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가 순자산 3000억원을 넘어선 302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테슬라 주가의 반등 기대감과 함께 테슬라와 국내 채권을 조합해 수익 안정성을 높인 동시에 높은 수준의 월분배금을 제공하는 상품 구조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분석된다. 이 ETF는 테슬라 20%, 테슬라 커버드콜 상품으로 잘 알려진 TSLY ETF(일드맥스 테슬라옵션인컴전략) 10%, 국내 채권 70%로 구성된 자산배분형 월분배 상품이다. 특히, 국내 채권 투자 비중을 70%로 높여 금리 하락에 따른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했다. 상장 이후 최근까지 총 15회 월분배금을 지급하며 평균 월 1.25%를 기록했다. 실제로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는 테슬라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연 15% 수준의 분배율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ETF는 연초 이후 관세 등 대외 변수로 변동성이 확대된 미국 증시에도 테슬라 집중투자형 ETF 5종 중 연초 이후 수익률 -6.8%를 기록했다.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타 ETF 대비 4분의 1 수준의 하락폭에 그쳐 변동성이 심한 시장에서 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같은 높은 월분배금과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이 상품은 2024년 이후 국내 상장 혼합·자산배분형 ETF 51종 중 가장 많은 1,568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후 상위 10종목의 개인 순매수 규모인 1547억원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테슬라는 로보택시 등 미래성장전략과 미중 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테슬라 주가가 다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월배당 투자를 선호하거나 연금계좌의 안전자산으로 테슬라에 투자하길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향후에도 월분배를 안정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운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ETF는 자산 70%를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안정형 자산배분 상품으로 일반 연금계좌는 물론 DC·IRP와 같은 퇴직연금계좌에서 안전자산으로 100%를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원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30 08:48:14[파이낸셜뉴스] ‘장기투자의 정석’이라고 일컬어지는 미국S&P500 지수에 투자하면서 탄력적 운용을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ETF가 출시됐다. 올 들어 S&P500지수가 12.3% 하락(미국 현지시간 21일 기준)한 가운데 지수가 저점을 다지고 우상향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 적극적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자산운용은 22일 ‘KODEX 미국S&P500액티브’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S&P500 지수를 구성하는 상위 100여개 종목에 압축 투자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섹터별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상품이다. S&P500은 장기간 우수한 수익률을 입증해온 대표적인 지수다. 1957년 지수 출시 이후 연평균 7.43% 상승하며 장기 투자시 우상향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투자의 구루’라고 불리는 워런 버핏이 “대부분의 투자자에게 S&P500지수 만큼 좋은 투자처는 없다”고 평가할 정도다. KODEX 미국S&P500액티브는 S&P500를 비교지수로 추종하면서도 보다 적극적인 운용 방식으로 비교지수를 초과하는 성과를 추구한다. 포트폴리오를 S&P500지수 상위 100~200개 종목 수준으로 압축해 구성할 계획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S&P500지수는 상위 100개 종목이 전체 성과의 72%(시가총액비중 기준)를, 상위 200개 종목이 86%를 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착안해 KODEX 미국S&P500 액티브는 상위 100여개 종목에 압축 투자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할 계획이다. 실제로 2020년 1월부터 2025년 3월말까지 비교한 결과 S&P500 상위 100종목은 S&P500지수 대비 14.20%의 초과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상황에 따라 시장을 주도하는 섹터와 종목의 비중을 조절하는 적극적인 운용 방식이 적용된다. S&P500지수는 장기 우상향하는 성과를 보여왔지만 매년 주도 섹터는 변화해왔다. 이에 KODEX 미국S&P500액티브는 거시 경제 환경을 경제 지표와 밸류에이션 지표, 주요 뉴스 등을 활용해 분석하고 섹터와 종목, 익스포져를 조절해 초과 성과를 추구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KODEX 미국S&P500액티브 출시로 S&P500지수 관련 ETF를 모두 16개 보유하게 됐다. 장기투자의 정석이라는 S&P500에 투자하면서도 투자자의 시장 전망에 맞춰 투자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S&P500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액티브형 ETF를 내놓은 것은 대형 자산운용사 가운데 처음이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시장 상황에 따른 섹터와 익스포저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22 08:54:43[파이낸셜뉴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글로벌 양자컴퓨팅 산업에 투자하는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KoAct’의 열 한 번째 상품으로 국내 첫 액티브 양자컴퓨팅 ETF다.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는 글로벌 양자컴퓨팅 전반에 투자한다. 순수하게 양자컴퓨팅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 양자컴퓨팅 기술에 투자 & 개발하는 ‘양자컴퓨팅 참여’ 기업, 향후 양자컴퓨팅으로 인한 산업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이는 ‘양자컴퓨팅 수혜’ 기업에 투자한다.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액티브 전략을 활용하는 글로벌양자컴퓨팅 상품으로, 향후 빠르게 증가할 신규 상장 기업들을 빠르게 포착하고 기초지수에 해당 기업들이 반영되기 전에 미리 포트폴리오에 담을 예정이다. 