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핵심 기술 확보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28일 서울대를 찾아 "소재·부품 기술의 초격차를 실현하기 위해 우수 인재 양성 및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핵심 기술 분야의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이같이 말했다. 장 사장은 이날 서울대 공대 대학원생 200여명 대상 특강에서 "미래 인재는 기술적 전문성뿐 아니라 스스로 도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마인드셋이 중요하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할 때, 진정한 기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학생들을 독려했다. 이어 "핵심 기술과 인재가 삼성전기의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장 사장은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의 부상과 이에 따른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 수동 부품 수요의 증가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 등 회사 주력 제품의 고도화 전략을 소개했다. 삼성전기는 △MLCC는 '초소형·고용량' 구현을 위한 유전체 미세화 △패키지기판은 고다층·대면적화 및 미세 회로 형성 기술 개발 △카메라모듈은 차별화된 광학설계를 통한 고성능화를 핵심으로 삼고 있다. 장 사장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바로 재료기술에 있다"고 하며 차세대 기술 구현을 위한 소재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5-28 18:30:07삼성전자가 올해 1·4분기 중동·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저가형 제품 라인업을 줄이고 중·고가 라인업인 갤럭시 A, S 시리즈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했다. 라마단과 부활절 기간 동안 늘어난 수요, 기기 공급 확대, 완만한 인플레이션이 소비자 지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장 점유율도 기존 21%에서 23%로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시장 활성화 모델을 103개에서 76개로 줄이면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친 결과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은 4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주요 중저가 A 시리즈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삼성은 갈수록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중동·아프리카 시장의 스마트폰 사업 핵심 허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기업인 트랜션 그룹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다. 트랜션 그룹 브랜드인 테크노는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강세를 기반으로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급증했다. 시장 점유율도 16%에서 20%로 증가했다. 반면 같은 트랜션 그룹 산하의 인피닉스는 출하량 증가세가 7%에 그쳤으며 아이텔은 오히려 18% 역성장했다. 애플도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 늘면서 시장 점유율 6%를 기록했다. 최근 출시한 아이폰16e가 성공을 거두면서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또한 애플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최근 애플 스토어를 새로 연 UAE에서 기존 플래그십(최고급) 아이폰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이처럼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도 프리미엄폰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늘고 있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5G 도입률도 1·4분기 33%를 달성했다. 특히 삼성, 샤오미, 아너 등 400~499달러대 5G 스마트폰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8 18:25:33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SK하이닉스를 대량 순매수하는 반면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반도체 투톱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엇갈리면서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28일까지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1조4524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전체 종목 중 순매수 1위에 올려놨다. 반면 삼성전자는 1조2638억원어치 내다 팔아 순매도 1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11.83% 상승하며 지난 3월 27일 이후 2달여 만에 20만원대를 회복했다. 외국인은 전체 코스피 매수 거래대금의 8.8% 가량을 SK하이닉스 한 종목에 집중했다. 이달 2~28일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총 62조5280억원을 사들였는데 그중 5조5000억원을 SK하이닉스에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2.12% 상승했지만 5만원대 박스권을 맴돌고 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전체 매도 거래대금 60조2937억원 중 삼성전자 매도 대금이 5조3649억원으로 약 8.89%를 차지했다. 증권가에서는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칩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격차가 두 기업의 주가 흐름을 갈라 놓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기술 격차를 좁히기 위해 HBM4 개발과 고객사 인증에 주력하고 있다고 봤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삼성전자의 실적과 주가 방향을 결정지을 핵심은 단순히 HBM 출하량의 문제가 아닌, 근본적인 경쟁사와의 HBM 기술 격차 축소 가능 여부"라며 "HBM3e 12단과 HBM4에서 여전히 6개월 이상의 기술 격차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이 기간의 축소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와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손잡아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올해 발표한 차세대 루빈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에는 모두 HBM4가 탑재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들에 HBM4 샘플을 공급하고 올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최두선 기자
2025-05-28 18:11:27삼성금융네트웍스는 '2025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본선에 진출한 16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사 실무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누적 참가업체가 2000개에 이를 만큼 스타트업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를 향한 첫걸음, 삼성금융과 함께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368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 헬스케어와 혁신 보험상품 개발 등 주로 고객 효용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에는 '모니모' '엠팝(mPOP)' 등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금융사별 심사를 거쳐 각 4개사를 선정해 본선에는 총 16개사가 진출했다. 이들에게는 각 3000만원의 솔루션 개발비가 지원되고, 삼성금융사 현업부서와 5개월간 협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오는 10월 말 열리는 최종 발표회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스타트업(각 금융사별 1개팀)에는 1000만원의 시상금이 추가로 주어진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본선에 진출한 16개 스타트업들과 후속사업 협력 논의와 함께 지분투자를 검토할 예정이다. 예병정 기자
