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제17회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을 열고 사이버수사 및 디지털포렌식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을 진행했다. 사이버치안대상은 사이버 공간의 안전에 이바지한 현장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사이버 경찰의 사기 진작과 민간 협력 강화를 위해 2008년 제정돼 올해로 제17회를 맞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사이버범죄 수사, 제도개선, 범죄예방, 디지털포렌식 등 각 분야에서 사이버치안 확립에 이바지한 경찰, 학계, 유관기관, 시민 등 수상자 24명과 올해의 최우수 사이버팀등 4개팀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김휘강 고려대 교수가 선정됐다. 김 교수는 다년간 해킹 등 침해사고 대응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하고 사이버수사·디지털포렌식 분야 후학 양성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필수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 경감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임 경감은 월패드 해킹, 디도스 공격대행 사건 등을 성공리에 수사해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사이버테러 사건 수사를 지원해온 점이 인정을 받았다. 조지호 경찰청장은 "수사관들과 학계 등의 노력으로 인해 과거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해왔다"며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성범죄를 비롯한 각종 사이버범죄 근절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1-20 09:12:41[파이낸셜뉴스]한국과 일본 치안당국이 북한발 사이버테러 등 안보·사이버 범죄 확산을 막기 위한 공동 대응을 강화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1일 일본 도쿄 경찰청 본부에서 쓰유키 야스히로 일본 경찰청 장관과 치안총수 회담을 갖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경찰청이 밝혔다. 한일 치안총수 회담이 열린 것은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이번 회담은 그간의 양 기관 간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치안 현안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청장은 대공수사권 이관으로 한국 경찰의 역할이 커진 안보수사와 관련해 일본 경찰과의 협력관계를 재정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미일 사이버 실무협의체 지원을 위한 경찰청 차원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 마련 등을 협의했다. 윤 청장은 그간 주요 사건 공조와 국외 도피사범 송환에 일본 경찰청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것에 사의를 표하며 "떨어질 수 없는 이웃 국가이자 최고 수준의 치안 역량을 보유한 양국 경찰의 강력한 협력은 공동으로 마주한 위협에 대응하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쓰유키 장관은 "양국 경찰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윤 청장의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양국이 공유하는 과제에 긴밀히 연계하고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회담 후 양국 치안총수는 회담의 주요 의제를 명문화한 '경찰업무 협력에 관한 협의문'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이행을 약속했다. 협의문에는 경제안전 보장(산업기술유출 대응), 사이버 공간의 안전 확보, 초국경 범죄와의 전쟁,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치안 분야 활용, 상호 재외국민 보호 등의 의제에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5-21 15:02:03[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은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6회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치안대상은 사이버 공간의 안전에 크게 이바지한 현장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하고 사이버 경찰의 사기 진작 및 민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제정,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 이번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에서는 사이버범죄 수사 및 예방, 디지털포렌식 등 각 분야에서 사이버치안 확립에 이바지한 경찰·공무원 및 시민 등 27명에 대해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사이버수사국이 주관하는 2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명에게 경찰청장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 김계관 경위가 주요 사건의 폐쇄회로텔레비전 증거분석을 통한 사건 해결 및 영상복구 프로그램 개발 등 사이버수사 역량 강화 유공으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경기북부경찰청 누리캅스(사이버 명예경찰) 성상헌 회원이 인터넷상 불법.유해정보 신고 활동 등 사이버 공간의 안전 확보에 꾸준히 이바지한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시상식장에서 "사이버 수사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의 노고에 대해 감사드리며, 이번 시상식이 사이버 수사 분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3-10-19 10:18:29양근원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총경.사진)과 이동근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사고분석단장이 사이버치안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26일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주최로 '제10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이버치안대상은 현장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하고 사이버경찰의 사기 진작 및 민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된 이후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특히 올해는 몸캠피싱과 랜섬웨어 등 신종 사이버범죄와 북한의 사이버테러 등으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에 대한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이버치안 역량을 더욱 결집하고 협력치안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의미가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사이버범죄 예방, 수사, 디지털증거분석 등 각 분야에서 사이버치안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22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최근 2년간 사이버치안 활동 공적이 우수한 경찰관 3명에게는 특별승급이 부여됐다.대통령 표창을 받은 양 총경은 1986년 경찰에 입문한 후 19년 이상을 사이버 분야에서 근무한 전문 사이버경찰로, 1997년 사이버경찰의 모태가 되는 '컴퓨터범죄수사대' 창설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인터폴 디지털 시큐리티 센터장,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jun@fnnews.com 박준형 기자
