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사회공헌 활동인 '푸른코끼리'를 통해 사이버폭력 예방에 앞장섰다. 푸른코끼리는 청소년들에게 정직과 약속, 용서, 책임, 배려 및 '내 것과 네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소유의 정신' 등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 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6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대책 논의 및 푸른코끼리 사업 성과 발표를 위해 '제 4회 푸른코끼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국제적 사이버폭력 대응에 대한 기조 강연, 사이버폭력 피해·가해 경험자 등의 사례발표, 푸른코끼리 사업의 사이버폭력 예방효과 및 사회·경제적 효과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조주은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 김형철 사랑의 열매 부회장,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학생, 교사,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푸른코끼리 포럼은 코로나 19 사태 등을 고려해 2020년 1회 포럼부터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오프라인 포럼은 올해가 처음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은 청소년들이 사이버 세상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안전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푸른코끼리 사업을 시작했다"며 "정부 및 시민단체와 함께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초·중·고교생 대상 온라인 및 집합 예방교육 △피해자의 정서 안정과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전개 △사이버폭력 원인 분석과 대응 정책을 위한 학술연구 △플랫폼 구축 등 5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교육·상담에 참여한 학생과 캠페인 참여 교사·학부모 수는 누적 기준 약 116만명으로, 삼성전기는 2029년까지 참여 인원 300만명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푸른코끼리 포럼에서는 '사이버폭력의 일상화, 지속가능한 대응과 비전'을 주제로 국제기구·학계 전문가, 검찰, 경찰, 교사 등 학교 사이버폭력에 관여하는 다양한 관계자들이 모여 사이버폭력 실태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푸른코끼리 포럼에서는 푸른코끼리 사업의 사이버폭력 예방 효과성과 사회·경제적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도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을 통해 학교폭력법 개정 등 제도 개선에도 기여했다. 2024년 3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에 기여했다. 개정된 법률에는 사이버폭력 개념이 추가되고 사이버폭력 피해자 지원 조항도 신설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1-07 18:15:12[파이낸셜뉴스]삼성전기가 사회공헌 활동인 '푸른코끼리'를 통해 사이버폭력 예방에 앞장섰다. 푸른코끼리는 청소년들에게 정직과 약속, 용서, 책임, 배려 및 '내 것과 네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소유의 정신' 등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 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6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대책 논의 및 푸른코끼리 사업 성과 발표를 위해 '제 4회 푸른코끼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국제적 사이버폭력 대응에 대한 기조 강연, 사이버폭력 피해·가해 경험자 등의 사례발표, 푸른코끼리 사업의 사이버폭력 예방효과 및 사회·경제적 효과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고,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조주은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 김형철 사랑의 열매 부회장,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학생, 교사,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푸른코끼리 포럼은 코로나 19 사태 등을 고려해 2020년 1회 포럼부터 지난해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했으며 오프라인 포럼은 올해가 처음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은 청소년들이 사이버 세상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안전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푸른코끼리 사업을 시작했다"며 "정부 및 시민단체와 함께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초∙중∙고교생 대상 온라인 및 집합 예방교육 △피해자의 정서 안정과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전개 △사이버폭력 원인 분석과 대응 정책을 위한 학술연구 △플랫폼 구축 등 5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교육·상담에 참여한 학생과 캠페인 참여 교사·학부모 수는 누적 기준 약 116만명으로, 삼성전기는 2029년까지 참여 인원 300만명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푸른코끼리 포럼에서는 '사이버폭력의 일상화, 지속가능한 대응과 비전'을 주제로 국제기구∙학계 전문가, 검찰, 경찰, 교사 등 학교 사이버폭력에 관여하는 다양한 관계자들이 모여 사이버폭력 실태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푸른코끼리 포럼에서는 푸른코끼리 사업의 사이버폭력 예방 효과성과 사회·경제적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도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을 통해 학교폭력법 개정 등 제도 개선에도 기여했다. 2024년 3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에 기여했다. 