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 돕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날 서울시청 본관에서 사회공헌기금 나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식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질병, 사고, 재해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렸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3년간 후원금 총 1억원을 서울시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임직원과 설계사(FP)의 기금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을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했으며 기부자와 사회 취약계층을 이어주는 복지 서비스 단체인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 기탁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매년 600여세대에 된장, 즉석밥 등으로 구성된 5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임직원 20명은 서울 성동구 소재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생필품 꾸러미 제작을 완료했다. 임직원들은 매년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박종선 금융소비자보호실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가족을 부양하는 청년인 ‘영케어러’를 비롯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가정에 더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기원한다”면서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021년 4월 출범 이후 매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계층 후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 2년간 6000만원 상당의 식품 꾸러미를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2045세대에 기부한 바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18 16:22:45[파이낸셜뉴스]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가사·간병 방문지원 등 사회서비스 5종도 복지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를 통해 신청 가능해졌다. 보건복지부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한 사회서비스 종류가 기존 45종에서 50종으로 확대됐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진 사업은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사업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지원 서비스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지원 사업 △발달재활 서비스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등 5종이다.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사업은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부모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회당 50∼100분, 월 3∼4회의 서비스를 12개월간 제공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지원 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바우처 형식으로 월 176시간의 낮 활동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지원 사업의 경우 청소년 발달장애인에게 월 66시간의 프로그램 활동 바우처를 준다.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하는 발달재활 서비스는 소득에 따라 최대 월 25만원이 지원되며,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은 장애·질병으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3-06-19 15:35:57[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이 5월 31일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100만개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이 가낭하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에는 전 국민 현금 지원을 지양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금복지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두텁게 챙겨가고, 우선순위가 높은 분야부터 선정해서 사회서비스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나씩 보편화할 것"이라며 "사회서비스는 정부가 재정으로 뒷받침하되 다수의 민간이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취약계층에 대한 현금복지 확대와 전 국민에 대한 사회서비스 확대가 서로 배치되는 것이 아닌 혼합의 문제로 판단하고 있다. 가령, 현금복지가 근로동기 저하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으나 사회서비스가 확대되면 오히려 노동 취약계층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는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도 노력만 하면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도 거의 100만개까지 (일자리를) 늘릴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남발되는 현금복지는 철저히 지양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선거 과정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정책 제안들이 나올 때 선거에서 쉽게 통하는 소득 보장, 현금복지 중심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며 "적어도 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에는 표가 되거나 인기가 좋다고 하더라도 전 국민 지원금 방식으로 현금을 뿌리는 것은 철저히 지양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난립한 복지사업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이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1000여개, 지방정부 10000여개로 난립 중인 복지사업들을 패키지화 하고 단순화해서 국민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도록 구조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5-31 15:56:2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의 복지거점 역할을 맡게 될 ‘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9일 출범했다. 재단법인 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기존 ‘여성가족개발원’과 ‘사회서비스원’을 통합해 남구 정동로20번길 24(삼산동)에 사무실을 갖춘 울산시의 복지 분야 출연기관이다. 조직은 정원 28명에 여성가족정책본부, 사회서비스지원본부 등 2본부, 1실(경영지원실), 4팀(복지가족정책연구팀, 양성평등정책연구팀, 민간지원팀, 시설운영팀)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해 8월, 울산시는 복지 서비스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은 줄이고 새롭게 변화하는 복지수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지 관련 공공기관을 통합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중복되는 행정기능을 한 곳으로 모으는 대신 각 기관이 그동안 쌓아왔던 전문성과 사업 간 협업으로 복지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우선 그동안 울산시설공단에서 운영해 오던 가족문화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를 1월부터 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 수탁 운영한다. 또한 여성과 복지 중 어느 하나의 관점에서 벗어나 보다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싱크 탱크 기능과 사회서비스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 및 지원하는 복지 허브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 이밖에 민간복지시설에 대해서는 회계·인사·노무 등에 대한 컨설팅과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현장지원 등 협력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천석 초대원장은 “여성,아동,노인 등 복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을 갖춘 기관으로서, 복지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 시키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1-09 14:49:3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여성가족개발원과 사회서비스원을 통합한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의 신임 원장으로 정천석 전 동구청장이 29일 임명됐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2024년 12월 31일 2년이다. 