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공지능기술을 국가자격시험 채점업무에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3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국가자격 공신력 제고를 위한 디지털 평가체계로의 전환 방안을 모색하는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은 공공서비스 분야 인공지능(AI) 도입 전문가, 정책관계자 등과 함께 전문 채점 업무의 디지털 전환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서는 국가자격 중앙채점, 현지채점, 면접 등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평가자의 편향을 최소화하고, 평가의 공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뤘다. 포럼에 참석한 한국직업자격학회 김주섭 박사는 “AI 기술발전에 따라 사회 전반에서 인공지능과 협력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가자격에 AI를 도입하면 평가자의 한계를 보완하고, 국가자격의 신뢰도가 증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국가자격제도 운영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채점 및 면접 분야의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통해 시험의 공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해 '자격증 르네상스 시대' 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4-23 14:59:01[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6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강남에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HRD 클러스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서울지역 내 주요 산업 직종별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인쇄출판, 자동차, 정보통신, 패션봉제의류, 그리고 기타 통합직종의 80개 기업 총 120여명이 참여해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인력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업의 인력 수급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별 HRD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는 직종별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기업, 지자체, 고용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구조를 만들고, 산업별 직업능력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및 기술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이번 HRD클러스터 출범을 통해 서울지역 기업들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산업별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3-26 15:43:19[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가 자격정보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는 전자증명서 기반의 톡디지털카드 발급 시스템을 구축, 산업인력공단을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500여개 자격의 디지털카드 전환을 지원한다. 카카오 김귀연 플랫폼서비스 성과리더는 "이용자별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카드를 제공하고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 진행과 동시에 신규 톡디지털카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1-23 11:55:33[파이낸셜뉴스]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며 학교와 학생측의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동덕여대 출신 학생들을 채용 시에 걸러내고 싶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지난 16일 자신의SNS에 신입사원 연수과정에 대한 글을 올리며 동덕여대로 유추되는 ‘서울 ㄷ여대’를 언급했다. 이 이사장은 "최근 '매너의 역사'라는 책을 선물로 받았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을 함에 있어 인재경영부서에 특별히 요청한 사항이 있었다"며 "무엇보다 인성, 직장 매너에 관한 객관적 측정을 강화하고 채용 프로세스에 포함하도록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서울 ㄷ여대 학생들의 교내 시설물 파손, 지워지지 않는 비가역적 낙서, 교수님이나 행정직원분들에 대한 폭력적 언행, 설립자 동상 훼손 등에 관한 뉴스를 접하며 블라인드 채용 제도라 할지라도 가능하다면 이 대학 출신은 걸러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들을 둔 아비 입장에서 이 대학 출신 며느리는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된다”며 “다행히 큰 며느리는 남녀공학 대학 출신의 반듯한 성품이고, 막내아들이 최근 사귀고 있는 여친도 남녀공학 대학 출신의 참된 사람이라 다행”이라고 했다. 이 이사장은 또 “이번 신입사원 연수 특강 때 ㄷ여대 사례도 토론해볼까 고려중이다. 사회생활에서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는 늘 감사하는 마음과 태도, 긍정적 사고와 배려, 온유한 마음에 있음을 나이 들수록 깨닫게 된다”며 글을 마쳤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 이우영 이사장은 연합뉴스를 통해 “동덕여대에서 일어난 상황을 보며 일부 폭력 등에 대해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다 보니 표현이 적절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학생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남녀존중문화는 저의 경영지론이니 이번 상황의 지혜로운 해결을 통해 동덕여대가 더 발전하길 기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남녀공학 전환 추진으로 촉발된 동덕여대의 내홍은 지난 21일 총학생회와 학교가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합의하면서 일단락되는 양상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24 08:33:35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 '4차 산업 선도기업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자격증 발급, 제출 및 진위확인 절차를 전자증명서 형태로 유통할 수 있는 블록체인, NFT 기반의 국가자격 디지털배지 시스템 구축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지털배지 시스템을 통해 자격증 발급, 보관, 제출과 같은 자격정보 유통 서비스의 간소화를 실현했고, 연간 약 500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이우영 이사장은 "공단 사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하겠다"며 "전 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열어 국가경쟁력 제고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1-07 19:19:24[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 '4차 산업 선도기업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자격증 발급, 제출 및 진위확인 절차를 전자증명서 형태로 유통할 수 있는 블록체인, NFT 기반의 국가자격 디지털배지 시스템 구축 공로를 인정받았다. 디지털배지 시스템을 통해 자격증 발급, 보관, 제출과 같은 자격정보 유통 서비스의 간소화를 실현했고, 연간 약 500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이우영 이사장은 “공단 사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하겠다”며 “전 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열어 국가경쟁력 제고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1-07 12:56:16[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문대학 등의 교육 결과를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하기 위한 '2024년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사업의 최종 심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사업은 고등교육 단계에서 습득한 직무능력을 직무능력은행에 저축해 취업 등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거제대학교 등 17개 대학, 174개 교과가 인정됐다. 174개 인정 교과에 대한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과 인정서는 11월 초 발급 예정이다. 올해 인정된 교과는 2025년부터 3년간 유효하고, 향후 연장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2022년도 국가직무능력표준 교과 인정 사업 개시 이후 총 34개 대학, 438개 교과가 선정됐다. 하반기 중 공단 국가자격 전자지갑(Q-NET)에도 교과 인정 디지털 배지가 지급될 예정이다. 능력단위별로 인정받은 교과를 이수한 학생들은 향후 취업 등에 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이우영 이사장은 “직무능력은행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본인의 직무역량을 더 쉽게 관리하고 취업시장에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1-04 11:20:18[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우영 이사장이 한국인사관리학회 주관 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이사장은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직무능력은행 서비스 도입 등을 주도해 전 국민이 생애주기에 걸쳐 평생 직업능력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단은 지난해 중소기업의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훈련을 처방하는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제도를 본격 시행했다. 이를 통해 직업훈련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훈련 참여를 지원하는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직무능력은행 서비스, 패키지구독형 원격훈련(HRD FLEX) 등 근로자 중심의 직업훈련을 확대해 근로자의 리스킬링(새로운 직무로의 전환)과 업스킬링(직무역량을 향상)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수상 후 이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전 국민 평생능력개발 상식의 시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0-18 15:35:09[파이낸셜뉴스] 부산교통공사가 8일 공사 회의실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디지털시험센터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가자격시험 인프라 구축, 직원 역량 개발 등 인력 운영, ESG경영 실천 분야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2호선 광안역과 4호선 동래역에 디지털시험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도시철도 역사 내 디지털시험센터가 구축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센터들은 CBT(Computer Based Test) 기반 필기시험실과 다목적 실시시험실 등 5실로 구성돼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그동안 시험장소가 부족해 국가기술자격시험 접수와 응시에 불편을 겪어왔던 응시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일자리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국가자격시험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내 수험자들이 원하는 시험을 도시철도를 이용해 편리하게 응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08 15:27:07◆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이사 천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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