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표준협회가 새 수장을 맞는다. 표준협은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DT센터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문동민(57·사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문동민 신임 회장은 지난 1995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업자원부 구미협력팀장, 지식경제부 산업기술개발과장, 철강화학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장, 駐일본대한민국대사관 상무관,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관, 무역투자실장 등을 거치면서 대·내외 산업 및 무역 통상 정책에 있어서 역량을 발휘해 왔다. 문 회장은 "기업이 글로벌 정치·경제 불확실성과 불안정 국면을 극복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며, 특히 인공지능(AI) 확산, 기후변화, 인구절벽 등 당면한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22 13:47:52[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활동할 단원을 모집한다. 산단공은 22일 국민과 함께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국민참여혁신단' 제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국민참여혁신단'은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 혁신 제안 의견수렴 기구로, 산단공 혁신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혁신단은 선발일로부터 1년 간 △국민 중심의 혁신 아이디어 제안 및 과제 발굴 △혁신성과 모니터링 등 기관 혁신 활동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제2기 혁신단보다 10명 증원한 총 70인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시민 30인 △시민단체.대학 등 전문가 10인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장애인과 외국인 근로자 5인의 특별군을 유지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군을 관리자급 여성 근로자 10인 이상을 포함한 25인으로 확대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산단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접수할 수 있다. 선발된 혁신단원에게는 활동 참가에 따라 소정의 상품과 자문료를 지급한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루기 위해 '제3기 국민참여혁신단'을 모집하게 됐다"며 "산단공은 국민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22 11:08:0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향후 10년동안 132조원을 투자해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강원자치도가 22일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이번에 수립된 종합계획은 지난해 6월 제2차로 개정된 강원특별법 시행에 맞춰 관련 특례사항 등이 반영된 사업들을 포함한 도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도정 역사상 최초로 도, 교육청, 시군이 함께 수립한 '통합형' 종합계획으로 별도의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도, 교육청, 시군의 공무원들과 강원연구원 연구진, 도 산하기관 전문가들이 협업해 수립한 종합계획으로 실행 가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발표된 '미래강원 2032' 발전 전략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및 정책과제들을 구체화하고 강원특별법에서 제시한 18개 항목을 중심으로 수립한 계획으로 산업, 관광 등 향후 수립될 분야별 중장기 발전계획 등에 대한 기본방향과 지침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 수립지침과 기본구상안 마련을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회, 권역별 공청회, 실무협의체 회의, 시군 부단체장 회의, 유관기관 사전보고, 최종보고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 통합, 조정 과정을 거치며 계획을 보완했다. 이어 지난 6월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 심의회 심의와 10월 도의회 동의 등을 거쳐 검토된 의견을 추가 반영,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미래산업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에는 ‘국가 신성장 동력을 선도하는 미래산업도시!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글로벌도시!’를 비전으로 ‘미래산업 선도도시, 찾고싶은 열린도시, 살고싶은 쾌적도시’ 등 3대 목표와 각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9대 추진전략과 45개 정책과제가 담겼다. 이를 위해 도는 향후 10년간 총 132조429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교육 관련 예산 2조5202억원도 포함돼 있다. 재원별로는 국비 70조6693억원(53%), 도비 14조711억원(11%), 시·군비 18조5212억원(14%), 민자 26조6477억원(20%), 교육회계 2조5202억원(2%) 등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에 수립된 종합계획은 향후 10년 도정비전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 지침서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제는 도민이 실제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2 10:32:06[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1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인공지능(AI) 시대 공항산업과 전력산업의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권원순 한국경제연구학회 학회장을 비롯해 공항산업 및 전력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항산업과 전력산업의 2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각 세션에서 주제 발표와 토론이 3회씩 이어졌다. 공항산업 세션에서는 손석현 인천국제공항공사 선임연구원이 'AI로 바뀌는 공항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손 연구원은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해 △줄서지 않는 공항 △24시간 운영 공항 △시간 낭비 없는 공항 △빈틈없는 공항을 구현하겠다는 인천공항의 디지털 대전환 계획을 소개했다. 이어 정현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센터장과 황종원 한국생산성본부 박사가 각각 항공안전관리와 물류업체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백호종 한국항공대학교 교수를 포함한 전문가들이 토론을 이어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공항산업의 AI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인천공항은 AI 혁신 허브로 도약해 변화의 중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넓은 부지 △전력 수급의 용이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AI 혁신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 연구개발(R&D) 센터, 스타트업, 산학연 기관 등을 유치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가경제 발전을 촉진할 방침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2 10:23:07[파이낸셜뉴스]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지원할 정책 개발 등을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해운조합이 손을 맞잡았다. 22일 공사와 조합에 따르면 두 기관은 지난 21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국내 연안해운산업 발전 지원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안해운산업 동향 분석과 정보 공유를 비롯해 연안해운선사 대상 정책 안내 활동 및 의견 수렴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연안해운업계를 위한 기존 선박금융 개선과 투자제도 도입에 대해 협력하며 연안 선박 현대화를 위한 정부 정책지원에 대한 자문, 정보 교류 등 여러 분야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안병길 공사 사장은 “그간 공사는 조합의 협조를 통해 연안여객선 선박금융 지원, 연안여객선사 신용보증, 연안선사 대출이자 지원 등 여러 연안선사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사와 조합이 산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협약식은 안병길 공사 사장과 이채익 조합 이사장, 조합 김동섭 부회장을 비롯해 연안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22 10:00:30넥센타이어는 지난 20일 강호찬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철탑산업훈장은 산업현장에서 품질향상,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품질경영 활동을 통하여 경영활동 전반에 현저한 성과를 거둔 개인에게 주어진다. 