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온은 울산과학기술대학원(UNIST)과 지난 27일 'e-SKB 산학 협동과정' 연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SKB는 SK온과 UNIST가 함께 만든 배터리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2년 3월 월부터 시작됐다. 해당 전형 입학생은 등록금 및 학연 장려금 지원을 받으며 연구하고 졸업 후 SK온 취업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협력기간 연장과 함께 e-SKB 참여학과와 선발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우수 인재와 접점을 늘리고 배터리 연구 분야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SKB 참여학과는 기존 에너지화학공학과에서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까지 확대하고 석사 과정에 더해 박사 과정을 밟는 것도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UNIST 최초 입학 시에만 e-SKB 참여 기회가 주어졌지만, 앞으로는 재학 중에도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박기수 SK온 연구개발(R&D) 본부장은 "연구개발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현실 UNIST 부총장은 "SK온과 인재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전주기 배터리 전문 인력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28 09:50:25【파이낸셜뉴스 선전(중국)=구자윤 기자】“선전직업기술대와 화웨이의 산학 연계 커리큘럼은 체계와 규모를 갖췄다. 이제는 기존 정보기술통신(ICT)은 물론 인공지능(AI)에도 투자할 것이며 한국과도 심도 깊은 협력을 이어가고 싶다” 송룽 선전직업기술대 전자통신공학원 원장은 지난 23일 화웨이가 선전에서 개최한 ‘화웨이 ICT 경진대회 2024-2025’을 맞아 학교를 방문한 전 세계 취재진을 대상으로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마침 선전직업기술대 팀은 이번 대회에서 프로그래밍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선전직업기술대는 2006년부터 화웨이와 산학 협력을 해오면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화웨이와 협력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전공 과목과 교육 과정, 플랫폼을 만들고 학생과 교사들을 교육해왔다. 이어 화웨이 1+X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이 이를 통과하도록 장려했다. 선전직업기술대는 기업 실무에 걸맞는 화웨이 ICT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은 화웨이가 인증한 교육 시스템을 수료했다는 의미에서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됐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송 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산업 선두 기업들과 함께 15개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그 중 화웨이 ICT 아카데미가 대표적 프로그램”이라며 “형식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단순 포상이 아닌 깊은 곳까지 침투해서 교육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업기술학교에서는 취업을 해야 하는데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는 곳은 기업이기에 서로 '윈윈(win-win)'이어서 산학 연계 커리큘럼을 운영했다”며 “화웨이가 우리 학교 학생을 공채로 채용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경력직으로 입사하는 경우도 많고, 화웨이 인증 시스템을 따는 것만으로도 화웨이 생태계 협력사에 취업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같은 산학 연계 커리큘럼은 다른 나라에서도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송 원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AI 분야에서도 화웨이와 협력을 통해 투자를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AI를 학생 교육에도 적극 도입한다는 것이 학교 측의 계획이다. 그는 “대부분 직업기술학교는 다양한 학부에서 알고리즘 관련 커리큘럼을 운영 중인데, 우리는 알고리즘 관련 연구센터를 다 통합해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AI 인력 육성을 위해 기존 정보통신학과, ICT 학부가 더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컴퓨팅 구축에 엄청난 투자를 기획하고 있다”며 “과거 대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하면 학생증을 받았듯이 학교에 들어오면 컴퓨팅 소프트웨어 등을 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아울러 “비AI 전공 수업에서도 교수들이 수업 준비나 질의응답에도 AI를 적용할 것”이라며 “곧 AI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코드 제작, 생성 등을 포함한 ‘랭기지 디자인’ 교재를 출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 원장은 한국과의 교류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는 “현재 적어도 10개 이상의 한국 대학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한국 교수진과 적극 교류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한국 대학과 심도 깊은 협력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4 17:34:53[파이낸셜뉴스]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이 충청남도 지역의 인재 양성과 동반성장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지난 21일 충남 아산시 순천향대학교에서 순천향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동반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유병선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이사, 전창완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과 김현수 창의라이프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세부내용에는 △인력과 기술 지원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실무형 인재 육성 △산업현장 중심의 공동 프로젝트 수행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 유기적인 협력방안이 두루 담겼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향후 자동차 부품과 2차전지 배터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제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육성하고 이를 채용과도 연계해 기업과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모델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제조업에 최적화된 인재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순천향대와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해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2 22:14:25[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가 한·일 글로벌 산학협력으로 빛을 쬐어 지혈과 봉합을 할 수 있는 광경화성(photocurable) 의료제품 개발 가속화에 나서 바이오업계 반향이 기대된다. 