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출퇴근 시간 등에 차량정체가 발생하는 백운호수삼거리 교차로와 삼동교차로의 차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백운호수삼거리 교차로는 문화예술로(계원예술대학)와 백운로(백운호수)를 연결하고, 삼동교차로는 왕송못동로(초평지구)와 철도박물관로(현대로템)를 연결하는 교차로로, 백운밸리와 초평지구 입주 이후 출퇴근 시간대 차량정체가 극심해 지역주민이 통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교차로 개선을 위한 현장 확인 및 기초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의왕경찰서 사전협의 및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거쳐 각 교차로에 좌회전 1개 차로 확장 등 개선안을 마련했다.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1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해 통행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차량정체 등으로 통행 불편이 초래되는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6 10:30:28【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당선인은 민선 8기 광주시 핵심 키워드를 '교통'과 '규제개혁'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수위원회는 공약 이행방안 수립 시 최대 시정 현안인 교통 문제개선, 불합리한 규제개혁,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정혁신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인수위는 방 당선인의 시정철학인 3대가 행복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4개 분야 100여개 공약사항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인수위는 공약을 중심으로 민선 8기 광주시장 당선인의 5대 시정목표와 100대 실천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방 당선인이 강조하는 교통 문제개선과 불합리한 규제개혁 공약은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통분야 집중 과제로는 △경강선 연장 △태전·고산역 신설 △GTX-D 노선 △지하철 8호선 연장과 수서-광주, 위례-삼동 복선전철화 추진 △태재고개 입체교차로 △성남 연결도로(율동~태전·신현) △국도 43호선 △45호선 대체 우회도로 △중대물빛공원 진·출입 램프 설치 등이 포함됐다. 이와 더부렁 종합적인 규제개혁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 시 규제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인 도시계획 TF팀을 신설해 불합리한 규제발굴 및 규제합리화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당선인은 "교통과 규제 문제의 해결은 광주시 발전의 해답으로 사람 중심의 도시개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인수위에는 지속 발전 가능한 광주를 만들어가는 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6-21 10:50:35【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은 1일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중심 시정을 펼치면서 경제 활력과 역점사업의 가시화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100년의 여수의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7기 출범 3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3년을 시민 행복과 여수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면서 민선7기 최대 성과로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경제 활력, 지역 현안 3대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여수의 미래 비전을 밝힌 것을 꼽았다. 먼저 30만 시민과 유가족의 변함없는 성원으로 여순사건 특별법이 지난 6월 29일 20여년간 넘지 못했던 국회의 문을 넘어 특별법 제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은 유치추진단 구성과 공동 유치 시·군이 12개로 확대됐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탄탄한 기본계획으로 국제행사 승인을 앞두고 있다. 화양~적금 해상교량 전면 개통과 화태~백야까지 11개 다리 연결이 가시화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전남 최초 드라이브 선별진료소 도입과 광범위한 검체검사로 선제적 대응을 이어왔고, 전남 최초 농수산물 학생 꾸러미는 전국 확산 계기가 됐다. 가장 어려운 시기 전 시민 1인당 2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적기에 지급하고, 총 41개 사업 1545억원의 코로나19 피해극복 서민 지원사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앱 '씽씽여수'와 '섬섬여수페이' 출시로 경제 활력을 이끌었다. 10조 412억원의 전략적 투자유치와 국가산단 대개조로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삼동지구에 CO2 고부가가치사업과 폐플라스틱 자원화 등 미래신성장 산업 기반이 마련됐다. 어촌뉴딜 300과 농수산물 유통가공시설, 여수옥수수 농촌융복합산업화로 농어촌이 발전 동력을 얻었다. 전국 최초의 이동노동자 쉼터가 문을 열었고,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공모선정 등으로 노동자와 상생 발전 노력도 빛났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체계적인 이행으로 3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약평가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올 전남도 정부합동평가 1위에 오르며 최고 행정도시로 우뚝 섰다. 주말·야간 돌봄서비스 확대, 어린이집 학부모 부담 경감과 대규모 교육경비 지원, 시내 고등학교 진학장학금 확대, 국가산단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 확대 노력 등으로 '배움에서 취업해서 결혼까지' 선순환 행복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경도해양관광단지와 화양 관광단지가 착공하고, 진모지구 영화촬영장과 선소테마정원 조성으로 대한민국 최고 해양관광도시에 걸맞는 새로운 테마관광콘텐츠의 전기를 마련했다. 여수밤바다의 아이콘인 낭만포차를 이전해 해양공원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고,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관광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주택가격 안정과 균형발전을 위해 소제·만흥·죽림1지구·여천역 주변 등을 맞춤형 복합도시로 개발하고, 웅천 소호간 도로개설, 만덕교차로 등 내부순환도로를 추진해 교통체증을 줄이고 도시재생 공모선정과 행복주택으로 원도심이 활력을 띄고 있다. 권 시장은 아쉬운 점으로 여수 발전을 앞당겨줄 본청사 별관 증축이 지연되고 박람회장 사후 활용이 부진한 점 등을 들었다. 