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춘씨 별세· 김시형씨(전 한국산업은행 총재) 부인상· 김은정(전 마담휘가로 편집장) 은수(까르띠에코리아 상무) 종우씨(미국 노스럽그러먼 상무엔지니어) 모친상· 홍성준씨(전 월마트코리아 상무) 장모상=1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2)2258-5957
2025-05-12 10:37:33【하노이(베트남)=김준석 기자】한국산업은행(산은)이 신청 6년 만에 하노이지점 설립 인가 접수증을 발급 받았다. 향후 본인가 발급 후 산은 하노이지점이 설립되면 베트남 내 한국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보다 촘촘해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산은이 제출한 하노이지점 설립인가 신청서류에 대한 접수증(CL)을 전날 발급했다. 2019년 7월 인가를 신청한지 약 6년 만에 거둔 외교적 노력의 성과다. SBV는 자국 경제규모 대비 은행 수가 과다하다는 판단 하에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상당 기간 인가 발급을 유보해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 정부는 양국 정상회담(2회), 총리회담(1회), 금융당국 및 외교부 고위급 면담과 인가지원 서한 발송 등 전방위적인 금융외교를 통해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에 나서는 등 지원사격을 한 결과 접수증(CL)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이 접수증(CL)은 베트남 금융당국이 특정 인가 신청건에 대해 예비인가 및 본인가 발급까지 진행되는 일련의 인가심사 과정에서 심사에 필요한 서류 제출이 완비되었음을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첫 공식문서다. 산은은 "이번 하노이지점 CL 획득은 산은 뿐 아니라 범정부 차원에서 지난 6년간 다각도로 기울인 노력의 산물인 만큼, 향후 인가 발급 완료까지 남아있는 절차를 최대한 조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우리 금융사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해외점포를 설치(미국 62개·베트남 55개)한 국가로, 1만개 이상의 한국계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약 20만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은 상호 무역 3위 국가로 발전하기까지 경제협력관계가 심화됨에 따라 우리 기업·교민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계 은행의 추가적인 베트남 진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왔다. 금융위원회는 "산은 하노이지점이 설립되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보다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도 접수증(CL) 발급을 대기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7년 7월 은행(현지법인) 설립 인가를 신청한 이후 발급을 대기 중이다. 현재 기업은행은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2개의 지점을 설치, 운영 중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5-05-08 17:55:20[파이낸셜뉴스]한국산업은행은 2일 원전산업성장펀드 모펀드 위탁운용사로 신한자산운용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재정(350억원) 및 한국수력원자력(300억원) 출자금 총 650억원을 위탁운용하게 된다. 산업은행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모펀드 운용사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산업은행과 함께 총 1000억원 규모의 원전산업성장펀드 조성 세부 계획 수립, 자펀드 운용사 선정, 자펀드 투자현황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원전산업에 특화된 정책펀드 조성을 계기로 SMR(소형모듈원자로) 등 국내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추진 예정인 원전산업성장펀드 자펀드 공모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5-02 14:46:53[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지난 2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와 ‘나노융합기업 사업화와 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는 나노기술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인증하는 협회다. 우수 나노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나노코리아’ 국제 비즈니스 전시회를 주관하는 등 나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협회에서 추천한 나노기술 보유 유망기업에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특별기금 조성, 보증료 지원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의 플랫폼 기반 공급망금융 서비스 ‘원비즈 플라자’를 통한 금융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이자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핵심거점에 위치한 기업금융 특화채널인 ‘화성·평택 BIZ프라임센터’를 통해 △반도체 △나노융합기술 △AI 산업 등 신성장 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관세전쟁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나노기술 보유 유망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4-30 16:36:34[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과 'K-방산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방산업체의 자율적인 경제활동과 방위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한 전문 공제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방위산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및 기술력으로 무장한 강소기업 육성 등 수출 금융지원 강화를 목표로 체결됐다. 농협은행은 방위산업공제조합 소속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방산 수출계약에 필요한 보증서 발급, 상생협력 금융상품을 활용한 금융지원 등 방산기업의 글로벌화를 뒷받침하는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30 14:25:02[파이낸셜뉴스]한국산업은행은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NextRound in Silicon Valley)'개최에 앞서 22일(현지시간)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 참관단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 오픈AI 본사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산은이 개최하는 실리콘밸리 글로벌 라운드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산은은 국내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VC들의 글로벌 인사이트 제고와 AI 생태계 연결을 강화하기 위하여 오픈AI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날 오픈AI 본사 방문에는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VC 대표 40여명이 참여했다. 