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 전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전자산의 대표 투자처로 '금' 투자가 떠오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제 표준가격으로 금에 투자하는 ETF를 새롭게 출시한다. 일명 '김치 프리미엄' 걱정 없이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할 수 있는 액티브 ETF다. 삼성자산운용은 17일 'KODEX 금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KODEX 금액티브는 국제 표준 금 현물에 투자하는 ETF 및 국제 금 관련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진정한 금 ETF다. 런던 금 시장협회(LBMA)가 인증하는 국제 금 표준 시세를 따르기 때문에 지역 프리미엄으로 인한 손실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금 투자가 가능하다. 런던 금 시장은 세계 최대의 금 현물 시장이다. 세계 금 명목거래량의 약 50%가 LBMA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연속 거래가 이루어져 가격 투명성과 유동성이 보장된다. KODEX 금액티브는 LBMA가 인증한 국제 표준 기준으로 투자하여 거래 가격의 투명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매수 비용까지 줄였다. 이 ETF는 LBMA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는 ETF들에 투자해 괴리율로 인한 손실 발생 가능성을 없애고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한다.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면서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일반계좌에서는 물론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최대 70%, 연금저축계좌 및 ISA 계좌에서 최대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과세이연, 세액공제 등을 누릴 수 있는 절세계좌를 통해 적립식 장기투자에 최적화됐다. 김경아 기자
2025-06-16 18:42:57[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 전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안전자산의 대표 투자처로 ‘금’ 투자가 떠오르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제 표준가격으로 금에 투자하는 ETF를 새롭게 출시한다. 일명 ‘김치 프리미엄’ 걱정 없이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할 수 있는 액티브 ETF다. 삼성자산운용은 17일 ‘KODEX 금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KODEX 금액티브는 국제 표준 금 현물에 투자하는 ETF 및 국제 금 관련 금융 상품에 투자하는 진정한 금 ETF다. 런던 금 시장협회(LBMA)가 인증하는 국제 금 표준 시세를 따르기 때문에 지역 프리미엄으로 인한 손실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금 투자가 가능하다. 런던 금 시장은 세계 최대의 금 현물 시장이다. 세계 금 명목거래량의 약 50%가 LBMA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연속 거래가 이루어져 가격 투명성과 유동성이 보장된다. KODEX 금액티브는 LBMA가 인증한 국제 표준 기준으로 투자하여 거래 가격의 투명성과 유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매수 비용까지 줄였다. 이 ETF는 LBMA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는 ETF들에 투자해 괴리율로 인한 손실 발생 가능성을 없애고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한다.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면서 다양한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일반계좌에서는 물론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최대 70%, 연금저축계좌 및 ISA 계좌에서 최대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과세이연, 세액공제 등을 누릴 수 있는 절세계좌를 통해 적립식 장기투자에 최적화됐다. 한편 이 상품의 총 보수는 연 0.3%다. 기존 금 현물 ETF 대비 약 40% 절감된 수준으로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 또한 크게 낮췄다. 연간 1000만원을 투자할 경우 기존 상품 대비 연간 2만원의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10년 장기투자 시 복리 효과를 고려하면 총 수수료 절감액은 더욱 커진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6 09:13:25[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금융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27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NH투자증권이 개발한 ‘아이셀렉트 미국 차세대 파이낸셜테크’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주로 △전자상거래 결제 서비스 플랫폼 △온오프라인 모바일 결제서비스 △BNPL(빅데이터를 활용한 후불 결제 서비스) △핀테크 플랫폼 등 혁신금융 기업들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디지털 은행과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해온 누뱅크의 모회사인 '누홀딩스',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CME그룹'. 유명 전자상거래 플랫폼(기반 서비스) '쇼피파이', 간편결제 시장을 개척한 원조 핀테크 기업 '페이팔 홀딩스' 등에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 김천흥 매니저는 “테크와 결합한 디지털 금융 기업들이 기존 금융사의 사업영역에 진출하며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며 “이 ETF는 성장하고 있는 미국 디지털 금융산업에 투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27 10:26:28[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장∙단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ETF의 1개월 수익률은 지난 22일 기준 24.45%이며, 3년으로 기간을 늘리면 86.21%까지 커진다. 