2025-05-28 18:05:52[파이낸셜뉴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대표)이 28일 미국 관세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필요하다면 공급망을 재편한다거나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28일 서울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삼성전자, 애플 등 수입산 스마트폰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들에게 전자 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기도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장 사장은 "단기적으로는 공급망을 점검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이슈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기술 개발을 하고, 기본기를 튼튼히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증설 계획에 대해서 장 사장은 "MLCC 수요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필리핀 정부와 구체적인 협의는 진행되고 있는데 아직 결정은 안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성전기는 차세대 반도체 기판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의 공급 확대와 함께 유리기판 등의 신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가속기용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에 대해 장 사장은 "2021~2022년 코로나 때 과투자가 된 면이 있어서, 올해까지는 공급이 많은데 지금 수요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며 "내년 어느 시점부터는 (수급이) 굉장히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리기판 관련해서 삼성전기는 올해 2·4분기부터 세종사업장에 파일럿(시제품) 라인을 운영하고, 올해 내 AI 서버 고객을 대상으로 샘플링을 할 계획이다. 장 사장은 "올해 중 적어도 2~3곳의 미국 빅테크에 샘플 공급을 할 생각"이라며 "시제품은 (생산 준비) 거의 막바지 단계에 왔다"고 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채택 증가 등으로 전장용 MLCC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장 사장은 "중국 전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50% 이상이 전기차"라며 "내연기관차에 비해 자율주행 전기차는 MLCC가 4~5배 더 들어가 큰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 사장은 이날 서울대 공대 대학원생 200여명 대상 특강을 열고 "미래 인재는 기술적 전문성뿐 아니라 스스로 도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마인드셋이 중요하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할 때, 진정한 기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학생들을 독려했다. 이어 "핵심 기술과 인재가 삼성전기의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5-28 17:44:38[파이낸셜뉴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핵심 기술 확보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28일 서울대를 찾아 "소재·부품 기술의 초격차를 실현하기 위해 우수 인재 양성 및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핵심 기술 분야의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이같이 말했다. 장 사장은 이날 서울대 공대 대학원생 200여명 대상 특강에서 "미래 인재는 기술적 전문성뿐 아니라 스스로 도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마인드셋이 중요하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할 때, 진정한 기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학생들을 독려했다. 이어 "핵심 기술과 인재가 삼성전기의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장 사장은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의 부상과 이에 따른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 수동 부품 수요의 증가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 등 회사 주력 제품의 고도화 전략을 소개했다. 삼성전기는 △MLCC는 '초소형·고용량' 구현을 위한 유전체 미세화 △패키지기판은 고다층·대면적화 및 미세 회로 형성 기술 개발 △카메라모듈은 차별화된 광학설계를 통한 고성능화를 핵심으로 삼고 있다. 장 사장은 "회사의 핵심 경쟁력은 바로 재료기술에 있다"고 하며 차세대 기술 구현을 위한 소재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AI·전장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 등에 힘입어 성장 행보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사장은 MLCC와 카메라 모듈 등에 대한 미국발 관세 영향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공급망 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5-28 17:08:52[파이낸셜뉴스] 부산, 울산, 경상도 지역내 삼성전자 거점 물류센터가 매물로 나왔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재 알이엠부동산중개는 삼성전자 포항 물류센터 매각을 주관하고 있다. 올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과잉 공급 우려에서 벗어나 점차 안정화 국면에 접어드는 가운데, 장기 임대가 확보된 물류센터 자산이 안정적인 수익형 투자처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김용길 알이엠부동산중개 대표는 “이번에 매물로 나온 경북 포항 북구 소재 삼성전자 포항 물류센터는 삼성전자 물류 계열사 삼성전자 로지텍이 10년 장기 임차 중”이라며 “안정적인 임대수익률과 함께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전자상거래의 급성장과 제조업 공급망 다변화,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 등으로 국내 물류산업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물류센터 부동산은 공실률이 낮고 장기 임차가 가능한 안정 수익형 자산으로 인식되며 기관투자자 및 고액 자산가들의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가 발표한 ‘2025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4년까지 누적된 물류센터 공급 과잉과 공실 문제는 점진적으로 완화되겠지만, 신규 공급 둔화가 본격화되면서 ‘BTS (Build-to-Suit)’ 방식으로 임대가 완전히 확보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경북 포항 북구 기계면 내단리 소재 ‘삼성전자 포항 물류센터’는 삼성전자 로지텍이 2023년 4월부터 2033년 3월까지 10년간 전면 임차 중인 대형 시설이다. 총 대지면적 9622㎡(약 2910평), 연면적 4096㎡(약 1239평) 규모로, 매각가는 105억원에 책정됐다. 월 임대료는 4584만원(VAT 별도)이며, 연간 임대 수익은 약 5억5000만원 수준으로 세전 기준 연수익률은 약 5.5%다. 임대료는 3년마다 2%씩 인상되며, BTS 구조의 특성상 100% 임대 완료 상태로 공실 리스크가 없고, 삼성전자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계열사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향후 매각 시점에도 높은 자산 가치 방어력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유사한 우량 물류센터 매각 사례로는 작년 거래된 삼성전자 아산 물류센터가 있다. 