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증축 부위에 기둥식 구조를 적용해 자유로운 레이아웃을 구현하는 등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18개 타입의 리모델링 특화평면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선보인 특화평면은 기존 대표적인 59㎡·84㎡·114㎡ 3개 평형과 전면·후면·측면 등 증축 방향에 따라 18개에 이르는 평면들을 제시한다. 일반적으로 2베이(Bay)로 구성돼 있는 59㎡·84㎡ 타입은 측면 증축을 통해 자연채광이나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면적 증가에 대한 니즈가 높지 않은 114㎡ 타입은 공간 구성을 개선해 다변화했다. 추가로 리모델링 단지에는 처음으로 적용해 주목을 받았던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의 세대분리형(임대수익형) 평면 또한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기존의 골조를 최대한 '유지(Existing)'하면서도 공간을 다양하게 '확장(Extending)'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리모델링 특화평면을 'EX-Unit'으로 브랜드화 했다. 아울러 디자인권 출원을 마무리하고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광나루 현대 등 향후 신규 리모델링 수주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공사 안전성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리모델링 전후 구조물의 하중 부담률 등을 분석해 해체가 필요한 부위를 자동 산출할 수 있는 '리모델링 구조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을 아주대학교와 공동 개발했다. 또 △리모델링 기초 보강 공사에서 하중을 분산시켜주는 보강 말뚝을 자동 제어장치로 관리해주는 '스마트 선재하 말뚝보강공법' 등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해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권 기자
2024-11-04 18:32:32[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3·4분기 매출액 4조4820억원, 영업이익 236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5조2820억원) 대비 8000억원, 전분기(4조9150억원)에 비해서는 4330억원 각각 감소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3030억원) 대비 670억원, 전분기(2830억원)보다는 470억원 각각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30 17:04:02▲ 김선구씨(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 별세· 전경숙씨 상부· 김형찬(클리어브룩 전무) 정한씨(CJ ENM 전략지원담당 부사장) 부친상· 우수아씨 시부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410-3153
2024-09-20 07:59:35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이하 ‘한국갤럽’)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아파트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4년 5월 8~21일 전국 20~59세 2,000명에게 평소 가장 좋아하는 아파트 브랜드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래미안(19.7%, 삼성물산) ▲자이(14.3%, GS건설) ▲힐스테이트(9.6%, 현대건설) ▲푸르지오(8.0%, 대우건설) ▲더샵(3.6%, 포스코이앤씨)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좋아하는 건설회사로는(자유응답, 아파트 브랜드로 답한 경우 해당 건설회사로 집계) ▲삼성물산(18.5%) ▲현대건설(17.4%) ▲GS건설(9.7%) ▲대우건설 (5.2%) ▲포스코이앤씨(4.8%) 등이 5위권에 들어, 삼성물산이 근소한 차로 최상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갤럽 마케팅조사 부문이 정기적으로 자체 조사하고, 인스타그램으로 공유하는 자료에서 발췌했다. 자원자 기반 온라인패널에서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표본 추출해 이메일/문자메시지 발송 후 자기기입식 웹조사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2.2%포인트다(단순 무작위 추출 가정 시, 95% 신뢰수준). 문항 방식은 보기를 제시하는 객관식 형태가 아닌 자유응답(오픈형)으로 질문하여 응답자가 자발적으로 떠올리는 브랜드를 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한국갤럽에서 운영하는 ‘데일리 오피니언’ 문항 방식과 동일하며, 장래 정치 지도자, 대통령 긍/부정 평가 이유,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리즈, 올해의 인물 조사 문항 방식과 동일하다.
