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6월 14일 경남 창원시 창신대학교에서 경남사회복지사의 전문성 강화와 선진문화 정보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무학 좋은데이 아카데미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이수능 무학 고문, 염동문 경남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박성욱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전기풍 경상남도의회 의원, 김희년 인제대학교 사회복자학과 교수 등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창신대학교 6호관에 마련된 무학 좋은데이 아카데미실은 경남 사회복지 종사자의 전문성과 운영현황 등 정보교류를 위한 공간으로 재단은 아카데미실 개소를 위해 전자칠판, 책상, 의자 등 1000만원 상당의 사무용품을 지원했다.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종합주류기업 무학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좋은데이 사회복지사상’을 제정해 매년 종사자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복지기관으로 추천을 받은 우수한 사회복지사를 선발해 사회복지 선진국가로 국제교류연수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수능 무학 고문은 “무학에서 설립한 좋은데이나눔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종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고 오고 있다”면서 “최근 국제교류가 원할하지 않아 중단됐던 국제교류연수 지원사업도 다시 진행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2-06-15 14:10:5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복지재단이 사회복지 정책을 제안하는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한다. 인천복지재단은 시민들이 직접 사회복지 정책을 제안하고 개발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사회복지 정책전문가 아카데미 ‘정책상상, 권리를 넘어 실천으로’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카데미 강의는 이달 12일부터 오는 10월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8회에 걸쳐 마련된다.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아이티타워에서 열리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면 강의 참석자는 10인 이하로 제한된다. 비대면 강의는 인천복지재단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인천복지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복지정책의 한계를 이해하고 제도 변화를 끌어내는 데 필요한 과정을 배우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사회복지 분야를 비롯해 지방정부 행정, 예산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정책 설계, 조례제정, 인천시 복지 동향 등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26일에는 ‘복지의 원리’ 저자 양재진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가 ‘누구에게 어떻게 나누어줄 것인가?’로 복지정책의 형성과 결정을 다루고 다음 달 2일 지역 저명인사가 강사로 나서 ‘정책, 넌 뭐니?’를 주제로 인천시 조례제정 과정을 설명한다. 9일에는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복지정책, 어디쯤 위치하고 있는가?’로 정책설계와 사례분석을 설명하고 16일에는 손종필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외래강사가 ‘예산, 그것이 알고 싶다’를 주제로 예산 편성과 사용을 이야기한다. 이어 23일에는 ‘나의 정책 아이디어 현실로 만들기’를 주제로 명사 강연이, 10월 7일에는 ‘내 삶을 바꾸는 상상과 실천’으로 정책 콘서트가 열린다. 앞서 지난 12일‘정책으로 세상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현숙 교수가 첫 번째 강연을 했고 19일에는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위원장이 ‘복지정책,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가?’를 강연했다. 유해숙 인천복지재단 대표는 “이번 강연이 주체적으로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해결하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8-25 10:26:36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는 7월 3∼17일 CJ인재원과 서대문 바비엥 2교육센터에서 기업 및 기업재단 사회공헌 담당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아카데미 '마스터드림'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혓다. 이번 강좌에는 기업의 사회공헌(CSR) 가치와 철학, 글로벌 CSR, 중국의 CSR 진출전략, 사회공헌 전략수립, 홍보 및 디자인 등 중간관리자의 성과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내용들이 다뤄진다. 강좌의 강사진으로 이봉주 서울대 교수, 김수진 코이카 대리, 정영일 이랜드재단 사무국장, 양용희 호서대 교수, 김홍탁 플레이그라운드 리더 등 사회공헌 분야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교육관련 문의 사항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02-2077-3954)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crckorea.kr)를 참조하면 된다. 사회공헌정보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기업의 사회공헌 전문성 향상과 중간관리자들의 네트워크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2015-06-22 11:03:33"장애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 자체를 봐야 합니다. 여기 앉은 사람 하나하나가 다르듯이 장애도 '다른 것'일 뿐입니다. 봉사도 그 '다름'을 이해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지난 5일 서울 저동 영락교회에서 열린 영락자원봉사아카데미에서 '장애인 복지와 선교'를 주제로 강연대에 선 김종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장(나사렛대 부총장·사진)은 "장애에 대한 우리사회의 인식과 이해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장애의 성격에 따라 적절한 사회적 지원이 제공될 때 장애는 장애가 아닐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장애의 유형과 대응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교회에서 목사님의 설교시간에 수화 통역사가 배치돼 있다면 농아인들은 더이상 장애인이라는 꼬리표를 달 필요가 없다"며 "이러한 배려가 사회 전반에 걸쳐 이뤄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원장은 장애를 △기능 장애 △능력 장애 △사회적 장애로 나눈 뒤 각 유형에 필요한 지원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체적 손상에 의한 기능 장애는 치료를 하면 되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1급부터 6급까지 장애 등급을 매기고 있는데 이 등급을 받으면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밖에도 무능력, 능력저하에 의한 능력 장애는 직업훈련 등을 통해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으며 낙인, 편견, 차별 등으로 인한 사회적 장애는 편의 증진과 환경 변화, 참여 보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장애인 정책 현황을 보면 여러 문제점이 산재해 있다는 지적이다. 