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 9~10월 부산 각지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예술로 해소하는 사례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사회참여예술 컨벤션이 열린다.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동구문화플랫폼을 비롯한 부산 각지에서 2024 사회참여예술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를 예술로 완화하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비치코밍 아트 캠페인’ ‘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부산생활문화축제’ 등 여러 프로그램이 열려 예술의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을 모색한다. 먼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 주간행사가 부산일보 소강당과 온그루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북토크 워크숍, 유아 가족형 연극, 예술교육 시민아카데미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밀접한 가정, 공동체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어 오는 27일 ‘기후위기 탄소중립’을 주제로 비치코밍 아트 캠페인이 강서구 가덕도 일대에서 열린다. 이는 가덕도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수거해 업사이클링 아트를 진행, 사회참여예술 전시를 비롯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는 28~29일에는 메인 행사인 ‘부산생활문화축제&부산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이 동구문화플랫폼에서 열린다. 장애·비장애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으로 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며 탄소중립을 위한 비치코밍 아트와 장애예술인 작품도 전시돼 사회적 차별 및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 밖에도 내달 1~2일에는 ‘문화다양성 관점에서 본 세대 공감과 창의적 나이 듦’을 주제로 한 부산문화 컨퍼런스Ⅳ와 함께 ‘예술을 통한 세대 간 소통’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이어 그달 3일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 BIFF에서 부산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생활문화 영상 콘텐츠 상영회’가 열려 영화 산복이(장용우 감독) 상영을 끝으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부산문화재단 조정윤 생활문화본부장은 “예술이 지역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문화정책 아젠다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및 세대 간 소통, 사회적 소외 문제를 예술적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한다”며 “특히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사회참여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19 10:56:16KB금융그룹이 지난해 총 5조698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3조5485억원)보다 약 60.6% 증가한 수치다. KB금융그룹은 18일 KB금융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3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KB금융은 ESG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매년 화폐 가치로 산출해 관리하면서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 고객과 주주,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공유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일반적인 사회공헌활동(비금융부문)에서 발생하는 가치와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금융부문)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및 기타항목으로 구성됐고, 측정대상 사업은 모두 476개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환경 3027억원 △사회 2조3814억원 △지배구조 및 기타 3조143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사회부문은 △소상공인·소기업 상생 금융 지원 7470억원 △중소기업·벤처기업 성장 금융 지원이 6439억원 △고객 정보보안·금융소비자 보호 등 2405억원을 비롯해 KB금융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을 통한 보육 돌봄으로 642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지배구조와 기타 부문에서도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한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환원 효과 2717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KB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에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18 18:20:52[파이낸셜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사회문제 해결의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제안한 '울산포럼'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SK는 오는 25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피보팅(Pivoting) 울산 : 기술과 문화로 만들다'를 주제로 울산포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울산포럼은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이었던 2022년 회사의 모태인 울산 지역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포럼이다.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 울산 지역 인사 외에도 최태원 회장과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해 SK 구성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은 △스마트제조, 넥스트 제조업의 미래, △새로운 지역, 문화와 환경의 하모니 등 2개 세션에서 기조연설과 사례발표,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 제조업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등 신기술 적용 설루션을 공유하고, 산업 도시인 울산에 문화와 환경 콘텐츠를 더해 미래 새로운 지역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라고 SK 측은 전했다. SK 관계자는 "올해는 울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답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술과 문화, 환경 등 다양한 관점으로 접근해 새로운 지역 사회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18 10:11:34[파이낸셜뉴스] 홈앤쇼핑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16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헌혈 인구가 급감한데 이어 저출산과 고령화로 헌혈 주 연령대인 청년층 인구가 크게 줄어 헌혈자 수가 감소하는 시국을 반영해 헌혈 행사를 기획했다. 헌혈 행사는 30명 임직원이 함께했다. 