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산호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용산 산호아파트의 새 단지명은 '용산 르엘'로 결정됐다. 2024년 3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용산 산호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647가구로 조성된다. 공사비는 약 3135억원 규모다. 단지는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원효대교, 마포대교, 강변북로가 인접해 있다. 원효초와 성심여중·여고 등 교육 인프라를 갖췄고 인근에는 용산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기존 사업시행인가 설계안을 토대로 한 정비계획에 추가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해 최고 48층 높이 4개 동을 배치했다. 한강변 위치 이점을 살려 필로티를 적용해 전 세대 한강 조망을 가능하게 했으며 스카이 라운지, 전망형 엘리베이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올해 안양 종합운동장 북측 재개발, 신반포12차 재건축, 천호우성 재건축, 전농제8구역 재개발에 이어 이번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도시정비사업 총 수주액 1조9571억원을 기록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4-12-30 18:07:44[파이낸셜뉴스] 서울 주요 입지의 재건축 단지들이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한강변에 위치한 용산 산호아파트가 다섯 번째 시도 끝에 시공사 선정을 마칠지 주목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용산 산호아파트 조합은 오는 28일 오후 1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롯데건설과 도급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조합은 지난 2월을 시작으로 4월, 6월까지 세 차례 걸쳐 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응찰한 시공사 없이 끝났다. 롯데건설은 지난 10월 열린 네번째 시공사 선정에 단독 응찰했다가 유찰된 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연이은 유찰에도 조합은 공사비를 포함해 사업계획을 조정하지 않았다. 시공사를 구하지 못한 재건축·재개발조합들이 공사비를 인상하거나 조건을 완화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 단지의 공사비는 3.3㎡당 830만원이다. 다만 조합은 내년 중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설계변경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불가피한 공사비 인상은 납득한다는 입장이다. 조합에 따르면 35층 높이 7개 동, 647가구인 기존 설계안을 서울시에 신청해 47~49층 높이 4개 동으로 바꿀 계획이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는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일환으로 한강 조망 등 도시경관 관리를 위해 정량적 층수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있다. 조합 관계자는 "일단 시공사와 계약을 하고 2040플랜 신청 후 설계가 변경되면 서울시 검증 기관을 통해 공사비 검증을 받아 적정한 가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서 알짜로 꼽히는 재건축 단지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해 'n수'를 거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서초구의 신반포2차는 2차례 유찰 후 지난 1일 현대건설과 수의계약을 맺었다. 송파구 가락삼익맨숀도 2회 단독 응찰한 대우건설과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입찰 조건을 완화한 단지도 눈에 띈다. 영등포구 신길2구역은 유찰이 있을 때마다 조건을 변경했다. 1차 유찰 후에는 3.3㎡당 공사비를 30만원 인상한 780만원으로 제안했고 2차 유찰 후에는 시공사 컨소시엄 불가 조건을 제외했다. 그 결과 GS건설, 삼성물산과 공동 수의계약을 체결하며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지었다. 서초구 방배7구역은 세 번째 입찰을 진행 중이다. 방배7구역도 시공권·유치권 포기 각서 조항을 삭제하는 등 입찰 조건을 조정했다. 오는 9일 마감하는 입찰에는 삼성물산과 SK에코플랜트가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4-12-04 11:09:50[파이낸셜뉴스] 다이빙과 스노클링 명소로 알려진 필리핀의 한 유명 관광지가 무기한 폐쇄됐다. 관광객으로 인해 환경이 무분별하게 훼손된 탓이다. 2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 매체인 보홀 아일랜드 뉴스는 보홀에 위치한 '버진 아일랜드'의 스노클링 명소인 스타카(푼톳) 포인트가 무기한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에드가르도 보이 아르케이 팡라오 시장은 스타카 포인트에 대한 임시 폐쇄를 명령하고 "해당 지역 산호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해 산호가 다시 회복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산호 훼손과 산호초 파괴가 필리핀의 환경법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산호 훼손 사실은 현지 다이빙 강사인 다닐로 ‘돈돈’ 메노리아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졌다. 