김 원장은 "장애 발생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서 소아마비 같은 예방 가능한 장애는 줄었지만 오히려 뇌성마비나 자폐성 장애 등 발달 장애는 대거 늘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우울증이나 조증 같은 정신 장애인이 크게 늘어 500만명을 넘어섰음에도 공식적 장애로 등록되지 않아 정책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미국의 사례를 들며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중증 장애인도 세금을 낼 수 있는 국민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은 1973년 제정된 재활법에 따라 전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조공학기기 개발과 보급을 실행했고 재활상담사 전문인력으로 지원 적격성을 판단해 정책 지원의 효율성도 높였다"면서 "이러한 정책을 통해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같이 사회 무대로 불러들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활동보조인을 제공하는 인적 지원, 장애인의 임금을 보조하는 물적 지원, 장애인 고용주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사회적 지원 등이 그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성경을 보면 예수님의 사역도 장애인 치유사역이 30% 이상을 차지했다"며 장애인을 위한 봉사와 나눔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예수님의 사역의 중점은 결국 사회봉사와 구령운동이었습니다. 장애인을 자비의 대상으로 여기고 존엄성을 인정했던 예수님의 행적을 따르는 것이 곧 봉사와 나눔입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2014-10-09 17:46:47[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지역 맞춤형 교육브랜드인 ‘더 굿 스쿨(The GOOD School)’ 개소식을 교내 미래시민교육원에서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부산대 최재원 총장을 비롯, 주요 보직자들과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정계,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두루 참석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 강화를 통한 인재 양성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 굿 스쿨’은 부산대 특화 분야와 부산시 전략산업을 연계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오는 12일 개강하는 ‘2024 핀테크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연차별 신규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MICE 산업(2025년), 라이프케어(2026년), 양자컴퓨터(2027년) 교육과정 등을 순차 운영할 예정이다. ‘더 굿 스쿨’을 주관하는 부산대 미래시민교육원 이기영(사회복지학과 교수) 원장은 “‘더 굿 스쿨’은 지역의 선도사업과 전략산업에 발맞춰, 대학이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정주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01 06:48:53글로벌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부산에 추가 데이터센터(조감도)를 조성했다. 부산시는 23일 부산 강서구 구랑동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두번째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두번째 데이터센터 완공을 기념하고, 시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한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보기술(IT) 관련 대규모 투자 외국인 기업으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아시아지역 대표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지난 2020년 4월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첫 번째 데이터센터를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데이터센터는 2020년 4월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준공된 첫 번째 데이터센터보다 규모가 더 크다. 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세 번째 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 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건립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핵심 요소인 '전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국가유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도 부산을 아시아 주요 거점으로 인식하고 데이터센터 추가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사회 고용 창출과 고급 정보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실습 사원제(인턴십)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데이터센터 총괄사장은 "부산시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번영과 복지를 증진하는 등 책임 있는 이웃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세계적 정보기술 기업의 지속적 투자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구상에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박 시장,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사 아태지역 총괄사장을 비롯해 김도읍 국회의원,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역구역청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3 18:32:44[파이낸셜뉴스] 글로벌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부산에 추가 데이터센터를 조성했다. 부산시는 23일 부산 강서구 구랑동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두번째 데이터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두번째 데이터센터 완공을 기념하고, 시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한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보기술(IT) 관련 대규모 투자 외국인 기업으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아시아지역 대표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지난 2020년 4월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첫 번째 데이터센터를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데이터센터는 2020년 4월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준공된 첫 번째 데이터센터보다 규모가 더 크다. 