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지난 19일부터 전사적 자원봉사활동인 ‘2025 임팩트 위크(Impact Week)’를 전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임팩트 위크는 딜로이트가 200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운영해 온 사회공헌 캠페인 ‘임팩트 데이(Impact Day)’를 국내에서는 확대 적용하는 행사이다. 하루에서 일주일로 확장된 이번 활동은, 보다 폭넓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목표로 한다.이번 활동은 교육 소외 아동 지원을 위해 시각장애 아동용 점자 교구 260여 개를 직접 제작해 맹학교에 기부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또한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지역아동센터 경제교육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금융 이해력과 실생활 경제 지식 향상에 기여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선유도 내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습지 보호구역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심으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실천했다. 이는 생태계 복원과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의지를 보여준다.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서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보육원 아동에게 전달할 빵 500여 개를 만들어 기부했고, 자발적 단체 헌혈을 실시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중고 노트북 30대를 굿윌스토어에 기증해 발달장애인 고용 창출 지원에도 힘썼다. 특히 홍종성 총괄대표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그린닷 비누 나눔’ 활동이 주목받았다. 사회적 기업 ‘동구밭’의 발달장애인 직원들이 제작한 친환경 비누 1000여 개를 여의도 IFC 인근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발달장애인 일자리 확대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장에서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임직원 가족을 법인으로 초청해 한부모 가정을 응원하는 핸즈온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봉사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딜로이트는 ‘월드임팩트’라는 글로벌 사회공헌 브랜드 아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왔다”며 “이번 임팩트 위크는 임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참여하며 ESG 가치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람과 사회,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월드임팩트’ 를 중심으로 매년 환경 보호, 농촌 봉사, 아동 및 청소년 지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임직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22 10:07:52【파이낸셜뉴스 부천=김경수 기자】유한대학교는 1977년 12월 유일한 박사가 사회에 기여할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했다. 유 박사는 유한양행의 창업주이자 초대 회장이다. 1970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 197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1995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그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교육사업을 한 데 이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한국에서 모범적인 기업인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러한 바탕으로 설립된 유한대는 5개 학부, 37개 전공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부로부터 치위생과 신설에 대한 입학정원(25명) 신규 승인도 받았다. 20일 오후 유한대에서 만난 김현중 총장은 '쓰임의 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사회와 자신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총장은 1995년 유한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임용돼 취·창업지원처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사업통합관리본부장 등을 거쳐 2019년 총장에 취임했다. 내달 30일 퇴임을 앞둔 김 총장은 "유일한 박사는 청년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유한대를 세웠다"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 운영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총장과의 일문일답이다. ㅡ유한대학교를 소개해달라. ▲유한대는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돼야 한다는 고(故) 유일한 박사의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대학이다. 창립자인 유일한 박사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과 실용적 교육을 강조하는 교육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실무에 강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업체 연계 교육과 최첨단 실습 인프라, 맞춤형 취업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바이오·ESG 등 미래 핵심 분야에 집중하며 교육 과정 고도화와 지역사회 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4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라는 성과를 통해 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ㅡ'유한양행' 취업과 잘 연계돼 있나. ▲유한대는 유한양행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학교는 유한양행과의 취업 연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최근 바이오 신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차원의 집중 육성 전략도 함께 추진 중이다. 최근 5년간 167명의 학생이 유한양행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단순한 취업 연계를 넘어 대학과 기업이 함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상생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유한대는 교육부의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바이오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취업약정형 통합교육과정' 같은 기업 연계 교육 과정을 도입해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유한양행을 포함한 여러 바이오 기업들과의 연계를 염두에 둔다. 유한대는 유한양행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면서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와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ㅡ인공지능(AI)을 어떻게 교육에 접목하나. ▲재학생의 학습 수요는 물론 AI·디지털 전환(DX) 세대의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빅데이터 융합모듈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AI-DX 융합 교육의 체계적 활성화와 DX 기반의 선진 행정 체계 도입, IT 기반 특성화 인증 역량의 AI-DX 분야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상생 발전과 미래 사회 수요 대응에 앞장선다. AI-DX 융합 역량을 갖춘 실무형 유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ㅡ지역사회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유한대는 부천시 산업진흥원, 보건소, 관내 경찰서 및 세무서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대하기 위해 일본 경제대(항공서비스인재양성), 중국 길림애니메이션대(국제교류협력), 미국 메리우드대(국제교류협력), 몽골 국립대학교와 울란바타르대학교(국제교류협력, 봉사활동) 등과도 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ㅡ대학이 위기다. 유한대만의 전략은.▲현재 우리나라 대학들은 학령 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 구조의 변화, 교육 및 산업 영역의 디지털 전환 등 복합적인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유한대 역시 이러한 구조적 위기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러나 유한대는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지역 혁신 선도 대학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지역사회 수요에 맞추어 웰니스 분야 특성화를 추진 중이다. 