메노리아는 "둘레 약 11m, 지름 약 3.7m인 산호가 관광객들의 인위적인 행위로 훼손됐다"라며 낙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산호의 모습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산호 사진에는 '소윤' '민' '킴' '카고' '하로' '톰' 등 관광객들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글자들이 약 1㎜ 두께로 새겨져 있었다. 한국인이 남긴 낙서라는 언급은 따로 없었으나, 누리꾼들은 ‘나라 망신이 따로 없다’, ‘정말 창피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이빙 전문 매체인 다이버넷은 4일 보도에서 “환경 및 천연자원부, 보홀 주 환경관리청, 팡라오 지방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라며 “버진 아일랜드의 산호초를 훼손한 다이버들을 체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면 5만 페소(약 118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버진 아일랜드는 푸른 바다와 흰 모래사장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로, 국내에서도 '스노클링 성지'로 유명한 곳이다. 버진 아일랜드는 국가 통합 보호구역 제도에 따라 환경 보호를 받고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09-05 10:31:09[파이낸셜뉴스]【베이징=이석우 특파원】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필리핀이 이번에는 상대방이 점유 지역에서 산호에 피해를 입히고,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면서 상호 비난과 성명전을 벌이고 있다. 11일 필리핀 정부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군도의 세컨드 토마스 암초, 런아이지아오(중국명)에서 필리핀이 환경 오염을 시키고 있다는 중국의 지적을 반박했다. 필리핀 정부는 중국 보고서가 허위이며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전형적인 방식이라고 반박했다. 중국 보고서는 '런아이자오'(세컨드 토머스) 주변에서 필리핀에 의한 암초 주변의 불법 좌초 군함에 의해 군함 반경 400m 해저를 조사한 결과 13년 전과 비교해 산호가 덮고 있는 면적이 87% 남짓 감소하는 등 다른 해역보다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또, 군함의 부식과 승무원의 생활 배수 등으로 주변 해역의 수질도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남중국해생태센터와 남중국해발전연구원은 산호초 생태계 파괴 조사 보고서를 지난 8일 공동으로 발간했다. 두 기관은 “필리핀 군함이 장기간 불법적으로 점거하면서 런아이자오 인근 산호초 생태계의 다양성, 안정성, 지속성이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런아이자오 인근의 산호초 면적이 대폭 감소했는데 특히 군함이 불법 점거한 곳의 산호초 훼손이 두드러졌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런아이자오 암초의 산호초 생태계가 파괴된 주요 원인은 필리핀 군함의 불법 점거와 이와 관련된 인간의 활동”이라면서 “필리핀 군함은 이 수역 생태계에 치명적인 파괴를 가져다 줬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필리핀 정부도 남중국해의 다른 해역에서 중국이 매립을 실시하고 있다고 맞받아치면서 산호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필리핀 측은 "중국이야말로 위법한 어업 등에 의해 남중국해에서 산호초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중국의 국영 미디어와 중국의 전문가들이 가짜 뉴스와 가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앞서 지난달 17일 중국 해경은 필리핀이 세컨드토머스 암초에서 필리핀 측의 상주 병력에 대한 인원교대 및 재보급 임무를 수행한 것을 강력 저지하면서 양측 간 충돌이 벌어졌다. 필리핀군은 "중국 해경이 칼, 도끼 등을 휘두르며 비무장 상태의 병사들을 공격했다"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한 필리핀 군인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등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7-11 14:58:44[파이낸셜뉴스] 바닷속 산호가 인류의 산업 발전 역사를 추적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해외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산호의 석회질 골격 안에 화석연료를 연소할 때 날리는 '비산회(fly-ash)' 또는 구형 탄소질 입자(SCP)가 담겨 있어 그 정도에 따라 산업발전의 증가세를 가늠해 볼 수 있다. 나무 나이테로 과거 기후변화를 알 수 있듯이 산호로 인류의 산업발전 정도를 측정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9일(한국시간) 국제 학술지 '종합 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공개된 논문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루시 로버츠 지리학 박사팀이 인류가 화석연료를 태우면서 만들어 낸 오염물질이 바다 밑에 있는 산호에까지 남아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루시 로버츠 UCL 지리학 박사는 "산호의 석회질 골격 안에 포함된 이 오염물질의 발견은 수십 년에 걸쳐 인간의 영향이 얼마나 광범위한지 명확하게 보여준다"며 "이는 우리가 산호에서 이러한 오염물질을 처음으로 본 것이며, 이것이 해당 지역의 화석 연료 연소의 역사적인 속도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산호는 대부분 대규모로 집단 서식하는 작은 자포동물로, 주변 물에서 SCP 오염물질을 섭취하면서 그들의 석회질 골격을 성장시킨다. 