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2B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는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행정통합시스템(rERP)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숙명여대가 기존 SAP ERP(전사적자원관리) 기반의 시스템을 웹케시의 차세대 연구행정 플랫폼인 rERP로 전환하면서, 대규모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이관하고 실제 행정 환경에 맞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사례다. 과제 예산, 인건비, 연구비 집행 내역 등 핵심 데이터가 새 시스템에서도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이관돼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rERP 도입으로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은 연구과제의 계획부터 집행, 정산, 성과보고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지출결의와 증빙 자료를 별도 시스템에 이중 입력해야 했지만, 새 시스템에서는 단일 입력만으로 전담기관과의 자료 연계가 자동으로 이뤄져 행정 업무의 일관성, 정확도, 처리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모바일 환경도 강화됐다. 연구자는 rERP 전용 앱을 통해 연구비 사용 내역과 과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뿐만 아니라 회의사전신청기능도 탑재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지원가능하다. 내부통제 기능도 함께 강화됐으며, 성과 기반의 과제관리 체계가 도입돼 연구성과 활용의 전략성 및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구축은 SAP 기반 환경에서 대규모 연구 행정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이관한 사례로, 유사한 시스템 전환을 고려 중인 타 대학 및 연구기관의 벤치마크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웹케시 강원주 대표는 “기존 SAP 시스템에서의 데이터가 완벽히 이관돼 새 플랫폼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며 “연구자와 실무자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연구 몰입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7-15 08:23:43[파이낸셜뉴스] 탈모치료, 피부재생 등 항노화 솔루션 개발기업 이노진은 성신여자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에코바이오센터, 을지대학교 미용화장품 과학과와 각각 산학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기업부설 연구소에서 개발중인 안티에이징 신규 기능성 원료 연구를 위해 이번 국내 대학 산학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이노진과 3개 대학은 핵심 원료 소재 개발은 물론 국가 과제 공동 참여, 인력 사전 교육, 인프라 활성화 등을 목표로 협력키로 했다. 이 회사는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과의 MOU를 통해 기능성 식품원료 연구 개발에 집중한다. 또 강릉원주대학교 에코바이오센터와는 기능성 바이오 원료 개발에 협업할 예정이다. 을지대학교 미용화장품 과학과는 산학 인턴십 프로그램을 맺고 현재 사내에서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노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통해 뛰어난 인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고 실질적인 직무 수행과 더불어 연구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으로 공동 발전과 상생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6 09:11:02부산의 환경기술 역량을 결집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 환경기술 지산학 연구회'가 출범했다.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20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환경기술 지산학 연구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회는 지역 공공기관과 산업계, 학계가 상호 협력해 지역 환경기술을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조성됐다. 연구회에는 부산환경공단을 비롯해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부산연구원, 대한환경공학회 부울경지회, 대한상하수도학회 부울경지회,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부울경지회 등 10개 기관이 뭉쳤다. 행사는 연구회 참여기관 간 협약 체결에 이어 지역 환경기술 분야 협력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발제 세션에서는 먼저 대한환경공학회 이태호 부울경지회장이 '부산의 환경기술 혁신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부산환경공단 송미경 기술혁신센터장이 '부산 환경시설의 탄소중립 기술 현황과 미래 전망'을, ㈔부산시물산업협회 김현택 이사장이 '부산 물 융합산업 클러스터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 토론은 이태호 지회장을 좌장으로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황소용 ㈔부산시맑은물산업진흥협회장,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장성호 부울경지회장 등이 참여했다. 각 패널들은 지역의 물 산업 및 환경산업과 관련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공단 관계자는 "새로 출범한 이번 연구회는 부산이 환경기술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참여기관들은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향후 상호 간 긴밀한 협력에 나서 정책 연계형 연구개발 과제 발굴, 환경기술 현안과제 해결 활동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변옥환 기자