당시 해당 매물은 100억 후반대에 거래되며 BTS 방식과 장기 임차 계약으로 높은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포항 물류센터 매물 역시 이와 비슷한 조건과 수익률을 제시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8 15:26:59삼성전자가 올해 1·4분기 중동·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저가형 제품 라인업을 줄이고 중·고가 라인업인 갤럭시 A, S 시리즈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했다. 라마단과 부활절 기간 동안 늘어난 수요, 기기 공급 확대, 완만한 인플레이션이 소비자 지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업체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면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장 점유율도 기존 21%에서 23%로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시장 활성화 모델을 103개에서 76개로 줄이면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친 결과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은 4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주요 중저가 A 시리즈에서 탄탄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삼성은 갈수록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중동·아프리카 시장의 스마트폰 사업 핵심 허브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기업인 트랜션 그룹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다. 트랜션 그룹 브랜드인 테크노는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강세를 기반으로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급증했다. 시장 점유율도 16%에서 20%로 증가했다. 반면 같은 트랜션 그룹 산하의 인피닉스는 출하량 증가세가 7%에 그쳤으며 아이텔은 오히려 18% 역성장했다. 샤오미도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했다. 활성 모델 수도 96개에서 74개로 줄었다. 다만 저가형 시장에서 트랜션과 경쟁을 강화하면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이로 인해 평균 판매 가격(ASP)은 12% 하락했지만 50~99달러 가격대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도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 늘면서 시장 점유율 6%를 기록했다. 최근 출시한 아이폰16e가 성공을 거두면서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 또한 애플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최근 애플 스토어를 새로 연 UAE에서 기존 플래그십(최고급) 아이폰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이처럼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도 프리미엄폰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늘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보급률도 확대되는 추세다. 양 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연구원은 “작년 중동·아프리카 시장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고 이로 인해 활동 중인 브랜드 수가 감소했었다”며 “반면 올해 초에는 100달러 미만의 저가형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공급·잠재 수요 증가로 인해 강력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8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저조했던 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프리미엄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5G 도입률도 1·4분기 33%를 달성했다. 특히 삼성, 샤오미, 아너 등 400~499달러대 5G 스마트폰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8 15:10:44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LFP 이슈 버블 차트 5/28 오전 10:10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전 핫이슈 : LFP LFP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탑머티리얼 11.91% [관망중] #EG 8.29% [관망중] #삼성SDI 5.56% [보유중] #코윈테크 4.55% [보유중] #천보 4.42%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LFP 이슈 내용 요약 : K배터리, 북미 … 핵심 내용: •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미국 공장에 처음으로 전기차용 LFP 배터리 생산라인 설치 • GM 요청에 따라 기존 삼원계 배터리 대신 중저가 차량용 LFP 배터리 도입 결정 • 삼성SDI는 인디애나 공장, LG는 테네시 공장에 LFP 생산라인 전환 논의 • GM은 전체 전기차의 60%에 LFP 적용 예정, 테슬라·포드도 LFP 확대 • GM, 중국산 배제 위해 한국 배터리사에 현지 생산 요구 • LG·삼성은 기존 파우치형 외에 각형, LMR 배터리 생산도 검토 중 •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재편…프리미엄은 삼원계, 중저가는 LFP로 양분화 요약 내용: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GM 요청에 따라 미국 공장에 전기차용 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가격 인하를 위한 전략으로, 기존 삼원계보다 저렴한 LFP 채택이 확대되며 미국 전기차 시장이 프리미엄과 중저가로 양분되고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LFP] 이슈 관련 종목 : 탑머티리얼, EG, 삼성SDI, 엘앤에프, 코윈테크, 천보 ※ AI 관심 종목 : 코오롱, YG PLUS, HD현대, 한진칼, SK스퀘어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5-28 10:40:04[파이낸셜뉴스] 삼성금융네트웍스가 '2025 삼성금융 씨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 본선에 진출한 16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사 실무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누적 참가 업체수가 2000개에 이를 만큼 스타트업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를 향한 첫걸음, 삼성금융과 함께하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368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에 헬스케어와 혁신 보험상품개발 등 주로 고객 효용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에는 모니모, 엠팝(mPOP) 등 금융사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제시했다. 금융사별 심사를 거쳐 각 4개사를 선정, 본선에는 총 16개사가 진출했다. 16개 스타트업에는 각 3000만원의 솔루션 개발비가 지원되고 삼성금융사 현업부서와 5개월간 협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이후 오는 10월말 열리는 최종 발표회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스타트업(각 금융사별 1개팀, 총 4개 팀)에게는 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추가 지급된다. 또 본선에 진출한 16개 스타트업들과는 후속사업 협력 논의와 지분투자 검토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금융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본선 진출 스타트업 16개사 임직원들을 초청해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스타트업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삼성금융사 임직원들도 참석해 성공적인 협업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28 09:5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