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신정환이 유튜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구치소 생활을 이야기하며 연쇄살인마 강호순을 만난 경험을 전했다. 신정환은 지난달 31일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논논논'에 출연해 해외 원정 도박으로 실형을 선고 받고 서울 구치소에 수감됐을 때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구치소 안에서 강호순을 본 경험을 말했다. 신정환은 "아침마다 야외에 나가 30분씩 운동한다. 빨간색 명찰은 사형수, 노란색은 강력범, 파란색은 마약사범(으로 구분한다)"이라고 설명했다. 어느 날 야외 운동 중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를 들었다. 그는 "뒤에서 누가 자꾸 나를 부르더라. 딱 봤더니 명찰이 빨간색이었다"며 "그 사람이 나한테 사진 있냐고 물으며 그림을 그려주겠다더라. 내가 당황해서 말을 더듬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날에도 사진을 달라더라. 며칠간 그랬다"면서 "머리를 빡빡 밀었는데 래퍼 스타일"고 덧붙였다. 남자의 정체가 궁금해 교도관에게 묻고 예상치 못한 답을 들었다고도 했다. 신정환은 "구치소에서 가장 오래된 교도관에게 '그 사람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걔 호순이'라고 하더라. 연쇄살인범 강호순이었다"면서 "복숭아뼈부터 머리까지 소름이 쫙 끼쳤다. 다음 날부터 운동을 안 나갔다"고말했다. 강호순이 사진을 달라고 한 이유도 알게 됐다. 신정환은 "밥 주시는 분께 '그 사람은 왜 자꾸 사진을 달라고 하느냐'고 물어봤더니 그 사람 방 안에 연필로 그린 연예인 초상화가 벽에 붙어 있다더라"면서 "나도 한 켠에 그리려고 했던 것 같다"고 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4-01 10:53:34[파이낸셜뉴스] 서천 묻지마 살인 사건 피의자 이지현(34)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살인, 살인예비 혐의로 이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일 충남 서천의 한 도로변에서 일면식 없는 4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이씨가 범행 전 또 다른 여성을 발견해 따라갔던 사실을 인지, 살인예비 혐의도 적용했다. 이씨는 인터넷 코인 투자사이트에서 수천만 원을 잃은 뒤 대출도 거절당하자 자신의 신변을 비관하며 불특정인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어 범행 당일 산책 중인 A씨를 보고 뒤쫓아가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추가로 이씨가 범행 약 한 달 전부터 ‘다 죽여버린다’는 내용의 메모를 작성한 점 등을 토대로 우발적이 아닌 계획 범행이라고 판단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28 14:40:37[파이낸셜뉴스] 영국 템스강에 빠진 아이패드가 5년 만에 발견돼 미제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결정적 증거물이 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영국 경찰은 템스강에서 찾은 아이패드로 살인 미수 용의자 남성 3명을 체포했다. 이 아이패드는 지난해 11월 런던 해양 경찰청이 2019년 7월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된 물품을 찾기 위해 강둑을 수색하던 중 발견됐다. 지난 2019년 7월11일 총격 사건의 용의자 3명은 피해자의 집에 침입했다. 피해자는 이들이 쏜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 템즈강에 5년 넘게 빠져있던 이 아이패드는 해당 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이 사용하던 것으로 그의 전화번호와 SIM 카드가 아이패드에 연결돼 있었다. 경찰은 SIM 카드를 꺼내 아이패드의 통화 기록, 폐쇄회로(CC)TV 및 번호판 인식 기술의 정보를 활용해 용의자가 피해자의 차에 GPS 추적 장치를 설치한 것을 입증했다. 해당 사건은 용의자들이 몇 주간 피해자를 추적하고 감시한 후에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용의자의 아이패드가 활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들은 자신들의 혐의에 대해 부인했으나 템스강에 버려졌던 아이패드로 인해 덜미가 잡혀 결국 유죄를 선고받았다. 런던 경찰은 "5년 넘게 템즈강 진흙에 뒤덮여 있었던 아이패드가 3명의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는 데 중요한 증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27 09:48:59[파이낸셜뉴스] 2020년 사망한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살해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의 전 경호원이 위증 혐의로 법정에서 체포됐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산이시드로 3형사법원이 재판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혐의를 받는 훌리오 세자르 코리아를 구금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공판에서 코리아는 마라도나가 사망하기 전에 주치의 레오폴도 루케와 통화한 적이 없으며, 그와 친구 사이가 아니라고 증언했으나, 검찰은 소셜미디어 메시지를 증거로 제출하며 그의 증언을 반박했다. 파트리시오 페라리 검사는 코리아와 루케가 바베큐 파티 및 마라도나의 건강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정신과 의사 아구스티나 코사초프가 마라도나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은 점도 문제 삼았다. 이에 따라 법원은 잠시 휴정을 한 후, 검찰 측 주장을 받아들여 코리아를 체포할 것을 명령했다. 아르헨티나 검찰은 5년 전 마라도나 치료를 담당했던 의료진 7명에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들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25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현지 매체들은 다른 간호사 한 명이 과실치사 혐의로 추가 기소될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다. 