로 텔레마케터 경험을 살려 많은 피해를 낳았고, 징역 6년을 받아 현재 항소 중이다. ‘블랙2’는 피해자 방지와 자책하고 있을 피해자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피해자 동욱 씨와 범인의 실제 음성, 그리고 동욱 씨가 남긴 마지막 글을 공개했다. ‘블랙2’는 최근엔 악성 앱을 통해 핸드폰을 해킹, 감청과 전화 가로채기로 대부분의 보이스피싱이 이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재차 또 다른 피해자가 없길 바란다며 실제 피해자들의 인터뷰도 공개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5-21 15:10:18‘드루킹’ 김모씨(49·구속기소) 일당의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의 댓글 조작 의혹도 수사한다. 서울경찰청은 18일 내부 협의를 거쳐 이번 사건을 사이버수사대에서 전담하기로 결정했다. 사이버수사대는 고발장 등을 넘겨받아 검토한 뒤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다만 현재로써는 별다른 증거가 없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공소시효 역시 걸림돌이라 의혹을 해소하고 혐의를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업무방해 혐의 공소시효는 7년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한나라당이 2006년부터 각종 선거에서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을 활용해 포털에 댓글을 다는 등 여론을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고, 새누리당 시절에도 2014년 지방선거에서 매크로를 동원해 가짜뉴스를 유포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관련자들에 대해 컴퓨터등장애 업무방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상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사건을 서울 종로경찰서로 내려 보내고 경찰 수사를 지휘하기로 했다. 이에 경찰 안팎에서는 정치적 사건인데다 사건의 규모가 크고 전문 인력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수사 주체를 지방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2018-06-18 15:16:40유아용 매트 전문 기업 ㈜크림하우스프렌즈는 자사 일부 제품의 ‘친환경 인증 논란’과 관련해 온라인상의 의심스런 음해 바이럴 정황을 포착하고 서울 경찰청 사이버 범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림하우스는 지난해 11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친환경 인증 취소 통보를 받는 시점에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확실한 정보들이 확산되며 큰 피해를 입었다. 제품에서 발암물질이나 독극물이 검출되었다며 극단적으로 부풀린 내용이 동시 다발적으로 공유되기도 하고, 회사측에서 모두 환불을 해주기로 했다는 사실무근의 정보가 확산되기도 했다. 크림하우스는 관련 게시물들을 조사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60~70대 남성으로 확인되는 사람이 본인이 아이 엄마라며 소비자를 사칭한 활동이 눈에 띄는가 하면, 극단적인 악성 콘텐츠를 생산한 뒤에 갑자기 탈퇴하거나 아이디가 삭제되는 등 논란을 야기해 소비자들의 혼란을 증폭시키기 위한 불법적인 바이럴 활동이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한 것. 크림하우스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울리는 이러한 악성 콘텐츠가 의도적으로 생산·확산되는 것에 강력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경쟁사나 유관 업체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를 명확히 밝혀내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 현재에도 출처가 불분명한 음해성 정보 및 허위 사실들이 새롭게 생성된 아이디를 통해 지속적으로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으며, 크림하우스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크림하우스 관계자는 “사실을 왜곡하거나 선동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려는 불법 바이럴 활동은 악의적인 ‘기업살인’과 다름 없다”며 “내부적으로 파악한 자료들을 제공해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드러나는 불법 행위에 대해 반드시 적법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통보한 크림하우스의 친환경 인증 취소 처분은 현재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으로 집행정지 상태이며, 진행 중인 본안 소송을 통해 인증 유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8-01-26 11:07:36걸그룹 타히티 측이 SNS를 이용한 스폰서 제안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타히트의 관계자 측은 본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타히티 멤버들은 팬미팅과 콘서트로 인해 일본에 머무르고 있다. 내일 오후 귀국한 후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하고 강경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수는 같은날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런 다이렉트 굉장히 불쾌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로 받은 내용을 공개했다. 지수는 이어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번 이런 메세지를 보내시는데 하지 마세요. 기분이 안 좋네요"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공개된 캡처본에 따르면 자신을 스폰서 브로커라고 밝힌 발신인은 "멤버쉽으로 운영하는 모임의 손님이 당신을 만나고 싶어하니 연락달라"며 "비밀 절대 보장 되며 손님 한 분과만 만남 부탁한다. 한 타임 당 200~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수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발신인은 "400?"이라는 메시지를 재차 보내며 금액을 높였다. 한편 지수의 아버지는 강릉경찰서 형사 과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윤효진 기자
2016-01-11 18:07:00가수 장기하 측이 스토킹 관련 악성 루머 유포자를 마포경찰서에 22일 고소했다. 23일 오전 장기하의 소속사 측은 본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실무근인 루머였고 당장 피해 입은 것이 없어 지나가려 했다. 주말 동안 라디오 하차 소식과 더불어 악성 루머가 사실인냥 퍼져 나가 루머 유포자에 대한 고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지난 19일 한차례 경찰서를 방문했고 제2,3의 논란 확산을 단호하게 대처해야겠다는 판단이 들어 22일 서울 마포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장기하는 지난 22일 팬카페를 통해 "디제이 장기하는 지난 2년 8개월 동안 참 행복했다. ‘장대라’ 가족들이 내게 덕분에 위로 받았다고, 고맙다고 이야기해 줄 때 나는 더 큰 위로를 받고 고마움을 느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또한 장기하는 하차 이유에 대해 “하차는 루머가 생기기 훨씬 전부터 오랜 고민을 거쳐 결정된 일이다. 루머와 관련해 말씀 드리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도 사실이 아니다”며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인터넷 상에 허위 사실을 유포시키는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강경 대응할 것을 밝혔다. 장기하는 지난 2012년 4월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DJ로 발탁됐으며 2년 8개월 동안 편안한 분위기로 뮤지션들이 사랑하는 라디오로 이끌어왔다. 한편 장기하는 오는 27, 28일 앙코르 콘서트 '장얼의 마음'을 앞두고 있으며 1월 4일 '장대하' 마지막 방송을 진행한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윤효진 기자