이는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61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기초지수인 ‘Fn가이드 K-신재생에너지플러스’가 3개월 수익률(-2.82%), 1년 수익률(-9.89%)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한 구간에서도 해당 ETF는 초과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은 998억원으로 지난 1개월간 153.9% 증가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1000억원을 돌파해 1084원을 찍기도 했다.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는 태양광, 풍력에너지, 수소에너지, 2차전지 등 통상적인 재생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모든 친환경 기술 및 관련 산업에 투자한다. 주요 투자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8.5%), SK오션플랜트(8.23%), 한화솔루션(8.11%), HD현대일렉트릭(7.56%), 씨에스윈드(7.24%) 등이다. 총보수는 연 0.5%다. 삼성자산운용 정재욱 운용3팀장은 “전세계적인 전력 설비 투자 증가로 천연가스, 원자력 산업 등 친환경에너지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는 시장 국면에 따라 투자종목 및 섹터 비중을 조절하는 적극적인 액티브 운용으로 기초지수를 크게 초과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23 09:32:44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ETF본고장인 미국 ETF시장에 미국 최초로 천연가스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형 액티브 ETF 운용 전략을 수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가 지난 2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뉴욕거래소에 'Amplify U.S. Natural Gas Infrastructure ETF'(USNG)를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 뉴욕법인이 현지에서 운용을 전담하고,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포트폴리오 자문 및 리서치 등을 담당한다.USNG는 지난해 12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국내 시장에 상장한 KoAct 미국 천연가스 인프라액티브 ETF를 현지화한 상품으로 미국 천연가스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ETF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및 에너지 저장시설 등을 소유한 MLP에도 최대 25%까지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배당 수익까지 추구한다.유진환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상품전략담당 상무는 "변화하는 미국 에너지 전략과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뉴욕 현지법인을 통해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상품으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1 18:14:40[파이낸셜뉴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ETF본고장인 미국 ETF시장에 미국 최초로 천연가스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는 테마형 액티브 ETF 운용 전략을 수출했다. 모회사인 삼성자산운용이 2023년과 지난해 채권형 ETF 2종을 성공적으로 미국에 상장한 데 이어 자회사인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주식형 상품을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가 지난 2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뉴욕거래소에 ‘Amplify U.S. Natural Gas Infrastructure ETF’(USNG)를 상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뉴욕법인이 미국 현지에서 운용을 전담하고,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포트폴리오 자문 및 리서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USNG는 지난해 12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국내 시장에 상장한 KoAct 미국 천연가스 인프라액티브 ETF를 현지화한 상품으로 미국 천연가스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ETF다.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및 에너지 저장시설 등을 소유한 MLP에도 최대 25%까지 포트폴리오에 편입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까지 추구한다. USNG는 천연가스 인프라 밸류체인 전반에 집중 투자하는 미국 최초의 ETF라는 점에서 미국 내 기존 상장된 에너지 인프라 ETF들과 차별화된다. 삼성자산운용은 그동안 앰플리파이와 함께 2023년 미국 파킹형(SOFR), 지난해 미국 장기채(TLTP) ETF를 미국 시장에 상장하며 KODEX의 운용 전략을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자회사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액티브 주식 운용 노하우를 미국 ETF 시장에 수출했다. 