정천석 원장은 울산 출신으로 4대 경상남도 도의원, 한국윤활유공업협회 부회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부회장, 제 4대, 5대, 8대 울산동구청장을 지냈다. 정 신임 원장은 여성가족, 사회서비스 등의 업무 집행과 경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총괄 관리하게 된다. 울산시는 정 신임원장이 울산에서 오랜 기간 민간, 공공기관을 두루 관리 운영해 행정운영과 기관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여성가족개발원과 사회서비스원의 통합으로 출범하게 되는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을 효율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천석 원장은 “진흥원이 통합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정비해 지역 통합 복지 서비스 공공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다하도록 최선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울산형 지역사회 노인통합돌봄모델 구축, 사회서비스 정책연구 및 개발 등을 추진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관심을 가져 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여성가족개발과 사회서비스원 양 기관을 통합, 복지 서비스 업무의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여성·가족 정책개발 및 양성평등 지원, 사회서비스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2-12-29 14:48:48[파이낸셜뉴스] LG전자는 최근 한 달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300여 개의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TV 등 LG가전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이달 9일까지 진행한다. LG전자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에서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LG 가전을 점검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12-04 13:33:1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시립희망원 현장 방문 및 배식 봉사 등을 통해 조용한 출범을 시작했다. 4일 대구행복진흥원에 따르면 사회서비스원, 평생학습진흥원, 여성가족재단, 청소년지원재단 등 4개 기관을 통합한 뒤 지난 1일 공식 출범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순천 원장은 첫 업무로 4일 산하시설은 시립희망원을 찾아 생황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 청취 및 점심 배식 봉사를 하면서 복지 현장에서 출범을 시작했다. 이어 오후 대구행복진흥원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차담회를 실시하는 등 출범식을 대신한다. 정 원장은 "사회서비스, 평생교육, 여성가족, 청소년 등 복지 전 분야를 망라하는 지역 복지 공공기관으로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 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통합된 본부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체제를 정비하고, 구조개혁 및 민간협력 강화를 통한 조직혁신 방안을 마련, 통합 복지 플랫폼으로서 대구행복진흥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행복진흥원은 평생교육, 여성, 청소년 등 통합적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성을 가진 4개 본부 체제로 운영, 사회서비스 지원, 평생교육 진흥, 청소년 활동진흥 및 위기 청소년 보호, 여성·가족 정책개발 및 양성평등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0-04 10:18:16[파이낸셜뉴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와 근로여건 개선을 통한 서비스 품질 제고에도 지속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차관은 3일 서울에 있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인 사단법인 희망벨과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을 방문해 "중앙 및 시·도 사회서비스원의 맞춤형 컨설팅, 교육기능 강화 등으로 역량 있는 민간서비스 공급 주체의 진입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애인 지원 서비스 강화와 사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향후 투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중앙 발달장애인지원 센터, 사회서비스 지원 분야 전문가, 현장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2017년 장애인에 대한 예산 2조4000억원 규모에서 올해는 5조원 수준으로 2배 증액했다. 장애인 관련 예산의 연평균 증가율은 동일 기간 총지출 증가율보다 2배 이상 높다. 2019년 3월 도입한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돌봄 시간도 125시간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도 1만명으로 확대했다. 성장기 장애아동 가족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해 중증 장애아 돌보미 사업과 행동 발달 재활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일상·사회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장애인 활동 지원 대상이나 단가도 확대하고, 사각지대도 해소했다. 안 차관은 "장애 등록과 무관하게 발달지연·장애 영유아와 가족에게 조기 발견·개입을 위한 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발달재활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존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에 대한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서비스를 더욱 정교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5-03 17:41:20[파이낸셜뉴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오는 13일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현재 14개의 종합재가센터(데이케어센터 포함), 7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는 서울시 98개 사회복지관으로 구성된 법인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사회 중심 안전망을 구축하며, 돌봄서비스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공공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서울시 지역사회 중심 통합전달체계 운영을 통한 안전망 구축 △돌봄SOS서비스 사후관리 연계 운영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식은 오는 13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12층에서 진행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0-12 09:49:0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29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2020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가 평가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 수여와 우수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전북도는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가 시·도 평가를 시작한 2015년부터 내리 7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는 기존 정부에서 직접 기획·관리했던 사회서비스 공급체계를 지역 특성과 주민의 다양한 서비스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포괄 보조 방식으로 전환해 지역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한 사업이다. 전북도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용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홍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별 공급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농촌지역의 제공기관과 사회적 경제 조직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경진 전북도 사회복지과장은 “도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춰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해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9-29 15:4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