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사)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장호)가 8일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 총장과 이 이사장은 이날 오후 총장실에서 협약을 맺고, 의료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 등의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의 국내외 의료봉사활동 사업과 국립부경대 학생봉사단의 사회공헌활동 사업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국립부경대는 지금까지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초청특강 개최를 비롯해 재학생들로 구성된 PKNU 학생봉사단을 해외 합동 의료봉사활동에 파견하는 등 사업회와 협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8 16:50:01[파이낸셜뉴스] 시멘트 산업 사회공헌재단이 출범 1주년을 맞아 지역 재생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한다. 9월30일 재단에 따르면 국내 주요 7개 시멘트업체가 출연해 출범한 재단은 지역 경기 활성화, 인구 소멸 위기 등 주요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재단은 지난 2021년 매년 25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시멘트 산업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하고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 재단은 의료 취약 지역 지원을 위한 최신 의료기기 지원,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장애인 도전 지원, 소멸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문화, 교육 및 장학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1주년을 맞아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 내 지자체, 지역사회, 시멘트업체 등 다양한 구성원간 이해와 협력을 통해 변화와 실효성 높은 결과를 이끌어 내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를 지향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역재생 사업' 등을 통해 지역 환경과 경제를 지속 가능하게 개선하는 데 필요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 1년간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는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충분한 소통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재단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30 15:27:58[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고객의 행복과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공감과 소통이 담긴 여러가지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공동체 유대감 강화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친환경 캠페인, 민관협력 사업 등 현 시점의 사회적, 환경적 이슈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KB증권은 지난해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도심과 농어촌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행복뚝딱 의료봉사’, 자립준비청년 자립 및 역량강화를 위한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 일일카페’, ‘자립뚝딱 깨비증권 청년 지원 프로그램’, 장애인 인식개선 및 후원을 위한 ‘깨비증권과 함께 소리 없는 세상에 울림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을 보듬었다. 그리고 친환경 사업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깨비증권 Change Our Life’라는 슬로건으로 양양과 해운대에서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식재사업 ‘깨비증권 그린로드’ 사업을 통해서는 서울 난지캠핑장, 구로구 천왕산캠핑장에 도심 숲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여가공간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방향성을 갖고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협력해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을 위한 ‘한강 야외결혼식’, 다문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 등을 진행했다. 제주도청,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폐플라스틱 활용하여 낙상방지 안전바를 무상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독거노인을 지원했다. 그 밖에도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무지개교실’, 도시를 살리는 자연과의 동행을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사업 ‘깨비증권 그린로드’ 등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사장은 “KB증권은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회공헌을 추구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효과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앞장서서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8-02 14:05:22[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 3.0) 사업단은 최근 호텔 시리우스 제주에서 '지역사회공헌 및 산학협력을 위한 지역사회공헌대학연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LINC 3.0 사업의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사회공헌, 산학협력 증진을 위해 △동남권 동서대, 경남대 △수도권 동국대, 고려대 △충청권 대전대, 한서대 △호남·제주권 제주대, 호남대 △대경·강원권 계명대, 한림대 간 협약을 맺었다. 지역사회공헌대학연합은 ESG 대학연합이 지역사회공헌과 산학협력을 위해 새롭게 발족한 전국 LINC 3.0 사업단 협의체다. 2017년부터 지역사회공헌과 ESG 캡스톤디자인페어 10회, 아이디어톤 8회, 세미나 및 특강 40회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공헌,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각 대학은 △ESG 기반 지역사회공헌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상호협력 공동운영 △대학 인프라, 아이디어 공유 및 우수사례 창출을 위한 협업 활동과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 △미래 신산업 및 지역 정주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민 유인 강화 활동 △RISE 체계 도입에 따른 변화에 공동 대응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사회공헌대학연합은 다음달 대구에서 지역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톤, 10월에 각 지역의 시청자마디어센터와 연계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숏폼 경진대회, ESG 캡스톤디자인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기현(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 겸 공유협업센터장은 "8년간 이어온 전국 대학 협의체인 지역사회공헌대학연합을 진정성 있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글로컬대학 30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에 따른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24 10:09:53[파이낸셜뉴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2024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공익사업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8개 신용카드사와 10개의 겸영은행이 유효기간이 경과한 선불카드 및 소멸 포인트 등을 재원으로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을 관리 및 운영하는 기관이다. 