개정된 법률에는 사이버폭력 개념이 추가되고 사이버폭력 피해자 지원 조항도 신설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11-07 09:50:25【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사이버폭력에 대처하고 예방하기 위해 도내 초·중·고교에 전문강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청소년들이 사이버폭력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추세에 따라 사이버폭력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리고 상호 존중 문화와 책임 있는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전북교육청은 퇴직교원, 학교전담경찰관, 전문강사 등 20명으로 사이버폭력예방교육 인력풀을 구성했다. 올 2학기부터 도내 초·중·고 51개교를 대상으로 사이버 언어폭력, 성폭력, 명예훼손, 딥페이크 등 다양한 유형과 사례 중심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사이버 성범죄, 사이버 도박, 사이버 명예훼손 및 모욕 등 사이버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사이버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20 11:00:25삼성전기는 디지털 시대에 증가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예방 중심 사회공헌활동(CSR)인 '푸른코끼리 비폭력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푸른코끼리'는 사회적 난제인 '청소년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친사회적 역량(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 강화와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피해 학생 치유를 지원한다. ■"청소년, 사이버 정글 속 안전히 자라나야"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청소년 교육'과 '상생 협력'을 CSR 중점분야로 설정하고,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할 수 있고 장기 운영 가능한 신사업을 추진했다. 2019년 3월 '청소년 사이버폭력'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자 삼성은 푸른나무재단과 손잡고 '푸른코끼리' 사업을 기획했다.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련 제도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199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학교폭력 전문 비정부기구(NGO)다. 2020년 2월부터는 삼성전기의 주도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가 푸른나무재단, 교육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사업을 시작했다. '푸른코끼리'라는 사업의 이름은 정글에서 맹수의 위협으로부터 서로를 지켜주는 코끼리와, 평화와 안정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결합해 청소년들이 사이버 정글에서 서로를 지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푸른코끼리는 사이버폭력이라는 새로운 사회문제를 다루기 위해, 표면적인 대처뿐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장기적인 시각으로 △초·중·고교생 대상 온라인 및 집합 예방교육 △피해자의 정서 안정과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전개 △사이버폭력 원인 분석과 대응 정책을 위한 학술연구 △플랫폼 구축 등 5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94만명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삼성전기가 진행하는 푸른코끼리는 2020년 하반기부터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 교육을 시작했다.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은 사전학습, 현장교육, 사후학습으로 구성된다. 사전학습은 사이버폭력에 대한 이해와, 친사회적 능력 6가지(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를 기를 수 있는 강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교육은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사례를 바탕으로 피해자 입장을 이해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사이버폭력 예방과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순 전달식 교육이 아니라 사이버폭력 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스로 대처방안을 미리 생각해 보는 것이 목적이다. 사후학습은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사전학습·현장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일상에서 친사회적 행동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실천 내용을 푸른코끼리 홈페이지에 각자 인증한다. 또 블록 완구로 푸른코끼리를 만들고 홈페이지에 사진을 올리면서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각자의 다짐을 밝힐 수도 있다. 삼성전기는 2021년부터 온라인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국으로 교육과 피해자 심리상담,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교육·상담에 참가한 학생과 캠페인 참여 교사, 학부모 수는 누적 기준 약 94만명에 달한다. 2029년까지 푸른코끼리 사업의 목표 참여 인원은 누적 300만명이다. ■임직원들의 '푸른코끼리' 참여 삼성은 최고경영자(CEO)부터 직원들까지 자발적으로 다양한 '푸른코끼리' 활동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이다. 