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가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인증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표준이다. 정보자산에 대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보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정보자산의 접근과 통제, 사고대응과 개선에 이르기까지 총 123개 세부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싱스 클라우드'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 서비스 운영 역량과 기술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을 계기로 스마트싱스 사용자 뿐 아니라 파트너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7-26 15:01:4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4'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업용 '스마트싱스 프로'를 비롯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 816㎡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스마트싱스의 기업용 버전 '스마트싱스 프로' △초저전력·초경량·초슬림 디지털 종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 △인공지능(AI) 기능 탑재 '전자칠판 전용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전시장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모듈러 디스플레이 '더 월'을 활용한 420형 크기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와 투명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가 설치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의 기업용 버전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공개한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다양한 디바이스∙솔루션∙서비스를 연동해 통합 관리가 가능한 초연결 기반의 플랫폼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기업 환경에 맞게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TV, 시스템 에어컨, 가전 뿐 아니라 조명, 온습도 제어, 카메라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연동한다. 연결된 제품의 AI 분석을 통해 기기의 연결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제공해 효율적인 기기 관리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싱스 프로에 연결된 디스플레이, 시스템 에어컨 및 가전은 제품별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이 적용된 'AI 절약 모드'를 통해 기업 내 전력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전용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도 공개해 많은 기업 고객이 스마트싱스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국내와 북미 등 글로벌 전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초저전력 디스플레이인 삼성 컬러 이페이퍼도 인포콤에서 최초 공개한다.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전력 공급 없이도 저장된 디지털 콘텐츠 광고가 가능한 신개념 사이니지로 디지털 종이에 잉크 기술을 적용했다. 텍스트와 이미지가 적용된 콘텐츠가 유지 상태에서는 소비전력이 0.00와트(W)이고, 화면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초저전력이 소모돼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 사용자가 매장 내에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변경하기 쉬운 전용 모바일 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및 통합 관리가 가능한 '삼성 VXT' 솔루션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와 '음성인식' 기능을 대거 탑재한 '전자칠판 솔루션'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생성형 AI 기능은 △선생님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자동 전사' △판서 및 교육 자료 등을 AI로 분석해 수업 내용을 요약해주는 '자동 요약' △수업 내용을 분석해 퀴즈를 내주는 '자동 퀴즈 생성' 등 교사의 디지털 보조 교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 전용 AI 솔루션이다. 또 교육기술 전문 기업인 멀린마인드와 협업해 교사가 전자칠판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커리큘럼과 쉬운 AI 연동 △머신러닝으로 교육 환경의 콘텐츠 정확도 지원 △콘텐츠 AI 분석을 통한 부적절한 콘텐츠 자동 차단 △음성 인식 기술 탑재 등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AI와 음성인식 기능은 2024년형 전자칠판을 대상으로 하반기 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6-12 09:49:0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3일 미국 유력 건설사인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클레이턴사가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하고, 입주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키친 패키지는 와이파이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입주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기기 간 연결과 제어가 가능하다. 전등이나 스위치 같은 제3의 기기까지 연결한다. 집 전체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소비자가 설정한 월간 전력 사용량에 도달하기 전에 사용량을 절감한다. 북미 시장에서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 등을 건설하는 '빌더' 공급 매출은 2019년 이후 연평균 3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4-23 15:07:46삼성스토어가 본격 'AI 시대'를 맞아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다양한 품목을 아우르는 AI 제품과 핵심 기능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원스탑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스토어는 AI가 변화시키는 새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비롯해 AI 기능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디테일러의 1 대 1 맞춤 시연 서비스도 제공한다. 