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불륜 사실이 발각된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아스트로노머’의 여성 간부가 결국 사임했다. 불륜 상대였던 최고경영자(CEO)는 여성에 앞서 이사회에 의해 해고됐다. 지난 16일 매사추세츠주 길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앤디 바이런 아스트로노머 CEO와 인사 담당 최고책임자인 크리스틴 캐벗이 다정하게 포옹하고 콘서트를 감상하는 모습이 대형 전광판에 중계됐다. 이를 알아챈 이들은 황급히 얼굴을 가리고 몸을 숙였고, 이에 콜드플레이의 보컬인 크리스 마틴이 "저 두 사람 봐라, 불륜을 저지르는 중이거나 그냥 수줍은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들이 바이런과 캐벗이며, 실제로 불륜 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져 큰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의 틱톡 조회수는 7000만 건 이상을 기록했을 정도다. 충격적인 ‘사내 불륜’의 발각에 놀란 회사 측은 이 사실이 드러난 다음 날 곧바로 CEO인 바이런을 해고했다. 공동창업자이자 제품 관리 최고 책임자인 피트 드조이가 새로운 CEO가 선임될 때까지 임시 CEO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25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캐벗도 사임해 결국 두 사람 모두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 한편 이번 사태로 AI 데이터 스타트업인 아스트로노머의 인지도만 상승했다는 ‘웃픈’ 농담도 들려오고 있다. 2018년 설립된 아스트로노머는 기업들에 애플리케이션에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현재 애플, 포드, 우버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중이며 시장 가치는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7-25 10:51:09[파이낸셜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사임 요구에 금융계의 거물이 가세하기 시작했다. 22일(현지시간) 모하메드 엘에리안 알리안츠 경제 고문은 CNN 인터뷰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연준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파월 의장이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엘에리안은 파월 의장에 대한 공격이 연준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며 사임하지 않고 버틸 경우 압박이 계속이 이어지면서 “근본적으로 연준의 독립성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금리를 내리지 않고 있다며 사임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채권운용사 핌코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 출신인 엘에리안은 X에서 자신의 시각이 호응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하게 될 경우 파월 의장은 곧바로 ‘레임덕’이 될 것이라며 당장 물러나는 것이 수개월 받을 수 있는 비난을 피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파월의 임기는 내년 5월에 끝나며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현재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퀸스칼리지 총장도 겸하고 있는 경제학자인 엘에리안은 트럼프 행정부가 파월 의장에 대한 비난을 중단하고 내년 5월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하는 것이 좋겠지만 “이 같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파월이 남을 경우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위협이 더 커질 것이라며 사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에 대한 사임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그에 대한 옹호도 두드러지고 있다. 전 연준 의장인 벤 버냉키와 재닛 옐런은 지난 21일자 뉴욕타임스에 실린 기고문에서 “연준의 신뢰성은 중요한 국가 자산으로 얻기 힘들고 잃기 쉽다”고 전했다. 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도 폭스비즈니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통화정책은 “보석 상자에 넣어서 보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파월 의장이 “좋은 공무원”이라며 “나는 파월 의장을 안다. 그가 당장 물러나야 할 이유는 없다”며 사임 여부는 본인의 의사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투자은행 레이먼드제임스의 임원들은 파월 의장이 물러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와는 달리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파월 의장 해임 가능성이 제기되자 미국 증시와 달러 가치 모두 일시적으로 떨어지고 채권 수익률이 상승했다. 이에 대해 옐런 전 의장은 경제전문방송 CNBC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 해임으로 생길 수 있는 것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장은 연준의 독립성에 달려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5-07-23 09:28:50[파이낸셜뉴스] 지난해부터 금리 인하를 외치며 중앙은행장을 쫓아낸다고 주장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융 시장 내 불만을 의식해 한발 물러섰다. 그는 자신이 직접 쫓아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당사자가 스스로 물러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파월 사임하면 "너무 좋겠다"미국 우파 매체 리얼아메리카보이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16일(현지시간) 해당 매체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을 언급했다. 