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패션팩트'에 가입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패션팩트는 기후변화 완화, 생물다양성 복원, 해양 보호를 통해 넷제로(탄소중립)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패션기업들의 글로벌 협약이다. 2019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으로 발의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 60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와 17개국, 16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 중이다. 이번 이니셔티브에는 코오롱FnC, 코오롱FnC 자회사로 골프 의류브랜드 왁(WAAC)을 전개하고 있는 슈퍼트레인, 2022년 인수한 소셜벤처기업 K.O.A 등 3개 사가 동시 가입했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세계적 기업들의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비즈니스에 접목하겠다"며 "국내 패션업계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2024-10-31 18:21:47[파이낸셜뉴스] 카카카오뱅크가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10억원어치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소외계층을 돌보는 한편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금리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을 살리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권으로 전국의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기부한 상품권이 사랑의열매를 통해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에게 지원돼 명절을 앞둔 취약계층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정책 서민금융 상품의 추가 공급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80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7월에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료, 인건비, 수도료 등 운영비를 지원하는데 5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대출은 물론 저소득, 저신용 근로자를 위한 '햇살론 15'과 소상공인을 위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등 다양한 포용금융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가 ‘햇살론 15’ ‘중저신용자 대출’의 공급을 통해 제공한 금리 절감액은 약 3070억원으로 추산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08 11:01:36[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24년도 제32기 국내학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5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 재학생들이다. 이들에게는 최대 5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 또는 생활비 장학금 170만원(학기별)과 학업 보조금이 지급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거주하는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멘토링활동에 참여한다. 그룹홈 멘토링사업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장학생들이 학습 지도를 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장학생들은 주 1회, 2시간씩 학기당 30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수여식 이후 흥국생명 용인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의 여름캠프가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멘토링 기초 교육 및 장학생 기본교육을 받은뒤 선배 장학생들과의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이우진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33주년을 맞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장학생들이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설립자 정신을 잊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충분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주재단은 '자원이 없는 나라일수록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재단 설립자 일주 고(故) 이임용 창업주의 철학에 따라 1991년부터 33년째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학사 장학금, 국내외 석·박사 장학금 등 1845명에게 모두 575억원을 지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19 09:09:56[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인협회는 '경제계 사회적 책임 활동(CSR)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과 경제단체 등이 추진할 만한 번뜩이는 CSR 사업 아이디어를 구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4인 이하)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7주간 진행되며, 아이디어 기획안을 양식에 맞추어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경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협은 현재 △아이가 행복한 세상' 프로젝트 △국가유공자·보훈가족·군인·경찰·소방 등을 대상으로 하는 CSR 사업 △퓨처 리더스 캠프 등 국민 소통 프로그램 등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한경협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경제계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14 17:14:33[파이낸셜뉴스] SOOP은 2023년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첫 ESG 보고서 이후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2023 ESG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채택했다. SOOP이 이해관계자에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성이 SOOP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하는 방식이다. SOOP은 환경 부문에서 에너지 사용 저감 및 환경 캠페인 추진, 환경친화적 콘텐츠 제작 등 플랫폼 운영과 경영 전반에서 환경 경영 성과 관리 체계를 수립했다. 사회 부문에선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 유해 매체 환경 자율규제 공로를 인정받고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점을 명시했다. 지배구조 부문의 경우, 지난 3월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 점, 감사위원회 설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정찬용 SOOP 대표는 "SOOP은 소통과 연결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우리의 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도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콘텐츠의 영향력을 의미있는 방식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03 10:40:01[파이낸셜뉴스]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대방동 본사 대연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 9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유한양행은 1926년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유한양행은 창립 이래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며,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30년, 20년, 10년의 근속사원 142명 등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 유급휴가를 수여했다. 