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임기철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이 지난 7일 취임 이후 첫 행보로 19일 광주·전남지역 기업 대표를 초청해 '산학협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지스트 산학협력연구관에서 열린 회의에는 임 총장과 기계공학부 정성호 교수를 비롯해 ㈜유진시스템 이상호 대표 등 10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으며, 지스트 산학발전위원장과 광주전남경제단체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나기수 회장도 함께했다. '산학협력협의체'는 지스트가 보유한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광주·전남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결성된 단체로, 지스트 교수 20여명과 광주·전남지역 59개 기업의 대표가 활동 중이다. 전문성 있는 기술 지원을 위해 △바이오 분과 △인공지능(AI) 분과 △소부장 분과를 구분해 운영 중이며, 매월 1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임 총장은 기업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해 주목받았다. 특히 대학과 기업 간의 현실적인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기업의 눈높이에서 대학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야 한다는 점을 핵심 현안으로 꼽았다. 이어 지스트 측에서는 신사업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산학공동연구개발을 제안했으며, 기업 대표 측에서는 현장에서 기술과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스트의 협조를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고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 수행을 약속하며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했다. 임 총장은 "지금까지 대학과 지역 기업 간에 논의되었던 수많은 산학협력 사업은 허울 좋은 선언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지스트와 기업 대표가 머리를 맞대고 실제로 실현 가능한 사업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또 "지스트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들이 연계된 '통합지원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수립하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7-19 15:16:53[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최근 기업협업센터(ICC)의 신산업창출협의체 출범식을 센텀호텔과 동서대 디자인홀에서 각각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서대 LINC 3.0 사업단의 ICC는 XR콘텐츠, CV디자인, DX투어리즘 3개로 구성돼 있다. XR콘텐츠 ICC는 XR콘텐츠에 특화된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이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육과정을 경험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감 콘텐츠 신산업 분야 관련 산학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CV디자인 ICC는 메타기술에 특화된 융합형 디자인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이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산학공동 교육프로그램 및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DX투어리즘 ICC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반 관광·문화 콘텐츠에 특화된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DX 투어리즘 ICC 특성을 반영한 산학 공동 기술 개발도 운영·지원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XR콘텐츠 ICC와 CV디자인 ICC의 신산업창출협의체 출범식에서는 기업 및 기관,협회, 교수 등 35여명의 인원이 각각 참석해 신산업창출협의체 구성, 기업 소개 및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추진전략, 글로벌기업 양성전략 등으로 진행됐다. 또 동서대 주례캠퍼스 디자인홀 IFS에서 진행된 CV디자인 ICC의 신산업창출협의체 출범식에서는 10여개 기업 및 기관을 포함해 디자인대학 교수 등 3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신산업창출협의체 구성, 디자인 분야 산학협력 사례 공유, 주요기업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또 새롭게 구축된 동서대 디자인홀의 아트 갤러리와 미디어 월 공간 투어도 포함됐다. 한편, DX투어리즘 ICC의 신산업창출협의체 출범식은 이달 말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각 신산업창출협의체는 참여기업 확대 및 메타기술 기반 산학연협력, 글로벌기업 육성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과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기업들은 신산업창출협의체를 통해 공통 관심분야 의제 발굴, 공유협업 활동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조승우 XR콘텐츠 ICC 센터장은 “가상융합기술 기반 실감콘텐츠 제작기술 인프라 고도화를 목표로 XR콘텐츠 ICC의 신산업창출협의체와 함께 지역, 산업체, 학교, 연구소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성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원 CV디자인 ICC 센터장은 ”신기술 기반의 창의적 시각화 교육은 보다 경쟁력 있는 융합형 인재의 육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번 신산업창출협의체는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저변 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8-16 11:24:15【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대학교는 산학협력 마일리지 협의체 출범식을 9일 일우중앙도서관 5층 교무회의실에서 열고 지역 및 산학연 연계-협력 강화로 기업과 대학 지원방안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기로 결의했다. 산학협력 마일리지 협의체 위원장인 박노준 안양대 총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김홍규 안양산업진흥원장, 박승진 (사)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이사장, 이동원 ㈜오너스코리아 대표, 유혜원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팀장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다. 