먼저, 삼성스토어는 '갤럭시S24' 시리즈를 직접 만지고 새롭게 탑재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AI 특화존'을 마련했다. 'AI 특화존'은 ▲삼성강남 ▲홍대 ▲청담 ▲서초 ▲대치 ▲영통 ▲용인구성 ▲서수원 ▲대전 ▲더현대 서울 ▲갤러리아 광교 총 11개 점에서 운영한다. 13개 언어 지원 '실시간 통역', 어느 화면에서도 관련 정보를 검색 확인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삼성 노트'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글이나 메모를 요약정리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 사용자 맞춤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편집 제안', 잘린 사진 속 배경 및 사물을 메꾸어 주는 '생성형 편집'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AI 기능들을 전문 디테일러의 시연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또한, 이달 초 출시된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Intel® Core™ Ultra Processor)를 탑재해 새로운 AI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갤럭시 북 시리즈'는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NPU를 적용해 전력 효율과 작업 속도를 개선시켜 만족감을 높였다. 고객들은 삼성스토어 방문을 통해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취향과 생활 패턴을 고려해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스토어에서는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AI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부터 가전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앱까지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먼저, 한층 진화된 AI 기반 혁신 기능이 적용된 'BESPOKE 그랑데 세탁기 AI'와 '건조기 AI'를 포함해, 국내 최초로 AI+ 인증받은 무선 스틱 청소기 'BESPOKE 제트 AI'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객들은 다양한 가전제품들의 기능을 손쉽게 비교해 볼 수 있으며 전문 디테일러의 1:1 상담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제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싱스 앱의 'AI 절약 모드'를 통해, 여러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 관리도 한 번에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는 홈 엔터테인먼트, 홈 스튜디오, 홈 피트니스, 게임 룸, 펫 케어 등 주제별 공간에서 제품 간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체험존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한편, 삼성스토어는 이번 갤럭시S24 시리즈 언팩을 기념해 △39개 백화점 내 AI 체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소문 내기 이벤트 △매장 방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삼성스토어에서 휴대폰 구매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모두 개통이 가능하며, 기존 이용 중인 휴대폰의 통신사별 위약금도 빠르게 조회가 가능하다.
2024-01-26 11:22:51[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BKC'를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BKC는 뭄바이에서 고급 상업지구로 각광받고 있는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에 위치했다. 크기는 732㎡(약 221평) 규모로 조성됐다. 삼성전자는 뉴욕,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하고 있지만, 인도에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BKC에서 가전 TV, 모바일까지 전 제품군을 아우르며 혁신 제품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차원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BKC는 기존 스토어들과 달리 프리미엄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삼성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삼성 BKC는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 TV, 최신 게이밍 모니터 등으로 꾸며진 '게임룸' △스마트 모니터와 TV,최신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으로 연결된 '홈 오피스'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오븐 등으로 구성된 '커넥티드 키친' △110형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기반으로 한 '프라이빗 시네마' 등 총 8개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각 존은 스마트싱스와 연동해 삼성만의 차별화된 멀티 디바이스 연결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더 프레임,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가전 등 맞춤형 제품군을 취향에 따라 꾸며보거나 모바일 제품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등 개인화된 경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삼성 BKC 매장과 삼성닷컴에서의 고객 경험을 연결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뒀다. 삼성 BKC에서 방문객이 휴대폰으로 매장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삼성닷컴과 연계해 각 존의 안내도와 제품 상세 정보를 제공하고,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상품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또 온라인 예약 고객에게 매장에서 제품 구매부터 서비스까지 개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삼성닷컴 전용 제품 역시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고객 관심사와 현지 문화를 반영해 삼성 BKC의 고객 경험을 디자인했다. △대가족 안에서 개인의 업무와 취미 생활 △발리우드 등 인기 콘텐츠 감상 △에너지 요금에 대한 관심 증대 등을 고려해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BKC는 인도 특유의 문화도 잘 담아 냈다. 