파월의 의장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트럼프는 파월이 임기 만료 전에 사임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가 사임을 원한다면 너무 좋겠다"며 "그것은 그에게 달려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는 "사람들은 만약에 내가 그를 해임하면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 것이라고 말한다"고 밝힌 뒤 "많은 사람들은 그가 연준에서 하고 있는 '사기' 때문에 경질되어야 한다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연준은 2021년부터 워싱턴DC의 본부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공사에 들어간 비용은 25억달러(약 3조4765억원)으로 급증했다. 연준은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때문에 공사비가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백악관과 공화당 인사들은 연준이 옥상 정원과 인공 폭포, VIP용 엘리베이터, 대리석 장식 등 불필요한 사치품을 설치했다고 비난했다. 동시에 공사비용이 초기 계획보다 7억달러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인 트럼프는 연준 보수 공사에 대해 "예산을 10억달러 초과했다"라며 "이 사람(파월)은 연준을 운영하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 본부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건물 중 하나"라며 "장담컨대 계약한 업자는 큰돈을 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해당 공사에 "25억달러를 쓰고 있다는 것인데, 나는 그런 사안에 매우 능하다. 나는 그것을 살펴 봐야겠다"고 강조했다. 막대한 정부 적자·부채 때문에 이자비용에 쫓기는 트럼프는 지난해부터 연준을 향해 기준 금리를 내려 정부 부담을 줄이고, 경기 부양에 집중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파월은 트럼프가 시작한 관세 전쟁을 의식해 다가올 물가상승을 염두에 두고 올해 4회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CBS 등 미국 매체들은 15일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가 공화당 의원들과 간담회에서 파월 해임에 대해 물었고, 의원들이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16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장중 0.7% 떨어지기도 했다. 시장 반발 거세...법정 다툼 불가피 이런 가운데 월가 '큰손'들은 파월을 옹호하며 중앙은행에 간섭하는 트럼프를 에둘러 비난했다. 15일 미국 JP모건체이스 은행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연준을 갖고 장난치는 것은 역효과를 낳을 수 있으며, 기대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6일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씨티그룹의 제인 프레이저 CEO도 입을 모아 연준의 독립성을 언급했다. 솔로몬은 이날 인터뷰에서 "중앙은행의 독립성, 연준의 독립성은 매우 중요하며, 우리가 보존하기 위해 싸워야 할 뭔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레이저 역시 성명에서 "독립성이 연준의 신뢰를 이끈다"며 "독립성은 우리 자본 시장의 효율성과 미국의 경쟁력에 핵심적"이라고 밝혔다. 모이니한 또한 인터뷰에서 연준이 "독립적이게끔 설립됐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시장의 반응이 심상치 않자 16일 기자들과 만나 파월을 해임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며 "우리는 어떤 것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파월 해임 가능성에 대해 "나는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답한 뒤 "그러나 그가 사기로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해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미국 CNBC는 현지 시장조사기관 울페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트럼프가 파월을 해임해도 최종 결과는 대법원에서 판가름 난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다른 중앙은행과 달리 기본적으로 민간 금융기관이 출자한 사기업이지만, 기업 경영은 국가에서 개입하는 준공공기관이자 연방정부와 분리된 독립 기관이다. 미국 대통령은 '정당한 사유'에 따라 연준 의장을 해임 할 수 있으나 '정당한'의 범위를 두고 법적 갈등이 예상된다. 미국 대법원은 지난 5월 22일 판결에서 대통령이 노동관계위원회(NLRB)같은 독립 기관 공무원을 해고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대법관들은 동시에 판결문에서 "연준은 역사적으로 독특한 구조를 가진 준공공 기관으로 NLRB 등의 연방 기관과는 다르다"고 명시했다. 한편 울페리서치는 트럼프가 파월 해임을 강행한다면 연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미국 증시와 장기 국채 가격이 폭락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트럼프가 파월을 해임하는 시나리오에 대해 △파월이 해임 조치에 항의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법정 다툼이 벌어지는 사이 남은 임기를 채우거나 △순순히 물러난 다음 복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거나 △트럼프가 파월을 제거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동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5-07-17 15:40:01[파이낸셜뉴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삼성생명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 삼성생명은 구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외이사를 자진 사임했다고 1일 공시했다. 구 후보자는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1 16:53:17[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KT 위즈의 이종범 코치가 시즌 도중 팀을 떠나기로 결정해 야구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KT 위즈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종범 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사실상 퇴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종범 코치의 갑작스러운 퇴단 배경에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 사령탑 합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kt 팬들은 "무책임하다"라며 비판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kt가 가을야구를 향한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하는 팀이라서 더욱 그렇다. 