그는 "청사가 8개소로 분산돼 시민 불편이 속출하고 행정서비스 질이 저하되고 있는데도, 본청사 별관 증축이 지연되고 있어 시장으로서 정말 안타깝다"면서 "최근 시의회 의원발의로 합동 여론조사 추진 결의안이 통과돼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신속한 공동 시민여론조사 추진으로 하루 빨리 논쟁을 종식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앞으로 1년은 최우선적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시정을 집중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 정주여건 개선, 섬세하고 체감하는 복지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따른 기념공원과 역사기념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섬박람회는 이달 국제행사 승인 이후 조직위원회 설립과 개최 붐 확대를, COP28은 11월 개최국 확정 전에 개최지 선결정을 지속 촉구하는 등 3대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9월에 열리는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를 성공 개최해 기후변화대응 선도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2022 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와 2023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202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연차 총회로 세계 속의 여수로 도약을 꾀한다. 코로나 위기극복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안정, 디지털 경제 전환 선도와 농수산업, 수소경제 기반 등 산업 경쟁력 강화로 경제 회복을 이끌 계획이다. 찾아오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만들어가는 관광을 위해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반드시 이뤄내고, 본청사 별관증축으로 오랜 시민불편을 해결하는 것과 함께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청년커뮤니티센터 등을 통해 여문지역 활성화를 추진한다. 권 시장은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으로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 산업과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통·공감·화합으로 여수 제2의 도약을 이루어내겠다"면서 "시민들께서 시정부를 믿고 함께 참여하고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7-01 15:44:4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의 남동부권과 서부권을 연결하는 율리~삼동간 연결도로가 25일 완전 개통됐다.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율리터널 입구에서 '율리~삼동간 도로 개설공사' 약식 개통식을 가졌다.이 도로의 개통으로 울주군 청량읍 울주군청에서 삼동면 작동리까지 웅촌면 대복리를 거쳐 12km를 돌아가던 구간이 절반 이상 줄어 남구 무거동과 울주군 청량읍, 삼동면, 삼남면 방향 접근성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지역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교통량 분산 및 지역 균형개발 촉진을 위해 추진한 '율리~삼동간 연결도로'는 전체 7.4km 구간 중 지난 2009년 삼동 구간(삼동초등학교~하작교차로) 공사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문수IC 구간 및 청량 율리 구간을 3단계에 걸쳐 시행했다.이날 준공된 구간은 마지막 3단계 구간으로, 국도 7호선 인근 문수인터체인지(IC)에서 신설된 율리터널을 지나 삼동면 하작교차로까지 총연장 4.8km 구간으로 총사업비 750여억 원이 투입됐다. 한편 개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시의장 및 시의원, 이선호 울주군수, 공사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가한 가운데 현장 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3-25 14:42:57【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2020년 시정 10대 핵심과제로 선정된 도로 분야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총 1조199억원을 투입한다.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주요 사업은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 2건 116억원, 고속도로 건설 1건 9225억원, 일반국도 건설 2건 193억원,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및 광역도로 건설 4건 592억원, 광역시도 건설 6건 71억원, 장기미집행 일몰제 대비 우선관리 대상 5건에 대한 실시계획 고시 용역비 2억원 등이다.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은 착공을 위한 사전 절차로 타당성평가 용역을 10월까지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한다.농소~외동 국도 건설은 설계용역을 마친 뒤 10월에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은 2020년 시정 10대 핵심과제로 선정돼 중점적으로 추진된다.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의 경우, 전체 구간 완공 목표는 2024년이지만 제일 먼저 착공된 밀양~울산 구간(45.17㎞)은 현재 공정률 70%로 연내 개통(12월)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일반국도 건설 중 웅상~무거 구간은 개통(12월)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며, 청량~옥동 구간은 2019년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 2023년 개통할 계획이다.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건설은 옥동~농소1 구간에 지하차도와 터널공사를 완료해 북부순환도로~문수로까지 부분 개통(12월)하고, 동천제방겸용(우안제)도로 개통(6월), 상개~매암간 도로 개통(12월)도 추진한다. 광역도로인 산업로 확장사업은 2021년 3월에 개통될 수 있도록 전력하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광역시도 건설 6건은 개통 1건(율리~삼동), 보상 협의 2건(덕하시장~석유화학단지 도로, 매곡천~동대초교 도로 건설), 공사 착공 3건( 춘해대학~서중마을 도로 개설, 덕정교차로~온산로 도로 확장, 범서하이패스IC~천상하부램프 도로 확장)으로, 지역 내 도로망 확충을 통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도로환경을 개선한다.