임직원들은 학교 등굣길에서 사이버 폭력 근절을 위한 팸플릿과 기념품을 전달하면서 사이버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2022년 5월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임직원 30여명,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 김경성 이사장 등이 수원 매원초등학교 등굣길에서 직접 캠페인에 참여했다. 장 사장은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전기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푸른코끼리 임직원 참여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입사 1주년 기념행사'에서 신입 직원 400여명이 '사이버 비폭력 캠페인'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사이버폭력 예방의 메시지를 담은 화분을 만들어 푸른코끼리 예방교육을 이수한 초등학교에 기증하고, '사이버 비폭력' 지지 서명에 참여했다. 지지자들의 메시지는 정부와 유엔(UN)에 전달됐다. 임직원들은 일상의 기부 플랫폼 '나눔 키오스크'와 연계해 사이버폭력 피해 학생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나눔 키오스크는 삼성전기 수원, 세종, 부산 사업장의 식당, 로비 등 회사 곳곳에 설치돼 기부 창구 역할을 하는 기기다. 도움을 주고 싶은 아동과 청소년의 사연이 키오스크에서 소개되고, 기부하고 싶은 임직원들이 사원증을 태깅 하면 회당 1000원이 기부된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은 지난달 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을 위한 나눔 키오스크 특별 기부를 실시했다. 임직원은 사내 인트라넷과 각 사업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피해 청소년 사례를 접하고 기부에 동참했다. 20일간 청소년 1인당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모아 4명에게 기부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을 위한 나눔 키오스크 특별 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는 보조강사와 인형 제작 등 임직원의 푸른코끼리 재능기부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보조강사들은 활동 전 온라인 교육을 받고, 학교 현장을 방문해 전문강사가 주도하는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지원한다. 현장에서 예방 교육으로 사이버폭력에 대한 게임, 퀴즈, 위로 메시지 작성 등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임직원들은 보조강사 활동 외에도 푸른코끼리 캐릭터 인형 총 4000개를 제작해 기부하는 봉사활동도 참여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4-08 18:18:29[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청소년의 사이버폭력 가·피해 경험이 41%에 달했다. 청소년들의 주요 가해 동기는 '보복'이었다. 유형 중에선 언어폭력이, 혐오 표현 비중은 신체·외모 비중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향후 사이버 교육 주제와 대상을 확대해 사이버폭력 예방 효과를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방통위와 NIA는 지난해 청소년 및 성인 총 1만6868명을 대상으로 해당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청소년 40.8%, 성인 8%가 사이버폭력 가해, 피해, 가·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각각 전년 대비 0.8%포인트, 1.6%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방통위는 지난해 5월 팬데믹 종식 선언 이후 온라인 활동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든 결과로 해석했다. 청소년은 주로 온라인 게임상(48.3%)에서, 성인은 문자 및 인스턴트 메시지(64.2%)를 통해 가장 많은 사이버폭력을 행사했다. 특히 청소년과 성인 모두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상에서의 사이버폭력 가해 경험이 2022년 대비 증가했다. 청소년은 1.6%에서 1.9%로, 성인은 0.8%에서 3.5%로 늘었다. 청소년의 주요 사이버폭력 가해 동기는 보복(38.6%)였다. 방통위는 "청소년의 경우 주로 복수심 때문에 사이버폭력을 행사한다고 해, 사이버폭력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가해 동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가해 후 사안의 심각성이나 죄의식을 더 많이 의식하면서도 놀이 또는 유희적 행위로 인식하는 경향은 2022년 13.3%에서 지난해 17.2%로 증가했다. 성인의 주요 가해 동기는 '상대방이 싫거나 화가 나서(26.2%)'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사이버폭력 유형별 경험 중에선 언어폭력이 가해(18.1%), 피해(33.1%) 등 모든 측면에서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청소년의 디지털 혐호 표현 유형별 경험률 측면에선 신체·외모(7.2%) 혐오 표현이 비중이 가장 높았다. 한편 지난해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청소년·성인 모두 90% 안팎으로 2022년 대비 증가했다. 이번에 처음 조사한 정보통신서비스 기업의 사이버폭력 예방 활동 필요성에 대한 질문엔 대부분의 응답자가 기업의 사회적 책무 강화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의 대상과 주제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추진해 오던 사이버폭력(언어폭력, 명예훼손 등)을 비롯해 디지털 혐오 표현, 딥페이크(가짜뉴스), 메타버스 윤리교육 등으로 교육 주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인들의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경험률이 10%대로 청소년(90.1%)에 비해 현저히 낮은 만큼 직장인 등 성인 대상의 디지털윤리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3-26 12:25:14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삼성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푸른코끼리' 캠페인이 2029년까지 청소년 300만명 교육을 목표로 대폭 확대된다. 