또한 홈앤쇼핑은 지난 12일 강서구 등촌3동에 위치한 등촌9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석맞이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사내 봉사 동호회 회원을 포함한 임직원 35명은 직접 빚은 송편과 포장한 선물꾸러미 나눔을 통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홈앤쇼핑은 송편 세트 200인분과 선물꾸러미 100세트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복지관에 나오지 못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후속 배달을 진행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6 09:45:56[파이낸셜뉴스]KB금융그룹이 지난해 총 5조698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3조5485억원)보다 약 60.6% 증가한 수치다. KB금융그룹은 18일 KB금융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3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KB금융은 ESG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매년 화폐 가치로 산출해 관리하면서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 고객과 주주,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공유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일반적인 사회공헌활동(비금융부문)에서 발생하는 가치와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금융부문)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및 기타항목으로 구성됐고, 측정대상 사업은 모두 476개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환경 3027억원 △사회 2조3814억원 △지배구조 및 기타 3조143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사회부문은 △소상공인·소기업 상생 금융 지원 7470억원 △중소기업·벤처기업 성장 금융 지원이 6439억원 △고객 정보보안·금융소비자 보호 등 2405억원을 비롯해 KB금융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점형 늘봄센터 건립을 통한 보육 돌봄으로 642억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지배구조와 기타 부문에서도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한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주환원 효과 2717억원이 추가로 반영됐다. KB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에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9-13 13:26:54[파이낸셜뉴스] 현대해상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사회적 가치 축제인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공동의 솔루션을 모색하는데 힘을 보탰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는 전문가들과 리더들이 함께 모여 사회적 문제 해결과 협력을 통한 임팩트 창출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행사다. 현대해상은 행사의 공동주관사로서 전반적인 부대행사에 참여하는 동시에 ‘더 나은 임팩트 생태계를 찾는 여정’을 주제로 루트임팩트∙임팩트스퀘어∙HGI∙대교와 함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해당 부스에서는 현대해상과 각 파트너사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담∙검사, 사회적가치 돌림판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현대해상은 2개의 토론 세션도 진행했다. 첫 번째는 ‘저출생 시대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김현철 연세대학교 교수가 발제하고 서울시 저출생담당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관계자 및 선생님 매칭앱 째깍악어를 운영 중인 커넥팅더닷츠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데이터 기반의 임신·보육환경 재설계 및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번째로는 소셜임팩트를 지향하는 조직들의 협의체인 임팩트얼라이언스와 함께 다양한 지역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인 ‘인재‘를 통한 지역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토론 세션도 가졌다. 특히 대한민국이 당면한 주요 사회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리더스 서밋 프로그램에서는 정경선 현대해상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가 직접 모더레이터로 나서 다양한 영역의 리더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정 CSO는 “거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해 본 기업이라면 다른 기업과의 협업을 생각하게 된다”며 “사회적가치 페스타와 같은 공적인 장이 부각되고 화제가 되는 것이 사회문제 해결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3 11:12:08[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이 선제적 ESG금융시장 개척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에서 ESG 채권선도거래를 체결하며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하나증권은 크레디아그리콜 아시아증권과 1445억원 규모의 5년 만기 ‘ESG연계 채권선도거래’로 ESG금융 직접투자를 단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의 ESG경영 방침에 맞춰 목표로 잡은 ESG수치 개선 시 기존 금리에 더해 가산금리를 받게 된다. 하나증권의 이같은 ESG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총 428t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하고 연간 기준 나무 3500여 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ESG금융시장 선제적 개척 18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HSBC와 아시아 최초로 ESG연계 금리통화스왑을 체결했다. 글로벌 ESG채권 발행 등 직접투자 관련 ESG금융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고 있다. 하나증권의 ESG활동은 임직원들에게 전파돼 회사의 정책을 넘은 직원 개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등 전사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은 ESG경영에 기반한 단기적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장기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하는 경영 철학이 반영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활동은 하나금융그룹의 지속가능경영에 기반한 강력한 추진력과 대표이사의 ESG 생활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어 가능했다. 하나증권은 10대 과제를 선정해 전 임직원의 ESG 생활화 및 1인 1기부 1봉사 실천을 목표로 올해부터 임직원들과 봉사 및 기부 활동을 진행중이다. 1인 1봉사를 마친 본부 매칭 사회복지시설에는 회사가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임직원의 실천과 ESG경영이 하나되는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에 실시했던 전국 전역의 사회공헌 활동 지속 연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중한 약속을 진심으로 이행하고자 성실한 상생 활동도 진행 중이다. 올해 5월에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서울맹학교 아이들과 놀이공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으며, 6월에는 대전에 위치한 행복한집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 지원을 위한 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7월에는 충남 금산 향림원을 방문해 아동들의 여름 물놀이를 함께하며 급식 지원 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탄소배출권 영역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1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됐고, 2022년에는 방글라데시에 태양광 정수시설 123대를 보급해 화석연료에 의한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기 위해 지원했다.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 CIX와 자발적인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 사랑·생명·희망 테마 캠페인 전개 하나증권은 사랑나눔, 생명나눔, 희망나눔 3가지 테마로 사회공헌 캠페인 CONNECT 시리즈도 전개하고 있다. 