산학협력 마일리지 협의체 역할로는 지역 및 산학연 협력에 관한 △제도운영 실적 점검 △제도개선 방안 모색 △기업-대학 연계방안 추가 발굴 △연도별 세부운영계획 의결 등이 집중 논의됐다. 안양대는 산학협력 마일리지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지자체와 기업-대학 전문가, 액셀러레이터, 운영기관과 연계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박노준 총장은 출범식에서 “앞으로 대학-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 활성화와 함께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석 안양산업진흥원 본부장은 “산학협력 마일리지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 유망창업기업(Blue100) 인증기업과 협력관계를 적극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수 (사)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장은 “산업체와 대학교육 간극을 좁혀 빠르게 변화하는 IT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양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원 대표도 “산업체 성장을 위해 투자와 연결, 판매, 멘토링 등 강화가 중요하며, 유망 창업기업이 스케일 업 할 수 있는 다양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학협력 마일리지 제도는 산학협력 분야에서 참여 실적에 따라 교육부가 기업과 대학에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국고 사업 등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6-12 23:11:5927일 국민대와 10개 기업의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 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대는 지난 27일 조형관 별관에서 디자인 분야 10개 기업과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산학협력협의체 출범을 결의하였다. MOU에 참여한 기업은 그린나라(대표 조용진), 두플러스비(대표 옥진명), Dn(대표 장수범), CDR어소시에이츠(부사장 백한수), IONOI 디자인스튜디오(대표 박소영), 윤디자인연구소(전무이사 천대필), 제이에스씨게임즈(총괄이사 배중직), 코다스디자인(이사 김영목), 큐인(대표 이태숙), 파프리카(대표 전선주) 등 10곳이다. 기업연계형 연구개발 인력양성사업 책임자인 김민 교수(K-Design R&D Center 소장)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캡스톤 디자인을 현장실습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제품개발에 참여함으로써 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디자이너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기업 대표인 백한수 CDR어소시에이츠 부사장도 "단순한 프로젝트 기반의 실무형 교육과정 개설이 아닌, 참여학생의 선발, 심사 및 평가 등 교육과정 전반에 기업의 참여를 강화함으로써 산학협력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과 채용으로 바로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4-12-01 13:47:01'K-반도체 전략' 후속 조치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계와 학계·연구기관 등이 손을 잡고 연대·협력협의체를 출범시켰다. 미국 상무부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재고현황, 매출규모 등 영업기밀 정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빠른 대응이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연대·협력협의체를 출범시켰다. 협의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소자기업, 소재·부품·장비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징 기업 등 업계 대표와 반도체 분야 학계·연구기관 대표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업계 차원에서 추진된 연대협력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 공유 △'K-반도체 전략' 주요과제 검검·향후 정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업계의 투자 지원을 위해 '투자애로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관계부처·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반도체 투자 점검회의'를 구성키로 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최근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대응해 지난 5월 발표된 'K-반도체 전략'이 세제·금융·인력양성 등 주요분야에서 가시적 실적이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투자 관련 인허가 지원과 주요규제 합리화 등 주요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미국의 정보공개 요구와 관련 "내부적으로 검토가 필요하다"며 "글로벌 반도체 회사는 다 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관보에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내부적으로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정보공개를 거부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voluntary(자발적인)'라고 나와있어서 검토해봐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이 사장은 내년까지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사장은 "5G 확대와 신규 중앙처리장치(CPU) 출시,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확대 등으로 내년까지 수요는 계속 늘 것"이라며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극자외선(EUV) 장비도 쓰고 공급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강화와 관련한 키파운드리 인수설에 대해선 "여러 가지 옵션을 보고 있으나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김경민 임광복 기자