재단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5주간 24억원 규모의 공모전을 개최했다. 주제는 총 5가지로 △금융취약계층 맞춤형 신용 상담 및 위기 관리 멘토링 사업의 수행기관을 선정하는 지정사업과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영세가맹점의 자립 능력 배양 및 재기를 위한 사업 △신용카드 업 관련 환경 보호 사업 등 4가지 비지정사업 분야로 모집을 진행했다. 총 180여개 공익사업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23개 사업을 선정하였고 PT심사를 통해 1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단은 내부 심사위원 외에도 서민금융, 사회복지 등 공모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평가했다. 사업 평가를 위해 문제의 시급성, 수혜대상의 적절성, 지속가능성, 추진방법의 적절성, 사업의 기대 효과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신용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재단의 취지에 공감해주시고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많이 발굴해 우리 사회를 따뜻한 희망사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최종 선정된 사업 수행기관과 세부 실행계획을 협의 후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22 14:53:33[파이낸셜뉴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신용 사회의 혜택에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희망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공익법인들을 지원하고자 ‘2024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공익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24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공익사업 공모전’은 지정 사업과 비지정 사업 두 분야로 모집을 진행한다. 지정 사업으로는 ‘금융취약계층 맞춤형 신용 상담 및 위기 관리 멘토링 지원’을 주제로 공익법인을 모집하며, 비지정 사업으로는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영세가맹점의 자립 능력 배양 및 재기를 위한 사업 △지역사회의 사회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 △신용카드 업 관련 환경 보호 사업 총 4가지 분야로 제안 사업을 모집한다. 지원사업의 사업기간은 1년 이내이며, 공모 규모는 총 24억원이다. 지정 사업은 최대 5억원, 비지정 사업은 사업별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한 재원은 신용카드 회사들이 출연한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조성됐다. 지원대상은 공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과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법인, 기획재정부장관이 지정해 고시한 공익법인 등이다. 신청접수는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된다. 이후 서류 심사에서 선정된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7월 1일과 2일 양일간 발표 심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공익사업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우리 사회 곳곳의 여러 공익법인들이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을 제안해주길 기대한다”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다양한 공익법인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따뜻한 희망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29 11:35:25[파이낸셜뉴스]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6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재단 임원, 대의원과 신협중앙회 임원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1부 기념식에서 재단 임원들은 재임 기념패를 받았다. 2부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사업계획승인 및 임원 보궐선거가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임원 보궐선거로 18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가 새롭게 선출됐다. 신협재단은 이날 승인된 사업계획에 따라 향후 전국 신협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협재단이 주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임팩트 사업’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재편해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사업에 총 67억원 규모의 다양한 캠페인과 공익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펴느 신협재단은 지난 10년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총 389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쳤다. 구체적으로는 △다자녀 주거안정, 효 어부바 예탁금, 고용산업위기 지역 지원 등 포용금융으로 2만4000명의 소상공인과 지역민에게 45억원 지원 △3만2000명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과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에 84억원 투입 △긴급 생계비, 복지증진, 의료서비스에 85억 원을 지원하며 26만명의 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용했다. 김윤식 신협재단 이사장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0년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의 가치’를 바탕으로 꾸준한 사회공헌을 펼쳐왔다”며 “앞으로의 10년은 우리 사회 속 복지 사각지대를 더 세밀히 발굴하고 지역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사회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3-27 13:30:46파이낸셜뉴스 주최로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사회공헌대상은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사업과 연계한 질적 성장의 변화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시상 범위를 확대해 그동안 대기업 중심이었던 성격에서 벗어나 중소기업들의 활발한 사회공헌사업들을 발굴하고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다만 보다 다양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평가범위 확대' 등은 보완 과제로 뽑혔다. ■중소·중견기업 참여 "매우 긍정적"이날 시상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은 기존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특별시 시장상,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상 