유진환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상품전략담당 상무는 “변화하는 미국 에너지 전략과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뉴욕 현지법인을 통해 새로운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이를 미국 현지에서 상품으로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글로벌 ETF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삼성 Kodex와 KoAct가 혁신의 아이콘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1 09:01:25[파이낸셜뉴스] ‘차세대 엔비디아’로 떠오르는 기업, ‘브로드컴’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가 나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브로드컴 밸류체인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KoAct’의 열두 번째 ETF다. △브로드컴 △META(자체 칩 설계) △TSMC(반도체 파운드리) △아리스타(AI 인프라 네트워크 업체) 등 브로드컴을 중심으로 한 핵심 공급망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브로드컴은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및 AI 네트워크 시장의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선두 기업이다. 중국의 딥시크 등장 이후 최근 AI 개발 트렌드가 ‘저전력’, ‘가성비’, ‘효율성 강화’ 측면으로 점차 변화하면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칩에 국한되지 않는 주문형 반도체(ASIC) 칩이 떠오르고 있다. 딥시크의 저비용 인공지능 설계 전략이 엔비디아 중심의 독점적 구조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주문형 반도체 칩 수요를 촉발했다는 분석이다. 주문형 반도체(ASIC)가 엔비디아 진영의 대항마로 떠오르면서 빅테크 기업의 주문형 반도체 투자 또한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I 인프라 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은 2024년 AI 인프라에 약 2283억달러를 투자했으며 2025년에는 3185억달러 이상으로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ETF는 글로벌 주문형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브로드컴과 브로드컴 핵심 공급망(밸류체인) 기업을 선별하여 투자한다. 총 보수는 연 0.50%이다. 김희덕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KoAct 브로드컴밸류체인액티브는 브로드컴의 밸류체인 내 핵심 기업을 선별하고 미·중 무역 협상, ASIC 시장 성장, 빅테크 투자 트렌드 등에 유연히 대응하며 액티브하게 운용되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0 08:32:15[파이낸셜뉴스] 삼성액티브운용이 지난 2023년 8월에 출시한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ETF'는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액티브 ETF다. 기본적으로 바이오는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율 보다는 관련 산업을 이해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일정 부분 포트폴리오로 담아볼만 하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18일 삼성액티브운용에 따르면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ETF의 연초 이후 성과는 6.82%에 달한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최근 1년 누적 성과는 25.08%을 기록했다. 삼성액티브운용 운용 2팀 심주현 매니저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인류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일어나면서 노화 관련 질환이나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제 및 예방제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있어 수혜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는 이렇게 성장하는 시장 속 한국이 강점을 가지는 분야에 투자한다”라며 “그 중에서도 액티브하게 각 기업의 핵심기술과 경쟁력, R&D의 성공확률과 시장성, 자본조달 이슈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선별적으로 투자한다”라고 부연했다. 특히 개별 종목의 비중 조절뿐만 아니라 세부 섹터의 비중도 관리해 변동성은 낮추지만 수익성은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용해 성과 차별화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 펀드의 주요 상위 종목으론 리가켐바이오(9.18%) 에이비엘바이오(8.72%) 알테오젠(8.39%) 삼성바이오로직스(8.20%) 파마리서치(7.44%) 휴젤(6.50%)등이 꼽힌다. 향후 운용계획과 관련 심 매니저는 바이오텍 보다는 실적이 잘 나올것으로 기대되는 ‘미용 의료기기’의 비중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관세에 이어 바이오에서는 약가 인하가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 노이즈는 단기간에 끝나기는 어려워 보여 바이오텍 역시 어려운 시기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결국 중요한 것은 개별 기업의 이슈이다. 개별적으로 괜찮게 보는 기업은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심 매니저는 바이오 투자산업 ETF 투자시 단타 보다 중장기적 시야로 접근 할 것을 당부했다. 미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모든 의약품 후보물질에 대해 임상에 진입해서 1상부터 허가 승인까지 성공률이 7.9%로 집계됐다. 그는 “통계적으로 그렇기에 임상 실패는 당연히 나올 수 있다”라며 “액티브ETF로써 최대한 열심히 스터디하고 좋은 회사의 비중을 높이고 힘든 회사의 비중을 낮추려 하지만, 언제든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봤다. 이어 “바이오라고 단타로 투자한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성장하는 바이오 산업의 상승을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투자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16 14:54:10[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가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선 302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테슬라 주가의 반등 기대감과 함께 테슬라와 국내 채권을 조합해 수익 안정성을 높인 동시에 높은 수준의 월분배금을 제공하는 상품 구조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분석된다. 