2021-09-28 18:24:15현대자동차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본거지인 울산과 중국 수소사업 기지인 중국 광저우시 간 수소사업 협력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2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가든 호텔에서 현대차-울산시-광저우시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첫 수소전기차를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며 "울산시는 현대차와 함께 성공적인 글로벌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수소 인프라와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광저우는 현대차가 해외 지역에 최초이자 유일하게 구축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가 위치한 도시"라며 "현대차는 두 도시 모두 글로벌 대표 수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수소사회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차와 울산시, 광저우시가 수소 관련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수소생태계 구축 선도사례 공유 및 협력방안 모색 위한 수소포럼 개최 △수소에너지 생산?공급?활용 등 수소산업 전 주기에 걸친 실증사업 발굴 △수소기술 경쟁력 확보 위한 산학연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 다양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자가 참여하는 '수소산업협의체'를 구성하고 분기별 정기 회의를 개최,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울산시와 광저우시가 개별 추진하는 수소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과 수소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울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가 광저우시에서도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 시범도시에 선정돼 수소전기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선도했다. 올해 9월에는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차별화된 울산형 수소도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광저우시가 속한 광둥성 역시 지난 2021년 중국 정부의 '5대 수소차 시범 지역' 중 하나로 지정됐다. 오는 2025년까지 중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수소전기차 허브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수소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수소에너지산업 발전 중장기 계획 2021~2035년'을 통해 수소가 미래 국가에너지 체계의 중요한 구성요소임을 강조했다. 올해 11월 8일 개최된 제14기 전국인민대표회의 12차 회의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 에너지법'이 최종 통과돼 2025년 1월 1일부터 수소가 에너지로 공식 인정받게 됐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25 18:13:25[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본거지인 울산과 중국 수소사업 기지인 중국 광저우시 간 수소사업 협력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2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가든 호텔에서 현대차-울산시-광저우시 수소 생태계 공동협력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첫 수소전기차를 울산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며 "울산시는 현대차와 함께 성공적인 글로벌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수소 인프라와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광저우는 현대차가 해외 지역에 최초이자 유일하게 구축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가 위치한 도시”라며 “현대차는 두 도시 모두 글로벌 대표 수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수소사회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차와 울산시, 광저우시가 수소 관련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수소생태계 구축 선도사례 공유 및 협력방안 모색 위한 수소포럼 개최 △수소에너지 생산∙공급∙활용 등 수소산업 전 주기에 걸친 실증사업 발굴 △수소기술 경쟁력 확보 위한 산학연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 다양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자가 참여하는 ‘수소산업협의체’를 구성하고 분기별 정기 회의를 개최,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울산시와 광저우시가 개별 추진하는 수소 사업의 성공적인 진행과 수소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울산시가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가 광저우시에서도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2019년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 시범도시에 선정돼 수소전기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을 선도했다. 올해 9월에는 수소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차별화된 울산형 수소도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광저우시가 속한 광둥성 역시 지난 2021년 중국 정부의 ‘5대 수소차 시범 지역’ 중 하나로 지정됐다. 오는 2025년까지 중국에서 가장 선진적인 수소전기차 허브로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수소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수소에너지산업 발전 중장기 계획 2021~2035년’을 통해 수소가 미래 국가에너지 체계의 중요한 구성요소임을 강조했다. 