마라도나는 2020년 11월 뇌수술 후 자택에서 회복 중 심부전과 급성 폐부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사건 발생 이후 약 1년에 걸친 수사 끝에, 아르헨티나 검찰은 당시 의료진들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3-27 08:27:04[파이낸셜뉴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을 겨냥해 '살인 예고' 글을 올려 논란이 된 40대 유튜버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났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유튜버 A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영장 불청구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지난 21일 용산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튿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현시점에서 구속 필요성이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지난 13∼14일 유튜브 채널에 문 헌재소장 대행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포함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살인 예고' 글을 올려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A씨를 협박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으며, 검찰의 영장 불청구로 석방된 A씨에 대해 불구속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24 06:56:55[파이낸셜뉴스] 노르웨이에 거주하는 아르베 얄마르 홀멘은 지난해 8월 심심풀이로 챗GPT에 질문을 던졌다. 자신의 이름을 넣어 “아르베 얄마르 홀멘은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그저 호기심에 던진 질문에 챗GPT가 내놓은 답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챗GPT가 자신을 ‘아들 둘을 죽인 살인범’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영국 BBC 방송은 2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소개하면서 홀맨이 거짓 정보를 제공한 챗GPT 제작사 '오픈AI'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챗GPT가 내놓은 자세한 답은 “2020년 12월 노르웨이 트론헤임에 있는 집 근처 연못에서 비극적으로 죽은 채 발견된 7세와 10세의 두 어린 소년의 아버지"라며 "셋째 아들도 살해하려 한 혐의로 노르웨이 최고형인 징역 21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돼 있다. 홀멘을 대신해 고소장을 작성한 디지털 권리 단체 노이브는 "챗GPT가 홀멘에게 제공한 답변은 명예를 훼손한 것이며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에서 정한 개인 정보의 정확성을 위반한 것"이라며 "그는 어떤 범죄로도 기소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적 없는 양심적인 시민"이라고 강조했다. 홀멘이 고소에 나서기로 한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다. 챗GPT가 제공한 일부 정보는 사실이었고 일부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다는 점이다. 실제 자녀 수와 자녀의 나이 등은 홀멘의 실제 정보와 같았다. BBC에 따르면 홀멘은 이런 부분이 자신의 명예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봤다. 결국 노이브를 통해 홀멘은 노르웨이 개인정보보호청에 오픈AI에 벌금을 부과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챗GPT는 창 하단에 ‘챗GPT가 실수할 수 있다. 중요한 정보는 재차 확인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홀멘 측은 이 문구가 그저 책임 회피용에 불과할 분이라고 비판했다. 홀멘 측 변호사 요아킴 쇠데르베리는 “허위 정보를 퍼뜨려 놓고는 끝에 작은 문구로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고 붙이는 건 책임 회피일 뿐이다. 개인 정보는 정확해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정정할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23 23:31:4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에 대한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유튜버가 여전히 헌재 앞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유튜버 A씨는 문 대행과 불특정인들을 겨냥한 살인 예고글을 게시해 신고됐다. 그는 유튜브 채널 정보란에 "윤석열 대통령님의 직무 복귀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우겠다"며 "우리 윤카(윤 대통령)께서 직무 복귀하시면 제 역할은 끝난다. 만약 그게 안 될 시에는 몇몇 죽이고, 분실자살하겠다"고 적어뒀다. 지난 13일 올린 글에는 "문행배(문 대행)가 이상한 짓을 할 때에, 변장 등을 하고 잔인하게 죽이겠다"는 내용을 담기도 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 A씨는 이날 오전에도 헌재 정문 앞에서 경찰이 쳐놓은 바리케이드 앞을 오가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경찰은 헌재 앞에서 경찰의 바리케이드를 파손한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5-03-15 13:48:04[파이낸셜뉴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이 임박하면서 온라인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살인을 예고하는 글'까지 올라왔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엔 "(탄핵 기각이) 안 되면 몇몇 죽이고, 분신 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캡처된 상태로 확산됐다. 