이 ETF는 테슬라 20%, 테슬라 커버드콜 상품으로 잘 알려진 TSLY ETF(일드맥스 테슬라옵션인컴전략) 10%, 국내 채권 70%로 구성된 자산배분형 월분배 상품이다. 특히, 국내 채권 투자 비중을 70%로 높여 금리 하락에 따른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상장 이후 최근까지 총 15회 월분배금을 지급하며 평균 월 1.25%를 기록했다. 실제로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는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연 15% 수준의 분배율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ETF는 연초 이후 관세 등 대외 변수로 변동성이 확대된 미국 증시에도 테슬라 집중투자형 ETF 5종 중 연초 이후 수익률 -6.8%를 기록했다.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타 ETF 대비 4분의 1 수준의 하락폭에 그쳐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서 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같은 높은 월분배금과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이 상품은 2024년 이후 국내 상장 혼합·자산배분형 ETF 51종 중 가장 많은 1,568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후 상위 10종목의 개인 순매수 규모인 1547억원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테슬라는 로보택시 등 미래성장전략과 미중 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테슬라 주가가 다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월배당 투자를 선호하거나 연금계좌의 안전자산으로 테슬라에 투자하길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향후에도 월분배를 안정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ETF는 자산 70%를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안정형 자산배분 상품으로 일반 연금계좌는 물론 DC·IRP와 같은 퇴직연금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100%를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원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30 08:48:14[파이낸셜뉴스] ‘장기투자의 정석’이라고 일컬어지는 미국S&P500 지수에 투자하면서 탄력적 운용을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ETF가 출시됐다. 올 들어 S&P500지수가 12.3% 하락(미국 현지시간 21일 기준)한 가운데 지수가 저점을 다지고 우상향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 적극적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자산운용은 22일 ‘KODEX 미국S&P500액티브’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상위 100여개 종목에 압축 투자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섹터별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S&P500은 장기간 우수한 수익률을 입증해온 대표적인 지수다. 1957년 지수 출시 이후 연평균 7.43% 상승하며 장기 투자시 우상향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투자의 구루’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이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S&P500지수 만큼 좋은 투자처는 없다”고 평가할 정도다. KODEX 미국S&P500액티브는 S&P500를 비교지수로 추종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운용 방식으로 비교지수를 초과하는 성과를 추구한다. 포트폴리오를 S&P500지수 상위 100~200개 종목 수준으로 압축해 구성할 계획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S&P500지수는 상위 100개 종목이 전체 성과의 72%(시가총액비중 기준)를, 상위 200개 종목이 86%를 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착안해 KODEX 미국S&P500 액티브는 상위 100여개 종목에 압축 투자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할 계획이다. 실제로 2020년 1월부터 2025년 3월말까지 비교한 결과 S&P500 상위 100종목은 S&P500지수 대비 14.20%의 초과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상황에 따라 시장을 주도하는 섹터와 종목의 비중을 조절하는 적극적인 운용 방식이 적용된다. S&P500지수는 장기 우상향하는 성과를 보여왔지만 매년 주도 섹터는 변화해왔다. 이에 KODEX 미국S&P500액티브는 거시 경제 환경을 경제 지표와 밸류에이션 지표, 주요 뉴스 등을 활용해 분석하고 섹터와 종목, 익스포져를 조절해 초과 성과를 추구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KODEX 미국S&P500액티브 출시로 S&P500지수 관련 ETF를 모두 16개 보유하게 됐다. 장기투자의 정석이라는 S&P500에 투자하면서도 투자자의 시장 전망에 맞춰 투자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S&P500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액티브형 ETF를 내놓은 것은 대형 자산운용사 가운데 처음이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시장 상황에 따른 섹터와 익스포저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2 08:5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