이를 위해 협력기관에 경찰청과 여성가족부가 새롭게 참여하고, 캠페인 방향도 기존 예방 차원을 넘어서 피해 학생 상담과 지원, 보호 등 사이버폭력의 전 영역까지 확대한다. ■"사이버폭력 예방" 1만2000명 광화문 운집 삼성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푸른코끼리 비폭력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푸른코끼리' 캠페인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친사회적 역량(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 강화와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피해 학생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여가부·경찰청·푸른나무재단·사랑의열매·삼성 간 6자 약정식과 사이버폭력 체험 부스,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삼성은 2020년 청소년 폭력 예방 전문 기관(NGO)인 푸른나무재단을 비롯해 교육부, 사랑의열매와 협력해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경찰청과 여가부가 새롭게 참여해 기존 예방교육 활동 확대뿐만 아니라 피해 학생 보호와 심리·육체적 회복 등 지원 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경찰청은 학교 전담 경찰관(SPO)을 통해 일선 학교에서 사이버폭력 예방과 홍보를 확대하고, 피해 학생 발굴과 보호 등 지원 활동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여가부는 전국 시·군·구 청소년복지센터를 통해 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에게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사이버폭력 예방 문화 확산에 참여한다.■삼성 "2029년까지 300만명 교육 목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청소년 사이버 폭력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자 당면 과제로, 예방과 근절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라며 "청소년이 위험한 사이버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기가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단체와 초·중·고교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만2000여명이 참여해 대국민 사이버폭력 인식 개선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친사회적 능력 습득을 위한 푸른코끼리 탐험'을 주제로 사이버폭력의 위험성과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20개 부스가 마련됐다. 지난 3월 한 달간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포스터·웹툰·에세이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그림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서울 진선여고 3학년 김진솔 양은 "사이버폭력 피해로 마음 아파하는 친구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공모전에 참여했다"며 "나부터 비속어 안 쓰기, 험담하는 친구 말리기 등 작은 일부터 실천하면서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푸른코끼리는 △초·중·고교생 대상 온라인 집합 예방교육 △피해자 정서 안정과 회복 지원을 위한 심리상담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전개 △사이버폭력 원인 분석과 대응 정책을 위한 학술연구 △플랫폼 구축 등 5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0년 하반기 시범적으로 진행한 푸른코끼리 사업은 첫해 9만4000명 참여를 시작으로 3년 만에 누적 참여자 71만명을 기록했다. 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은 푸른코끼리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300만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해 청소년의 친사회적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기 임직원은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참여와 비폭력 지지 서명에 동참하고, 푸른코끼리를 알리는 등 사이버폭력 근절과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5-14 18:59:08[파이낸셜뉴스]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삼성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푸른코끼리' 캠페인이 2029년까지 청소년 300만명 교육을 목표로 대폭 확대된다. 이를 위해 협력기관에 경찰청과 여성가족부가 새롭게 참여하고, 캠페인 방향도 기존 예방 차원을 넘어서 피해 학생 상담과 지원, 보호 등 사이버폭력의 전 영역까지 확대한다. "사이버폭력 예방" 1만2000명 광화문 운집 삼성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푸른코끼리 비폭력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푸른코끼리' 캠페인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친사회적 역량(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 강화와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피해 학생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여가부·경찰청·푸른나무재단·사랑의열매·삼성 간 6자 약정식과 사이버폭력 체험 부스,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삼성은 2020년 청소년 폭력 예방 전문 기관(NGO)인 푸른나무재단을 비롯해 교육부, 사랑의열매와 협력해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경찰청과 여가부가 새롭게 참여해 기존 예방교육 활동 확대뿐만 아니라 피해 학생 보호와 심리·육체적 회복 등 지원 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경찰청은 