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를 국방부 직속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경호 국방부 공보과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는 국방부 주도의 국방 R&D(연구개발) 추진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정책 절차를 진행 중이고, 이후에 관련 부처와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 과장은 "이것이 2차관과 직접적인 연관이 돼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2차관 신설과 관련해서는 부처의 규모와 업무의 중요성을 고려해 관계기관과 계속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국방부의 계획에는 ADD를 이관하는 내용과 함께 방사청 내 국방기술보호국과 7~8개 국방기술 R&D 관련 부서를 국방부로 옮기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 같은 조직 개편이 이뤄진다면 R&D 관련 정책·기획 업무가 대부분 방사청에서 국방부로 이관된다. 방사청은 정부가 요구하는 무기체계 구매·조달 업무를 맡고, ADD는 핵심 비닉 무기 기술 개발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2년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각 군에서 방위력 개선에 필요한 무기의 우선순위를 정해 방사청과 ADD에 할당하는 역할을 맡도록 국방부에 2차관을 신설, 방사청 업무를 일정 부분 흡수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9-19 16:29:24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유관기관들의 '수장 공백'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이르면 10월 길었던 수장 공백을 끝내고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중기부 산하 공직유관단체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산하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7대 동반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장, 한국행정학회 회장, 제18대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제21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중소기업 옴부즈만도 최근 최승재 전 국민의힘 의원을 제6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으로 위촉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불합리한 중소·중견기업 규제 및 애로를 상시적·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차관급 독립기관이다. 중기부 장관 추천과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무총리가 위촉한다. 최 옴부즈만은 "900만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권익신장과 중소기업의 활력 증진을 이끌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중기부 산하기관 중 국내 유일 중소벤처기업 연구 기관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역시 최근 조주현 전 차관을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중기연에 수장 공백이 발생한 지 약 반년 만이다. 중기연과 함께 오랜 기간 수장 자리가 비어었던 한국벤처투자, 창업진흥원 역시 기관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달 9일 제11차 이사회에서 임추위 구성안을 심의 의결한 후 지난 19일부터 차기 대표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창업진흥원 역시 지난달 19일 임추위 구성안을 심의 의결한 후 지난달 28일 원장 초빙 공고를 내며 본격 기관장 공모에 들어간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중기부 산하기관 수장 인선에 속도가 붙었다"며 "10월~11월 중에는 비어 있던 기관장 자리가 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2 18:27:31[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유관기관들의 '수장공백'이 해소되고 있다. 이에 빠르면 10월 공백기를 마쳐 중소벤처스타트업 지원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중기부 산하 공직유관단체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산하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7대 동반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장, 한국행정학회 회장, 제18대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제21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중소기업 옴부즈만도 최근 최승재 전 국민의힘 의원을 제6대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으로 위촉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불합리한 중소·중견기업 규제 및 애로를 상시적·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차관급 독립기관이다. 중기부 장관 추천과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무총리가 위촉한다. 최 옴부즈만은 "900만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권익신장과 중소기업의 활력 증진을 이끌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중기부 산하기관 중 국내 유일 중소벤처기업 연구 기관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역시 최근 조주현 전 차관을 신임 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중기연에 수장 공백이 발생한 지 약 반년 만이다. 중기연과 함께 오랜 기간 수장 자리가 비어었던 한국벤처투자, 창업진흥원 역시 기관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달 9일 제11차 이사회에서 임추위 구성안을 심의 의결한 후 지난 19일부터 차기 대표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창업진흥원 역시 지난달 19일 임추위 구성안을 심의 의결한 후 지난달 28일 원장 초빙 공고를 내며 본격 기관장 공모에 들어간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중기부 산하기관 수장 인선에 속도가 붙었다"며 "10월~11월 중에는 비어 있던 기관장 자리가 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9-12 15:28:11【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와 산하 공공기관들이 캐스퍼 전기차(EV) 판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산하 공공기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함께 28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캐스퍼홍보관에서 '캐스퍼 전기차(EV) 우선 구매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제1호 상생일자리로 출발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전기차(EV) 초기 판매를 촉진해 안정적 생산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도시공사 △광주교통공사 △광주관광공사 △광주환경공단 △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문화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신용보증재단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연구원 △광주디자인진흥원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글로벌광주방송(GGN)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한국학호남진흥원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광주시체육회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재)광주비엔날레 △5·18기념재단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 △광주교통문화연수원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 △광주자원봉사센터 등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 송필용 현대차 광주전남본부장, 김성진 광주그린카진흥원장과 시 산하 공공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와 산하 공공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업무용 차량 구입 또는 임차 때 캐스퍼 전기차(EV)를 우선 구매하며, 캐스퍼 전기차(EV) 판매 촉진 방안 마련해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무결점 캐스퍼 전기차(EV) 양산에 최선을 다한다. 