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능동적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2년 9월 상장 이후 약 2년 2개월만이다. 지난 연말 기준 391억원에서 632억원 늘어난 규모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이러한 성장은 월배당 커버드콜 ETF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하는 월배당금 못지 않게 수익률 역시 높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 상품은 올해 28.06%의 수익률로 국내 월배당 커버드콜 ETF 상품들 중에 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배당수익률 또한 현재 연 7.57%로 예전 연 6% 수준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연 8%대까지 성장이 기대된다. 일반 월배당 커버드콜 상품과 달리 투자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종목들을 활용해 커버드콜 비중을 액티브하게 조절해 주가 상승과 배당금 증가를 동시에 추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월배당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능동형 커버드콜 상품으로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가 좋은 성과를 기록하며 순자산 1000억원으로 성장한 점을 매우 의미있다”며 “연 8% 수준의 월배당률과 시장 대비 안정적인 수익률을 동시에 균형 있게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19 09:59:06[파이낸셜뉴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밸류업 테마를 재해석한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 ETF’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 ETF는 밸류업 지수 내 우수기업에 압축 투자하면서도 밸류업 지수 편입 예상 기업과 주주행동주의 관련 기업을 발굴해 수익률 ‘알파’를 창출한다. KoAct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지난 9월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밸류업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아 밸류업 지수 내 우수기업, 밸류업 지수 편입 예상기업, 주주행동주의 관련 기업 등 37개 종목을 엄선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코리아밸류업지수는 PBR이 높으면서 ROE가 높은 종목의 교집합을 선정했기 때문에 자본구조가 우수한 기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에 따라, 자본초과수익(Equity spread) 상위 75개, PBR 상위 75개 기업을 각각 선정하는 JPX Prime 150 지수보다 한단계 개선된 전략이라는 평가다 KoAct코리아밸류업액티브는 액티브ETF의 장점인 압축 투자를 실현하기 위해 ROE개선과 이익 성장을 동시에 고려하는 한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기업들을 우선 점검해 현재 우수한 기업과 향후 이익이 성장할 기업을 선별해 선제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이 상품의 상장 당시 포트폴리오는 밸류업 지수 내 기업 31개, 지수 외 기업 6개로 구성됐다. 금융섹터 19%, 반도체 16%, 자동차 13%, 헬스케어 11% 등 밸류업 지수와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다. 시가총액 기준, PBR 기준으로 편입된 종목은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고, KB금융, 하나금융지주 등 밸류업 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을 선제적으로 편입했다. 현재 밸류업 지수 내에는 은행주 종목이 2개에 불과하지만 은행업종이 ROE 개선과 적극적인 주주환원으로 중장기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4개 종목을 편입했다. 사측은 이같은 포트폴리오 차별화를 통해 기존 밸류업지수 대비 ‘+알파’ 수익률을 실현함으로써 액티브 ETF의 경쟁력을 명확히 보여줄 계획이다. 실제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의 포트폴리오에는 밸류업 지수 내 우수종목과 함께 △KB금융 △포스코퓨처엠 △네이버 △하나금융지주 △HK이노엔 △감성코퍼레이션 등 편입이 예상되는 이익 성장 및 주주환원 우수 기업들도 골고루 담았다. 총 보수는 연 0.5%로 동종 액티브ETF중에 가장 낮으며, 분기 분배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04 08:31:54[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 기금의 중장기 수익률 향상을 위해 국내주식 위탁운용사로 장기성장형 2개사, 책임투자형 2개사 등 총 4개사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장기성장형에 키움투자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을 책임투자형에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을 최종 선정했다.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은 “국내 주식 위탁유형 전략 실행을 공고히 하여 중장기 초과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외부 운용사를 선정했다”며 “국민의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31 13:51:41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KODEX 200 액티브는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이다. 향후 국내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안정형 액티브 ETF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ODEX 200 액티브는 비교지수인 코스피 200 PR지수의 구성종목은 물론 편입 예상 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투자대상의 '사이즈·가치·수익성' 요소(팩터)를 동시에 고려한 편입 비중 조정 및 팩터 로테이션 전략, 차익거래, 이벤트 트레이딩, 공모주(IPO) 투자 등 인덱스 운용과 관련된 액티브 전략을 활용해 배당포함 연 3~5%p 수준의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총 보수는 0.15%다. 이 상품은 소형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고 GPA(총자산총이익률)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확대하고, 계절별로 성과가 달라지는 이슈에 적극 대응할 뿐만 아니라 우선주·본주, 지주사·자회사간의 가격 괴리 여부를 활용한 통계적 스위칭매매도 진행한다. 국내 일반 인덱스 펀드에 비해 보수가 저렴하면서도, 초과수익 전략을 통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고 있어 시장 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김경아 기자