글 작성자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모씨로 알려졌다. 유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도 "윤석열 대통령님의 직무복귀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우겠다"면서 "우리 윤카께서 직무복귀 하시면 제 역할은 끝난다. 국내여행유튜버로서 다시 만나 뵙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헌재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을 결정할 때 자신의 계획을 알렸다. 유씨는 "만약 그게 안될시에는 몇몇 죽이고, 분신 자살하겠다"라며 "계획은 저 혼자 짜고, 저 혼자 움직인다. 적이 예상 못한다"고 했다. 이어 "오래 전부터 계획했고 실현 가능하다. 저는 절대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목숨 걸었고 아깝지 않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유씨의 예고글이 게시된 커뮤니티엔 "엊그제 헌재 앞에서 경찰과 싸우고 조사받은 사람", "탄핵선고에 다 걸은 분" 등의 목격담과 함께 "누가 빨리 신고해라"거나 "서부지법 사태 반복하면 안 된다"는 우려의 글이 올라왔다. 유씨의 유튜브 채널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유튜버라는 설명과 달리 여행 영상 대신 헌재나 서울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함께 한 영상만 볼 수 있다. 현재 네티즌의 신고로 작성자인 유씨와 해당 글은 경찰에 접수된 상태다. 신고자는 "경찰에 상황 설명했고 '심각한' 사람이라고 얘기했다"며 "경찰도 "사이버수사대에 넘길 예정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14 19:42:26[파이낸셜뉴스] 인터넷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최성배 부장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와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A씨에게 실형을 선고하면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법정에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8월 5일 인천 부평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회원 수 2만5000명인 대학생 인터넷 커뮤니티에 접속한 뒤 서울 유명 대학교 캠퍼스 인근에서 불특정인을 상대로 살인을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인터넷 사이트에 "다 죽여버린다"는 제목으로 "사제 총 만들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A씨가 쓴 글을 접한 해당 커뮤니티 회원이 112에 신고했고, 강력범죄수사팀 경찰관들이 해당 대학교 인근으로 출동하기도 했다. A씨가 글을 게재했을 당시는 '분당 흉기 난동'과 '신림동 흉기 난동' 등 이상 동기 범행(묻지마 흉기 난동)이 잇따라 발생했던 시기였다 1심 재판부는 "과거에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피고인 가족이 선처를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양형이 너무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했으며, A씨는 양형이 무겁다고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게시글 작성자가 실제로 글의 내용을 실현할 의사가 없었다 하더라도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의 입장에서는 막대한 인력을 투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의 재범 방지와 교화 가능성에만 초점을 맞춰 관대한 양형이 되풀이된다면 유사 범죄를 억제하는 일반예방적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여러 양형 조건을 종합하여 살펴보면 원심이 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하지 않은 조치는 양형이 가벼워 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13 11:13:53[파이낸셜뉴스] 야간에 산책 중이던 40대 여성을 별다른 이유 없이 살해한 이지현(34)의 신상 정보가 13일 공개됐다. 이지현은 지난2일 오후 9시45분께 충남 서천군 서천읍 사곡리 한 도로변에서 산책을 나온 A 씨(여·4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났다. 이튿날 자택에서 검거된 이지현은 경찰 조사에서 “최근에 사기를 당해서 돈을 많이 잃었고 세상이 도와주지 않아 힘들게 느껴졌다”면서 “흉기를 들고 나갔는데 A씨를 발견하고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지현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지현은 사전에 흉기를 준비했고, 범행 현장 인근을 1시간 넘게 돌아다니며 범행대상을 찾아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이지현의 휴대전화에선 세상에 대한 원망과 함께 ‘사람을 죽이겠다’는 메모글도 확인됐다. 이지현은 살인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됐고,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지난 11일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충남경찰청은 지난 7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지현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충남경찰청 누리집에 30일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에는 경찰과 법조계·학계·의료계 등 외부 위원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범죄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국민의 알권리, 재범방지 등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이 규정한 요건에 충족한다고 판단해 이지현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13 10: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