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에자이가 지난 1일 서울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에자이는 치매 돌봄 체계를 강화를 통해 치매생태계를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적기업과 협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에자이는 치매생태계 영역에서 사회적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적자본을 창출해왔다. 특히 치매 환자 및 가족 당사자를 중심에 두고 민산학연관이 협력하는 방식의 리빙랩을 주요 방법론으로 삼아 치매리빙랩과 부천치매돌봄리빙랩, 치매카페 운영, 돌봄리빙랩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홍병 한국에자이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업이 사회적기업과 함께 돌봄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자이는 인간중심헬스케어(hhc)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사회혁신을 전개하고 있다.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건강격차 해소와 치매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을 주요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04 09:43:36이재명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은 너무 많이 일하면서도 생산성은 높지 않은 구조"라며 "장시간 노동을 단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대통령은 "노동시간 단축은 결국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 그리고 일자리 나누기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것"이라며 "주 4.5일제는 법으로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자발적으로 실험적으로 시행해 나가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공론화와 공감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가 바뀌면서 불신이나 긴장감이 완화된 것 같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며 "일부 복귀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또 "2학기 중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서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의료단체가 환영 성명을 냈더라. 그것도 하나의 희망적인 사인"이라고 평가했다. 연금개혁과 관련해서는 "구조개혁은 공감대 없이 추진하면 오래 못 간다"며 "갈등이 크기 때문에 정부가 단독으로 하는 것보다 국회가 중심이 되는 공론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 문제에 대해서는 "추세 자체를 없앨 수는 없다"면서도 "지방을 배려하는 수준을 넘어서 지역 우선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이나 예산 배분에서 그런 흐름이 생기면 조금이라도 균형회복이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7-03 18:25:54【파이낸셜뉴스 가평=김경수 기자】 경기 가평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가평군에 따르면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가평군 포함 8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일자리 창출 및 판로 지원 △예비 사회적 기업 관리 △지원 체계 구축 및 재정 사업 우수 사례 발굴 △사회적 가치지표(SVI) 운영 및 부정수급 방지 노력 △지방 시대 구현과 사회 서비스 제공 성과 등의 평가 항목서 고른 성적을 받았다. 특히 사회적 기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온라인 통합 플랫폼 운영과 재정 지원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민간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가평군의 사회적 기업이 돌봄 공백 해소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7-02 11:20:55[파이낸셜뉴스]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지난 1일 열린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기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기관 유공 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사회적기업과 협업 성과를 창출하고 사회적기업 성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한다. SR은 고속열차 'SRT' 브랜드를 활용한 굿즈 사업으로 사회적기업과의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사회적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국내외 판로 확대 지원 △SRT 굿즈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고도화 △사회적기업 제품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종국 대표이사는 "사회적기업과의 협력 모델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02 09:52:28[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자립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LH는 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사회적기업 협업 및 판로개척 우수기관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판로개척 우수기관’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부문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민간·공공 협업과 판로 확대에 앞장선 기관에 수여된다. LH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영구·매입임대 재임대 세대 약 30만가구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과 협력한 입주 청소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현재 전국 68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입주 초기 청소와 상시 소독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LH는 입주 청소 인력 일부를 해당 단지의 입주민으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이들에게는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실습,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LH 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취약계층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개발하여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7-01 16:09:17[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지난 26일 대구 중구 대구스테이션센터에서 열린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1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이 공동 주최한 '사회적기업 활성화 업무협약식'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한라이프가 전달한 후원금은 이들 기관과 함께 청소년이 제안한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사회적기업이 실행하는 '유스로컬챌린지'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의 아동 경제교육, 장애청소년 예술가 지원, 산불피해 사회적기업 후원 등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공익사업에 직접 투입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27 10:55:21[파이낸셜뉴스] "사회적 소명을 다하고, 변리서비스 수요자인 기업과 더욱 소통하며 변리사의 역할 확대에 주력하겠습니다." 26일 제1회 변리사의 날을 맞아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변리사의 날을 기념해 세가지 포부를 밝히겠다. 먼저 변리사들도 사회 속으로, 시민 속으로 들어가려 한다"며 최근 영남지역 산불피해복구성금을 모금했던 것과 무료변리서비스 시행사례를 들었다. 