이날 강 부회장의 철탑산업훈장 수훈과 함께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은 화학 분야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출전한 품질분임조 2개 팀도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 강 부회장은 2001년 넥센타이어 재경팀으로 입사해 23년간 경영기획, 영업, 전략부문 등에서실무경험을 쌓았다. 엄격한 품질경영을 강조, 2000년부터 21년 동안 단 한번의 리콜 없이 5억본에 달하는 타이어를 생산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21 18:05:15[파이낸셜뉴스]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은 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한국노총 전남지역본부와 20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명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헌혈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이뤄졌으며, 협약에 따라 정기적 헌혈운동, 헌혈증서 기부문화 조성, 헌혈을 통한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의 캠페인을 추진한다.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이상진 본부장은 "저출산으로 헌혈의 주 참여 인구가 가파르게 감소하면서 중장년층의 헌혈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라며 "조합원의 단결을 통해 중장년층 헌혈참여 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마음혈액원 마인환 센터장은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내 헌혈운동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생명을 살리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 전남지역본부 이신원 의장은 "생명을 구하는 헌혈의 가치를 이해하고, 정기적 헌혈 참여를 통한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11-21 17:34:21[파이낸셜뉴스]물류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2024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했다. 행사는 1부 시상식과 2부 학술세미나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논문 공모전과 스타트업 경진대회 시상이, 2부에서는 기업의 공급망 관리 관련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됐다. 논문 공모에는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교통물류학과(국토교통부 장관상·최우수상) △한국항공대학교 한국교통물류학과(물류산업진흥재단이사장상·우수상) △단국대학교 산업공학과(물류산업진흥재단이사장상·장려상),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물류산업진흥재단이사장상·장려상) 학생들이 수상했다.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는 △딜리버리랩(국토교통부 장관상·최우수상) △서프컴퍼니(우수상) △빅모빌리티, 빈블러(장려상)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학술세미나에서는 기업의 공급망 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최신 물류 기술과 운영 전략을 공유하며 중소물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재단 관계자는 "중소물류기업의 발전과 물류산업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재단에서 학술 및 여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과 상생의 물류 생태계 창조라는 가치 아래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1 17:18:12【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관광재단과 강원디자인진흥원이 디자인 분야 콘텐츠 확장과 지역 특화 브랜드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서로 돕기로 했다. 21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강원디자인진흥원과 강원관광재단이 이날 맺은 협약은 급변하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컬 디자인을 확산하며 창의적인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해 스마트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강원도 내 관광 분야 공공디자인을 활용한 신규 콘텐츠 발굴 △폐광 지역 특화 브랜드 공동 홍보를 통한 관광 활성화 추진 △강원도 내 공공디자인 주도를 통한 고부가가치 실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상징인 ‘강원이 & 특별이’를 적극 홍보하고 융복합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강원 관광이 항상 새로움을 제공하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1 17:11:50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가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청강 SF&환타지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SF와 환타지 장르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청강 SF&환타지 위크를 개최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SF와 환타지 장르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SF를 대표하는 김보영 작가의 특강과 대담, TRPG(Tabletop Role Playing Game) 체험, 추리형 파티 게임 ‘머더 미스터리의 밤’ 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SF의 선구자인 김보영 작가가 진행하는 특강과 낭독회가 있다. 김보영 작가는 ‘SF 작가되기 실전 팁 특강’을 통해 SF 창작의 실질적인 노하우와 공모전 준비 전략을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그녀의 초기 대표작인 지구의 하늘에는 별이 빛나고 있다 낭독회와 작가와의 대담을 통해 창작 과정과 작품 세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나눌 기회를 제공한다. 환타지 장르를 중심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TRPG 게임 마스터 모임 Dicehood가 진행하는 머더 미스터리의 밤은 학생들이 직접 캐릭터를 연기하며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형식으로, 추리와 스토리텔링의 핵심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TRPG의 날에는 Dicehood와 함께 다양한 시나리오와 룰을 기반으로 10시간에 걸친 단기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TRPG는 플레이어가 직접 이야기에 참여하고 전개시키는 창작형 게임으로, 학생들이 환타지 장르의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 도구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웹소설창작전공은 2019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학과로, 웹소설과 장르문학 창작자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운영자인 홍석인 교수는 “SF&환타지 장르는 단순 암기로 접근하기 어렵지만, TRPG와 같은 몰입형 활동을 통해 창작에 필요한 지식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강 SF&환타지 위크는 창작 교육과 체험형 활동의 융합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SF와 환타지 장르의 매력을 깊이 탐구할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21 16:3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