양자컴퓨팅 분야는 현재 각국의 정부가 국가 전략 기술로 육성하며,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실제로, 양자컴퓨팅 산업은 기술적 개화기 초입 단계에 진입했으며 UN은 올해를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The International Year of Quantum Science and Technology)”로 선포했고, 엔비디아도 3월20일 올해 개최하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5’ 행사에서 ‘양자의 날(Quantum Day)’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다양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앞 다퉈 양자컴퓨팅 칩 개발 소식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구글은 양자컴퓨팅 칩 ‘윌로우’를 발표했고, 올해 2월엔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요라나 1 칩’을 선보였으며, 아마존도 ‘오셀롯’ 칩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양자컴퓨팅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현재 대표적인 양자컴퓨팅 방식은 △초전도체 방식 △이온트랩 방식 △반도체 방식 △광자 방식 등이 있는데, 이 중 상용화에 가장 앞서 있는 초전도체 방식과 이온트랩 방식의 기업들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초전도체’ 방식의 경우 글로벌 빅테크들이 집중해서 개발, 적용하고 있는 상황으로 구글과 아마존이 이에 해당하며, ‘이온트랩’ 방식은 IonQ가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액티브는 △Rigetti Computing(초전도체 기반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 △Google(초전도체 기반 양자컴퓨팅 칩 ‘윌로우’ 발표) △IBM(초전도체 기반 양자컴퓨팅 기술 참여 기업) 등 ‘초전도체’ 기술 기반 양자컴퓨팅 기업과 △IonQ(이온트랩 기반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를 편입해 가장 선도적인 기술인 ‘이온트랩’ 기술의 선도 기업에도 투자한다. 총 보수는 연 0.5%다. 김희덕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양자컴퓨팅의 본격 개화를 앞두고 신규 양자컴퓨팅 기업들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액티브 전략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이러한 기업들을 빠르게 발굴, 기초지수에 반영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목표” 라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탄탄한 기업 리서치와 액티브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투자자분들께 초과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11 09:13:21[파이낸셜뉴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 지수보다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KoAct’의 열 번째 ETF다.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해외주식 리서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 산업의 빠른 변화를 분석해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들에 액티브하게 투자한다. 최근 AI산업 주도기업이 Nvidia → Tesla → Palantir로 계속 변화했던 것처럼 산업 주도 기업의 변화를 포트폴리오에 빠르게 반영해 나스닥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전략이다. 또한, 미국 나스닥 지수가 혁신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시가총액이 아직 작은 신성장 산업의 주요 기업들 비중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 상품은 이러한 신성장 기업을 발굴해 신속하게 투자 비중을 늘려 차별화된 성과를 추구한다. 실제로 최근 AI서비스 기업 중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AI서비스기업 팔란티어와 AI추론에 유리한 ASIC(맞춤형 반도체) 설계 1위 기업 브로드컴의 나스닥 지수 비중은 각각 0.8%, 3.35%에 불과하지만,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각각 15% 씩 편입 비중을 높여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동영상 생성모델 ‘Veo 2’와 ‘Gemini 2.0 Flash’ 출시 이후 AI기술 리더십을 탈환하고 있는 알파벳에도 15% 집중 투자한다. 한편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팔란티어, 브로드컴, 알파벳 Top 3 종목 외에도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들에 추가로 투자 예정이다. 아직 시가총액이 작지만 향후 나스닥 100 지수 편입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도 투자 대상이며, 혁신기술 기업들 외에도 MZ 소비트렌드를 주도하는 성장 기업들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Top 3 종목 외에도 △Natera(유전자 기반 암 진단 기업) △Upstart Holdings(AI기반 대출심사 솔루션) △Zillow(AI기반 부동산 중개플랫폼) △Dutch Bros(스타벅스를 위협하는 MZ 커피 브랜드) △Tapestry(Coach 리브랜딩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MZ 패션 브랜드) 등 다양한 성장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총 보수는 연 0.5%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양희창 매니저는 “패시브 형태의 나스닥 지수 ETF 투자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을 위해 신성장 산업의 빠른 트렌드 변화를 포트폴리오에 녹여내는 것이 목표”라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탄탄한 기업 리서치와 액티브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나스닥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25 10:22:00[파이낸셜뉴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세상의 변화에 투자하는 KoAct ETF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서비스를 공식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투자자분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KoAct ETF 관련 투자 정보와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 개설로 기존 