이어 "변리서비스 수요자들인 기업과 더욱 소통해 고품질의 특허 방안을 강구하겠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변리사들은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췄지만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며 "특허침해소송에서 기업들이 변리사들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을 잘 뒷받침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변리사의 날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 이재관 의원, 국민의 힘 나경원 의원, 조정훈 의원, 김종민 의원(무소속),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목성호 특허청 차장과 변리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변리사회는 법정 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변리사 제도의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서 매년 6월 26일을 변리사의 날로 지정했다. 6월 26일은 대한변리사회의 전신인 조선변리사회의 설립일이기도 하다. ‘변리사의 날’ 기념식은 공모전을 통해 뽑힌 슬로건인 '아이디어에 날개를, 세상에 미래를 : 변리사와 함께'를 주제로 총 3부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대한변리사회의 전신인 조선변리사회의 창립부터 최근까지 변리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 영상과 슬로건 제창, 국내 지식재산 제도 및 변리사 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IP 오케스트라 및 청년 변리사 댄스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어 2부에서는 ‘고품질 특허 확보를 위한 출원대리인 선정,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는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윤성환 삼성전자 상무, 이한선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이한오 NAVER 이사, 예범수 KT 상무 등 국내 주요 대기업 IP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3부에서는 변리사 및 기업 관계자 등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단합 한마당 시간으로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두규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역사적인 1회 행사인 만큼 변리사를 알리고 발명가 및 기업과 함께하는 소통의 의미를 강조하는 한편 상담 주간을 정해 국민과도 함께하는 기념일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한변리사회는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79개 특허법률사무소에서 특허 등 산업재산권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축사를 통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특허와 같은 지식재산권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변리사들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지난 22대 국회에서 특허침해소송에 있어 변리사의 공동대리를 허용해야 한다는 변리사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는 김정호 의원은 이번 국회에서도 변리사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6-26 15:35:38드림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6월 13일, 고용노동부로부터 ‘혼합형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혼합형 사회적기업 인증은 영리활동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취약계층 고용이나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동시에 실현한 기업에 부여되는 제도로, 신뢰성과 운영 역량에 대한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 드림메이커스는 2022년 설립 이후 아동·청소년·자립준비청년 등을 대상으로 ITQ, 드론 등 4차 산업 기반 자격과정 운영과 직업역량 강화, 정서 지원,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인증은 지난 3월 화성시의 ‘사회적가치 예비우수기업’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제도적 인정이다. 현재 드림메이커스는 다양한 공공기관 및 기업과 협업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교보생명과 함께하는 ‘교보 미래DREAM학교’ ▲양육시설 아동·청소년 대상 언어 및 진로 지원 프로그램 ‘교보다솜이 꿈도깨비’ ▲GH·우리은행 후원 경기북부 청소년 온라인 멘토링 ‘GH우리드림ON멘토링’ ▲1인 가구 어르신 대상 AI 스피커 설치사업 ‘우리드림시니어AI케어’ 등이 있다. 또한, 드림메이커스는 자체 개발한 교육 콘텐츠와 기부 물품을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꿈틀’을 구축하여, 생계와 학습을 병행해야 하는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지역 단위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드림메이커스는 ▲미래세대 자립지원 플랫폼 고도화 ▲지역사회 기반 협업 확대 ▲당사자 주도형 프로젝트 강화 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드림메이커스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송승규 사무국장은 “이번 사회적기업 인증은 드림메이커스가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방향성이 제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자립준비청년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지역 취약계층 등 더 넓은 범위로 사회적 가치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5 10:59:0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이 국제선 활성화 및 지역 상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오는 7월 22일까지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친환경 사회적경제기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성로와 현대아울렛 대구점, 반월당역에 이어 지역 공공기관 및 유통기업과 협업해 기획한 네 번째 '플랜티(PlanT) 팝업스토어'다 대구공항이 주최하고 대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국제선 활성화 및 지역 친환경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부흥, ESG가치 실현을 목표로 기획됐다. 대구공항 최황백 공항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공항, ESG 가치를 실천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대구 지역의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 6개사가 참여해 업 사이클링 DIY 키트,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생활용품, 대구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특색 있는 굿즈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아트앤허그 △㈜할리케이 △도동스토리 협동조합 △㈜제이샤 △사회적협동조합 와룡 △㈜대구굿즈로, 이들은 대구를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구성됐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공항이라는 공공 플랫폼에서 실질적인 판로 확보 기회를 얻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팝업스토어는 국제선 1층 입국장 인근에서 운영되며, 대구국제공항을 찾는 내·외국인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고 구매할 수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23 17:12:18[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16일, 김포공항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친환경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항 주변에 위치한 친환경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하고, 해당 기업의 친환경 제품을 공항에 전시·홍보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한다. 공사는 6~10월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 등 5개 공항에서 '킵 에어 클린 행사(Keep Air Clean)'를 개최하고, 친환경사회적경제기업은 자사의 친환경 제품을 홍보하는 체험·전시존을 운영한다. 공항 이용객들이 직접 참여해 커피박(커피찌꺼기)을 활용한 색연필·비누 제작, 폐마스크로 만드는 디스펜서 등 폐자재를 재활용한 기념품 만들기 체험, 친환경 전문가 강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공항 이용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16 15: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