오픈AI 스타트업 팀은 오픈AI의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 사례와 파트너십 전략을 설명하고 핵심 기술 데모를 시연하는 등 참관단과 함께 오픈AI의 스타트업 지원 방향과 기술 협력 구조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한국 AI 시장과 기술 생태계에 높은 관심을 보여온 오픈AI는 2024년 초 글로벌기업 협력 프로그램에 한국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하였고, 이어 2025년 2월에는 오픈AI의 자체 워크숍 ‘빌더랩'을 서울에서 진행한 바 있다. 사은은 “글로벌 혁신 생태계와의 연결을 통해 국내 VC와 스타트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은은 지난해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5000억원 규모의 AI 코리아 펀드를 조성해 국내기업이 AI 산업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23 10:02:08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양 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18일 부산 해진공 사옥에서 안병길 해진공 사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해운·항만물류 산업 금융 지원 협력 △K물류 TF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 등에 대한 정보공유 및 협업 △해양 공급망 관련 자료공유 및 공동 연구·분석 등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20 18:21:09[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16일 삼성농아원과 '장애인 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판매 수익금 2300만원 전액은 청각장애 불우 아동의 재활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동대문 의류상가 등에서 기증받은 패션잡화와 사회적 기업(삼성농아원 출신 직원으로 구성)에서 만든 식·음료를 판매했다. 산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의 관심과 발길이 이어져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가 청각장애 아동의 재활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17 14:02:21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9일 경남지역 방산·조선업계와 만나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 활성화를 위한 면책 특례 부여 등 다양한 지원 조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경남 창원 케이조선에서 열린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지원 협약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직접적 영향을 받는 수출기업과 연관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우려된다"고 짚었다. 이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금융당국은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권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방산·조선협력업체는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RG 한도확대를 건의했고, 경기 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수있도록 상시적이고 안정적인 유동성 지원을 요청했다. 경남은행은 중형조선사에 대한 RG 한도를 확대하고, 방산·조선업체에 대한 금리 우대 등의 유동성 지원을 2000억원가량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 원장은 "이런 방식의 금융 지원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해 수출기업 및 협력업체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날 경남의 주력산업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은행은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해 시행 중인 △희망드림론 △지역 재도약 프로그램 △신성장 전략 분야·우주항공산업 보증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과 경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남의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정책사업 및 금융자금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지역 기업에 최대 7800억원 한도의 자금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게 노력하기로 했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을 비롯해 방산과 항공 등이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4-09 18:15:30부산상공회의소(회장 양재생)는 7일 오후 2시 상의홀에서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과 공동으로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전국 권역별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의 출발점이라는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을 비롯한 영남, 호남, 충청, 제주 등 전국 각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시민단체 대표의 공동성명서 서명 및 낭독, 안권욱 지방분권경남연대 공동대표의 주제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역별 대표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첫 출발점은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이라고 명확히 선언하면서 산업은행 본점의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변경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이전이 부산을 넘어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과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안권욱 지방분권경남연대 공동대표도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지방위기를 극복할 전략적 차원에서 단순히 부산만의 문제가 아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인 만큼 전국 시민사회의 연대와 참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체제로 인해 지방은 소멸의 위기에, 수도권은 과밀화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함께 공론화시키고, 조속한 추진을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하게 요청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부산상의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전국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07 18:5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