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추이, 서민경제 등을 고려해 오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기존보다 다소 완화해 2주간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은 기존 4인에서 6인까지 가능하며, 300명 미만의 모임·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시 가능하다. 감염 위험이 높은 유흥시설, 홀덤펍, 무도장, 노래연습장(코인노래연습장 포함) 등은 오후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되고,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또 해당 업종 영업주 및 종사자(코인노래연습장 제외)는 주 1회 진단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식당·카페는 2인 이상이 커피·음료류, 디저트류만을 주문했을 경우 매장 내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으로 강력히 권고했다.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등 좌석 수의 3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되며 종교활동 주관의 모임과 식사는 전면 금지된다. 김경호 부시장은 "다양한 경로의 산발적, 소규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므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예방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만 더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순천·광양 3시의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2주간 연장 조치는 인근 순천시와 여수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5-30 10:09:37【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오는 7일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시행에 따라, 1단계를 시행한다 고 6일 밝혔다. 6일 강원도는 최근 1주일(10.31.~11.6.)의 국내 발생 일일 확진자 수가 92.1명으로, 강원도는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조치가 적용된다 고 밝혔다. 이번 1단계 조치로 방역수칙 의무화 영역이 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방문판매 등 직저판매 홍보관, 실내스탠딩 공연장 등 중점관리시설 9종과 PC방, 독서실·스터디카페 등 일반관리시설 14종 등 총23종으로 확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관리, 환기·소독, 시설별 이용인원 제한 등 핵심 방역수칙이 의무화 된다. 또한, 이번 1단계 조치로 실내 스포츠 경기장, 대중교통, 의료기관·약국,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고위험 사업장**, 지자체에 신고·협의된 500인 이상 모임·행사에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 아울러, 방역수칙 위반 시 시설 운영자에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되며, 마스크 착용 위반에 대해서는 오는 13일부터 과태료 부과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핵심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현장점검과 홍보로, 지속 가능한 거리두기 체계 확립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11-07 12:57:5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오는 7일부터 코로나19 방역대응체계 중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생활속 거리두기)를 유지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세분화에 맞춰 현재와 마찬가지로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생활속 거리두기)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서민 생활 규제는 완화해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최대한 보장하는 한편,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는 맞춤형 정밀방역 체계로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서민 생계에 피해를 주는 획일적 시설 운영 중단 등 폐쇄 조치는 최소화하고 위험도가 높은 시설 등은 운영 시간, 이용 인원을 제한한다. 실내·외에서 열리는 모임·행사는 인원제한 없이 개최할 수 있지만 500명 이상의 행사는 자체적으로 방역 관리 계획을 수립해 해당 자치구에 신고하고 협의하도록 했다. 마스크 필수 착용과 출입자 명단 관리 등 핵심 방역수칙은 의무적으로 준수하도록 했다. 특히 유흥주점 등 정부지정 고위험시설 11종에 적용되던 핵심방역수칙 준수 의무는 정부가 지정한 중점관리시설 9종과 일반관리시설 14종 등 총 23종으로 확대됐다. 의무시설은 출입자 명부 관리, 주기적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하며, 중점관리시설 9종은 시설별 특성에 따라 이용인원제한 등 핵심방역수칙이 추가됐다. 공공시설은 기존 수용인원의 50%에서 100%로 확대됐으며 스크린경마장, 스포츠경기장은 기존 30%에서 50%까지 확대됐다.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은 정상운영하지만 단체 급식은 금지된다. 노인요양시설은 비접촉 방식의 제한적 면회만을 허용한다.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등에서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의무화하고, 소모임 및 시설 내 식사 자제를 권고하며, 숙박행사는 금지된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지역은 한 때 하루 확진자가 최고 39명까지 치솟는 위기도 있었지만 9월 중순 이후 50여 일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발표된 광주시의회 여론조사 결과 시민들 85.7%가 코로나19 대응에 관해 긍정 평가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씻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만이 개인과 가족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11-05 16:21:24[파이낸셜뉴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성적표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발생은 아직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며 "방역수칙을 얼마나 충실히 이행하는지가 코로나19의 유행을 맞을지, 차단할지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최근 요양병원, 요양기관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데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그는 "고위험군이 있는 요양기관, 정신병원 등에서의 집단발생 차단과 조기발견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라며 "근본적으로는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를 막는 것이 핵심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최근 유럽, 미주 등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해선 "많은 국가가 코로나19 대유행의 지속을 맞이하고 있는데, 같은 길을 가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아울러 다른 국가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올바른 방역 정책의 지속성이 관건"이라며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지도부에서 서로 엇갈린 메시지가 나오거나 심지어 단합된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여지없이 코로나19가 다시 발화한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방역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반 국민들께서 방역 활동에 동참하고 방역수칙을 지켜주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인식하게 된다"며서 특히 사회적 활동이 많은 청·장년층을 향해 "환절기를 맞아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단순한 감기라고 넘기지 말고 지체 없이, 또 반드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이제 국내외에서 치료제나 백신의 연구개발 성과가 연이어 나타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코로나19 유행관리의 전기를 마련하는 시기로 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10-20 15:19:42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후 첫 주일인 18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도들이 예배당으로 줄을 서 들어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1일 교회의 좌석 수의 30% 이내에 한해 대면예배를 허용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10-18 15:27:35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후 첫 주일인 18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도들이 예배당으로 줄을 서 들어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1일 교회의 좌석 수의 30% 이내에 한해 대면예배를 허용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10-18 15:26:41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후 첫 주일인 18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도들이 예배당으로 줄을 서 들어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1일 교회의 좌석 수의 30% 이내에 한해 대면예배를 허용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10-18 15:25:41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후 첫 주일인 18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신도들이 예배당으로 줄을 서 들어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1일 교회의 좌석 수의 30% 이내에 한해 대면예배를 허용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10-18 15:25:02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후 첫 주말을 맞은 18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동물원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10-18 13:53:05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후 첫 주말을 맞은 18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동물원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0-10-18 13:5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