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산재 예방과 근로자 보호를 위하여 작업환경 안전 설비 개선과 확충에 사용할 수 있는 '산업재해예방자금'을 신설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총 200억원 규모의 '산업재해예방자금'을 신설하고 9월 2일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재해예방자금은 산재예방 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것이 골자다. 지원대상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재해예방시설을 도입하려는 경기도 중소기업이다. 유해(위험) 기계·기구의 신규 설치 및 교체 또는 작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설비 도입 등을 지원한다. 융자조건은 업체당 5억원 이내,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원금균분 상환으로 총 5년이며,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보다 2%를 낮게 이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기신보 26개 지점 및 4개 출장소를 방문하거나 지머니(G-money)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투자의 하나"라며 "중소기업이 효율적인 안전관리로 기업 영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30 13:16:29[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이 여름철 취약부문에 대한 에너지복지 지원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5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센터 혜명메이빌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올해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해 7월에 냉방 설비를 지원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뜨거운 여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해 올해 이 사업을 통해 1만8000가구와 500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냉방 설비를 지원했다. 최연우 에너지정책관은 “정부는 최근 기후위기 시대의 극심한 폭염에 대해 취약부문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포함하여 에너지바우처 등 에너지복지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난방 효율개선사업 신청도 받고 있으니 많은 신청을 바라며, 다양한 의견들을 귀담아 들어 에너지복지 제도를 개선하고, 이러한 정책들이 민생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7월까지 가구 대상 냉방 설비 지원을 완료했고, 현재 3만6000가구와 250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난방 효율개선사업에 대해 신청을 받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8-05 11:07:0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연천군과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연천 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내 산업시설 용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 용지는 총 13필지로, 입주 가능 업종은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이다. 공급가격은 필지별 최소 9억7148만5000원에서 최대 14억7905만1000원까지이며, 필지별 공급금액은 각기 다르다. 분양가격인 조성원가는 3.3㎡당 84만3809원으로 인근 산업단지보다 저렴하며, 각종 투자 인센티브·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보증지원·국세 및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접수는 오는 19~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연천군의 입주 심사를 거쳐 30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연천군이 조성하는 연천 BIX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273-4 일원에 60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전철 1호선, 국도 3호선 및 37호선 등 우수한 광역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유네스코가 인증한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임진강과 한탄강이 세로축과 가로축을 이룬 풍부한 수계 자원 등 친환경 식품 클러스터로서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공급 관련 세부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을 활용하거나 경기주택도시공사 판매총괄처 산단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2 10:15:15[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남 거제시 사회복지법인 애광원에 노후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애광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송우정 애광원 대표와 황기익 HDC현대산업개발 김해 도시계획도로 현장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3000만원은 애광원 내부 엘리베이터 재설치와 노후 주거시설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애광원 후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HDC의 계열사인 통영에코파워 임직원과 함께 애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고, 지적장애인의 재활 지원을 위한 성금과 교육용 의류를 전달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오래된 엘리베이터 교체로 시설에 거주하는 분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명절맞이 급식 봉사나 연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상생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19 13:02:02[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기반 구축에 필요한 소요 예산 100억 원과 연구개발 과제비 40억 원 등 총 14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화재안전산업 실증 고도화 진흥시설은 건축 자재 내화시험과 화재 대응·복구 등에 사용된다. △재난안전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성능시험·평가, △연구개발,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행안부는 이날 충청남도청에서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을 위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충청남도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호서대학교,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유관기관과 충청소방학교 교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첫 번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전북 지역에 침수안전산업 진흥시설을 선정해 2026년까지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을 두 번째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로 선정해 지난 6월 12일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충남의 ‘화재안전산업 실증 고도화 진흥시설’이 선정됐다. 건축 자재 내화시험과 국내 화재·가스감지기 및 소방설비 생산 등 화재안전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은 진흥시설에서 시험·평가를 받을 수 있어, 국외 인증 등에 따른 기업의 부담이 경감될 예정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해외 재난안전전시회 통합 한국관’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도 연계해 국내 유관 분야 재난안전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의 총괄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사업 평가와 성과관리, 후속 조치 등 단계별 추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향후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6-19 10:20:46[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오는 2026년부터 지하 500m 깊이에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스템의 성능을 실험·연구하는 연구시설을 짓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URL)을 확보하기 위한 부지 공모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2021년 12월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등에 따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을 활용한 방폐물 관리 기술을 확보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과 유사한 심도인 지하 약 500m에서 한국 고유의 암반 특성과 한국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스템의 성능 등을 실험·연구한다. 고준위 방폐장과는 별개의 부지에 건설하는 '순수 연구시설'로, 운영 과정에서 사용하는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은 연구시설 내에 전혀 반입되지 않는다. 방사성폐기물을 땅에 묻으면 지속적으로 열이 나는데, 지하 연구시설에서는 방폐물을 땅에 묻지 않고도 인위적으로 발생시킨 열과 지하수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방식으로 실험·연구한다.