블로그와 KoAct 대표홈페이지에서 제공되던 KoAct ETF와 관련된 투자 정보와 최신 소식들을 카카오톡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KoAct ETF 플러스 친구는 카카오톡 친구 검색 창에 ‘KoAct’를 입력하면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또한, KoAct ETF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개설을 기념하여 ‘액티의 슬기로운 ETF투자생활’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추가하는 선착순 2만5천명에게 자동으로 이모티콘 다운로드 메시지가 발송되며, 해당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하지원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KoAct 플러스친구 서비스 개설을 통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보다 친밀하고 신속하게 개인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24 09:23:57[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7-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은 2027년 12월까지다. 해당 상품은 신용등급이 AA- 이상인 우량 회사채에 투자해 국공채나 은행채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연 2.88%(2025.01.13 기준)에 달하며 총 보수는 연 0.09%다. 만기가 있는 만기매칭형 ETF는 고금리 상황에서 투자하면 비교적 높은 수준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하며 향후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예상으로 자본 이득도 기대할 수 있어 현 시점에서 투자하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AAA등급부터 AA- 등급까지 최고 등급 수준의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삼성자산운용의 철저한 신용분석을 바탕으로 사전 위험관리 및 분산투자를 통해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만기매칭형 ETF는 일반 채권 만기 투자는 물론 정기 예금과 유사한 특징으로 고금리 상황에서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동성이 높아질 경우 최대한 안정적인 성과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투자금액에 제한이 있는 정기예금과 달리 별도의 한도 제한이 없고 중도 환매를 하더라도 해지수수료 없이 매도 시점까지 쌓인 수익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안전자산에 해당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은 일반계좌에서는 물론 절세 계좌인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과 ISA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연금계좌에서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세액공제 혜택과 과세 이연 후 저율 과세 등 추가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7-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는 업계 최대 179조원의 채권형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의 채권운용본부가 직접 엄선한 우량 등급 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동일 만기의 국고채나 은행채 대비 매력적인 금리 수준을 제공하는 만큼 안정성과 함께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의 상품을 찾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14 08:50:07[파이낸셜뉴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2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하지원 전 삼성자산운용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진)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 UC버클리 경영학 석사(MBA)를 졸업했으며, 삼성생명보험에서 재무심사팀장, 전략투자사업부장, 자산PF운용팀장 등을 역임한 후 2022년에 삼성자산운용에 합류해 전략투자부문장, 자산운용부문장, ETF사업부문장을 역임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관계자는 “하 신임 대표는 삼성생명과 삼성자산운용을 거치면서 전략투자, 특별계정, 자산운용, ETF사업 등을 다양하게 경험한 금융전문가”라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국내 일임운용 강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분야의 성장과 더불어 KoAct 액티브 ETF의 도약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02 10:07:32[파이낸셜뉴스] 최대한 원금은 지키면서 성장형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ETF’을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상품명도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에서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로 변경해 투자자들의 상품 이해도를 높였다. 기존에는 매일 발생하는 수익을 ETF가격에 누적시킨 후 매년 배당을 지급했는데, 이달부터는 한 달 동안 누적된 수익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투자자들에게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월분배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실제 월배당형 스타일의 초단기ETF 상품들은 이미 미국에서는 주요 상품으로 운용중이다. 블랙록 iShares의 SGOV은 295억 달러, SPDR의 BIL 또한 358억 달러의 순자산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의 월배당 전환으로 ‘원금을 지키면서 성장형 상품에월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이 생겼다. 원금을 최대한 지키기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들이 파킹형ETF인 이 상품에 투자해 원금을 최대한 지키면서도 월분배금을 받아 장기 성장형 상품인 S&P500TR 또는 나스닥100TR 등에 자동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거치식+월적립식’ 혼합 투자가 가능해진 셈이다. 