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 '행복스펙업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스펙 업 챌린지는 SK C&C의 행복 장학금 장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생이 세운 진로 목표에 맞춘 역량을 쌓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행복 장학금은 장애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07명에게 16억4000만원이 지원됐다. 이번 챌린지에는 모두 14명이 참가, 외부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멘토링, 회사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인공지능(AI) 연구 개발, 로봇 연구 등 각자 진로 목표에 맞는 연구기관 인턴십 경험도 쌓았다. 우수 성과를 낸 학생들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SK C&C 사장상 등이 수여됐다. 신용운 SK C&C ESG 전략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 학생들이 설정한 진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18 18:20:28[파이낸셜뉴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년층의 사회진출을 앞당길 묘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명문대 입학, 대기업 취업을 최우선에 두는 이른바'황금티켓증후군'을 해소하는 게 저출산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1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사회학회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청년층 조기 사회진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제4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황금티켓 증후군(Golden ticket syndrome)'이 청년들의 사회진출과 결혼·출산 시점이 늦어지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금티켓 증후군을 완화하고) 청년들의 사회진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초저출생 추세 완화에 도움이 되고, 인구절벽이 초래할 노동력 부족 시대에 적응하는 대응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경제보고서(2022년)에서 언급한 '황금티켓 증후군'은 생산성 격차, 노동 시장의 이원화, 교육 시스템의 취약성에 직면한 청년들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공공 부문이나 대기업에서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일자리를 찾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을 의미한다. 한국의 초혼 연령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2013년 32.2세와 29.6세에서 2023년 34.0세와 31.5세로 늦춰졌다. 초산 연령은 그사이 30.7세에서 33.0세로 올라갔는데, 황금티켓 증후군이 이런 현상의 원인 중 하나인 만큼 이를 해소하는 것이 저출산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 부위원장은 청년들의 사회진출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창출,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결, 고졸 취업 활성화 등 3가지를 꼽았다. 이날 포럼에서도 황금티켓증후군 해소 방안이 제안됐다.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고졸 취업 유인 지원 강화, 고용장려금사업의 운영 실효성 제고, 노동시장 취약 청년에 대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상준 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정기 공채 감소와 수시 채용 증가 등 채용방식의 변화로 청년세대가 좋은 일자리에 진입하는 데 '기회 축소'와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사회초년생들에 대해 교육·훈련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도록 관련 인센티브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헌 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년의 사회진출 지연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직업계고 정상화 등을 통한 학업 기간 단축, 청년 'NEET(일하지 않고 있으며 일할 의욕 없음)족' 대상 맞춤형 훈련 및 구직활동 지원 등을 제시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10-21 11:17:51[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김대식 국회의원(부산 사상구·사진)은 시·군·구 진로체험지원센터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고 대학에 진로교육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진로교육법 개정안'을 7일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별 진로체험센터를 활성화해 안정적인 진로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의 진로와 취·창업지원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교육감이 설치·운영하는 지역진로교육센터를 시·도진로교육센터로 위상을 확실히 하고 진로체험을 신청-연결-프로그램 제공까지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는 진로체험지원센터를 교육감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시·군·구에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도 신설했다. 현재 전국에 설치된 233개 시·군·구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지역 내 진로체험 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역 내 진로교육 지원기관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법적 근거가 미비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또 대학이 지역사회 산업체, 공공기관 등과 연계·협력할 수 있도록 대학 안에 '진로교육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대학생의 진로교육 지원 확대는 교육부의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2023~2027년)'에도 포함된 내용으로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역 산업체, 공공기관 등과 대학 간 긴요한 협력 창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안을 발의한 김 의원은 "지역과 연계해 초·중·고·대학생들의 진로 탐색 지원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적" 이라며 "개정안을 통해 국가-시·도-시·군·구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진로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진로교육이 대학까지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로교육법 법안발의는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을 비롯해 강승규, 곽규택, 고동진, 김기현, 김소희, 김예지, 박수영, 박성민, 박성훈, 백종헌, 서지영, 신동욱, 정성국, 주진우, 조경태, 조정훈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8-07 22:08:28[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4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자립준비청년 200명에게 장학금과 취업을 지원했고 올해로 2회차를 맞았다. 올해 실시하는 ‘2024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청년은 물론 다문화가족 자녀, 고립·은둔청년, 가족돌봄청년으로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장학금과 지원 프로그램 예산을 대폭 증액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기업은행은 560명의 취약청년을 선발해 1인당 5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을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오는 8월 21일 IBK충주연수원에서 개최되는 취업캠프를 시작으로 ‘i-ONE JOB’을 활용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취업전문 일대일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들이 미래 설계에 필요한 장학금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경제교육 및 재무컨설팅과 각종 금융·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법률교육도 제공한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7-12 11:11:46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열고 발달장애 작가들의 재능 발휘와 사회 진출을 지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장애를 차별의 대상이 아닌 차이로 존중해 주는 인식이 중요하다"면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 지난 19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회화 분야 548명, 디지털아트 분야 36명 등 584명의 발달 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했다.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아동·청소년, 성인 등 모두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성인 부문 수상자 가운데 선발된 3명에게는 장애 예술가 육성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에서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하고, 아낌없는 응원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인 부문 대상은 '신호등이 고장 났어요'의 박재영 작가가, 아동·청소년 부문 대상은 '나의 안식처'라는 작품을 공모한 손우진 작가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오는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을지로3가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의 복합문화공간이자 개방형수장고인 H.art1(하트원)에서 특별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성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신호등이 고장 났어요'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한정판 카드 디자인을 제작키로 했다. 