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는 일몰제 적용 시점(2020년 7월1일)이 다가옴에 따라 존치 필요시설에 대해 실시계획 고시를 통해 실효를 방지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울산외곽순환도로 건설사업 추진, 밀양~울산 구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물류 경쟁력 강화와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이 전망된다"며 "1만3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0-01-17 15:30:38【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 등 영·호남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권오봉 여수시장)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10가지 사업 제안을 채택하고, 최근 중앙 정부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건의는 정부의 핵심 공약인 지역 균형발전과 영·호남 상생 도약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침체된 지방 중소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건의문에는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남중권 지역 공동개최 유치 건의(환경부) △남해안남중권 중심인 광양시에 중소기업 연수원 설립 건의(중소벤처기업부) △지방 원도심내 장기간 방치된 건축물을 정비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건의(국토교통부) 등이 담겼다. 또 △여수시~남해군을 연결하는 도로(해저터널) 건설사업 반영 △남중권 상생 실크로드 실현을 위한 국도 77호선(고흥군~보성군) 노선 변경 △국도3호선(남해 창선~삼동) 구간 확장사업 △2018년 9월 개통된 노량대교 미법 교차로 구조 개선 △서부경남 KTX(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등 국토균형발전의 첫 발걸음인 교통수단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건의문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와 함께 △여수공항 및 사천공항에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 △사천시에 대한민국 제2국제공항 건설 검토 등 지리적 접근성이 매우 우수한 남해안 지역 공항 활성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 9개 시·군이 우리나라 경제·사회·문화의 중심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과 중앙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지방 중소도시의 활력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남해안 발전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호 교류를 위해 지난 2011년 5월 창립됐다. 경남 진주시·사천시·남해군·하동군과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고흥군·보성군과 등 영·호남 9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그동안 시·군간 공무원 인사교류, 공무원 마인드 함양 교육, 생활체육 및 문화교류, 광역 시티투어 운영 등 다양한 공동·연계사업을 추진하며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제5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0년 7월까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1-21 15:36:52【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과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산단 및 생활권 연계 도로망’을 대폭 구축한다. 23일 울산시에 따르면 북구 매곡지역 대단위 아파트 입주에 따른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매곡진입도로 개설과 장생포 고래마을 조성에 따른 장생포순환도로 및 덕정교차로~온산로 확장 공사는 올해 4월 준공 예정이다. 울산 하이테크 벨리 일반산업단지 및 가천중소기업단지 진입도로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모바일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현재 공사 발주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며, 2018년 상반기 중 착공한다. 율리~삼동 간 도로는 오는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 7월 상작교, 12월에는 하작교를 완공할 예정이다. 남구~중구~북구를 연결하는 내부순환도로망인 옥동~농소간 도로는 지난해 9월 2구간을 개통한데 이어 올해 1구간을 본격 추진한다. 12월 오산대교, 옥동2터널 완료해서 2020년 전체 구간을 준공할 예정이다. 산업물동량이 가장 많은 산업로(신답교~경주시계) 확장공사는 지난해 12월까지 문화재 조사 및 지하매설물 등 지장물 이설을 완료했다. 올해 12월 교량 3개소 가설 및 울산 방향 확장을 완료한 뒤 2020년 준공 예정이다. 울산대교와 산업로를 잇는 상개-매암 혼잡도로의 개선사업은 2017년 7월 총사업비 조정 승인 후 추진 등 도로망 구축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도로망 구축사업이 완료되거나 본격 추진됨에 따라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01-23 10:01:29매주 수요일 창원지역 기업들의 '가정의날' 캠페인 참여가 늘어나면서 창원산단 근로자들의 만성적인 퇴근길 교통정체가 민·관 협력으로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산단 내 35개 주요 기업체·기관 홍보 부서 담당자로 구성된 창원국가산업단지 홍보협의회는 매주 수요일 기업들이 시행하는 '가정의 날(Family Day)'과 관련, 창원국가산업단지 주변 도로의 퇴근길 교통체증 완화가 기대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매주 수요일이면 기업들이 동시 시행하는 '가정의 날' 캠페인으로 퇴근차량이 동시에 몰리면서 도로 정체현상이 극심해 교통체증 개선을 창원시에 건의한데 따른 것이다. 매주 수요일이면 교통체증이 극심했던 창원병원사거리, 충혼탑 앞 사거리, 삼동교사거리, 삼동교 인근 사거리, 삼동교차로, 교육단지사거리, 목동사거리 등 창원산단 주변 또는 내부 교차로에서 산단 외부로 나가는 교통신호는 오후 4시 30분부터 8시까지 2~9초간 늘어났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창원산단 주변 주요 정체구간을 조사했으며 수요일을 특별일로 정하고 신호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이번 개편 효과를 살펴보고 앞으로 주변 차로 변경과 횡단보도 이전 등도 검토키로 했다.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2014-11-03 15:20:44【울산=권병석기자】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의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부문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인센티브 3억원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울주군 간절곶 입구와 태화강대공원 입구, 북구 강동 신현, 온양읍 동상, 두동면 구미, 삼동면 사촌마을 등 6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중간에 원형의 교통섬을 설치해 진입 차량이 서행하면서 회전하도록 한 것으로 사고예방과 교통소통 원활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남구 남울산우체국과 동백초등학교 입구에 각각 회전교차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각 자치단체간 경쟁을 유발시켜 교통 안전개선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있다. /bsk730@fnnews.com
2011-06-10 08:5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