즉, 퇴직연금 또는 개인연금계좌에 있는 목돈을 ‘지키는 투자’로 활용하기 원하는 투자자의 경우 1억원을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에 투자하면 월 26만원가량을 분배금으로 수령해 성장형 상품에 자동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2024년12월 기준)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는 특정 벤치마크 금리에만 연계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기존 금리연계형 ETF의 틀을 깬 혁신적인 상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상품은 CD(은행양도성예금증서) 1년 금리의 하루치를 매일 복리로 수익에 반영하고, 여기에 더해 코스피200지수가 하루에 1% 이상 상승하면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연 3.54%(연환산 기준) 수준이다. 상장 이후 코스피200 지수가 1%이상 상승한 날이 40일(휴일 전날인 경유 휴일 일수 포함)에 달하며, 이에 따른 높은 성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순자산 규모가 1.8조원으로 성장했다. 개인투자자들 또한 지난 4월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686억원이 유입됐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기존 상품명을 더 직관적이고 투자자가 알기 쉽게 바꾸었고, 최근의 투자 트렌드에 맞게 금리연계형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했다”며 “투자 대기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원금을 최대한 지키면서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미국S&P500TR이나 미국나스닥100TR와 같이 장기 성장성이 높은 미국지수 추종 상품 등에 적립식 투자하는 새로운 투자법을 활용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30 08:52:45[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0월말 상장한 KODEX 200액티브 ETF가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해 209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유입과 차별화된 운용 전략의 성과로 분석된다. KODEX 200액티브는 기존 코스피 200 지수의 구성종목은 물론 편입 예상 종목 등에도 투자하며, 코스피200 대비 연 3~5%의 초과성과(배당포함)을 목표로 운용하고 있다. 총보수도 0.15%로 액티브ETF 중에서 총보수가 낮은 편으로 장기 투자자들에게 비용 부담을 줄여 부담 없이 국내 증시에 투자할 수 있다. 특히, 투자대상의 ‘사이즈·가치·수익성’ 요소(팩터)를 동시에 고려한 편입 비중 조정으로 각 구간별 초과성과가 기대되는 팩터에 노출도를 상향조정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지수 구성 종목 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과도했던 팩터나 향후 성과개선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긍정적인 시장기회를 포착해 나가고 있다. 특히, 차익거래, 공모주(IPO), 유상증자 등을 활용한 트레이딩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KODEX 200액티브는 설정 이후 같은 기간 코스피200 지수 대비 0.15%p의 초과성과를 보이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권구황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200액티브 ETF는 기존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는 다르게 적극적인 투자 전략을 추구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성과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27 09:18:10[파이낸셜뉴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미국 천연가스산업에 투자하는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10일 밝혔다. ‘KoAct’의 아홉 번째 ETF다.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 ETF는 미국 천연가스 인프라의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한다. 이 상품은 탐사와 개발, 생산에 참여하는 업스트림은 물론 가스액화, 운송 분야의 미드스트림, 최종소비자에게 전달 또는 사용하는 다운스트림 기업 모두에 투자하며 특히, 천연가스 가격 움직임 보다는 전체 물동량과 연계되는 미드스트림 업종에 집중한다. 태양광, 풍력 등 탈탄소에 집중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보다 전통 에너지 산업을 적극 활용하려는 성향의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기존 에너지원 중에 상대적으로 탄소배출량이 적은 천연가스 산업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졌다.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국내 최초로 출시된 천연가스 특화 ETF로 미국 천연가스 산업 내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에 빠르게 집중 선별 투자할 계획이다. 실제로, 미국 내 전기차,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요인들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에너지 관리청(EIA)은 미국의 발전량과 함께 천연가스를 통한 전력 생산의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천연가스 산업의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천연가스 산업과 연관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대표적인 공약들은 미국 내 가스 시추 확대를 통한 천연가스 생산 증가 및 에너지 가격 안정화, 규제 완화와 인프라 확충을 통한 LNG 수출 촉진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중에서 천연가스 관련 규제 완화를 먼저 빠르게 이행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이러한 상황으로 미국 내 천연가스 산업이 전방위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천연가스 가격 움직임에 상관없이 향후 사용량 증가 영향으로 긍정적인 실적 움직임이 예상되는 미드스트림 업종에 투자 비중을 높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미드스트림 업종 기업들은 미국 내에서도 주주환원율이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KoAct 미국천연가스인프라액티브는 △엔브릿지 △킨더모건 △TC에너지 △ONEOK △윌리엄스 컴퍼니 등 천연가스 미드스트림 업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해당 기업들이 높은 배당성향을 나타내는 만큼 월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총 보수는 연 0.5%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10 08:4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