부산대(총장 최재원)는 부산대기술지주㈜ 자회사인 ㈜에스엔비아(대표이사 이강오)와 ㈜제이비피코리아(대표이사 임홍석)가 바이오소재과학과 양승윤 교수 연구팀의 ‘의료용 광가교 히알루론산’ 기술을 기반으로 두 회사가 2년에 걸쳐 공동 개발한 기술에 대해 ‘광(光)경화 의료기기의 기술실시 및 공동개발 계약’을 지난 9일 부산지식산업센터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이비피코리아는 글로벌 제약기업인 일본의 JBP, 즉 ㈜일본생물제제(Japan Bio Product)의 한국법인이다. 이날 양사는 현재 진행 중인 비임상시험이 완료되는 대로 임상시험에 진입해 제품화를 완료한다는 데 합의했다. 두 회사는 또 지난해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MEDICA 2024 전시회’를 통해 30여 개 기업들과 기술 수출 상담을 진행한 후 현재 복수의 기업들과 제3자 기술이전에 대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한·일 양사 연구팀이 공동개발한 광경화 의료기기는 화학적으로 가교하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봉합이나 처치가 필요한 부위에 액상 또는 패치 형태의 광가교 히알루론산을 적용한 후, 저출력의 가시광선을 조사해 체내에서 광경화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이 제품은 기존의 실란트와는 달리, 시술자가 다양한 성장인자나 유효 약물을 임상현장에서 간단한 방법으로 혼합해 주입할 수 있는 믹싱 프로토콜을 제공하므로, 봉합 및 지혈효과와 함께 약물의 서방형 방출에 따른 치료 효과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두 회사의 광경화 의료기기 개발의 원동력은 에스엔비아가 부산대로부터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최근 BGMP(우수 원료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환경에서 양산에 성공한 히알루론산 기반 광가교 플랫폼 ‘PhotoQ-HA’이다. PhotoQ-HA는 특허성을 확보한 ‘광가교 히알루론산’과 안전성이 향상된 새로운 가시광선용 ‘수용성 광개시제’가 효과적으로 결합된 제품이다. 화학적 가교와 달리 빛을 이용해 고분자를 가교(crosslink)시키는 광경화 기술은 이미 수십 년 전에 개발됐다. 하지만, 광경화를 위해 높은 광출력과 더불어 수십 초 이상 장시간의 광조사가 요구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바이오 소재들은 안정성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반면, 에스엔비아와 부산대 양승윤 교수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PhotoQ-HA 플랫폼은 임상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새로운 광경화 소재 기술로, 각막에 조사해도 안전한 수준의 저출력 가시광으로 5초 내에 빠르게 가교되며, 장시간 안정된 접착력을 유지하며 상처를 보호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장점을 기반으로 순간 조직 접착제와 패치형 지혈제 외에도 인공장기 프린팅용 바이오 잉크 및 서방형 약물 전달체(DDS)에도 활용되고 있어 학계와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양승윤 부산대 교수는 “광가교 기술은 이미 수십 년 전 개발됐으나, 독성에 대한 우려와 인체에 적합한 안전 소재 개발의 지연으로 의료기술 미개척 영역에 있었다”며 “이번 두 회사의 광경화성 의료기기 개발을 계기로 의료현장이 요구하는 안전성과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조직접착제 및 지혈제, 국소약물전달체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추가 연구계획을 밝혔다. 임홍석 ㈜제이비피코리아 대표이사는 “일본생물제제(JBP)는 1954년 설립 이후 전 세계에 태반주사제 ‘라이넥(LAENNEC)’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2005년부터 ㈜GC녹십자와 합작으로 ㈜GC녹십자웰빙을 설립하고 한국에서 태반주사제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미 20여 년간 꾸준히 확대해 온 한·일 제약 분야 기술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대가 개발한 혁신적인 의료용 광가교 소재를 이용해 차별화된 광경화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5-13 09:37:36[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8일 서울대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하고, 2022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온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서울대 화학부, 화학공학부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 대상을 기계공학부까지 확장해 총 3개 학부를 아우르는 통합 산학협력센터로 확대하고, 협력과제도 늘리기로 했다. 실제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학부 분석 과제 5건, 화학생물공학부 차세대 배터리·셀 과제 4건 등 총 9건으로 진행되던 산학협력과제는 기계공학부의 해석·시뮬레이션 과제 등 4건이 더해져 총 13개의 산학협력과제로 늘어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여 년간 쌓아온 배터리 설계와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기초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탄탄한 연구 기반과 우수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서울대와의 통합 산학협력센터 출범은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R&D 협력을 넘어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한 서울대 연구부총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의 연구역량과 전문성이 집약된 이번 협력체계는 미래 배터리 기술의 혁신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대에서는 학문적 깊이와 산업 연계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유수 대학·연구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계약학과와 공동연구센터 FRL 등을 통해 국내에서는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과대(포스텍),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해외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UCSD), 독일 뮌스터대와 각각 협력하고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5-09 14:03:1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18일 경북경산산학융합원(경산시 하양읍 소재)에서 '2025 경산지식산업지구 Win-Win Supporters'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6개 참여기업 관계자 및 4개 참여학교에서 선발된 18명의 서포터즈 학생들과 멘토로 선정된 1기 선배 서포터즈단 6명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DGFEZ는 2기 