가로 11미터 길이의 초대형 LED 커브드 스크린과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양한 빛깔의 가루 또는 물감을 서로 문지르거나 뿌리는 인도 최대 축제 중 하나인 '홀리'를 디지털로 구현한 '컬러 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셰프, 아티스트, 트레이너, 게이머 등 전문가를 초청해 고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다양한 이벤트와 워크샵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박종범 부사장은 "삼성 BKC는 삼성 브랜드와 제품을 자신의 취향에 따라 즐겁게 경험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으로 자리매김해 뭄바이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1-24 09:11:12[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영국의 에너지 공급업체인 브리티시 가스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 보급에 협업한다고 24일 밝혔다. 브리티시 가스는 에너지 공급 외에도 각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함으로써 영국이 2050년까지 '넷 제로'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솔루션과 브리티시 가스가 추진하는 수요 반응 서비스(DR)인 '피크 세이브'가 연동된다. 이를 통해 영국 소비자들은 손쉽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크 세이브는 겨울철 전력 소비가 높은 시간대에 전력 사용량을 자발적으로 줄이는 세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전제품을 '인공지능(AI) 절약 모드'로 전환 △가전제품이나 조명, 스마트 플러그 등의 전원 끄기 △히트펌프 'EHS'나 파트너사의 온도 조절기로 집안 온도 조절 등 사용자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한국전력공사, 서울시, 나주시와 협력해 '주민 수요 반응 서비스(주민 DR)' 사업에 참여해 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도 DR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세계 각지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1-24 08:37:5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 플랫폼의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카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계해 서로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에서 차량 시동, 스마트 공조, 창문 개폐, 전기차(EV) 충전 상태 확인 등의 기능을 이용한다. 또 차에서 집안의 TV, 에어컨 등 가전과 전기차 충전기를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로 자신만의 편리한 연결 경험을 구성한다. 향후 자동차까지 포함한 '기상 모드', '귀가 모드' 등을 설정해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들을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다. 가령 아침에 갤럭시 스마트폰의 알람이 울리면 자동으로 커튼이 열리며 조명과 TV가 켜지고, 차량은 내부를 적정 온도로 맞춰 주는 식이다. 특히 출근 준비 중에 스마트폰과 TV 화면에는 전기차의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거리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는 가정과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한다. 집안의 연결 기기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제 및 탄소배출량 등을 고려해 최적 충전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홈투카 및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자동차를 연결해 고객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1-04 09:04:0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TV, 가전 14억대를 연결, 제어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스마트싱스(Smart Things)와 연동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협력사인 코맥스의 주가가 장중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코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4.73% 오른 3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홍콩에서 열린 연례 로드쇼 행사에서 스마트폰, TV, 가전 14억대를 연결, 제어해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DX 사업부문은 '고객 경험·멀티 디바이스 경험(CX·MDE)' 전략을 가시화한다. 여기에는 가전 관리용 전용 앱인 스마트싱스로 모바일제품(12억8000만대)과 TV·모니터(1억3600만대), 가전제품(1070만대) 등 14억2670만 대의 제품을 제어하는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 수립됐다. 코맥스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와 연동한 홈 IoT 서비스 협력사로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중이어서 수혜 기대감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맥스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양사 IoT 클라우드 플랫폼을 상호 연동시킨다. 이로써 사용자는 코맥스의 월패드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앱 및 모바일 빅스비를 통해 상호간에 모니터링, 제어를 할 수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22 10:47:06"에어컨이 낮에 활동을 많이 하는지, 밤에 활동을 많이 하는지 고객의 사용패턴을 분석하고, 때에 맞게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 줍니다. 안 쓸 때는 굳이 온도가 낮을 필요가 없잖아요. 이렇듯 개인화가 진행 중입니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그 정도까지 가능한가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한국전자전(KES)'의 삼성전자 부스에서 한 부회장이 스마트싱스의 연결성과 개인화 서비스를 강조하자 장 차관은 진화된 가전 기술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날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주관으로 개최된 올해 KES는 역대 최대인 480개 기업이, 1200개 부스를 꾸려 참가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대격변기를 맞이해 우리 산업계가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향후 세계시장을 선도하느냐, 도태되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생성형AI 등장으로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 전자 산업은 한발 앞서 선제 대응하고 빠르게 적응해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 스마트싱스, 애플보다 낫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전에 △친환경 △에너지 △펫 케어 △게임 △헬스 등 주요 테마로 혁신적인 가전, 모바일 제품과 함께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홈'과 '스마트 파크'로 구성된 '스마트 타운' 공간을 조성했다. 