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충남도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입주하는 기업의 자립·성장을 위해 ‘입주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비는 총 1억 원이며, 지원 분야는 △시제품 개발 △특허 출원 △홍보·디자인 △브랜드 개발 등이다. 지원 규모는 예비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은 연간 최대 3000만 원, 사회적기업은 연간 최대 50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중 탄소중립, 지역 소멸, 농촌, 농업 활성화 등 지역 현안을 기업가치 목표로 삼고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상주한 기업이며, 자체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이 해당한다. 울러 이번 공모에선 ‘충남 임팩트 투자 기업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기업, ‘사회적가치지표(SVI) 탁월·우수’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공모 신청은 오는 18일까지며, 사회적기업 포털을 통해 할 수 있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와 관련해 10일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 3층 교육실에서 공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희망 기업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공모 개요(충남도) △사회적가치지표(SVI) 이해(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임팩트 투자 기업 컨설팅 사업(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등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 입주하는 기업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기업 입주 신청을 상시로 받고 있으며, 선정 기업은 1년간 입주할 수 있고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전용 사무공간과 각종 특화시설, 입주기업 홍보 지원, 영상제작실, 전담 멘토링, 투자 연계, 관계망 형성(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04 08:42:38[파이낸셜뉴스] 충남도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립 성장과 네트워크 거점 역할 수행할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이달 중 준공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개관할 계획이다. 청양군 청양읍 송방리에 조성 중인 혁신타운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임대 사무실을 비롯한 시제품 제작실, 전시·판매 공간, 영상제작실, 교육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입주기업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17일까지이며, 모집 규모는 상주기업 34곳과 등록기업 100곳이다. 상주기업은 혁신타운 내 전용공간을 점유하는 기업이며, 등록기업은 혁신타운 내 개방형 공유공간을 이용하는 기업이다. 도내 현안을 기업가치 목표로 설정한 기업이 우선 입주 지원 대상이며, 입주 우선순위는 1순위는 도내 소재한 사회적경제 조직이며, 2순위는 1년 이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전환 예정인 도내 소재 예비 창업자 및 소셜 벤처기업(예비 창업자)이다. 3순위는 타 지역 소재 사회적경제 조직 및 1년 이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전환 예정인 예비 창업자, 소셜 벤처기업(예비 창업자)이며, 4순위는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 중 취약계층 유급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5인 미만 기업이다.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입주기업 대상 혜택으로 충남도는 사회적경제 관련 재정 지원 공모 가산점과 사회적경제기금 융자 이자 보전율 상향 혜택을 지원한다. 청양군은 기업근로자의 군내 주거지원비(월세 최대 월 19만 1000원, 전세자금 대출금 이자 최대 연 100만 원) 및 농산물가공센터 운용장비 이용료 감면 등을 지원한다. 또 충남경제진흥원은 정부 지원 사업 연계 상담과 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 입주 지원을,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경영 컨설팅 및 특화교육을 제공한다. 이 외에 호서대 산학협력단의 3차원(3D) 프린터 이용과 제품 디자인 개선 지원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입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도 경제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많은 기업이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 참여해 상호 발전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2-10 09:08:1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지역 사회적경제 조직 및 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착공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6일 동구 가양동에서 이장우 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윤창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착공식을 갖고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952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비 140억원과 시비 226억원 등 366억원이 투입된다. 지역내 12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을 종합 지원하는 시설로, 사회적경제기업 입주공간과 함께 제품연구개발실, 전시판매장, 교육실, 대강당 등을 갖춘다. 대전시는 지난해 상반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부지 기존 건축물 철거를 마친데 이어 공사 설계 및 사전절차를 진행, 지난 5월 공사 업체를 선정했다. 앞으로 기본운영계획 수립 및 설치·운영조례 제정, 프로그램 개발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의 사회적경제 조직과 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 및 발굴에 힘써 공익과 경제적 이윤이 조화롭게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7-06 16:22:04【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지역 사회적경제 분야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북 사회적 경제혁신타운'이 30일 군산에 문을 열었다. 사회적 가치와 사회 혁신의 확산 실현을 목표로 한 혁신타운은 208억원을 들여 신관동에 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9647㎡ 규모로 건립됐다. 혁신타운에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중간 지원 조직의 입주 공간, 교육 공간, 회의실, 시제품 실험공간, 판매장,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 공간으로 조성됐다.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관련 조직들이 창업, 정보 교류, 네트워크, 홍보 마케팅 등 협업과 공유 등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유휴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소득 양극화 해소, 공동체 복원 등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분산된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을 통합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 성장을 이끌어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위기를 상생과 연대의 힘으로 이겨낼 강력한 혁신타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3-30 16:14:2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들어선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지원조직을 물리적으로 집적화한 허브 역할과 네트워킹의 거점을 구축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공간을 마련해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체계와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혁신타운은 총사업비 280억원(국비 140억원, 시비 14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내에 건립할 예정으로, 인근에 복합허브센터, 기업혁신성장센터 등이 위치해 평가에서도 장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2023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는 곳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고 건물 1층의 열린광장은 시민의 문화향유 공간으로서 누구나 사회적경제에 참여할 수 있어 사회적경제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혁신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해 산업부 사전적격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고,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성공 개최한데 이어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은 물론 지역 핵심 주체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올해 국가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동안 광주 사회적경제기업의 실태를 파악한 결과, 양적으로 성장했고 사회적경제 친화 역량은 보유하고 있지만 각종 지표가 낮고 영세 규모의 기업도 많고 판로가 부족해 기업의 성장단계나 업종 특성을 고려한 복합적인 기능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거점 조성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기술 및 각종 인프라 지원을 통한 고부가가치 분야 진입 △공동체 융합형 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전문성 강화 △상품 차별화를 통한 공동 판로 개척 및 매출 확대를 목표로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만의 특성을 내포한 △그린뉴딜형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 확산 △도시재생 융합 사회적경제의 사회적 가치 창출 △문화콘텐츠 기반 사회적경제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조성 