2024-10-29 18:04:55[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KODEX 200 액티브는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이다. 향후 국내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안정형 액티브 ETF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ODEX 200 액티브는 비교지수인 코스피 200 PR지수의 구성종목은 물론 편입 예상 종목에 투자한다. 특히, 투자대상의 ‘사이즈·가치·수익성’ 요소(팩터)를 동시에 고려한 편입 비중 조정 및 팩터 로테이션 전략, 차익거래, 이벤트 트레이딩, 공모주(IPO) 투자 등 인덱스 운용과 관련된 액티브 전략을 활용해 배당포함 연 3~5%p 수준의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총 보수는 0.15%다. 이 상품은 소형주,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고 GPA(총자산총이익률)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확대하고, 계절별로 성과가 달라지는 이슈에 적극 대응할 뿐만 아니라 우선주·본주, 지주사·자회사간의 가격 괴리 여부를 활용한 통계적 스위칭매매도 진행한다. 또한, 합병·유상증자·공개매수 등 개별 이벤트에도 적절히 대응해 추가 수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내 일반 인덱스 펀드에 비해 보수가 저렴하면서도, 초과수익 전략을 통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고 있어 시장 대비 우수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KODEX 200 액티브 ETF 상장으로 22년만에 국내 ETF 운용사 중 최초로 200개 ETF를 운용하는 운용사가 됐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국내 첫 ETF인 KODEX 200를 시작으로 레버리지형, 인버스형, 해외형, 채권형, 액티브형 등 다양한 유형의 ETF 상품들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국내 ETF 시장을 선도해 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9 08:45:40[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TDF2050액티브종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6월 30일 상장 이후 약 2년3개월만이다. 지난 연말 기준 264억원에서 754억원 늘어나 2.9배 급증해 동일한 빈티지 TDF2050 상품 30개 중 5위가 됐다. 특히, 순자산 754억원 증가는 동일 빈티지 중 2위를 차지할 만큼 빠른 성장세다. 이같은 성장은 고수익률과 ETF의 장점이 결합된 효과로 보인다. KODEX TDF2050액티브는 상장 후 39.2%의 수익률로 동일 빈티지 TDF 상품들 중에 삼성한국형TDF2050증권투자신탁(UH) 40.1%에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 또한 17.5%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글로벌지수 ETF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스닥100 ETF를 추가로 자산에 편입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했다. 또한 만기가 다양한 국내 채권에 투자해 하락장세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준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연 0.3% 최저 수준 총 보수와 더불어 원하는 가격에 거래할 수 있는 지정가격 매매, 거래일 포함 3일이라는 짧은 환매 기간, 투자자산에 대한 실시간 공개 등 ETF만의 장점이 투자자들에게 많이 알려지면서 스마트 연금투자자들의 투자자금 유입이 크게 늘었다. 일반 공모형 TDF의 경우 대부분 실시간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없지만, TDF ETF는 실시간으로 매매와 포트폴리오 확인이 가능하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TDF2050액티브 ETF가 높은 수익률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디폴트옵션 미지정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출시 2년여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최근 연금계좌에서 ETF 자동 적립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가 늘고 있는 만큼 스마트 연금투자자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도 다양한 장점을 가진 TDF ETF에 보다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KODEX TDF2030·2040·2050액티브 ETF 총 3종의 TDF ETF를 운용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08 09:33:35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3일 KoAct 미국뇌질환치료제액티브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KoAct 미국뇌질환치료제액티브는 치매, 파킨슨, 우울증, 조현병, 뇌전증 등 뇌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첫 ETF다.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액티브 스타일 운용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향후 시장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 치매 치료제 등 뇌질환 관련 미국 바이오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전세계 인구의 기대 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뇌질환 치료제 관련 의료 비용 지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우선, 치매 등의 퇴행성 뇌질환은 60대부터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데 85세 이전에는 5명 중에 1명(22%), 85세 이상에서는 3명 중 1명(37%) 이상이 치매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관련 신약들이 개발되면서 추가적인 진행을 멈출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젠의 레켐비는 지난 해 미국 FDA허가를 받아서 판매 중이고, 일라이 릴리의 도나네맙 또한 올해 미국 FDA 허가를 받는 등 치매 치료제 시장이 새로 형성되고 있다. 