강기정 시장과 공공기관장들은 이날 협약에 앞서 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 공정을 살펴봤다. 또 캐스퍼 전기차(EV)에 탑재된 배터리 특·장점 설명회에도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캐스퍼 전기차(EV)에 탑재된 첨단 배터리 안전관리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공공기관장들은 "캐스퍼 전기차(EV)가 전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명예 홍보요원이 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앞서 강기정 시장은 전날인 27일에도 '광주 이차전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센터에서 '배터리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 간담회'를 진행해 지역 배터리산업 현황 및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함께 힘을 모은다면 돌파하지 못할 어려움은 없다"면서 "캐스퍼 전기차(EV) 양산으로 제2 도약에 나선 광주글로벌모터스를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지난 7월 캐스퍼 전기차(EV) 양산에 돌입했다. 올해 2만3000여대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럽·일본 등 54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판매 촉진을 위해 특·광역시 최고 수준인 최대 867만원을 상생형 일자리 구매보조금(정부 지원금 520만원, 광주시 지원금 297만원, 취득세 감면 50만원) 등으로 지원한다. 광주시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전기차(EV) 판매량 확대에 적극 나서 생산 초기 수요를 늘리고 전기차 대중화 기반을 조성하는 등 '미래 자동차 선도도시 광주'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 기업 지원 기반 시설'을 내년에 신규로 구축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제품 제작, 전기차(EV) 부품 개발, 시험·평가·인증 등 미래차 핵심부품 전주기 원스톱(ONE-STOP)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8 15:26:59올해 초 김용문 전 원장이 물러난 뒤 반년간 수장 자리가 비어있던 창업진흥원(창진원)의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꾸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수장 공백' 기관 중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한국벤처투자가 기관장 공모에 돌입한 데 이어 마지막으로 남은 창진원까지 임추위를 구성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리더십 공백 문제가 조만간 해소될 전망이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국내 유일 창업지원 전담 기관인 창업진흥원은 지난 19일 서면 이사회를 열어 임추위 구성안을 심의 의결했다. 창진원은 임추위 구성에 따라 다음 주 중 원장 초빙 공고를 띄울 예정이다. 창진원 관계자는 "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임추위 구성을 마쳤지만, 추가로 절차가 남아있어 정확한 원장 선임 공고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내부에선 다음 주 중 공고를 내는 것으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창진원 임추위가 꾸려진 건 수장 공백이 발생한 지 반년 만이다. 창진원 임추위 운영규정에 따르면 임기 만료 이외 사유로 인해 임원을 새로 선임할 필요가 있을 경우 지체없이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원래대로라면 올 초 임추위를 구성해야 했다. 하지만 4월 총선 등이 맞물리며 지난 2월 김용문 전 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부터 수장 자리는 줄곧 비어있었다. 창진원이 임추위 구성 후 다음 주 중 원장 초빙 공고를 낼 것으로 예고하면서 길었던 수장 공백 사태는 연내 해소될 전망이다. 창진원장 선임은 임추위가 서류심사, 면접심사 이후 후보자를 3~5배수로 선정해 중기부 장관에 추천하면, 장관이 적합한 후보자를 원장으로 임명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11월 중 새 원장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중기부 산하기관 중 마지막으로 창진원까지 차기 원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나서면서 산하기관 리더십 공백 문제가 속속 해결되는 모양새다. 중소기업계는 비어 있던 모든 산하기관 수장 자리가 연내 채워질 것으로 본다. 앞서 지난 2월부터 중기부 산하기관 총 11곳 중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한국벤처투자, 창진원 등 3곳 기관장 자리가 모두 공석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초 중기연이 가장 먼저 차기 원장 공모에 돌입했고, 현재 조주현 전 중기부 차관을 원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최종 검증을 진행 중이다. 중기연은 오는 9월 중 새 원장을 맞이할 전망이다. 한국벤처투자도 지난 9일 제11차 이사회에서 임추위 구성안을 심의 의결한 후 19일부터 차기 대표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오는 27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은 뒤 5배수 이내로 후보를 선정해 중기부 장관 승인을 받고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를 선임한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르면 11월 중 새 대표가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22 18:11:19[파이낸셜뉴스] 올해 초 김용문 전 원장이 물러난 뒤 반년간 수장 자리가 비어있던 창업진흥원(창진원)의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꾸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수장 공백' 기관 중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한국벤처투자가 기관장 공모에 돌입한 데 이어 마지막으로 남은 창진원까지 임추위를 구성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리더십 공백 문제가 조만간 해소될 전망이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국내 유일 창업지원 전담 기관인 창업진흥원은 지난 19일 서면 이사회를 열어 임추위 구성안을 심의 의결했다. 창진원은 임추위 구성에 따라 다음 주 중 원장 초빙 공고를 띄울 예정이다. 창진원 관계자는 "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임추위 구성을 마쳤지만, 추가로 절차가 남아있어 정확한 원장 선임 공고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내부에선 다음 주 중 공고를 내는 것으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창진원 임추위가 꾸려진 건 수장 공백이 발생한 지 반년 만이다. 