삼성전자 부스는 이날 종이 리플릿 없이 전자 리플릿을 전시장 곳곳에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 홈의 현관에서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예상 전기 요금뿐만 아니라 '탄소 집약도 인사이트'로 에너지 및 탄소 저감량을 확인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외출 후 외부에서도 집안에 연동된 가전 기기들을 자동으로 끄는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싱스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던 장 차관이 "스마트싱스가 LG나 애플보다 더 나은 기술이냐"고 묻자 한 부회장은 "그렇다"고 답하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단연 펫 케어와 관련된 삼성전자의 혁신기술이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홈카메라 360'과 '비스포크 제트봇 AI'를 통해 가족들이 외출 시 반려 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태그2'로는 '스마트싱스 펫 케어'에서 산책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의 이동경로는 물론 배변활동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소재 공과대학 소속 대학생 김씨는 "삼성전자 하면 품질과 기술력에만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반려동물·환경에도 세심한 신경을 써서 다시 삼성을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CES 주관사 대표 "워시타워, 와우"LG전자는 관람객이 미술관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프리미엄 제품들을 더욱 몰입해서 체험하도록 890㎡ 규모 전시관을 'LG 갤러리'로 꾸미몄다.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은 부스 내에 설치된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를 보며 탄성을 터뜨렸다. 또 LG전자의 혁신 가전인 슈케어·슈케이스를 보며 한동안 발을 떼지 못했다. LG전자는 이날 부스에 LG 그램 폴드와 게임용 모니터들을 배치해 Z세대 잡기에도 나섰다. 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식물 생활가전 'LG 틔운 미니'와 틔운 씨앗키트 300개를 쌓아 올린 4m 높이 조형물도 눈길을 끌었다. 인천에서 온 관람객 박모씨는 "가전 박람회가 아니라 예술 공간에 온 것 같다"며 "너무 아이디어가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10-24 17:59:51[파이낸셜뉴스] " 에어컨이 낮에 활동을 많이 하는지, 밤에 활동을 많이 하는지 고객의 사용패턴을 분석하고, 때에 맞게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 줍니다. 안 쓸 때는 굳이 온도가 낮을 필요가 없잖아요. 이렇듯 개인화가 진행 중입니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그 정도까지 가능한가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한국전자전(KES)'의 삼성전자 부스에서 한 부회장이 스마트싱스의 연결성과 개인화 서비스를 강조하자 장 차관은 진화된 가전 기술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날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주관으로 개최된 올해 KES는 역대 최대인 480개 기업이, 1200개 부스를 꾸려 참가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글로벌 대격변기를 맞이해 우리 산업계가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향후 세계시장을 선도하느냐, 도태되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생성형AI 등장으로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 전자 산업은 한발 앞서 선제 대응하고 빠르게 적응해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 스마트싱스, 애플·LG보다 낫다" 자신감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전에 △친환경 △에너지 △펫 케어 △게임 △헬스 등 주요 테마로 혁신적인 가전, 모바일 제품과 함께 스마트싱스 연결성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 홈'과 '스마트 파크'로 구성된 '스마트 타운' 공간을 조성했다. 삼성전자 부스는 이날 종이 리플릿 없이 전자 리플릿을 전시장 곳곳에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 홈의 현관에서는 스마트싱스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과 예상 전기 요금뿐만 아니라 '탄소 집약도 인사이트'로 에너지 및 탄소 저감량을 확인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외출 후 외부에서도 집안에 연동된 가전 기기들을 자동으로 끄는 등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싱스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던 장 차관이 "스마트싱스가 LG나 애플보다 더 나은 기술이냐"고 묻자 한 부회장은 "그렇다"고 답하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단연 펫 케어와 관련된 삼성전자의 혁신기술이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홈카메라 360'과 '비스포크 제트봇 AI'를 통해 가족들이 외출 시 반려 동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태그2'로는 '스마트싱스 펫 케어'에서 산책 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의 이동경로는 물론 배변활동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소재 공과대학 소속 대학생 김씨는 "삼성전자 하면 품질과 기술력에만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반려동물·환경에도 세심한 신경을 써서 다시 삼성을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CES 주관사 대표 "워시타워, 와우" LG전자는 관람객이 미술관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듯 프리미엄 제품들을 더욱 몰입해서 체험하도록 890㎡ 규모 전시관을 'LG 갤러리'로 꾸미몄다.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은 부스 내에 설치된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를 보며 탄성을 터뜨렸다. 또 LG전자의 혁신 가전인 슈케어·슈케이스를 보며 한동안 발을 떼지 못했다. LG전자는 이날 부스에 LG 그램 폴드와 게임용 모니터들을 배치해 Z세대 잡기에도 나섰다. 또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식물 생활가전 'LG 틔운 미니'와 틔운 씨앗키트 300개를 쌓아 올린 4m 높이 조형물도 눈길을 끌었다. 인천에서 온 관람객 박모씨는 "가전 박람회가 아니라 예술 공간에 온 것 같다"며 "너무 아이디어가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10-24 16: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