산호의 석회질 골격은 측정 가능한 성장 속도로 인해 기후 연구에 자주 사용되는 자연 기록 보관소다. 또 나무 나이테처럼 산호의 긴 수명과 느리고 규칙적인 성장은 과학자들에게 과거의 연간, 월간, 주간 환경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산호는 지금까지 주로 수온이나 화학적 성질 같은 과거 기후 조건을 측정하는데 사용돼 왔다. 하지만 연구진은 미세플라스틱 이외의 오염물질을 처음으로 산호에서 찾아냈다. 연구진은 지중해의 컬럼브레트 군도(Columbretes Islands) 근처 일라 그로사 만(Illa Grossa Bay)의 산호에서 화석연료 연소로 발생한 탄소 입자를 발견했다. 비산회나 SCP가 자연 퇴적물에서 발견되는 것은 인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는 지표이자, 인류세의 시작을 나타내는 역사적 표지로 간주된다. 또한 스페인 국립 연구 위원회(CSIC) 소속의 토레 데 라 살 어류연구소(IATS) 연구진은 스페인 카스텔로 해안의 산호에서 샘플을 수집해왔다. 돌산호의 일종인 클라도포라 세스피토사(Cladocora caespitosa)에 대한 연구 및 모니터링을 20년 동안 해왔으며, 이 지역은 세계적인 변화 감지 지점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산호는 해안으로부터 60㎞ 떨어진 곳에 있으며, 해양보호구역 내에 있어 지역적인 오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 산호는 대규모 산호초를 형성할 수 있는 지중해 유일의 산호이며, 연간 약 0.3㎝씩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UCL 연구진은 산호를 분석하기 위해 산성으로 용해시켜 석회질 골격에 있는 모든 오염 물질을 분석했다. 먼저 현미경으로 용해된 석회질 골격 잔해 속에서 모든 SCP를 세어봤다. 또한 화석 연료나 석유 발전소에서 나오는 SCP 오염의 화학적 특징을 찾기 위해 X-선으로 분석했다. 그결과 이 산호에서 약 1969~1992년 사이에 SCP 오염도가 상당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이 시기는 유럽이 빠르게 산업화되고 있었고, 석탄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했던 시기"라고 설명했다. 오염도를 분석한 결과는 스페인 산악 호수에서 수집된 SCP 오염 측정과 일치했다. 이는 산호가 연도별 오염 수준의 변화를 측정하는 자연적인 기록 보관소로 기능할 수 있다는 생각을 뒷받침한다. 연구진은 "이같은 발견은 과학자들이 지질학적 시간의 단위인 '인류세'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도구를 찾고 있는 시기에 나온 것"이라며, "지구 역사상 인간 활동이 지구의 기후와 환경에 지배적인 영향력이 된 가장 최근 시대를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2-09 10:31:33▲ 문순희씨 별세· 이산호(중앙대학교 행정부총장) 혜란 영란 혜숙씨 모친상=14일 중앙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860-3500.
2023-06-15 12:26:4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바다의 허파' 열대산호와 남해안 해조류 감상하세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해양수산과학관에서 해양생물 열대 산호와 남해안에 서식하는 해조류를 특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산호와 해조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많은 산소를 공급해 블루카본으로 불린다. 해양 생태계와 지구환경 영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해양생물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호초 군락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바다의 허파'라고 불리지만 기후 온난화와 수온 상승 등으로 매우 빠르게 전 세계 산호초가 감소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과학관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열대 산호와 남해안 서식 파래, 모자반 등 해조류를 특별 전시해 '2050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양생물 자원의 중요한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10월까지 열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소지자는 해양수산과학관, 섬진강어류생태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해양수산과학관, 섬진강어류생태관 입장권 소지자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해양 환경 보존을 위해선 국민적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관람객에게 수산생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다양한 특별 전시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4-12 09:18:48NS홈쇼핑이 27일 오후 3시 35분 대구맛집 ‘산호찜갈비’를 단독 론칭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렌차이즈 없이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산호찜갈비’의 대표 메뉴인 찜갈비를 NS홈쇼핑에서 단독으로 론칭방송한다. 