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민간 외교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수행중인 정사무엘 한국문화진흥협회장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양국간 문화외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하메트레이 훈장'을 받아 주목을 끌고 있다. 정 회장이 수훈받은 '사하메트레이 훈장(Sahametrei Medal)' 슈발리에(Chevalier) 등급 훈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외국인의 인도주의 활동 및 문화·외교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우호훈장 중 하나라는 게 한문측의 설명이다. 27일 한문진측에 따르면 훈장 수여식은 21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결선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훈장은 찌릉 보톰랑세이(H.E. Chring Botumrangsay)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캄보디아 정부를 대표해 공식 전달했다. 정 회장은 서울과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진행된 '앙코르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에서 전시회를 비롯한 전통문화 교류, 자선 경매를 통한 기부 활동,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앙코르와트에서 열린 캄보디아 최초의 한복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과 캄보디아의 문화를 세계에 선보였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에서 한국 고유의 전통 의상인 한복 패션대회를 개최, 마치 천년 고도의 유물이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듯한 착시를 불러올 만큼 매우 환상적, 몽상적이었다는 평이 나온다. 정 회장은 이번 앙코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과 캄보디아 간 민간 차원의 우호 관계 증진 및 문화외교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4년 5월 훈 마넷(H.E. Hun Manet) 캄보디아 총리의 방한 당시, 정 회장이 총리 배우자 뺏 짠모니 여사(H.E. Pich Chanmony)와 진행한 회담을 계기로 시작됐다. 이후 같은 해 9월 훈센 상원의장(H.E. Hun Sen)과 면담을 통해 양국간 지속 가능한 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프로젝트의 외교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게 한문진측 설명이다. 찌릉 보톰랑세이 대사는 정 회장에게 훈장을 수여하며 “정사무엘 회장의 진심 어린 헌신과 문화외교 활동은 양국 미래 세대를 잇는 따뜻한 다리가 되었다”고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에 정 회장은 “훈장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며, 이 영예는 함께해 준 모든 관계자들의 몫”이라며 “앞으로도 문화를 매개로 세계와 소통하고, 서로의 전통과 가치를 존중하며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앙코르 프로젝트는 한문화진흥협회가 캄보디아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대표적인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협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세계 각국과의 지속 가능한 문화외교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5-06-27 14:38:50아주대의료원은 임상역학센터 조남한 소장(예방의학교실)이 캄보디아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사하메트레이 왕실 대십자훈장'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사하메트레이 왕실 대십자훈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인도주의 차원에서 캄보디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봉사자에게 주는 사하메트레이 왕실훈장 중 최고 등급 훈장이다. 조 소장은 캄보디아에서 15년간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시행한 공로와 최근 캄보디아의 국립당뇨병센터 설립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받았다. 그는 2013년부터 세계당뇨병 연맹 서태평양지부(IDF-WPR) 회장을 맡아 서태평양 지역의 당뇨 예방, 치료, 교육, 인도적 차원의 지원 등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의료선진국과 빈민국 간 당뇨병 치료와 극복을 위한 트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국립당뇨병센터 설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조 소장은 대한예방의학회 이사, 서태평양지부 상임이사,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부 자문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는 아시아당뇨병학회 학술대회(AASD) 이사, 세계당뇨병연맹(IDF) 아틀라스 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당뇨병 분야에서 국제적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오는 11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세계당뇨병연맹 총회에서는 최초의 동양인 후보로 선정돼 총회장 선거에 도전한다. 조남한 소장은 "앞으로도 전 세계에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는 당뇨병 예방에 힘쓸 것이고 당뇨병 환자들에게 감사의 훈장을 받을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5-08-12 08:40:38국민은행이 캄보디아 왕실로부터 최고 등급의 훈장을 수여받아 금융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중은행이 해외 진출국가의 현지 최고지도층에게서 훈장을 받은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5일 캄보디아 왕실로부터 '사하메트레이훈장(Commander of Royal Order of Sahametrei)'을 받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 내에서의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 학교급식 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국민은행이 수여받은 훈장은 외국인이나 외국 기업에 수여되는 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 훈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캄보디아 왕실이 국민은행에 대해 그만큼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다. 이건호 국민은행장도 지난 4일 직접 캄보디아를 방문해 왕실 관계자로부터 직접 훈장을 받았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캄보디아 저소득층 밀집지역 초등학교 학교 급식 및 극빈가정 장학 식량 지원 사업으로 2009년부터 매년 쌀 100~200여t씩 지원해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캄보디아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저소득층 집짓기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2013-11-21 17:11:58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최고 등급의 훈장을 수여받아 금융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중은행이 해외 진출국가의 현지 최고지도자에게 훈장을 받은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 5일 노로돔 시하모니(Norodom Sihamoni)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사하메트레이훈장(Commander of Royal Order of Sahametrei)'을 받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 내에서의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 학교급식 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국민은행이 수여받은 훈장은 외국인이나 외국 기업에 수여되는 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 훈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캄보디아 국왕이 국민은행에 대해 그만큼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한 것이다. 