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에서는 국내 지질환경에 적합한 처분 기술을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일반 국민이 고준위 방폐장과 유사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도 활용될 방침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부지선정평가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지하 연구시설 부지 선정에 나선다. 이후 기초 지자체가 제출한 유치 계획서와 현장 부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내 부지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지하 연구시설이 지자체에도 경제적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한다. 건설 운영 단계에서부터 재원이 투입되고, 완공 시 연구인력 등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 내부적으로 추산한 경제적 기대효과는 1000억∼3000억원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URL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은 고준위방폐물처분장이 들어설 부지의 심층 조사에 필요하다”며 “URL에서 연구 고준위 방폐장과 유사한 환경의 시설을 실증해 검증이 안되면 심층조사가 이뤄질 수 없다. (고준위 기본계획상) 약 8년 후 이 기술이 본격적으로 쓰여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시설과 고준위 방폐장 부지는 따로 선정하느냐’는 질문에 “URL이 있는 지자체가 최종 처분장 부지 공모에 참여하지 않으면 그곳에는 처분장 부지로 선정되지 않는다”며 “부지 선정 프로세스가 완전히 별개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오는 2026년 구축사업을 시작한 뒤 2032년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2030년부터 약 20년간이다. 산업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오는 25일 관심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뒤 유치의향서(7월 19일까지)와 유치계획서(8월 2일까지)를 접수할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6-18 11:21:01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트렌드가 국내에 자리 잡으며, 현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휴식공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대표 업무시설인 지식산업센터도 이를 반영해 입주사 직원들의 쾌적성과 편리성을 강조한 공간을 선보이는 추세다. 이렇다 보니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시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통계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반영되고 있다. 최근 한 통계에 따르면 현대 직장인의 70%가 자신의 사무실 환경에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의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직장 사무실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70.1%)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이들이 꼽은 만족스럽지 못한 사무실 환경은 ‘휴식을 취할 만한 장소 미흡 (40.9%)’, ‘개방형 사무공간으로 인한 사적인 공간 부족 (18.3%)’ 등으로 휴식장소에 대한 내용이 다수였다. 또한 직장에 필요한 공간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수면 공간(49.6%)’, ‘녹지시설이 있는 산책 공간(17.4%)’, ‘간단한 레저공간(10.2%)’, ‘회의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페 또는 매점 (8.2%)’ 순으로 답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은 지식산업센터에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로비를 호텔처럼 꾸미기도 하고, 예술작품들을 로비나 복도 등에 전시해 갤러리 느낌의 지식산업센터도 생겨나고 있다. 또한 옥상을 정원으로 만들고 임직원들이 선호할 만한 휴게공간을 조성하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군포복합개발피에프브이가 군포역세권복합개발사업(당동 일대)에서 짓고 있는 '트리아츠' 지식산업센터는 친환경, 최첨단, 편리함이 담긴 비즈니스 세상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다. 최근 기업이 선호하는 요소를 ‘트리아츠’에 담아 수요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트리아츠'는 입주 기업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계획돼 있다. 또한 휴게공간도 차별성을 두었다. 탁 트인 전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상정원과 모던한 조경 설계로 임직원 및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오픈 광장이 설계된다. 여기에 공용 라운지, 미팅룸, 휴게공간, GYM 등도 계획돼 있다. 한편, ‘트리아츠’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군포시 당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4-06-12 15:36:28[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오는 10월까지 국민의 철도안전 확보를 위해 대구산업선 제1, 2공구 T/K 구간을 대상으로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 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1㎞이상의 철도를 설치할 경우 이용자 측면에서 열차운행과 철도시설이용, 타 교통과 연계 시 발생하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철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서대구역과 대구국가산업단지를 잇는 대구산업선 철도는 오는 2027년 개통이 목표다. TS는 대구산업선 제1, 2공구 T/K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정거장, 환기구 설치 위치를 확인하고, 철도 이용객 편리성과 다른 교통과 연계 등 주변 여건을 고려해 철도시설 설계단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특히 철도 지하구간에서 화재 발생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열차 이용 승객의 대피를 고려한 피난·방재시설의 적정성을 살펴보고, 에스컬레이터 사고 예방과 화장실 성범죄 예방, 교통약자 이동동선과 관련해 집중 점검한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대구산업선에 대한 면밀한 철도교통시설 안전진단으로 철도시설 이용객의 철도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6-12 09:31:14[파이낸셜뉴스] 계룡그룹 KR산업은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첫 번째 관문 휴게소인 경기도 용인의 '처인휴게시설' 운영권을 따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계룡그룹은 향후 15년 운영기간동안 연평균 925억원, 총액 1조 3875억원의 운영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처인 휴게시설은 연면적 7946㎡의 상공형 휴게시설로, 첨단 서비스시설과 고급화 시설이 결합돼 앞으로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이번 휴게시설 운영권 입찰에서 계룡그룹은 로봇서비스, 미래형 편의점 등 운영체계 첨단화와 프리미엄 식당가 및 높은 인테리어 수준을 제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처인 휴게시설은 올해 11월 말 세종포천고속도로 본선 개통과 함께 오픈 예정이다. 계룡그룹 관계자는 "이번 운영권 수주는 40여년간 오랜 고속도로 휴게시설 운영 경험에서 나오는 운영철학과 고급 서비스 제공 노하우를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휴게공간과 경험을 제공해 휴게시설 운영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5-24 15:24:24[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위드스페이스에서 에너지 공급사,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그린홈 패키지 지원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강화를 주제로 에너지 공급사, 유관기관과 선제적·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업 확대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는 준공 2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이 1000만호를 돌파하는 등 주택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노후시설로 인해 정전,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 가전제품 종류와 기능이 확대되며 전력 수요도 계속해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 효율, 안전 강화가 시급히 요구된다. 산업부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전국의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그린홈 패키지 지원을 추진한다. 에너지 효율개선 및 안전관리가 시급한 노후 아파트 200개 단지를 발굴해 전력, 냉난방 공용설비 교체와 재생에너지 보급 등 각 기관에서 수행 중인 공동주택 지원사업들을 모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단지 내 취약계층 세대에 대해서는 냉난방 효율개선, LED 보급 등도 연계해 지원한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비주거용 건물 뿐만 아니라 주거용 건물에 대해서도 에너지 효율개선,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5-08 12:5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