윈윈서포터즈 학생들에게 활동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서포터즈단이 경산지식산업지구 및 입주기업 홍보 활동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활동 종료 후 우수활동 서포터즈 팀에게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병삼 청장은 "정부와 지자체, 대학 그리고 기업이 협력해 우수한 청년 인재가 지역 내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함으로써,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구인·구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Win-Win Supporters 사업은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과 지역 청년들 간의 상생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기관 간 논의를 통해 설계됐으며, 지구 및 입주기업의 홍보 강화와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지난해 서포터즈단 활동으로 유튜브 및 SNS, 블로그 홍보 콘텐츠 총 192건을 제작·게시함으로써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지구 내 우수기업의 대외적 홍보 효과를 거뒀다. 특히 기업과 학교,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서 가장 우수한 산·학·연·관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18 15:38:18[파이낸셜뉴스]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부산성모병원(병원장 구수권)이 융합인재 양성 및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부산성모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동의대 김성희 산학협력단장, HUSS 윤혜경 사업단장과 부산성모병원 조영만 기획실장, 박재범 행정부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문사회 분야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추진 체계 구축 △갈등 해소를 위한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의 개발 및 운영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정보 교환, 인적 자원과 장비·시설의 공동 활용 △직무 체험, 현장 실습,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한 지원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부산성모병원 조영만 기획실장은 “동의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며, 양 기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의대 김성희 산학협력단장은 “전공 간의 경계를 허물고 융합적인 사고를 함양하여 능동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부산성모병원과의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지역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의대와 부산성모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서로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5-04-14 14:07:36[파이낸셜뉴스] 진에어는 항공산업 인재 육성과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한서대학교와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서 한서대 항공기술교육원 및 비행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정비·운항 분야 인재 양성과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지난 25일에는 인천 미추홀구 인하공전에서 정비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에어와 두 학교는 △맞춤형 교과과정 운영 △현직자 멘토링 △취업 특강 등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채용 연계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뛰어난 교육 역량을 갖춘 두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항공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해 안전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3-26 14:20:22[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 삼성융합의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장윤실 삼성융합의과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협력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장학제도를 운영하는 것으로 임상 설계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추후 산학협력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대학교와의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대학에서부터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국내 대학과의 적극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을 조기에 육성하고 대한민국이 바이오·의료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바이오 제약 산업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3-14 11:02:57[파이낸셜뉴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디지털금융·블록체인 인재 양성 및 산업 진흥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술개발과 창업생태계 조성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디지털금융·블록체인 분야에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턴십 운영 △산업 진흥 및 기술개발을 위한 R&D 연구·협력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블록체인 도시 부산 구축을 위한 공동행사 및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양측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 및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확대해 혁신 산업을 이끌어 갈 글로벌 수준의 리더를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순흥 부산외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외대가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 구축에 걸맞은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부산외대와 함께 부산의 디지털금융 및 블록체인 산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의 장을 열게 됐다"면서 "글로벌 디지털금융의 중심지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전 세계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13 14:4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