2024-09-12 10:29:25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10월 분양을 앞두고, 부동산 중개사 대상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13일(화),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부동산 사업설명회는 인천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300여 곳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0월 분양 예정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사업 개요와 더불어 풍부한 교통 호재와 ‘래미안’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에 대해 집중 소개했다. 이에 참석한 부동산 관계자들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개통 호재를 갖춘 송도역을 가장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호평했다. 이와 관련해 분양 관계자는 “인천에서 12년 만에 선보이는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지역 부동산의 문의가 매우 많았다”라면서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이번 사업설명회를 마련했으며, 10월 분양을 앞두고 사업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통해 수요자들의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세대의 대단지로,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이며, 이 중 3블록을 우선 분양할 예정이다. 특히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광역교통 겹호재가 예상되는 단지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은 인천~부산을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이며, 송도~강릉 경강선(KTX이음과 일반열차) 개통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송도역에는 월판선 호재까지 있어 판교를 비롯한 수도권 남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월판선은 시흥 월곶에서 성남 판교까지 수도권 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총연장 34.155km의 복선전철사업으로 총 11개 정거장으로 구성하며, 이 중 8개 역을 신설한다. 출발점인 시흥 월곶역이 현재 운행 중인 지하철 수인선 중 ‘인천 송도역~시흥 월곶역’ 구간과 이어지기 때문에, 월판선 개통시 운행 구간은 송도에서 판교를 연결하게 된다. ‘래미안 송도 센트리폴’이 자리한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도보권 내에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지역 내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송도고등학교도 인접해 있어 교육 환경 또한 우수하다. 특히, 단지는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부지 내 위치한 상업용지는 KTX송도역과 연계돼 신흥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천뮤지엄파크∙ 그랜드파크∙쇼핑시설∙업무복합시설 등 조성이 예정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도 바로 맞닿아 있어 생활권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래미안’ 브랜드 만의 기술과 최신 고객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템이 대폭 적용될 예정이다. 돌출 프레임, 커튼월룩, 경관 조명 등이 적용돼 랜드마크에 걸맞은 외관을 갖춘 전망이다. 또, 평면의 경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4Bay 판상형 구조의 중소형 평형을 기반으로 반건식 보조 주방을 비롯해 다양한 옵션 상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주차장 솔루션과 전기차 충전공간 화재대응 솔루션을 비롯하여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및 생활, 문화, 건강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스마트폰 App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거 생활 플랫폼 '홈닉'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의 안전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첨단 시스템이 대폭 적용될 예정이다. 인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이러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리는 입지 여건을 갖춰, 단지명도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Pole, 기둥)’을 결합한 ‘센트리폴’로 명명했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래미안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8-14 15:28:32[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입주자 입맛에 맞게 내부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신개념의 평면구조를 개발했다. 싱글 세대, 신혼부부를 위한 공간, 자녀를 위한 키즈 플레이 하우스 등 다양한 변신이 가능해 기존 주거 공간과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이 같이 공간을 재배치할 수 있는 '넥스트 홈' 청사진을 제시했다. 넥스트 홈'은 삼성물산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미래의 주거 모델이다.'넥스트 라멘구조'와 '인필 시스템'으로 주거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변화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우선 '넥스트 라멘구조'는 집 내부 공간을 거주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평면이다. 기존 벽식구조에서 벗어나 수직 기둥에 수평 부재인 보를 더한 라멘구조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세대 내부 기둥은 없앴다. 아파트 외관 디자인도 세대 외부로 돌출되는 기둥과 보를 활용해 천편일률적인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한다. 외단열 시스템과 일체형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인필 시스템은 넥스트 라멘구조로 구현된 구조체에 사전 제작한 '모듈'을 서랍처럼 채워넣는 것을 의미한다. 조립형 모듈방식 건식바닥과 벽체를 개발해 바닥이나 벽을 손쉽게 해체하고 재활용하거나 재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가구 자체가 하나의 벽이되는 자립식 가구를 설치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욕실 역시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설치하는 방식을 도입, 세대 공간 내에서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하다. 건식바닥은 층간소음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이동식 벽체의 경우 천정과 바닥 기술을 통해 벽 간 소음도 줄이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또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보되는 것도 강점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본부장(부사장)은 "주택은 수명이 한정되지 않아야 하고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공간변화가 가능해야한다"며 "이 같은 시스템은 내년 상반기 완료 목표로 현재 재건축을 추진중인 여의도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와 성수 등지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31일에는 차세대 홈플랫폼 '홈닉'을 정식 출시한다. 