조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Great Yuhan, Global Yuhan’이라는 회사 비전 달성을 통해, 우리 모두가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유일한 박사님의 창립이념을 계승해 어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선제적 준비와 훌륭한 성과를 통해 글로벌 50대 제약회사로 발돋음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 신약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제2, 제3의 렉라자를 만들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R&D)을 비롯해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 전 사업부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창립기념을 맞아 본사, 연구소, 공장에서 지역사회 플로깅 활동을 진행해 소아암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창업자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6-20 13:20:34[파이낸셜뉴스] 한화비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국제협약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UNGC는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현재 전 세계 167개국에서 2만여 개의 기업이 참여 중이다. 한화비전은 앞으로 UNCG의 10대 원칙을 이행, 이를 기업 문화와 경영활동에 적용하고 관련 성과를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통해 이해관계자 그룹에 공개할 계획이다. 안순홍 한화비전 대표는 "한화비전은 UNGC 가입을 통해 글로벌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 실현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기반한 기업 활동과 투자,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유엔과 국제사회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국내 영상보안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비전의 UNGC 가입은 국내외 영상보안 산업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UNGC 가입을 계기로 업계 리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화비전의 ESG 여정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4-29 09:45:24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5일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 계약 체결식’을 갖고 장애인 운동선수 4명을 채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채용된 선수들은 농구, 론볼, 파크골프,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후지필름BI에 소속돼 각종 장애인 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BI는 장애인 선수 채용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대회 참가를 적극 지원해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후지필름BI는 이번 장애인 선수 채용 외에도 장애인의 사회활동 기반 마련 및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2014년 국가자격 안마사 면허를 보유한 시각 장애 안마사 ‘헬스키퍼’ 4명을 고용해 현재까지 사내 복지 프로그램 ‘헬스키퍼 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장애인문인복지후원회 장애인 임직원들의 서비스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BI 하토가이 준 대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을 통해 그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후지필름 그룹의 새로운 슬로건인 ‘세상에 더 많은 미소를 전합니다(Giving our world more smiles)’ 캠페인과 함께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활동 지원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6 08:23:59[파이낸셜뉴스]새마을금고중앙회가 국민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쇄신 결의문을 22일 채택·발표했다. 이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상부상조’ 정신, 서민금융 협동조합이라는 본회의 설립 취지에 맞게 본연의 모습으로 혁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제시한 혁신안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국회를 통한 입법 활동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것이다. 조직 크기도 줄여 중앙회의 방만 경영을 쇄신한다. 2017년 수준으로 감축하며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위기 상황에 대비한 건전성 확보, 책임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내부 견제기능을 확충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해 지역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신뢰를 다지고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 다시금 새롭게 거듭나겠다”며 “혁신법안의 통과 의지를 국회에 조속히 전달하는 등 입법 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쇄신 결의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국민들의 신뢰확보와 ‘사람’ 품은 따듯한 금융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쇄신 결의문을 채택 발표한다. 1.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고유의 ‘상부상조’정신, 서민금융 협동조합이라는 본 회의 설립취지에 맞게 본연의 모습으로 혁신한다. 2.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제시한 혁신안을 적극 수용하고 국회를 통한 입법활동을 조속히 추진한다. 3.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조직은 2017년 수준으로 감축하며,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실시한다. 4.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간다. 5.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건전성 확보, 책임경영을 한 층 강화하고 내부 견제기능을 확충한다. 2024년 1월 22일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김 인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1-22 17:33:15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고종황제 홍유릉을 찾아 참배하고 은행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우리은행 모든 경영진이 새해마다 참여하는 연례행사로 올해에는 특히 상생금융·사회공헌을 강조했다. 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병규 행장은 이날 경영진 24명과 갑진년 첫 날 경기 남양주시 홍유릉을 방문해 고종황제를 참배했다. 조 행장은 "고종황제 참배는 우리은행 설립 이념을 되새기고 은행의 역할과 책임을 되짚어 보는 경건한 자리"라며 "갑진년 한 해 우리은행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금융으로 상생금융·사회공헌·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전신 대한천일은행은 1899년 고종황제가 탄생을 이끌었다. 구한말 개항과 함께 상인들이 설 자리가 좁아지자 고종황제는 황실 운영자금을 자본금으로 편성해 은행 설립을 주도했다. 대한천일은행은 당시 중앙은행 역할을 겸했다. 상업을 이롭게 하고 화폐를 융통시켜 민족자본을 육성하겠다는 고종황제의 의지를 담아 상업자본 육성, 금융주권 회복 등에 역할을 해왔다. 김나경 기자
2024-01-01 18: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