외에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상, 초록우산 회장상 등 3개 상이 신설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장인 조신 연세대 교수는 "새롭게 신설된 상을 통해 보다 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장려할 기회가 생겼다"며 "아직 미흡하지만 사회공헌을 기업의 본원적 비즈니스 활동과 연계시키려는 노력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기업들의 질적 성장이 인상적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심사위원인 우용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센터장은 "(사회공헌대상) 심사를 초창기부터 계속 하고 있는데, 과거에 비해 전반적인 심사규정이나 상을 받는 기업 수준이 질적으로 높아졌다"며 "국내에 중소기업 숫자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사회공헌대상 등을 통해) 이들을 계속 발굴해준다면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인미 심사위원(초록우산 나눔마케팅본부장)은 "사회공헌대상을 통해서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를 하면 하나씩 배워나갈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저출산 해소 등 평가범위 확대 제안시상자들도 5회째를 맞은 사회공헌대상이 우리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한 사회공헌대상이 정말 따뜻하고 좋은 제도라고 말하고 싶다"며 "올해 기업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이 사회로 널리 퍼지면 더 좋은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로 인내하면서 좋은 사회를 만들면 그 자체로 의미있는 게 아니겠느냐"고 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을 수상한) 로지올이라는 작은 스타트업 회사를 발굴해줘서 고맙다"며 "회사가 크지 않아도 사업 모델에 사회공헌 활동을 같이 넣어서 갈 수 있다는 아주 좋은 모델을 보여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보완해야 할 과제도 제시됐다. 무엇보다 평가범위를 확대해 당면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노력들을 발굴해주길 기대했다. 황 회장은 "다음에는 범위를 좀 더 늘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기업에 상을 줘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정부도 기업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관계 강화에 더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고 인구 사회구조도 복잡하게 변화하면서 다양한 양상의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존과 같은 정부 중심의 문제해결을 넘어 새로운 접근을 위한 민간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를 통해 정부가 추구하는 약자 복지와 기업의 사회공헌이 함께 만드는 보다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12-06 18:08:06[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이 창립 57주년을 맞아 2주간 펼친 사회공헌 활동이 마무리 됐다 1일 삼표그룹은 지난11월 20일부터 이날까지 약 2주간 진행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삼표와 함께하는 블루위크(Blue Weeks)’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블루위크 활동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가운데 ‘건강하고 행복한 삶’, ‘해양생태계 보전’, ‘지속가능한 도시’ 등을 주요 테마로 그룹 주요 계열사가 위치한 지역 특색에 맞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삼표그룹은 먼저 지난 11월 9일 소방의 날을 기념해 경북 영천(SP환경), 충남 천안(SP에스엔에이), 강원 삼척(삼표시멘트), 서울(삼표산업)에서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화재취약 계층에 소화기를 기부하고 노후 소화기를 교체하는 작업을 전개했다. 포항(SP네이처)에서는 SP네이처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동부봉사관과 함께 제빵봉사 활동으로 직접 만든 카스테라 빵 130개를 관내 양로원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11월 29일에는 서울(삼표산업) 성북구에서는 삼표산업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외벽에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펼쳤다.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가 느껴졌던 골목은 페인팅 작업을 통해 밝고 산뜻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강태봉 관장은 “골목 전체의 분위기가 밝게 바뀌었다. 이번 삼표그룹 사회공헌 활동 덕분에 복지관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사에 동행한 삼표그룹 봉사동호회 회원들은 “평소에 경험할 수 없던 생동적인 활동을 하다 보니 더 재밌고 따뜻하게 느껴졌다”며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블루위크 마지막 활동은 11월 30일 강원도 삼척시에서 해양보호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에는 삼척시, 삼척시의회, 환경단체, 삼표시멘트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산해수욕장 일대로 밀려들어온 해양폐기물을 비롯해 쓰레기를 줍는 한편, 해양보호 캠페인도 전개했다. 덕산해수욕장은 2023년 6월 삼표시멘트가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관리해오고 있는 해변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 팀장은 “삼표그룹의 창립 57주년을 기념해 지난 2주 간 지역 사업장 인근에서 안전, 환경, 해양 등 다양한 주제로 임직원이 함께 한 사회공헌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다시금 주변을 돌아보고 함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3-12-01 08:57:38[파이낸셜뉴스] 현대홈쇼핑이 학교 방송실을 리모델링해 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이(H!) 드림온에어' 2차 사업에 나선다. 24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하이(H!) 드림온에어는 현대홈쇼핑이 올해 초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카메라, 조명, 오디오 인터페이스, 방음재 등 노후된 학교 방송 장비와 기자재를 교체하고 방송실 공간 리뉴얼, 진로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신현북초등학교와 선학중학교, 명신여자고등학교에 이어 지난 5월 백령초등학교까지 4개 학교를 대상으로 2억원 상당의 1차 방송실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홈쇼핑은 2차 사업을 4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대상 학교도 8개교로 늘렸다. 사업 예정 대상 학교는 충청북도 소재의 단성중학교, 대소중학교, 충주중앙중학교,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경기도 북부에 위치한 신북초등학교, 파평중학교, 동두천고등학교, 주엽고등학교 등 8개 학교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하이(H!) 드림온에어 1차 사업 성료 이후 28개의 학교가 참여 의사를 밝혀오는 등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이 있어 이르면 11월부터 신속히 착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0-24 15:4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