2025-06-22 19:21:05[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환경기술 역량을 결집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 환경기술 지산학 연구회’가 출범했다.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20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환경기술 지산학 연구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회는 지역 공공기관과 산업계, 학계가 상호 협력해 지역 환경기술을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조성됐다. 연구회에는 부산환경공단을 비롯해 부산상수도사업본부, 부산연구원, 대한환경공학회 부울경지회, 대한상하수도학회 부울경지회,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부울경지회 등 10개 기관이 뭉쳤다. 행사는 연구회 참여기관 간 협약 체결에 이어 지역 환경기술 분야 협력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발제 세션에서는 먼저 대한환경공학회 이태호 부울경지회장이 ‘부산의 환경기술 혁신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부산환경공단 송미경 기술혁신센터장이 ‘부산 환경시설의 탄소중립 기술 현황과 미래 전망’을, ㈔부산시물산업협회 김현택 이사장이 ‘부산 물 융합산업 클러스터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 토론은 이태호 지회장을 좌장으로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황소용 ㈔부산시맑은물산업진흥협회장,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장성호 부울경지회장 등이 참여했다. 각 패널들은 지역의 물 산업 및 환경산업과 관련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공단 관계자는 “새로 출범한 이번 연구회는 부산이 환경기술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참여기관들은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향후 상호 간 긴밀한 협력에 나서 정책 연계형 연구개발 과제 발굴, 환경기술 현안과제 해결 활동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6-20 12:38:55[파이낸셜뉴스] 산학연 연구현장에서 과학기술 인재 불균형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현·최형두·조인철·최수진·황정아 의원과 함께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2차 첨단과학기술 이공계 인재양성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지난 5월 13일 개최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해법 모색’에 이어 열리는 두 번째 행사로, ‘국경 없는 과학기술 인재 전쟁’을 대주제로 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외 인재의 유출과 유입 불균형, 국내 연구환경 개선, 인재 순환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과학기술 인재 수급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형 인재 유치 및 정착 전략과 국내 우수 인재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원홍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인재정책센터장과 유필진 성균관대 기획조정처장이 발제를 맡는다. 이원홍 센터장은 ‘글로벌 인재 전쟁에 대응하는 한국형 유치·정착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인재 확보 현황과 우리의 대응 방향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에서는 중·장기적 인재 유치 전략과 범부처 차원의 컨트롤타워 구축 필요성 등을 제안한다. 유필진 처장은 ‘국내 과학기술 우수인재 확보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지표의 비교를 통해 국내 인재 확보 현실을 분석하고, 창업 활성화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한 우수 인재 확보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최해천 서울대 석좌교수(전 연구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근수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 홍용택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조길원 포스텍 석학교수, 어윤희 ETRI AI인재양성실장, 김견 현대차그룹 경영연구원 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패널토론에서는 △차세대 과학자 △중견 과학자 △석학·정년 과학자 △정부출연연구기관 △산업계 등을 대표하여, 연구현장에서의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 유출입 문제와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6-18 17:09:13[파이낸셜뉴스] 한양대 ERICA AI융합연구소가 텀브샤인과 손잡고 수면관련 인공지능(AI) 기술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에 나선다. 한양대는 한양대 ERICA AI융합연구소와 텀브샤인이 지난 9일 교내 카카오데이터센터 내 AI융합연구소에서 산학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연 협력 기반 연구 및 인력 양성 △AI 전문가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산업체 연계 문제해결형 교육과정(IC-PBL+, S-Capstone) 참여 △AI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서비스 개발 협력 등 총 5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강경태 AI융합연구소장은 "텀브샤인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슬립테크 시장에서 양 기관 모두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쌍윤 텀브샤인 대표는 "한양대 ERICA의 실용적이고 융복합적인 연구 시스템이 슬립테크 분야의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텀브샤인은 2024년 설립된 슬립테크(Sleep-tech) 분야 스타트업으로, 비접촉식 생체신호 측정 센서 기술과 복부 호흡 기반 수면 무호흡 분류 딥러닝 알고리즘 특허를 바탕으로, 레이더 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수면의 질 개선 및 패턴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슬립테크 시장은 의료를 넘어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텀브샤인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스마트홈 연동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추진 중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6-12 16:13:52[파이낸셜뉴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 마포구 DMC 지원시설에 신규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11일 SBA는 오는 3월 4일까지 DMC 첨단산업센터와 DMC산학협력연구센터 입주 기업 지원을 받는다. 이들 지원시설은 DMC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입주공간 지원을 통해 서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SBA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시설이다. DMC 지원시설 신규 입주 자격은 XR(AR/VR), 방송·콘텐츠, ICT 첨단기술 등 DMC 전략산업 분야와 관련된 일반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이다. 입주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4일까지다. DMC첨단산업센터는 방송·콘텐츠 업종과 ICT 첨단기술 업종이 주요 입주 대상이다. 