시즌 중에 예능 합류를 위해서 코치직을 사임하는 경우는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KT 위즈는 지난해 10월 이종범 코치를 1군 외야 및 주루 코치로 영입했으나, 그는 5월에 타격 담당으로 보직을 변경한 바 있다. '바람의 아들'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이종범 코치는 현역 시절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였다. 1993년부터 1997년까지 해태 타이거즈(現 KIA)에서 유격수로 활약하며 공, 수, 주 3박자를 갖춘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뛰었고, 2001년 KIA로 복귀하여 2012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의 KBO 리그 통산 성적은 1,706경기 출장, 타율 0.297, 194홈런, 730타점, 510도루를 기록했다. 은퇴 후에는 2012년 10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코치로 활동했으며, 이후 방송 해설가, LG 트윈스 코치, 국가대표 코치 등을 역임했다. 2024년에는 아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계기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코치 연수를 받기도 했다. KT 구단 측은 "이번 주 초 이종범 코치가 면담을 요청하여 퇴단 의사를 밝혔으며, 구단은 만류했으나 논의 끝에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27 23:12:15[파이낸셜뉴스]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등이 소속된 JDB엔터테인먼트(이하 JDB엔터) 대표 A씨의 불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은 "당사자가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17일 JDB엔터 측은 "최근 제기된 사안 관련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며,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A씨는 한 걸그룹 멤버 B씨와의 불륜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일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A씨와 B씨가 밤중에 길거리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으며,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부적절한 만남을 가져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015년 4월 JDB엔터 창업 당시 투자자로 참여한 A씨는 1년 만인 이듬해부터 대표를 맡았다. 그는 아내와 두 아이가 있는 유부남으로 지난달 방송한 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에 코미디언 신기루 소속사 대표로 출연한 바 있다. 한편 B씨는 소극장 공연 위주로 활동하는 '라이브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불륜설이 확산되자 B씨는 최근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소속사 측은 "B씨가 내부 논의 끝에 졸업을 결정했다"며 "후속 논의는 어려운 상황이며, 본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17 18:18:45[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최근 대통령실 민정수석으로 발탁된 오광수 사외이사가 8일 자진 사임했다고 9일 공시했다. 퇴임 사유는 '일신상의 사유'라고 명시했다. 오 민정수석은 변호사 시절이던 올해 3월 임기 2년의 NH투자증권 사외이사로 임명돼 내부통제 시스템 개선과 법률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그는 대검 중수부 2과장, 중앙지검 특수2부장, 대구지검장 등을 역임한 검사 출신 법조인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09 14:23:31[파이낸셜뉴스] 더본코리아가 백종원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더본코리아는 9일 강석원 전 대표이사가 사임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내이사직은 유지할 예정이다. 강 대표의 사임으로 더본코리아는 백 대표 단독 체제 하에 운영될 예정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6-09 10:43:18[파이낸셜뉴스] DI동일의 주주제안 추천 상근감사가 사임을 표하면서 감사 체계 개선에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I동일 김종태 상근감사는 최근 회사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김 감사는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 측이 주주제안으로 추천해 선임된 바 있다. DI동일은 지난해부터 소액주주연대와 갈등을 빚었다.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주주연대는 사외이사 2인과 상근감사 1인 선임에 대한 주주제안을 올렸다. 그 결과 소액주주 측이 추천한 김 감사와 이상국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주주들은 이번 선임을 통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감사 체계가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김 감사가 사임하면서 자금 대여 문제와 회계처리 기준 위반 등의 확인이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실제 김 감사는 주주들이 의구심을 표했던 지급 수수료 관련 내역을 회사에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DI동일은 상근감사를 새롭게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총 일정을 결정하기 위해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30 14:46:16[파이낸셜뉴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두나무는 이 대표가 오는 7월 1일부로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표는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며 "대표이사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라고 했다. 후임 대표이사는 추후 두나무 측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5-29 11:4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