1970년대부터 중구 동인동 주택가에서 양은 냄비에 푹 익힌 소갈비를 담아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주양념으로 조리하면서 시작된 찜갈비는 동인동 찜갈비 골목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며 대구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찜갈비 스타일로 자리잡았다. ‘산호찜갈비’는 30년 이상 운영해온 가게를 전문가가 종합평가해 선정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하는 ‘백년가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인정받은 대구 동인동 찜갈비 골목에서도 맛집중의 맛집이다. NS홈쇼핑에서 단독 론칭 방송으로 만날 수 있는 ‘산호찜갈비’는 소갈비를 삶은 육수 베이스에 100%국내산 마늘과 굵은 고춧가루를 넣은 ‘산호찜갈비’ 식당의 비법소스 그대로 적용해 만들었다. ‘산호찜갈비’를 냉장 해동 후 6~7분 조리하면 부드러운 육질에 깊은 감칠맛이 일품인 ‘산호찜갈비’를 대구까지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론칭방송기념 이벤트로 방송 중 NS홈쇼핑 앱에서 ‘산호찜갈비’를 구매 결제 하면 1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NS홈쇼핑 TV건강식품 개발팀 황경미 차장은 “대구 맛집 ‘산호찜갈비’의 대표 메뉴인 소갈비를 홈쇼핑 업계 단독으로 NS홈쇼핑에서 론칭하게 됐다”며, “줄 서지 않고도, 집이나 캠핑장에서 간편하게 맛집 찜갈비도 드셔보시고, 남은 소스에 밥을 비비거나 우동, 라면 등을 넣어서 더 맛있게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4-25 09:14:19한국토지신탁이 창원 상남·산호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대행자에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올해에만 신림1구역 재개발(4061가구), 신림미성아파트(483가구), 신정동 수정아파트(296가구)에 이어 3437가구의 창원 상남·산호지구 주택재개발까지 총 8277가구의 정비사업 시행 물량을 수주하게 됐다. 창원 상남·산호 재개발 조합은 지난 2006년 추진위 설립 이후 15년 간 사업을 진행했지만 금융위기 및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시공사가 두 번 교체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조합은 사업정상화를 위해 작년 말 신탁방식으로 전환했고, 올해 5월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했다. 창원 상남·산호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경남권 최대 사업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의1번지 일원 21만4234㎡ 부지에 공동주택 3219가구, 오피스텔 218실 등을 조성한다. 이로써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서울에서만 3개 사업지의 지정고시를 받는 등 이번 창원 상남·산호 재개발을 포함해 총 886억2000만원의 도시정비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1-09-05 19:18:46[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신탁이 창원 상남·산호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업대행자에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올해에만 신림1구역 재개발(4061가구), 신림미성아파트(483가구), 신정동 수정아파트(296가구)에 이어 3437가구의 창원 상남·산호지구 주택재개발까지 총 8277가구의 정비사업 시행 물량을 수주하게 됐다. 창원 상남·산호 재개발 조합은 지난 2006년 추진위 설립 이후 15년 간 사업을 진행했지만 금융위기 및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시공사가 두 번 교체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조합은 사업정상화를 위해 작년 말 신탁방식으로 전환했고, 올해 5월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했다. 창원 상남·산호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경남권 최대 사업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의1번지 일원 21만4234㎡ 부지에 공동주택 3219가구, 오피스텔 218실 등을 조성한다. 이로써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서울에서만 3개 사업지의 지정고시를 받는 등 이번 창원 상남·산호 재개발을 포함해 총 886억2000만원의 도시정비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107억9000만원) 대비 721% 증가한 수치다. 한국토지신탁 고민구 팀장은 "앞으로도 조합과의 면밀한 협의 아래 창원 상남·산호 재개발사업을 지역 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면서 "올해 말 건축심의와 내년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을 순차적으로 이행해 2024년 6월 분양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1-09-03 10: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