2014-12-23 10:30:48김용하 순천향대 교수가 자신을 '친일파'로 지목한 일부 네티즌을 수사의뢰했다. 김용하 교수는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리더 수호(본명 김준면)의 아버지다.김용하 교수는 "지난 며칠 동안 '김용하 교수는 친일파이고 따라서 엑소의 리더는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요지의 글이 인터넷에서 확산하고 있어, 표현수위가 심각한 일부 네티즌에 대해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김용하 교수에 따르면 이들 네티즌은 '김용하 교수가 운영위원으로 활동한 바른사회시민회의가 뉴라이트·친일단체이므로 김 교수도 친일파'라는 주장을 담은 글을 퍼뜨렸다. 지난 9월 김용하 교수는 한국연금학회장 자격으로 새누리당의 의뢰를 받아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공무원들의 반발에 시달렸다. 당시 김용하 교수는 학회장을 사임했다.김용하 교수는 "내가 친일파라는 비방은 사실이 아니며, 아들까지 '친일파의 아들'이라는 식으로 명예훼손을 하고 있어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면서 "곧 서울중앙지검에도 고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4-11-13 13:49:52김재중 악플 (사진=스타엔DB) 김재중이 악플러들을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 3일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JYJ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트위터 악성 글 유포 계정에 대한 경고문'을 게재했다. 씨제스 측은 문제의 트위터 계정 주소를 공개하며 “해당 트위터는 김재중 가족을 사칭, 김재중에 대한 입에 담지 못할 모욕적인 글을 작성하고 유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씨제스는 위 계정들에 대해 모든 자료를 수집, 모욕죄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접수를 완료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위 계정들은 지금 즉시 악성 멘션 작성과 유포를 중단할 것을 엄중 경고하며 절대적으로 피의자와 합의는 없을 것임을 다시 한 번 알린다. 이후 씨제스 아티스트를 사칭해 일어나는 추가적인 내용은 씨제스 웹마스터 메일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중 악플러 신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요즘 악플이 문제임”, “김새론도 그렇고 악플러들이 문제가 많은 것 같다”, “김재중 악플 신고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2-03 20:25:50신지 수사의뢰(사진=KYT엔터테인먼트) 신지가 연예인 성매매 사건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정식 수사 정식 수사의뢰를 마쳤다. 22일 신지의 소속사 측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 수사의뢰를 접수 했다”고 밝혔다. 당초 신지 측은 용산경찰서에 수사의뢰를 접수 할 계획이었으나 관할 수사가 사이버 수사대로 넘어가면서 서울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어 신지 소속사는 “사실이 아닌 내용의 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퍼지고 있어 신지 당사자의 명예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다”라며 “최초 유포자와 악의적인 글을 유포한 자를 찾아달라는 내용의 수사의뢰 공문을 제출, 접수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지가 소속된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신지, 김종민, 빽가)는 지난 13일 새 싱글앨범 ‘안아줘요’를 발표했지만 신지가 연예인 성매매 사건에 연루됐다는 루머가 나돌면서 멤버인 신지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은 물론 신곡 활동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 한편 신지와 함께 루머에 언급된 이다해, 권민중, 조혜련, 솔비, 권민중 등도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12-22 11:00:27해킹으로부터 정보보호를 위해 학생들이 앞장서 사이버수사대를 자처한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국내외 은행, 기업 및 정부의 정보통신망이 각종 해킹 혹은 침해사고 등으로 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18일 동서대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네트워크 전공자 16명의 학생으로 이뤄진 사이버수사대를 발대했다. 동서대는 현재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컴퓨터 5000대에 대해 정보통신센터의 감시체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이버수사대를 결성하는 기회를 만들어 학생들이 실무도 익히고 재학생들에게 정보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시킨다는 방침이다. 사이버수사대 구성원들은 정보통신공학전공에서 개설되는 정보보안 관련과목을 이수한 학생들로 사이버수사대 발대식 이후 주기적으로 정보통신 센터의 담당연구원과 실제적인 해킹 및 방어에 대한 이론 및 기술들을 토론하고, 교내 모든 개인 컴퓨터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고자 노력하게 된다. 동서대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수사대 발대식에 따라 학생들이 정보보안에 관련해 실무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으며 위기 대처 능력과 함께 대응 능력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재순 기자
2013-04-21 17:40:16【 부산=강재순 기자】해킹으로부터 정보보호를 위해 학생들이 앞장서 스스로 사이버수사대를 자처한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국내외 은행, 기업 및 정부의 정보통신망이 각종 해킹 혹은 침해사고 등으로 큰 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18일 동서대 U-IT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네트워크 전공자 16명의 학생들로 이뤄진 사이버수사대를 발대했다. 동서대는 현재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컴퓨터 5000대에 대해 정보통신센터의 감시체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이버수사대를 결성하는 기회를 만들어 학생들이 실무도 익히고 재학생들에게 정보보안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시킨다는 방침이다. 사이버수사대 구성원들은 정보통신공학전공에서 개설되는 정보보안 관련과목을 이수한 학생들로 사이버수사대 발대식 이후 주기적으로 정보통신 센터의 담당연구원과 실제적인 해킹 및 방어에 대한 이론 및 기술들을 토론하고, 교내 모든 개인 컴퓨터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고자 노력하게 된다. 동서대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수사대 발대식에 따라 학생들이 정보보안에 관련해 실무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으며 위기 대처 능력과 함께 대응 능력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s0105@fnnews.com
2013-04-19 14: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