올해 11월 8일 개최된 제14기 전국인민대표회의 12차 회의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 에너지법’이 최종 통과돼 2025년 1월 1일부터 수소가 에너지로 공식 인정받게 됐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1-25 15:03:22[파이낸셜뉴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역의 청년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CFS는 지난 22일 백석대학교와 스마트 물류 인재 양성과 취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시 백석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철 CFS 대표이사와 송기신 백석대학교 총괄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인재 양성 및 인턴십, 취·창업 기술 지원, 인력 교류 및 시설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송기신 백석대학교 총괄부총장은 "우리 대학에는 빅데이터 등 첨단 IT 및 스마트 관련 전공이 있어 관련 분야 협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교육 모델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최첨단 자동화 물류 장비뿐만 아니라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물류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백석대학교와 함께 지역의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기술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FS는 전주대와 군산대(2021년)를 시작으로 인천재능대와 경북보건대(2022년), 인제대와 한국폴리텍VII대(2023년) 등 지역의 다양한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정규직 채용을 늘리고 있다. 올해는 청운대, 평택대, 한국폴리텍 영남융합기술캠퍼스, 학교법인 한국폴리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토메이션 분야 기술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25 14:40:59부산테크노파크(TP)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산 지·산·학 협력 사업이 브랜치 센터 100호를 돌파한 가운데, 다음 단계로 진행을 위한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 11일 부산TP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 주최로 벡스코에서 열린 '산·학·연 협력 엑스포'에서 지난 8일 '2024 지·산·학 협력 교류 네트워크 데이'를 열고 부산 지산학 시즌2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는 먼저 그간 추진됐던 지·산·학 협력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대표로 황이택 ㈜엠베스티 대표, 이연화 ㈜에스와이이노테크 대표, 송건호 ㈜링스업 대표, ㈜투와이드컴퍼니 김도연 팀장, 신라대 배일권 교수가 성공사례들을 발표했다. 이어 산업연구원 소속 김영수 박사가 '산업 대전환기, 지역의 산·학 협력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김 박사는 지·산·학 사업의 다음 단계인 라이즈 사업으로 넘어가기 위해 세계의 산·학 협동 변화 추이와 지역별 인구변화에 따른 경제·교육 정책들을 진단했다. 또 김형균 부산TP 원장이 '새롭게 변화하는 지산학 2.0, 시즌2'를 주제로 향후 지·산·학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지·산·학 협력 정책이 현재 고도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정책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이전까지 진행한 지산학 1.0 사업은 정책 토대를 구축하고 지산학 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부동남권에 100개의 브랜치를 발굴, 설립해 지자체와 대학, 기업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으로 추진될 2.0 사업은 지자체~대학~기업의 본격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한 도약에 집중해 '라이즈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도시 전역을 산·학·연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원장은 "실무협의체가 될 지산학 라이즈 얼라이언스가 필요하다. 얼라이언스는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 현장 수요기반 기술개발과 공급, 인재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1 18:36:03[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TP)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산 지·산·학 협력 사업이 브랜치 센터 100호를 돌파한 가운데, 다음 단계로 진행을 위한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 11일 부산TP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 주최로 벡스코에서 열린 ‘산·학·연 협력 엑스포’에서 지난 8일 ‘2024 지·산·학 협력 교류 네트워크 데이’를 열고 부산 지산학 시즌2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는 먼저 그간 추진됐던 지·산·학 협력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대표로 황이택 ㈜엠베스티 대표, 이연화 ㈜에스와이이노테크 대표, 송건호 ㈜링스업 대표, ㈜투와이드컴퍼니 김도연 팀장, 신라대 배일권 교수가 성공사례들을 발표했다. 이어 산업연구원 소속 김영수 박사가 ‘산업 대전환기, 지역의 산·학 협력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김 박사는 지·산·학 사업의 다음 단계인 라이즈 사업으로 넘어가기 위해 세계의 산·학 협동 변화 추이와 지역별 인구변화에 따른 경제·교육 정책들을 진단했다. 또 김형균 부산TP 원장이 ‘새롭게 변화하는 지산학 2.0, 시즌2’를 주제로 향후 지·산·학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지·산·학 협력 정책이 현재 고도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정책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이전까지 진행한 지산학 1.0 사업은 정책 토대를 구축하고 지산학 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부동남권에 100개의 브랜치를 발굴, 설립해 지자체와 대학, 기업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으로 추진될 2.0 사업은 지자체~대학~기업의 본격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한 도약에 집중해 ‘라이즈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도시 전역을 산·학·연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 원장은 “실무협의체가 될 지산학 라이즈 얼라이언스가 필요하다. 얼라이언스는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 현장 수요기반 기술개발과 공급, 인재육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지산학 2.0은 각 주체들의 보다 강력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산학의 혁신과 고도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1 10:5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