블록버스터급 치료제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뇌질환 치료제 분야가 바이오헬스케어 영역에서 투자 매력도이 높은 새로운 테마로 자리잡을 것으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주요 치매 치료제가 5년 후 지금보다 11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뇌질환 관련 바이오테크 기업들도 향후 신약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어 액티브 스타일의 발빠른 투자 대처가 더 적합한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KoAct 미국뇌질환치료제액티브의 포트폴리오는 △일라이 릴리 △버텍스 △바이오젠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 △재즈 파마슈티컬즈 등 알츠하이머 치매, 정신질환, 뇌전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들로 구성돼 있다. 총 보수는 연 0.5%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3 18:22:41[파이낸셜뉴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3일 KoAct 미국뇌질환치료제액티브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KoAct 미국뇌질환치료제액티브는 치매, 파킨슨, 우울증, 조현병, 뇌전증 등 뇌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첫 ETF다.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액티브 스타일 운용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향후 시장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 치매 치료제 등 뇌질환 관련 미국 바이오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전세계 인구의 기대 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뇌질환 치료제 관련 의료 비용 지출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우선, 치매 등의 퇴행성 뇌질환은 60대부터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데 85세 이전에는 5명 중에 1명(22%), 85세 이상에서는 3명 중 1명(37%) 이상이 치매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관련 신약들이 개발되면서 추가적인 진행을 멈출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젠의 레켐비는 지난 해 미국 FDA허가를 받아서 판매 중이고, 일라이 릴리의 도나네맙 또한 올해 미국 FDA 허가를 받는 등 치매 치료제 시장이 새로 형성되고 있다. 블록버스터급 치료제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뇌질환 치료제 분야가 바이오헬스케어 영역에서 투자 매력도이 높은 새로운 테마로 자리잡을 것으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주요 치매 치료제가 5년 후 지금보다 11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뇌질환 관련 바이오테크 기업들도 향후 신약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에 따라 높은 변동성을 보일 수 있어 액티브 스타일의 발빠른 투자 대처가 더 적합한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KoAct 미국뇌질환치료제액티브의 포트폴리오는 △일라이 릴리 △버텍스 △바이오젠 △브리스톨 마이어 스큅 △재즈 파마슈티컬즈 등 알츠하이머 치매, 정신질환, 뇌전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들로 구성돼 있다. 총 보수는 연 0.5%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3 08:46:38[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6일 투자자들의 단기 자금 운용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좀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초단기 상품으로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과 CP(기업어음)에 투자해 금리 변동에 대한 가격 변화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존 MMF 보다 더 유연한 운용 조건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짧은 만기 자산으로 비교지수가 구성되어, 기존 MMF 포트폴리오와 종목 구성 및 듀레이션 측면이 비슷하다. 한편, MMF보다 운용 제한이 완화적이며 시가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현재 금리 인하 시점을 앞두고 추가 수익률을 거두기에 용이하다. 이 상품은 공모형 MMF와 금리형 ETF 분야에서 모두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의 노하우를 접목해 만든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은 7월말 기준 전체 MMF 시장규모 203조원 중 13%의 점유율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공모형 MMF의 경우 2019년 이후 1위 자리를 확고히 했으며 지난 해부터는 2위권과의 격차를 크게 확대해 가고 있다. 