법률, 세무, 회계, 벤처캐피탈, 컨설팅 등의 기업 지원시설도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DMC산학협력연구센터는 AR, VR 등 XR 특화 SW·HW 분야 중소기업과 서울 소재 대학 연구소 또는 일반기업 연구소 등이 주요 입주 대상이다. 이태훈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XR산업을 포함한 DMC전략산업의 특징은 다양한 산업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DMC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이 서울 산업 생태계 활성화 및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2-11 09:36:01국내 굴지의 자동차 부품기업 ㈜디아이씨(DIC)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신성장사업 연구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디아이씨는 5일 울산 울주군 본사에서 울산과학기술원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디아이씨 김성문 회장과 김정렬 대표이사, UNIST 박종래 총장과 김영식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DIC-UNIST 산학연구센터(가칭)'를 설립하고 △공동 연구 확대 △연구시설 공동 활용 및 기술 교류 △기업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과 재직자 교육 등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아이씨 관계자는 "UNIST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과 당사의 신성장 사업 기술을 융합해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디아이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 플라스틱 해중합 분해 기술, 복합소재 개발 등 주요 신사업 분야의 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디아이씨는 ESS 분야에서 화재 안전성을 극대화한 액침배터리 기술을 개발해 수많은 검증을 완료했으며 ESS뿐 아니라 배터리 화재 전용 소화기,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화재 시스템 개인 이동수단(전기킥보드, 전기오토바이) 등 다양한 시장에 진출, 차세대 에너지 저장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또 플라스틱 해중합 분해 기술을 활용해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공정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모델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경량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복합소재 개발을 통해 자동차·산업용 부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디아이씨는 연구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기술의 실증화를 검증해 신사업 진출을 앞당길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니스트의 배터리 관련 우수인재 확보, 연구개발 촉진, 핵심기술의 고도화 등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을 통해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2-05 18:19:49[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지난 18일 고려대학교 융합연구원, KB국민은행과 함께 ‘금융 빅데이터 사업 및 인공지능 활용 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학 연계를 통해 데이터 유통과 거래, 지방자치단체 정책 컨설팅,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교육과 인재 양성 등을 연구하고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세부 내용은 △ 금융 빅데이터 활용, 유통, 거래 관련 연구 협력 △ KB국민카드와 KB국민은행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맞춤형 컨설팅 △ 금융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 교육과 인재 양성 협력 △ 대학생 관광 및 지역 체험단 운영 등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KB국민카드와 KB국민은행의 풍부한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개발 사업 타당성 및 가치 산정 모델 개발, 지역축제 및 행사의 경제 효과 분석, 전통시장 및 관광 상권 분석 모델, 소상공인 대상 신용 평가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및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금융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접목을 통한 금융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과 지난 5월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했고, 8월에는 데이터 관련 부서간 한 건물에서 업무 공간을 사용(Co-location)하는 등 그룹 내 데이터 시너지 강화 및 데이터 사업 선도사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19 09:36:39[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카이스트와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을 추진한다. GS건설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사옥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와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기술 선도 역량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미래도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연구하기 위한 연구센터를 카이스트에 설립하고, 해외 유수 대학과 함께 글로벌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해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또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 대상은 병원, 교통 등 대형 공공시설의 입지 최적화 기술, 도시 단위 교통 시뮬레이션 기술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포함된다. 특히 GS건설이 추진 중인 베트남 신도시 개발 사업 계획, 시공, 운영 전반에 걸쳐 스마트시티를 완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카이스트와 산학 협력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중요성이 높아질 도시 단위 계획에 필요한 스마트시티 기술 개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도시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미래 도시 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22 09:4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