홈닉은 한층 진화된 홈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적용해 각종 전자제품 제어는 물론, 커뮤니티 시설 예약에서 차량 주차 등록, 아파트 공지사항이나 관리비 확인, 로봇서빙까지 '홈라이프'를 단지 전체로 확대한 서비스다. 조혜정 라이프솔루션 본부장(상무)은 "홈닉은 8월말부터 입주하는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연말부터는 기존 단지에도 적용할 것"이라며 "홈닉 관리자 솔루션도 제공해 단지별로 균일하게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홈닉이 처음 적용되는 원베일리에는 아파트 단지 최초로 서빙로봇 딜리픽미가 정식운영되며, 입주민 전용 카드도 처음 도입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08-23 13:44:33[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층간 소음을 줄이는 중량 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 기술을 자체 개발, 국가공인시험기관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량충격음 차단성능 1등급은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40데시벨(dB) 이하일 때 받을 수 있다. 이는 위층의 강한 충격음을 아래층에서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의 성능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바닥충격음 차단 기술은 실험실의 측정값이 아닌 실제 공사가 진행 중인 래미안 공사 현장에서 실증을 통해 확인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과 부산 지역의 래미안 건설 현장에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시험 적용해 검증을 진행했다. 또 국가공인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총 4개의 중량충격음 차단 기술에 대해 차단성능 1등급을 공식 인증받았다. 일반적으로 층간소음으로 인한 세대간 분쟁은 중량 충격음이 원인으로, 삼성물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닥 모르타르층의 무게를 높이고 완충재의 충격흡수력을 향상하는데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술 연구를 추진해왔다. 삼성물산은 국토부 지정 기관의 등급 인정 취득까지 추진해 현장 적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3-10 09:40:04[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이 현장 안전의 핵심인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소재 본사에서 99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안전경영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삼성물산의 안전 경영 방침과 협력사의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제도를 공유하고, 협력사 자율안전경영 우수사례 전파, 안전경영 실천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물산은 앞으로 협력사의 안전 경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삼성형 안전시스템 인정제도'를 도입한다. 협력사 안전 인센티브도 대폭 확대한다. 안전 관리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을 큰 폭으로 늘리고, 향후 삼성물산 프로젝트 관련 입찰 참여와 평가에 대한 혜택도 더욱 확대한다. 이날 협력사 선포식과 함께 삼성물산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전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2월 28일까지 안전관리 특별강조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오는 27일에는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보건 실천 결의대회'도 연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1-25 11:47:59[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안전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안전·보건 담당 조직을 대폭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 2개팀이던 안전환경실을 안전보건실로 확대하고, 산하에 안전보건 정책·운영·지원·환경팀과 3개 사업부별 안전보건팀 등 총 7개팀을 뒀다. 안전보건실은 전사적인 안전 및 보건 정책 수립부터 이행까지 담당하는 조직으로 해당 업무를 총괄하며 독립적인 인사·예산·평가 권한을 가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도 신규 선임했다. 또 삼성물산은 안전을 전담 연구하는 조직인 '건설안전연구소'와 '안전보건 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 건설안전연구소는 장비 안전을 비롯해 설계안전성검토(Design for Safety), 교육, 컨설팅을 담당하며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위한 솔루션 개발을 주도한다. 아울러 협력사의 안전·보건 수준을 함께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 컨설팅까지 수행한다. 자문위원회는 안전분야 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객관적인 시각으로 회사의 안전 수준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며 CSO 자문기구로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2022년 최우선 경영목표를 안전에 두고 회사의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유지·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12-22 12:08:57[파이낸셜뉴스]하이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올해 건설 부문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 1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이상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올해 건설 부문의 신규 수주를 10조7000억원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1·4분기에만 신규수주가 5조7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신규 수주 추이 등을 고려할 때 올해의 경우 목표 이상의 신규 수주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회사는 지난해 10월 석탄 관련 투자, 시공 및 트레이딩 사업에서 신규 사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면서 "기존 사업을 완공 및 계약종료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철수한다는 탈석탄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물산은 탈석탄 선언을 계기로 풍력 및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또 회사는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계열사 지분 가치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이라면서 "향후 본격적으로 지분가치가 반영되면서 주가 상승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1-04-05 08: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