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세 번째 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 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건립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핵심 요소인 '전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국가유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도 부산을 아시아 주요 거점으로 인식하고 데이터센터 추가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사회 고용 창출과 고급 정보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실습 사원제(인턴십)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데이터센터 총괄사장은 "부산시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번영과 복지를 증진하는 등 책임 있는 이웃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세계적 정보기술 기업의 지속적 투자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구상에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박 시장, 앨빈 헝 마이크로소프트사 아태지역 총괄사장을 비롯해 김도읍 국회의원,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역구역청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3 08:34:01[파이낸셜뉴스] 갑을장유병원은 지역사회의 웰빙과 질환 예방을 위해 어깨관절 및 심뇌혈관실환 등 건강강좌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김해시 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건강강좌에선 이 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이상혁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200여명의 실버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어깨관절질환 예방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갑을장유병원은 상반기에 이어 올 하반기에도 김해시 서부보건소에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지역 주민의 웰빙을 위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수강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관련 예방법과 치료방법 등을 설명한다. 병원 관계자는 “어려운 질환 용어와 의료 지식을 보다 쉽게 전달하고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 및 예방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지속적인 건강강좌 개최로 지역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0 10:10:27[파이낸셜뉴스]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몽골을 찾아 현지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을 보탠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라이프스굿 임직원 봉사단은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위치한 샤하르트 79번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번 몽골 재방문은 지난해 초등·중학교 보수에 이어 함께 있는 고등학교의 노후 시설들도 개선하기 위함이다. 샤하르트 79번 학교는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떨어진 곳으로 현재 초·중·고등학교가 한 교정을 같이 쓰고 있으며, 학생 약 3000명이 재학 중이다. 봉사단은 교실 바닥을 보수하고 급식실 의자를 만들며 기본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한다. 비가 올 때마다 질퍽이는 땅 때문에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고등학교 정문 앞 비포장도로 약 500m가량도 정비한다. 또, LG전자는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경험을 선사하고자 'LG 전자칠판'을 기부한다. 봉사단에 참여한 30여 명의 임직원들은 다양한 재능과 이력을 갖췄다. 임직원 중에는 건축기사, 사회복지사 자격을 보유하거나 시설 보수, 벽화 그리기, 교육 멘토링 등 다수 봉사 경력을 가진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LG전자 ESG 아카데미 10기에서 우수한 활동으로 선발된 대학생들도 동참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9-12 10:02:35CJ푸드빌이 외형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종합 외식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13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뚜레쥬르 베이커리 사업을 기반으로 푸드뱅크 제품 기부 및 고용 취약 계층 대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외식 점포가 속한 지역 내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식사를 지원하는 지역 상생 활동으로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 CJ푸드빌의 빕스는 은평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관내 결식 아동 가족 및 다자녀 가구를 초청해 식사를 지원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푸드빌은 은평구 내 결식 아동 가족 및 다자녀 가구 중 매월 2팀을 선정, '빕스 은평롯데점'으로 초대해 식사를 지원한다. 특히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해서 '빕스 은평롯데점'과 해당 점포가 속한 지자체인 은평구가 직접 협약을 체결하며 뜻을 모았다는 것에 의미가 깊다. 뚜레쥬르도 베이커리 업의 특성을 살려 사회 소외 계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 매장에서 직접 빵을 굽고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뚜레쥬르는 직영점을 중심으로 당일 판매 후 남은 제품을 푸드뱅크, 사회복지관 등에 기증하고 있다. 뚜레쥬르 대부분의 제품을 생산하는 음성 공장에서도 초과 생산된 일부 제품을 푸드뱅크 형태로 기부하고 있다. 뚜레쥬르 직영점 16개 점포에서 90여개의 베이커리 품목을 월 4만여개, 음성 공장에서 15여개의 베이커리 품목을 월 2만여개씩 지역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특히 잉여 식품을 재분배 함으로써 식품 폐기를 줄여 환경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주고 기부 제품을 결식 아동 및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 계층에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고용 취약 계층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CJ 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는 고용 취약 계층 청년들의 전문적인 직업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중에서 베이커리 과정을 통해 F&B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뚜레쥬르 채용으로 연계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서 올 7월 말 기준으로 24명이 뚜레쥬르 직영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13 18: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