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프로그램 '미니콘테스트(MINI CONTEST)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문제를 해결할 사업모델(BM)을 갖춘 기업을 지원하는 신세계I&C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세계I&C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와 ESG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36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왔다. 누적 지원액은 5억4000만원가량이다. 신세계I&C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불필요한 절차·서류 간소화, 지원금 사용 자율성 제고 등에도 신경쓰고 있다. 미니콘텐스트 참여기업 모집은 내달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소셜 벤처, 비영리 스타트업, (예비)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등 기업형태에 제한없이 ESG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BM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신세계I&C는 사회적 가치 실현 비전, 기업 역량, BM 적합성·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지원 기업을 평가한다. 심사 절차는 온라인 심사, 서류 심사, PT 심사 순으로 이뤄지며, 5개 기업을 선발해 총 60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보기술(IT) 기반 BM을 보유하거나, 고용노동부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 기준 우수 등급 이상을 받은 경우 가점이 주어진다. 정연수 신세계I&C ESG추진팀장은 "올해로 10년째 진행 중인 미니콘테스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한 ESG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통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다양한 ESG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26 14:05:0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 특별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온·오프라인 특별 할인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350개 업체가 참여해 농수축산물·가공식품, 전통주류, 생활용품 등 1000여개의 우수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온라인 판매는 전남사회적경제쇼핑몰인 녹색나눔을 비롯해 남도장터, 우체국쇼핑몰 등 온라인몰 3개소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녹색나눔 앱을 통해 구입하면 3000원 추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전남상사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화 주문도 가능하다. 또 9월 5일부터 14일까지 롯데아울렛 월드컵점 팝업스토어에서 100여개 전남 사회적경제 추석 상품 할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크라우드펀딩, 에스케이스토아 홈쇼핑과 오아시스마켓을 활용한 특가 판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촉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특판 행사를 통해 착한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건창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고물가·고금리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추석을 맞게 됐다"면서 "지역에서 생산하는 물품 구매로 지역 기업을 살리고 나아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가 이뤄지도록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5 09:19:02【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한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우리은행,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업해 '사회성과 우수기업 특례보증'을 전날부터 본격 시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향후 3년간 5억원의 보증재원을 출연하며,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62억5000만원 규모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특례보증을 통해 기업당 최대 2억원까지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최대 10년이고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전북도는 대출금리의 2%를 최대 5년간 이차보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이 중 사회적가치지표(SVI)가 보통 등급 이상이거나 전북도 지원사업을 통해 성과가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전북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에서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은 뒤 전북신용보증재단을 신청하면 된다. 오택림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고금리와 고물가의 지속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 조달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라며 “이번 특례보증이 기업들이 자생력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14 15:27:56[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사회적경제에 활력을 북돋아 줄 사업화 아이템과 기업 규제를 해소할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적경제 사업화(창업) 아이디어’와 ‘사회적경제 분야의 진입 및 기업 성장을 막는 규제혁신 아이디어’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총 상금 500만원 규모로 총 4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사업화 아이디어는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사업모델과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창업을 실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총 3점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사회적경제 규제혁신 아이디어는 사회적경제 분야 진입과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법과 제도 등에 대한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총 1점의 수상작을 선발한다. 사업화 분야 수상자에게는 창업을 위한 컨설턴트 매칭 및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하고, 규제혁신 분야 수상자에게는 시 차원 검토와 소관 중앙부처 건의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후속 절차지원도 연계한다. 신청은 오는 8월 13일까지다.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소속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7-29 09:51:59[파이낸셜뉴스] 충남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총 3억 8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진행한 ‘2024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4개 시군 26개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 분야는 △지역 문화예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플랫폼 구축 △농산물 가공 △탄소중립(해양쓰레기 활용 업사이클링)이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한 것으로, 지원분야는 상품개발비, 판로개척지원, 홍보비 등이다. 충남도는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 변화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기반이 약화될 것이 우려되는 만큼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관동 충남도 경제정책과장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면서 "사회적기업들이 자립성장기반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19 08:42:2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해 3년간 사업 개발·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의 실현을 조직의 주된 목적으로 하는 법인 또는 회사 등이다. 광주시는 오는 7월 12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 뒤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중순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계획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기간은 3년이며, 재정 지원 사업(일자리 창출 인건비, 사업 개발비 지원)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또 인증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상담과 판로 개척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 13개 업체를 신규 지정했으며, 지금까지 예비사회적기업과 인증사회적기업 141개 기업에 408명의 인건비 58억원, 58개 업체에 사업 개발비 1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예비사회적기업과 인증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인건비, 사업 개발비 등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신창호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사회적기업가 발굴과 육성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역량을 갖춘 법인이나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8 15:38:48[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투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사회적경제기업 임팩트 투자 역량강화 교육’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임팩트 투자란 재무적 수익과 함께 사회 및 환경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단체, 펀드 등에 대한 투자를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임팩트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망기업 발굴을 통해 투자유치활동(IR) 고도화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국내 대표 비영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임팩트 투자사인 한국사회투자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기본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뉜다. 기본과정은 10개사를 선발해 투자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기업 진단을 통한 맞춤형 심화컨설팅을 지원한다. 심화과정에선 모의투자 경연을 열고 우수기업 2개사를 선정, IR 고도화 컨설팅 및 투자사 연계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을 원하는 부산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은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17 10:26:1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총 10억7000만원을 확보, 직거래장터 차량 임차와 시설 장비 구매 지원 등 판로 확대 사업을 추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사회적경제기업이 수도권 등 전남 외 지역 직거래장터에 참여하기 위해선 개별 차량으로 각자 물품을 옮겨야 해서 영세한 사회적기업에 큰 부담이 됐다. 전남도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대규모 제품 운송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경에서 5t 규모 차량의 임차비 5000만원을 확보, 사회적경제기업의 오프라인 판촉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상반기 추진한 사회적경제기업 재정 지원 사업 공모에 신청 수요가 많았던 시설 장비 지원 사업 예산 10억원(자부담 포함)을 추가로 확보하고 하반기 공모 접수에 착수했다. 신청 기간과 방법,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오아시스마켓 입점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예산 2000만원을 추가 투입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수도권 중심 새벽 배송 특화, 유기농 상품 전문 플랫폼이다. 올해 전남지역 10개 기업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 등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집중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촉 및 저변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 조직과 긴밀한 소통, 사업 통계 분석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7 09:06:49【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경제기금을 지원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17억여원의 융자 지원을 시작한다. 고금리로 고통 받는 도내 사회적기업들 자금난을 극복하고자 지원규모를 지난해 5억원에서 3배 이상 확대했다. 기업당 경영자금은 최대 5000만원, 시설자금은 최대 1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연 금리 3% 이내 조건으로 최대 5년간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미애 전북도 금융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지원 사업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6-11 14:54:2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2024년 하반기 재정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공모에선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개발비와 시설 장비 등 2개 분야에 대해 총 100여개 기업에 1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총 113개 기업에 15억원을 지원해 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개발비는 기업의 제품 품질 개선,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시설 장비는 기업의 신규 생산시설과 장비 구입 및 교체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전남에 있는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예비·지정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이다. 관할 시·군에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7월 현장실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8월께 전남도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 정책 변화로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앞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자립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0 09: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