창진원 임추위 운영규정에 따르면 임기 만료 이외 사유로 인해 임원을 새로 선임할 필요가 있을 경우 지체없이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원래대로라면 올 초 임추위를 구성해야 했다. 하지만 4월 총선 등이 맞물리며 지난 2월 김용문 전 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부터 수장 자리는 줄곧 비어있었다. 창진원이 임추위 구성 후 다음 주 중 원장 초빙 공고를 낼 것으로 예고하면서 길었던 수장 공백 사태는 연내 해소될 전망이다. 창진원장 선임은 임추위가 서류심사, 면접심사 이후 후보자를 3~5배수로 선정해 중기부 장관에 추천하면, 장관이 적합한 후보자를 원장으로 임명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11월 중 새 원장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중기부 산하기관 중 마지막으로 창진원까지 차기 원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나서면서 산하기관 리더십 공백 문제가 속속 해결되는 모양새다. 중소기업계는 비어 있던 모든 산하기관 수장 자리가 연내 채워질 것으로 본다. 앞서 지난 2월부터 중기부 산하기관 총 11곳 중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한국벤처투자, 창진원 등 3곳 기관장 자리가 모두 공석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초 중기연이 가장 먼저 차기 원장 공모에 돌입했고, 현재 조주현 전 중기부 차관을 원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최종 검증을 진행 중이다. 중기연은 오는 9월 중 새 원장을 맞이할 전망이다. 한국벤처투자도 지난 9일 제11차 이사회에서 임추위 구성안을 심의 의결한 후 19일부터 차기 대표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오는 27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은 뒤 5배수 이내로 후보를 선정해 중기부 장관 승인을 받고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를 선임한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르면 11월 중 새 대표가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22 11:35:03[파이낸셜뉴스] 통일 후 북한 도시 개발에 초점을 맞춘 '통일을 대비한 북한도시 개발 구상'이 발간됐다.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 산하 통일한반도건설산업전략연구소는 '통일을 대비한 북한도시 개발 구상' 도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서에는 북한 도시 개발 방안과 사전준비 사항을 상세히 담았다. 연구소는 2020년에 설립돼 북한과 통일 후의 건설산업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이 책은 2022년에 발간한 '통일한반도 개발구상과 건설산업 전략'에 이은 두번째 도서다 도서는 △북한도시의 발전사 △북한도시 개발 구상 △통일을 대비한 건설산업의 준비 등 총 3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에서는 북한의 도시와 농촌, 교통과 산업 등 인프라와 국토 및 도시분야의 발전 역사와 정책 등을 담고 있다. 또 통일 시 긴급한 해결이 필요한 토지주택의 사유화 문제, 개발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 등 통일에 대비한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준비사항이 수록됐다. 통일한반도건설산업전략연구소 권오경 소장은 "이 책에서는 북한의 인프라의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건설산업이 준비해야 할 통일한반도개발계획, 인력, 자재, 장비 및 자금 등의 방안을 상세히 논하고 있다"며 "'북한도시 개발 구상' 발간이 통일 이후를 준비하는 정책입안자와 관련 투자자, 건설업계 관계자들에게 전략적 참고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8-20 08:53:29[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대만 폭스콘 그룹 산하 패널 업체인 이노룩스의 공장을 200억대만달러(약 8450억원)에 인수했다고 경제일보 등 대만언론이 13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TSMC는 인수한 이노룩스 공장을 패키징(조립 포장) 공정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TSMC는 이노룩스 공장의 인수 최저 가격으로 설정된 금액보다 20% 이상 높은 액수를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공장 인수전에는 미국 마이크론 등 다수 기업이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TSMC는 해당 공장의 5.5세대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설비를 해체해 첨단 패키징 공정 설비를 투입, 연구·개발(R&D) 및 최첨단 3nm(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하 공정 생산에도 활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4-08-13 15:20:5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22개 산하 도서관에 대해 '공공도서관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도서관에 대한 변화된 정책 및 제도를 안착하고, 지역 중심의 전남형 미래도서관 운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된 '도서관법(제36조)'에 따르면 기존 운영 도서관 가운데 국립 공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공립 도서관은 시·도지사나 시·도교육감에게 오는 12월 7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공공도서관 등록제' 시행은 도서관이 지역민의 정보기본권 신장과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 시설 중의 하나임을 인식하고, 도서관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교육청은 9월부터 소속 22개 공공도서관에 대해 도서관 인력·시설 및 자료 등을 점검하고, 공공도서관 등록 요건 및 절차에 따라 10월 중 도서관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의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고, 독서인문교육을 지원하는 독서문화생태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박진수 전남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전남 학생들의 독서교육을 연계하고,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도서관 정책을 펼치겠다"면서 "도서관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7 09:54:16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인천시 서구 경인항통합운영센터에서 국립공원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및 환경공단 등 환경부 산하 4대 공공기관과 '감사역량 및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감사 전문성 및 품질향상을 위한 교류 협력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워크숍 운영 협력 △반부패·청렴 우수사례 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 간 감사기법 교류와 함께 내부통제·감사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 인력 상호 지원 등 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삼규 수자원공사 상임감사는 "환경 분야 대표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자체 감사기구의 감사역량을 제고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감사로 투명 경영 강화에 한층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04 18: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