학교 전담 경찰관(SPO)을 통해 일선 학교에서 사이버폭력 예방과 홍보를 확대하고, 피해 학생 발굴과 보호 등 지원 활동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여가부는 전국 시·군·구 청소년복지센터를 통해 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에게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사이버폭력 예방 문화 확산에 참여한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청소년 사이버 폭력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자 당면 과제로, 예방과 근절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라며 "청소년이 위험한 사이버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기가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2029년까지 300만명 교육 목표"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단체와 초·중·고교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만2000여명이 참여해 대국민 사이버폭력 인식 개선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친사회적 능력 습득을 위한 푸른코끼리 탐험'을 주제로 사이버폭력의 위험성과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20개 부스가 마련됐다. 지난 3월 한 달간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세상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포스터·웹툰·에세이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그림 부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서울 진선여고 3학년 김진솔 양은 "사이버폭력 피해로 마음 아파하는 친구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공모전에 참여했다"며 "나부터 비속어 안 쓰기, 험담하는 친구 말리기 등 작은 일부터 실천하면서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푸른코끼리는 △초·중·고교생 대상 온라인 집합 예방교육 △피해자 정서 안정과 회복 지원을 위한 심리상담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전개 △사이버폭력 원인 분석과 대응 정책을 위한 학술연구 △플랫폼 구축 등 5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0년 하반기 시범적으로 진행한 푸른코끼리 사업은 첫해 9만4000명 참여를 시작으로 3년 만에 누적 참여자 71만명을 기록했다. 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은 푸른코끼리 사업을 통해 2029년까지 300만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해 청소년의 친사회적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기 임직원은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참여와 비폭력 지지 서명에 동참하고, 푸른코끼리를 알리는 등 사이버폭력 근절과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5-14 12:02:17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4명 이상은 사이버폭력을 저질렀거나 당해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국가승인통계)'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고등학교 3학년 이하 9693명과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7560명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집단면접과 학교를 통한 온라인 조사, 가구 방문 등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청소년의 사이버폭력 가해·피해 경험률은 41.6%로 전년 대비 12.4%포인트 증가한 반면 성인의 사이버폭력 경험률은 9.6%로 전년 대비 6.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과 성인 모두 가해 경험률(청소년 4.1%, 성인 1.1%)에 비해 피해 경험률(청소년 21.0%, 성인 5.8%)이 높은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가해자가 가해를 폭력으로 인식 못 하는 경우가 많고 사이버폭력이 소수가 다수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성별로는 청소년과 성인 모두 남성, 연령별로는 청소년은 중학생, 성인은 20대가 사이버폭력 가·피해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폭력은 가·피해 모두 '언어폭력'의 사례가 다른 유형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청소년의 경우 전년 대비 사이버 언어폭력 경험 비율이 대폭 상승했지만 성인은 하락했다. 사이버폭력이 벌어지는 주요 경로는 청소년의 경우 절반 가까운 수치로 온라인 게임이었고 이어 문자 및 인스턴트 메시지, 소셜미디어 순이었다. 성인의 경우 문자 및 인스턴트 메시지를 통한 가·피해 경험이 모두 절반 가량을 차지해 가장 높았다. 사이버폭력 가해 동기로는 청소년의 경우 '복수심'(38.4%)이 가장 높았다. 성인은 '재미나 장난'(39.2%)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지만, 성인도 '복수심'이라는 응답이 두 번째로 높아 사이버폭력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사이버폭력 악순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이버폭력 피해 후 정서 상태는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음'(청소년 59.2%, 성인 42.2%)이 가장 높았지만, '복수심'(청소년 28.8%, 성인 26.1%)도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우울·불안, 무기력과 같은 부정적 정서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자살 충동 등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폭력 가해 후 심리상태는 청소년의 경우 '상대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61.0%)가 가장 높은 데 반해, 성인의 경우에는 '정당함'(45.6%), '아무 느낌 없음'(40.0%) 등에 대한 응답률이 높아 청소년보다 성인이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이나 죄의식 등 인식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에 대해 청소년은 10명 중 9명, 성인은 10명 중 1명이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또 청소년은 부모와 학교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에 관심을 둘수록 사이버폭력 경험이 적었고, 성인은 가족 안에서 지지받을수록 경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영상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 목격 경험률은 청소년이 전년 대비 0.7%포인트 증가한 10.0%, 성인은 0.4%포인트 감소한 14.5%로 파악됐다. 김재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청소년의 사이버폭력 가·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사이버폭력을 보복이나 장난으로 경시하는 경향이 보인다"며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하면서 디지털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정책과 사업을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3-24 12:23:06[파이낸셜뉴스]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정순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임명된지 하루 만에 물러나는 등 교내 '언어폭력'의 심각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언어폭력이 사이버 폭력과 결합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학폭 중 언어폭력이 41.8%로 가장 높아 지난 2018년 정순신 변호사는 아들의 전학처분 재심을 요구하며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돼지라 냄새난다", "빨갱이 XX”라는 아들의 발언에 대해 "원래 친한 사이로 출신 지역이나 정치 성향에 따라 자연스레 명을 불렀다"며 '학교 폭력'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피지컬:100'에 출연했던 김다영도 학창시절 언어폭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과거를 회상해보면 잘나가는 친구들 사이에 소속되어 후배들에게 생각 없이 했던 말들이 상처가 될 줄은 몰랐다"며 "선배랍시고 후배들에게 욕설하고 상처 되는 말을 했던 부끄러운 기억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르면 학교폭력은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 등 신체 뿐 아니라 정신적 피해를 수반하는 언어적 행위도 해당된다. 특히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학폭유형은 '언어폭력'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교육청이 발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초중고 모든 학교급에서 피해유형별 응답 비중은 언어폭력이 41.8%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신체폭력(14.6%), 집단따돌림(13.3%)순이었다. 인터넷·스마트폰 통해 24시간 괴롭힘 급증 최근에는 교내 언어폭력이 '사이버 폭력'과 결합돼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학교 내에서만 피해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어적 괴롭힘을 24시간 동안 지속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에서 상담교사로 일하고 있는 A씨는 "물리적 폭력은 쉽게 드러나고 처벌이 쉬워 언어폭력과 사이버 폭력이 결합된 교묘한 괴롭힘 사례들이 확연히 늘어났다"며 "장난식이더라도 지속적인 언어폭력이 가해지면 심각한 정서적 불안과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폭력으로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는 교내 Weeclass, 교육청의 Wee센터,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1388, 학교폭력신고센터 117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2-27 15:10:13삼성전기가 '제3회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푸른코끼리 온라인 포럼'을 열고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 푸른나무재단과 삼성이 함께 시작한 '푸른코끼리' 사업은 무리지어 서로를 보호하는 코끼리와 평화와 안정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사이버 정글에서 폭력을 예방, 근절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포럼은 삼성전기를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등 5개 계열사가 지원한다. 전문가들은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명문화된 법령을 통해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며 △청소년 사이버폭력에 관한 정의 수립 △피해자 보호 강화 △예방교육 강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책무 강화 등의 법령 조문 예시를 제시했다. 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은 '푸른코끼리'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300만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학교폭력 유형 중 1위이며, 30%대인 청소년 사이버폭력 경험률을 3%대로 낮추는 한편 청소년들의 친사회적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장민권 기자
2022-12-04 18: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