사랑나눔 부문은 이웃돕기 활동이다. 지난해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 일대를 지원하기 위해 손님과 직원, 회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객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 원큐프로에서 기부 참여 배너를 클릭해 참여 가능하며, 하나증권이 1만원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임직원의 경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면 동일 금액만큼 회사와 매칭돼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모아진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시리아 일대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 활동에 쓰였다. 이외에도 하나증권은 에너지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겨울나기 필수품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연탄 3000장과 쌀, 라면 등 생필품을 담은 행복상자와 마스크 6000장을 지원했다. 또한 강원도 원주시 원인동 일대에서는 임직원 40여명이 연탄 6000장을 어르신의 가정으로 배달 및 기부하고 식료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원주지역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두하나데이’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생명나눔 부문은 의료지원 활동이며 헌혈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5월에도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2주 동안 집중헌혈기간을 운영해 본사는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들 역시 지역별 헌혈의 집을 통해 헌혈 캠페인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운영했다. 올해 3월에도 하나금융그룹 ‘사랑의 헌혈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희망나눔 부문은 장애인과 아이들을 위한 활동이다. 서울맹학교의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점자도구를 전달하며 인연을 맺었다. 하나증권 임직원 1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점자도구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지난해 5월에는 국립서울맹학교 아이들과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다녀오는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하나증권 임직원들과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은 1대1로 매칭돼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놀이동산과 식물원 등을 함께 체험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하나증권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계절별 의류 기부 캠페인을 실시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의류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 및 탄소 배출 감축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며 “또한 임직원들이 기부한 만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으로 매칭 기부하는 ‘하나 더 매칭’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복상자 선물 등 다양하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겠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3 10:53:15[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서울 은평구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응원 프로젝트 'SPoon UP!'을 전개했다. 13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9월 7일이 사회복지의 날이다.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은 연중 진행하는 응원 프로젝트 'SPoon UP!' 대상자로 지난해 동대문구에 이어 올해는 은평구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를 선정했다. 지난 10일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커피차를 지원하고 헌신과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들을 격려하고 조금이나마 힐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3 08:47:21[파이낸셜뉴스] 배우 김동욱과 고아성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에 열리는 ‘2024 부일영화상’ 시상식 사회자로 나선다. 김동욱과 고아성은 오는 10월 3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는 ‘2024 부일영화상’ 시상식 무대에 선다. 지난 11월 디즈니플러스 '강매강'을 내놓은 김동욱은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했다. 이어 영화 ‘국가대표’ ‘달콤한 거짓말’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 ‘어쩌다, 결혼’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자체발광 오피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로운 사기’ 등에 출연했다. 특히 주연으로 나선 김용화 감독의 ‘신과함께’ 시리즈에선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여 두 편 모두 천만 영화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1999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고아성은 2006년 첫 작품 ‘괴물’에서 선 굵은 연기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단숨에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후 영화 ‘설국열차’ ‘우아한 거짓말’ ‘오피스’ ‘더 킹’ ‘항거: 유관순 이야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트레이서’ 시즌1·2 등에서 캐릭터 확장과 연기 도전을 계속하며 내공을 쌓았다. 최근 영화 ‘한국이 싫어서’로 대중을 만났으며 현재는 이종필 감독의 ‘파반느’ 촬영에 한창이다. 한편 제33회 부일영화상은 10월 3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중동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네이버TV,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13 08:13:04[파이낸셜뉴스]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뒤따라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야구방망이로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정영주 부장검사)는 살인미수, 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YTN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2시 30분께 파주시 야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B씨의 뒤를 따라 승강기에 탑승한 뒤 가방에 있던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야당역 인근에서 배회하다가 B씨를 300~400m 뒤따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머리와 팔을 다쳐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자신은 사회에 적응을 잘 못하는데 여성들은 사회생활을 쉽게 한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A씨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전자장치 부착명령과 보호관찰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12 22: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