이건호 국민은행장도 지난 4일 직접 캄보디아를 방문해 국왕으로부터 직접 훈장을 받았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캄보디아 저소득층 밀집지역 초등학교 학교 급식 및 극빈가정 장학 식량 지원 사업으로 2009년부터 매년 쌀 100~200여톤씩 지원해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캄보디아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명이 수술을 받았고 올해 1차에 10명이 추가로 심장병 수술을 받았다. 이건호 행장은 이번에 귀국하면서 또 다른 13명의 심장병 어린이들과 함께 들어와 수술이 진행 중으로 총 26명의 어린이들이 지원을 받은 상황이다. 이외에도 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저소득층 집짓기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2009년 5월 7일 수도 프놈펜에 현지법인인 KB캄보디아은행(Kookmin Bank Cambodia PLC.)을 설립하고 현지 진출 국내 기업과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프놈펜의 신도시 지역인 뚤곡에 첫 지점인 'KB캄보디아은행 뚤곡지점(Kookmin Bank Combodia Toul Kork Branch)'을 개점했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
2013-11-21 14:48:22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가운데)이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캄보디아 '사하메트레이 왕실 대십자훈장'을 수훈받은 후 캄보디아 체아차므론 하원의원(오른쪽 첫번째), 찬카이심 주한캄보디아대사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사회공헌의 공로를 인정받아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왕실훈장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캄보디아 체아차므론 하원의원과 찬카이심 주한 캄보디아대사가 3일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윤영두 사장에게 '사하메트레이 왕실 대십자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하메트레이 왕실 대십자훈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인도주의 차원에서 캄보디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사하메트레이 왕실훈장 중 최고등급 훈장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0년부터 캄보디아 시엠리아프 앙코르와트 유적 인근 태양광 가로등 50주 설치, 비영리단체 월드채널을 통한 구호활동 및 학교지원 등 캄보디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2-12-03 11:00:06국토연구원 신동빈 연구위원(오른쪽)이 '캄보디아 국가공간정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임천림 캄보디아 국토관리도시계획부 장관으로부터 '사하메트레이' 훈장을 받고 있다. '사하메트레이 훈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국가발전에 큰 공헌을 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공로 훈장이라고 연구원은 1일 밝혔다. 국토연구원은 국토연구원 신동빈 연구위원이 '캄보디아 국가공간정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사하메트레이 훈장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토연구원은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최근 캄보디아 국토관리도시계획부 개최 '국가공간정보체계 마스터플랜 및 국가기본도 전수식'에서 임천림 국토관리도시계획부 장관을 통해 훈장을 수여했다고 덧붙였다. 사하메트레이 훈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국가발전에 큰 공헌을 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공로 훈장이다. 한편 국토연구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지난 2010년 4월부터 '캄보디아 국가기본도 제작 및 국가공간정보 체계 마스터 플랜 수립사업' 시행 등 캄보디아의 국토개발을 위한 지리정보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원해 왔다. 홍창기 기자
2012-03-01 17:25:57극동건설은 송인회 회장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한국·캄보디아 간 우호관계 증진 및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십자(Grand Cross) 훈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십자 훈장은 캄보디아 국왕의 승인을 받아 수여되는 사하메트레이 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며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최고등급 훈장이다. 캄보디아 정부 측은 “극동건설은 잇따른 공사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극동건설과 대한민국 정부에 깊은 신뢰를 갖게 했다”며 “캄보디아 정부는 양국 간 교류증진 및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극동건설에 이번 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극동건설은 2004년 트라팡∼캄폿 32.7㎞ 도로를 연결하는 트라팡∼캄폿 3번국도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2008년 총연장 15.2㎞ 규모 시엠리아프 우회도로 건설공사 및 137.5㎞ 규모 캄폿∼프놈펜 3번국도 개·보수공사 등 국제차관을 재원으로 하는 도로공사 3건을 연달아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이번 훈장 수훈을 계기로 캄보디아 내에서 극동건설은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져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hin@fnnews.com신홍범기자
2011-04-27 18:03:44극동건설은 송인회 회장이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한국·캄보디아간 우호관계 증진 및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십자(Grand Cross) 훈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대십자 훈장은 캄보디아 국왕의 승인을 받아 수여되는 사하메트레이 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며,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최고등급 훈장이다. 캄보디아 정부측은 “극동건설은 잇따른 공사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극동건설과 대한민국 정부에 깊은 신뢰를 갖게 했다”며 “캄보디아 정부는 양국간 교류증진 및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극동건설에게 이번 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극동건설은 2004년 트라팡∼캄폿간 32.7km 도로를 연결하는 트라팡-캄폿 3번국도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2008년 총 연장 15.2km 규모 씨엠립 우회도로 건설공사 및 137.5km 규모 캄폿∼프놈펜 3번국도 개보수공사 등 국제차관을 재원으로 하는 도로공사 3건을 연달아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이번 훈장 수훈을 계기로 캄보디아 내에서 극동건설은 물론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져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shin@fnnews.com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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