특화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에 필요한 기술혁신, 창업지원, 시제품제작, 네트워킹 등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경제의 질적 성장과 인구감소, 도시쇠퇴, 에너지자립 등 지역문제 해결을 돕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혁신적인 집적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광주지역 사회적경제 주체들에 안정적인 시설을 제공하고, 운영체계를 지원해 창업과 경영활동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는 오랜 공동체 경험과 사회적경제 친화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각종 기능의 집적체인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통해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모두 1368개로 사회적기업 224개, 협동조합 1039개, 마을기업 66개, 자활기업 39개 등이고, 시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한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성장지원센터, 마을기업 지원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등이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4-11 11:15:20[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가 4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의 설계공모 결과 ㈜미타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에는 ㈜종합건축사사무소 림(대표 성기관), 김용각건축사사무소(대표 김용각), ㈜도연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박명화)가 공동 응모했다. 당선작은 인근 주거 건물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건물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배치하고, 사회적경제 혁신 타운의 의도에 부합하도록 입주 공간과 지원 공간을 구분해 실사용자들의 사용성을 고려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총 318억 원이 투입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옛 보건환경연구원(동구 비래서로62번길 47) 철거 후 연면적 8755.64㎡,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는 관련 기업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통합관리 및 지원조직, 제품 연구개발실, 공동작업실, 과학기술기반 리빙랩실, 제품전시판매장 등이 들어서 사회적경제 기업을 종합 지원한다. 이성규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통합지원체계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도시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8-04 15:58:34【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원도가 선정, 올해부터 3년간 총사업비 28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지역경제진흥과)는 18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 2021년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하여 심의한 결과, 사업대상자로 강원도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하였다 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은 사회적경제 기업 및 지원조직을 물리적으로 집적화함으로써,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사회적가치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강원도는 전국에서 6번째로 선정되었다. 이에, 올해부터 3년간 사업비 280억 원 투입되며, 사업대상지는 10여 년간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원주시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이다. 강원도 관계자는“혁신타운이 조성되면 원주시 우산동 일대 뉴딜 도시재생사업과 맞물려, 구도심지역인 해당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3-18 18:45:5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대전 동구 가양동 옛 충남보건환경연구원 터(3305.8㎥)에 3년간 총 317억 원을 투입,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사업에 응모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허브역할과 네트워킹의 거점을 구축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공간을 마련하며,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혁신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혁신타운이 조성되면 대전지역의 사회적경제 주체들에 대한 안정된 시설제공과 운영체계의 지원으로 창업과 경영활동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한 열악했던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들에게 더욱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이노베이션 팹랩’과 지원조직이 집적화된 ‘하이브’와 교육시설과 컨퍼런스홀 등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를 위한 ‘에듀센터’, 사회적경제 제품 판매 및 주민친화 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혁신타운 조성에는 총 31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1년차에는 부지매입비 및 실시설계 등에 56억 원, 2년차에는 공사비용 등에 161억 원, 3년차에는 공사비 및 장비구입 등에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37억 원 부지 매입비는 대전시가 부담한다. 대전시는 최적의 타운조성을 위해 타당성 연구를 추진하고, 사회적경제의 당사자 조직은 물론 각 구청장들 및 지역 대학들의 의견을 수렴했며, 은퇴과학자와 청년의 의견도 모아 대전만의 사회적경제 방향을 모색해왔다. 이성규 대전시 공동체지원국장은 “앞으로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지역에서 원하는 꼭 필요한 의 사회적경제를 추진하고 대전 경제를 이끌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사람중심의 상생 발전형 경제도시로 조성해 더불어 잘 사는 사회적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의 사회적경제기업은 모두 915개로, 사회적기업 150개, 마을기업 53개, 협동조합 693개, 자활기업 19개 등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4-28 17:40:58[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영세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을 돕고, 선순환 사회적경제 일자리를 창출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유치에 성공했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의 협업·네트워킹·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 구축을 통해 통합지원체계 및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충남도는 혁신타운 유치를 위해 지난해 시군 수요조사 및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지로 청양군을 선정한 바 있다. 이미 기획재정부 보조금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고, 산업부 사전검토위원회 적격성 검토 등의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충남도는 이번 선정에 따라 도내 지역사회 기반인 농촌자원과 연계, 사회적경제 제조·유통 혁신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는 청양군에 있는 구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1만 4090㎡터)이며, 본관 리모델링 및 신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이 곳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교육·판매 등이 동시에 이뤄지며, 융·복합 거점으로 본격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280억 원(국비·지방비 5대 5)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최초 농촌형 사회적경제 모델 제시와 혁신타운과 연계한 각 시군 미니혁신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향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의를 거쳐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확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준근 충남도 공동체지원국장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유치는 사회적경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중요기반이다”라며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한 적극적 정책을 통해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충남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은 1035개로 2012년(172개)보다 6배 늘었고, 매출액도 250억 원에서 1859억 원으로 7배 이상 성장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04-27 15:12:00【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전북도는 사회적경제 인력양성과 창업 지원 등을 담당할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군산시 신관동에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부지는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부근 1만㎡다. 도는 행정절차를 거쳐 연내에 건립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앞으로 인력양성과 창업, 보육, 공동장비 활용 등에서 군산대와 협력과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새 부지는 새만금북로 고속화도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도 갖추고 있다.한편 고용 위기 지역인 군산에 혁신타운이 건립되면 200여명의 전문 인력과 사회적경제 조직기업 1200여개소에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1-09 23: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