대표 MMF 공모 펀드인 ‘삼성 MMF법인 1호’의 경우 올해 3월 처음으로 순자산 10조원를 돌파하며 현재 시장에서 운용되고 있는 MMF 펀드 중 가장 큰 수탁고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삼성자산운용은 이미 대표적인 초단기 상품인 금리형 ETF ‘KODEX CD금리액티브’와 ‘KODEX KOFR금리액티브’,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의 순자산이 각각 9조원, 4.5조원, 1.8조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1주당 10만원으로 상장해 투자자들의 실질 거래 비용을 상대적으로 더 낮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호가 단위 5원에 맞춰 매수/매도 LP호가를 촘촘히 제시함으로써 실제 매수·매도 가격에 따른 투자자의 거래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퇴직연금(DC·IRP)계좌, 연금저축계좌, 중개형ISA계좌에서 모두 100% 투자가 가능해 세액공제, 저율 과세, 비과세 등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성인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기존 MMF처럼 안정적인 운용 기반 하에 추가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ETF 라인업으로 출시했다”며 “초단기 듀레이션의 비교 지수를 추종해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가능성을 제한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초과수익 도모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설계했다"라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06 08:57:32[파이낸셜뉴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9일 ‘KoAct’의 여섯 번째 ETF로 KoAct AI인프라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기존 AI ETF들이 주로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등 특정 섹터에 집중됐다면, 이번 KoAct AI인프라액티브 ETF는 반도체를 포함해 전략기기, 네트워크 등 AI인프라 전반에 투자하는 AI인프라 밸류체인 상품이다. KoAct AI인프라액티브는 AI 시대의 도래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새로운 인프라 투자의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을 △반도체 하드웨어 △전력기기를 비롯한 기반 인프라 △고대역 네트워크 및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선별해 투자한다. 이 상품은 반도체와 전력기기, 네트워크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해 AI인프라 성장 수혜에 동참할 수 있는 기업을 선별하고, 해당 섹터의 성장 사이클 등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액티브 운용 전략을 추구한다. 특히, 최근 운용 3년만에 기초지수를 100%p 초과하는 성과를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KODEX 신재생에너지 액티브 ETF 담당 운용팀에서 이 상품을 설계, 운용한다. KoAct AI인프라액티브의 포트폴리오에는 △SK하이닉스 △테크윙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이수페타시스 등 반도체와 전력기기, 네트워크에서 핵심 밸류체인에 해당하는 업체들에 투자한다. 총 보수는 연 0.5%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연간 클라우드 인프라 지출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26.1% 많은, 1383억달러로 예상했으며, 2028년에는 2,137억달러까지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는 등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을 13.4%로 내다봤다. 현재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이끌고 있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용자, 즉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의 경우 올해 자본적 지출(CAPEX, Capital Expenditures) 성장률이 34%에 달할 정도로 큰 폭 증가세를 예상하고 있고, 내년에도 11% 성장을 전망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AI인프라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GPU(Graphic Processing Unit)와 더불어, HBM(고대역폭 메모리, High Bandwidth Memory)의 필요성도 계속될 것이며, 향후에는 컴퓨팅에 필요한 HBM과 더불어, 메모리 저장장치의 영역에 필요한 고성능 일반 DRAM과 NAND의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기기를 비롯한 기반 인프라의 경우, 미국의 주요 CEO들이 인공지능의 성장이 전력망에 미칠 영향을 이미 경고하는 등 대규모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5년도 전력 부족을 언급했고, 샘 알트만 오픈AI CEO도 AI로 인한 전력량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AI 검색이 일반 검색 대비 10배 가량 전력 소모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만큼, AI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변압기가 5배 이상 필요해 고전압 변압기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될 전망이다. 국내 데이터센터도 투자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데이터센터의 개발, 운영, 유지보수 및 보안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Modor Intelligent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시장 성장이 2029년까지 연평균 14%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고, Goldman Sachs 역시 AI네트워크 장비 시장이 올해 $5.1bn에서 2027년 $10.6bn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국내 관련 기업들의 많은 수혜가 예상된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AI산업의 핵심인 반도체, 전력을 비롯한 기반인프라, 네트워크 산업은 향후 10년 동안 많은 기술 발전을 통해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된 기술을 가진 기업의 수혜 또한 커질 것”이라며 “KoAct AI인프라 액티브는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를 선별할 뿐만 아니라 시장 상황에 맞는 선제적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으로 액티브운용 스타일에 걸맞는 차별화된 수익률을 적극 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9 08:5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