그 결과 디자인 문화학부, 건강보건학부, 건강생활학부 등 웰니스 분야 학과 구성이 대학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고등 직업 교육의 궁극적 목표인 취업률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재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부천시에서 '커뮤니티 칼리지' 역할을 강화해 지역 경제에 유의미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기술 지원 및 공동 R&D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ㅡ임기가 몇 개월 남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총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온 가치는 '학생 중심'이다. 대학은 학생이 있어야 존재할 수 있으며, 그들이 성장해 나가는 여정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껴왔다.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대학의 정체성과 교육 방향을 재정립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다행히 그 노력의 성과들이 곳곳에서 나타나 감사한 마음이다. 임기 마지막까지 우리 학교가 학생과 지역사회, 더 나아가 우리 사회 전체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ㅡ끝으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여러분이 지금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은 단순히 전공을 배우는 것을 넘어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어떤 길을 가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믿는 힘'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한다. 유한대는 여러분의 가능성을 끝까지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세상은 여전히 따뜻한 사람과 성실한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꼭 알려주고 싶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0 10:04:40[파이낸셜뉴스] iM라이프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회현동 ‘검벽돌집’에서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조합)’과 ‘희망 수제버거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iM라이프 임직원들은 조합원들과 함께 수제버거를 만들어 지역 내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조합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어르신 도시락 사업, 아동 대상 피자·쿠키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사회적 기업으로, 검벽돌집을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iM라이프는 검벽돌집과 협력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 3월에는 직접 만든 피자를 지역 아동시설에 전달했으며, 10월에는 쿠키를 만들어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iM라이프 기업문화부장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한 유대를 형성할 수 있어 뜻깊다”며 “iM라이프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욱 큰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M라이프는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다산성곽마을시설 ‘담소정’에서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랑담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3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12월에는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원각사 보궁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 및 노숙인을 위한 식사 제공과 김치·양말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속적인 사회공헌 노력으로 iM라이프는 지난해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03-28 09:52:42[파이낸셜뉴스] 넥센타이어는 경상남도 내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넥센타이어는 지난 12일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환경재단이 운영하는 ‘경남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에 지정 기탁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경남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은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에서 취약 계층이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창녕 우포늪을 비롯해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남해 앵강만, 두모마을, 밀양 국가생태 탐방로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차량 임차, 식비, 간식비, 체험비, 입장료 등을 전액 지원받는다. 넥센타이어는 공장이 위치한 지역적 연계성을 고려해 창녕 우포늪 체험이 포함된 생태 체험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취약 계층 지원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연 생태 체험이 힘든 경남 도내 장애인, 노인, 아동 및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총 945명의 취약 계층에게 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 참여는 지역 환경 보호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 취약 계층을 도울 수 있는 기회” 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3-13 10:16:02[파이낸셜뉴스]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카카오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UN 산하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에 참석해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카카오의 노력을 알렸다. 카카오는 지난 18일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의 '인권보호를 위한 AI 활용' 세션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은 인터넷과 디지털 이슈에 대한 글로벌 이해관계자의 협력을 도모하고 정책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다중 이해관계자의 디지털 미래 설계’ 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175개국에서 9000명 이상의 인터넷·IT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카카오는 이 자리에서 △공공 혁신을 위한 토종플랫폼의 노력 △ 그룹 차원의 기술윤리 실행 △ 디지털 안전 제고를 위한 활동 등을 소개했다. 공공혁신을 위한 노력으로 국민들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공공정보를 제공한 사례를 소개하고 토종 플랫폼이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알림톡, 전자문서 등을 활용해 기존의 우편 전달과 같은 행정 방식을 디지털 전환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또 안전하고 신뢰받는 기술을 만들고 점검하기 위한 노력도 설명했다. 카카오는 그룹 기술윤리 소위원회를 구성해 그룹 차원에서 기술 윤리를 실행할 수 있게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윤리와 유관 정책을 통합·관리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에 앞서 안전성 강화를 위한 '핵심 체크리스트'를 개발하는 등 기술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 대응하고 있다. 