2017-10-26 19:23:44양근원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총경)과 이동근 한국인터넷진흥원 침해사고분석단장이 사이버치안 확립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 2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주최로 ‘제10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사이버치안대상은 현장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하고 사이버경찰의 사기 진작 및 민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된 이후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몸캠피싱과 랜섬웨어 등 신종 사이버범죄와 북한의 사이버테러 등으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에 대한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사이버치안 역량을 더욱 결집하고 협력치안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의미가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이버범죄 예방, 수사, 디지털증거분석 등 각 분야에서 사이버치안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22명에게 표창과 감사장이 수여됐다. 최근 2년간 사이버치안활동 공적이 우수한 경찰관 3명에게는 특별승급이 부여됐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양 총경은 1986년 경찰에 입문한 후 19년 이상을 사이버 분야에서 근무한 전문 사이버경찰로, 1997년 사이버경찰의 모태가 되는 ‘컴퓨터범죄수사대’ 창설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인터폴 디지털 시큐리티 센터장,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인 이 단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통합 이전인 2003년 정보보호진흥원에 입사, 침해대응분야 업무에만 15년째 종사하고 있다. 2009년 7·7 디도스 사건 이후 수사기관과 협조를 통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건, 중요 국가시설 해킹사건 등의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경찰청은 앞으로 협력치안 거버넌스 확대를 위한 유관기관 공조, 민간 기업 및 전문가 등과의 교류 확대 등 사이버치안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박진우 경찰청 차장은 “경찰을 비롯한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긴밀히 협력해 사이버치안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사이버치안 확보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첩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n@fnnews.com 박준형 기자
2017-10-26 10:43:29경찰청은 31일 서울 소공로 더 플라자호텔에서 '제9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치안대상은 사이버치안 확립에 기여한 현장 유공자를 적극 발굴·포상하고 사이버경찰의 사기 진작 및 민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정연아 네이버 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김동준 경위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29명에게 포상이 주어졌다. 사이버 치안활동에서 공적을 세운 일선 경찰관 1명에게는 특별승진이, 3명에게는 특별승급이 부여됐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시상식이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이버 치안 역량을 결집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6-10-31 11:19:47경찰이 매년 4월 2일을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로 지정,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올해부터 정보기술(IT) 전공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특기 의무경찰'을 선발키로 했다. 경찰청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이버 치안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사이버범죄가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데다 사물인터넷(IoT) 확산, 모바일 결제시장 성장 등으로 생활영역 전반이 사이버공간과 결합함으로써 향후 다수의 범죄가 사이버공간으로 전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우선 '사이버'의 '사(4)이(2)'에서 따 올해부터 4월 2일을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로 지정해 각종 사이버 범죄를 소개하고, 이러한 범죄에 걸려들지 않는 방법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이버 원스톱센터'를 설치하고, 전담경찰관을 배치해 KISA로 접수된 사이버 관련 신고 가운데 범죄 혐의가 있는 신고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악성프로그램을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사이버범죄 프로파일링 시스템'도 개발, 수사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이와 함께 '사이버 특기 의무경찰제'를 신설, 올해 하반기 전문능력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의경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악성코드 분석, 사이버범죄 예방 홍보 등을 맡게 된다. 경찰은 올해 운영 성과를 분석해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국제협력 차원에서 한·중·일 3개국 사이버 전담부서 간 '아시아 사이버경찰 협의체'(가칭)의 구성을 추진하고, 미국·영국·독일 등 주요 선진국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5-03-20 10:08:48경찰청은 1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6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을 열어 대전지방경찰청 김선영 경정(사진)에 대통령표창을 수여하는 등 사이버범죄 예방과 수사, 디지털 증거분석 등에 공이 큰 36명을 포상했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김선영 경정은 최근 외국에 서버를 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수천억원대 수익을 올린 일당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경정은 지난 2005년부터 사이버 수사의 외길을 걸어온 국내 최고의 사이버범죄 전문 수사관으로, 국제 공인 디지털 증거분석 자격증(EnCE)을 국내 경찰관 중 처음으로 취득했다. 다년 간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암호분석 기법, 한글파일 분석, 메타데이터 분석 등 각종 증거분석 기법을 개발해 일선에 보급했으며 2005년 일가족 방화 살인사건에서는 피의자 컴퓨터 분석으로 사건을 해결하기도 했다. 대구청 '누리캅스' 회장 배영호씨는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배씨는 2007년부터 음란물, 자살정보 사이트, 악성댓글 등 인터넷상의 유해정보 2만5000여건을 경찰에 신고한 덕분이다. 누리캅스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사이버 명예경찰이다. 배씨는 경찰청에서 지난해와 올해 진행한 아동음란물 신고대회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해 경찰청장상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KBS '개그콘서트'의 '황해'팀 6명도 사이버범죄 예방과 홍보에 이바지한 공로로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2013-11-13 13:45:41경찰청은 26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제5회 대한민국 사이버 치안 대상' 행사를 개최, 경찰대 장윤식 교수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 교수는 2000년에 경찰청 사이버테러센터 창설을 주도하고 2004년에는 국회와 국방연구원 등 10개 국가기관에 대한 중국발 해킹 사건의 수사팀장으로 일하는 등 사이버범죄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유재 본부장은 사이버 사고 예방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김진교 경위는 사이버수사 전문가로서 경감으로 특진했다. 경찰은 사이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 공로를 인정해 SBS 드라마 '유령'의 김형식 감독과 김은희 작가 등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2012-10-26 14:13:23BC카드 이종호 사장이 지난 2일 제4회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에서 경찰청장상을 받았다. 금융기관으론 이 사장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사이버치안대상은 디도스 공격, 기업들의 해킹사건 등 사이버치안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산업계, 학계, 경찰관 등 현장의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자 경찰청이 2008년 제정한 상이다. 이 사장은 △POS정보유출 사건 관련자 검거 기여 △신용카드 부정사용 신고시스템 구축 △연간 400명 이상의 수사관 대상 신용카드 범죄교육 실시 △정보보안실 신설 등 보안체계 강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hbh@fnnews.com황보현인턴기자
2011-11-03 18: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