이 카드는 선정된 50개 영업점에서 1000매 한정으로 발급된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발달장애 및 취약계층 취업 지원 △발달 장애인 단원으로 구성된 극단 라하프의 창작 뮤지컬 드리머스 후원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마라톤 캠페인 '사랑, 하나, 오티즘 레이스' 공식 후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4-21 18:15:47[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국군장병의 취업과과 사회진출에 앞장서는 대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GS리테일은 올해 우수기업 선정에 힘입어 국방부가 주최하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지속 참여하며 상세 채용 상담, 현직자 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12일 GS리테일은 국군장병의 취업지원 및 사회 정착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가 선정하는 올해 우수기업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 국방컨벤션에서 개최한 '2023년 국군장병 채용 우수기업 초청간담회'에서 GS리테일은 감사패를 받았다. GS리테일은 국방부와 함께 전역예정장병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사회진출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또한 논의키로 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전역장병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창업비 할인 등의 제도를 활성화 하는 방식으로 국군장병의 사회진출 및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데 지속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정영태 인사총무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군 장병들의 사회진출 및 안정적 정착을 돕는 길잡이 역할을 지속 수행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12-12 14:11:2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가 추진하는 장애인 자립주택 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28일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과 ‘울산 동구 장애인 자립주택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자립의지가 있는 장애인들이 일반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내용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돼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동구장애인복지관은 오는 9월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2년간 동구 장애인 자립주택 2곳을 운영하게 된다. 입주 장애인의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사회적응 훈련, 직업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장애인 자립주택이 지역사회에 진출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홀로서기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자립의 꿈을 이루는 데 든든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를 가진 주민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8-28 23:09:24[파이낸셜뉴스] [시흥=이종윤 기자] 병무청장, 직접 전역후 취업현장 방문 이기식 병무청장이 활발한 현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14일 병무청에 따르면, 이 청장은 지난 12일 경기 시흥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진행한 병역진로설계 현장을 찾았다. '병역진로설계'란 입영 전 1대 1 병역진로 상담을 통해 개인 적성·전공에 맞는 입영분야를 설계해 주고, 군 복무 중엔 관련 분야 경력을 쌓을 수 있고 전역 후 취업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최근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병무청이 전역후 취업맞춤형 커리큘럼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사업 초기인 2020년 말 4600여명에서 지난해 2022년 말 기준 3만2000여명으로 2년 새 2만7400명(85.6%) 늘었다. 병역·진로를 연계한 추천 군 특기 입영실적은 같은 기간 37.2%에서 69.9%로 32.7%포인트 증가했다. 이 청장은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병무청에서는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이 군 복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병역이행이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병역진로설계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까지 병역진로설계센터 12개 운영 현장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병역진로 상담으로 적성에 맞는 군 특기를 추천받고, 다양한 군 생활을 체험할 기회가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청장은 경기자동차과학고 졸업 후 서울 금천구 자동차 정비업체에 근무 중인 졸업생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졸업생 4명 중 3명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해 차량정비 분야에서 군 복무를 한 뒤 전역했고, 1명은 입대를 앞두고 있으면서 현재 자동차분야 전문 인력으로서 정비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청장은 군 근무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나 병역진로설계의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건의사항도 수렴해 향후 병무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졸업생들은 병역진로설계 제도에 대해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병무청에선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춘천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엔 수원 및 인천에 센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지속 확대해 전국 12개 주요 도시에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 언제든 방문하면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VR 군 장비 체험과 군 생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05-14 16:50:2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재능 있는 여성 인재가 사회에 진출하도록 일자리 취업 지원을 위한 3단계 시스템을 마련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1단계 경력이음바우처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하고, 2단계에선 전남형 여성 경력채움 인턴십 사업을 지원하며, 3단계에선 새일여성인턴사업을 통해 취업까지 이뤄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1단계 경력단절여성 경력이음바우처 사업은 경제활동을 원하는 여성을 위해 취업에 필요한 도서 구입, 취업강좌 수강, 면접 준비 등에 사용하도록 도내 30~65세 여성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 2단계 전남형 경력채움 인턴십 지원 사업은 취업 이전에 일 경험을 원하는 여성에게 직업 체험형 현장 실습비를 지원한다. 3단계 새일여성인턴 지원 사업은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경력단절 여성 등이 취업에 성공하도록 단계별로 경제활동 기반을 마련해 추진한다. 전남도는 또 매년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다양한 취업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취·창업교실 운영과 여성의 기업활동 촉진 및 소득 증대를 위한 소기업 마케팅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의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취업 상담부터 직업교육훈련 등을 하는 등 재취업을 바라는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5-10 09:15:08롯데정밀화학이 보호시설에서 떠나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지원에 나선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29일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 행사장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엘-아띠(L-ARTTI)'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엘-아띠는 롯데를 상징하는 영문자 '엘(L)'과 친한 친구를 뜻하는 단어 '아띠'의 합성어다. 만 18세 도래로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5월 처음 시작돼 올해로 활동 2년차를 맞았다. 2차연도 활동은 3월 24일부터 시작돼 12월 말까지 총 10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1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전원이 올해도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에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지원인원을 200명, 기간은 10개월(3~12월)로 각각 2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3-30 18:4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