디지털 안전 제고를 위한 활동도 적극 실천 중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AI 윤리 원칙’을 수립하고 신규 규칙 조항을 신설해 지속적으로 AI와 이용자 간 건강한 상호작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욕설, 비속어가 포함되거나 게시물 운영 정책 위반 댓글을 AI 기술로 분석해 자동으로 필터링하는 ‘세이프봇’을 운영하고 있으며 ‘톡안녕 보고서’를 공개해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한 내역을 공개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이번 세션의 사회자인 윤혜선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가 규제에 앞서 민간이 선도하는 자율규제의 혁신적 방식을 통해 디지털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카카오의 경험이 글로벌 기업들과 각국에 의미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기술윤리 정재관 리더는 “카카오는 이용자의 인권을 보호에 기여하는 등 디지털 플랫폼으로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공혁신이 보다 활발해지고, 플랫폼 이용자가 더 안전하게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2-19 09:16:57[파이낸셜뉴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6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한국 딜로이트 그룹 임직원 50여명은 최근 사회공헌 이니셔티브인 ‘임팩트 에브리데이(Impact Every Day)’ 일환으로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포장, 한부모 가정을 위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무료 급식 배식 봉사 등 3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 프로그램은 ‘행복상자 포장 봉사’로,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상자 프로젝트’이었다.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제공될 간식과 생필품을 담은 100여개 행복상자를 포장하고, 편지를 작성해 전달했다. 또 용산에 위치한 ‘따스한 채움터’에서 서울역 인근의 독거노인, 노숙자, 쪽방촌 주민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급식 배식도 진행했다. 끝으로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대한사회복지회와 협력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자립을 돕는 직업 교육 및 훈련 방식으로 추진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리스는 전국 한부모 가정 2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매일매일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는 ‘임펙트 에브리데이’ 일환으로 연말을 맞아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눴다”며 “임직원들이 사회 양극화 현상을 몸소 체험하고 사회적 책임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2-16 09:41:13[파이낸셜뉴스] 영림원소프트랩이 직원들의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회사 차원의 노력을 인정받아 여가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또 사회 공헌 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펼치는 차원에서 김장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실천해 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또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홍기화 상무는 "직원들의 행복이 곧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가친화인증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국민 여가 활성화를 위해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인증을 수여하고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스마트 워케이션 △유연근무제 △사내 동호회 운영 등 직원들의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회사 차원의 노력을 인정받아 여가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영림원소프트랩은 서울 강서구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장애인 세대 등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김장 나눔 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회사 임직원 52명과 가양5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24명이 참여해 총 6170㎏의 김장 김치를 617가구에 전달했다. 영림원소프트랩 오영수 부사장은 "영림원소프트랩은 단순한 수익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26 08:56:06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패션팩트'에 가입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패션팩트는 기후변화 완화, 생물다양성 복원, 해양 보호를 통해 넷제로(탄소중립)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패션기업들의 글로벌 협약이다. 2019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으로 발의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 60명 이상의 최고경영자(CEO)와 17개국, 16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 중이다. 이번 이니셔티브에는 코오롱FnC, 코오롱FnC 자회사로 골프 의류브랜드 왁(WAAC)을 전개하고 있는 슈퍼트레인, 2022년 인수한 소셜벤처기업 K.O.A 등 3개 사가 동시 가입했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세계적 기업들의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비즈니스에 접목하겠다"며 "국내 패션업계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2024-10-31 18:21:47[파이낸셜뉴스] 카카카오뱅크가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10억원어치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소외계층을 돌보는 한편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고금리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을 살리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권으로 전국의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기부한 상품권이 사랑의열매를 통해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에게 지원돼 명절을 앞둔 취약계층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정책 서민금융 상품의 추가 공급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80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7월에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료, 인건비, 수도료 등 운영비를 지원하는데 5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대출은 물론 저소득, 저신용 근로자를 위한 '햇살론 15'과 소상공인을 위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등 다양한 포용금융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가 ‘햇살론 15’ ‘중저신용자 대출’의 공급을 통해 제공한 금리 절감액은 약 3070억원으로 추산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9-08 11:01:36[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24년도 제32기 국내학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5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 재학생들이다. 이들에게는 최대 5학기 동안 등록금 전액 또는 생활비 장학금 170만원(학기별)과 학업 보조금이 지급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거주하는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멘토링활동에 참여한다. 그룹홈 멘토링사업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장학생들이 학습 지도를 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장학생들은 주 1회, 2시간씩 학기당 30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수여식 이후 흥국생명 용인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의 여름캠프가 진행됐다. 장학생들은 멘토링 기초 교육 및 장학생 기본교육을 받은뒤 선배 장학생들과의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이우진 일주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33주년을 맞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장학생들이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설립자 정신을 잊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충분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주재단은 '자원이 없는 나라일수록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재단 설립자 일주 고(故) 이임용 창업주의 철학에 따라 1991년부터 33년째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학사 장학금, 국내외 석·박사 장학금 등 1845명에게 모두 575억원을 지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7-19 09: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