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아시아를 만들기 위한 '보아오 아시아 포럼 서울회의 2018' 개막식이 20일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티타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8-11-20 14:50:39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방안이 제시됐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연구진은 이화여대 화학신소재공학부 유영민 교수 연구팀과 함께 OLED 블루 인광 소재의 수명 저하를 가져오는 열화 메커니즘을 최초로 증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소재 설계 방법도 함께 제안했다. OLED는 자체 발광이 되는 유기 화합물로, 화면이 밝고 명암비가 우수하면서도 소비 전력이 적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고효율 인광 소재가 상용화된 적색, 녹색과 달리 청색 인광은 짧은 수명 때문에 형광 소재를 쓰고 있어서다. 형광은 빛으로 변환할 때 변환 효율이 25%에 불과하지만 인광은 변환 효율이 100%에 이른다. 연구진은 청색 인광을 구성하는 요소간 전자 전이 과정에서 전하 분리종이 형성되면서 열화를 가속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전화 분리종은 전기적 극성이 없던 분자가 주변 분자로부터 전자를 얻거나 잃으면서 성질이 변한 상태를 뜻한다. 연구진은 전하 분리종 소멸 속도에 따라 최대 수십배까지 수명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전하 분리종을 최대한 빨리 소멸시켜 수명을 늘릴 수 있는 소재 결합 구조도 제시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현재 적·녹·청 발광 3원색 중 청색만 인광이 아닌 형광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 OLED의 수명과 성능을 혁신적으로 늘릴 수 있게 된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열화를 최소화할 수 있는 청색 인광 소재를 찾고 이를 실제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2018-03-25 09:45:10휴온스의 자회사 휴메딕스는 신임 연구소장에 전 삼성전자종합기술원 연구임원 허남 박사(사진)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허남 박사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 소재 Loyola 대학에서 유기화학 분야 박사학위 취득했다. 텍사스 휴스턴 대학에서 연구 박사 경력을 쌓은 후, 1996년 삼성전자종합기술원에 입사하여 진단과 치료 양 분야에 거쳐 개발 업무를 수행한 바이오 전문가다. 신임 허남 전무는 탁월한 연구 개발에 대한 탁월한 능력으로, 치료진단과 약물 전달 시스템(DDS) 분야에 15개 이상의 해외 특허 등록과 150억 규모의 멀티 프로젝트 수행 등의 경험을 갖춘 인재로 평가 받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03-03 13:05:15삼성전자는 10일 김기남 사장과 종합기술원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리서치파크’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올 초부터 추진해온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신연구문화 정착을 통해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초일류 연구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대내적으로는 임직원들에게 최상의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및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종합기술원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세부 실천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공식 영문 명칭인 ‘SAIT(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를 전면에 부각해 국제적 연구소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대가를 확보하기 위한 ‘구루(Guru) 양성제도’를 신설, 권위 있는 학회나 표준화 회의 등 국제 무대에서 기술 리더십을 적극 발휘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을 초빙해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펠로 초청제도를 도입하고, 국제 학회나 표준화 회의를 연구소 내에 유치하는 등 종합기술원을 개방형 연구조직으로 변화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구원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직무 도전제도’를 운영하고, 중장기 프로젝트를 주로 수행하는 연구개발 업무의 특성을 고려한 ‘3년 누적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창조적 연구문화구축을 위한 인사제도 정비도 진행된다. 이 밖에 양자점, 나노 미세패턴 형성기술 등 미래 신소재 발굴을 위한 실험동을 신축하고 초당 24조 번의 시뮬레이션 연산 능력을 가진 슈퍼컴퓨터 등 첨단 장비를 완비해 연구소의 인프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구축하는데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은 “앞으로 ‘삼성리서치파크’를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냄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인정과 존경을 받는 연구소로 만들 것”이라며 “전문가 성장의 문화, 성과로 인정받는 문화, 글로벌 융복합의 문화, 소통과 즐거움의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2010-09-10 20:40:13삼성전자는 10일 김기남 사장과 종합기술원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리서치파크’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올 초부터 추진해온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신연구문화 정착을 통해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초일류 연구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아울러 대내적으로는 임직원들에게 최상의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및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종합기술원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세부 실천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공식 영문 명칭인 ‘SAIT(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를 전면에 부각해 국제적 연구소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대가를 확보하기 위한 ‘구루(Guru) 양성제도’를 신설, 권위 있는 학회나 표준화 회의 등 국제 무대에서 기술 리더십을 적극 발휘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을 초빙해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펠로 초청제도를 도입하고, 국제 학회나 표준화 회의를 연구소 내에 유치하는 등 종합기술원을 개방형 연구조직으로 변화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구원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직무 도전제도’를 운영하고, 중장기 프로젝트를 주로 수행하는 연구개발 업무의 특성을 고려한 ‘3년 누적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창조적 연구문화구축을 위한 인사제도 정비도 진행된다. 이 밖에 양자점, 나노 미세패턴 형성기술 등 미래 신소재 발굴을 위한 실험동을 신축하고 초당 24조 번의 시뮬레이션 연산 능력을 가진 슈퍼컴퓨터 등 첨단 장비를 완비해 연구소의 인프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구축하는데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은 “앞으로 ‘삼성리서치파크’를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냄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인정과 존경을 받는 연구소로 만들 것”이라며 “전문가 성장의 문화, 성과로 인정받는 문화, 글로벌 융복합의 문화, 소통과 즐거움의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2010-09-10 18:18:42“세상을 바꾸는 창의적 연구를 하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17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이상완 원장 주관으로 연구소 임직원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적 연구로 세상을 바꾸는 연구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 비전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도전, 현 사업의 한계를 뛰어 넘는 발상 등으로 21세기형 미래 유망 기술을 창출하는 초일류 연구소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 비전 선포식을 하게 된 배경은 삼성의 유망사업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혁신과 연구원들의 창의적 연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이상완 원장은 행사에 참석한 연구원들에게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미션으로 ▲미래 유망사업 시드 기술 확보 ▲사업의 경쟁구도를 바꿀 수 있는 혁신기술 선행 ▲시너지효과가 큰 공통 기반기술과 융·복합 기술 창출 등을 제시했다. 이번 비전선포를 계기로 종합기술원은 향후 기초소재 경쟁력 확보, 양자역학을 이용한 신기능 소재에 대한 연구, 바이오·헬스, 에너지·환경부문 등에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종합기술원은 글로벌 인재 양성과 전략적 오픈이노베이션을 과감하게 추진키로 했다. 동시에 산하 해외연구소가 현지 거점으로서의 중심역할을 하는 체제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최고의 기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완 원장은 “새로운 비전에 따라 전 세계의 기술원 모든 임직원들이 한 방향으로 뜻을 모아 미래를 주도할 혁신기술을 창출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9-07-17 20:53:13“세상을 바꾸는 창의적 연구를 하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17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이상완 원장 주관으로 연구소 임직원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적 연구로 세상을 바꾸는 연구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 비전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도전, 현 사업의 한계를 뛰어 넘는 발상 등으로 21세기형 미래 유망 기술을 창출하는 초일류 연구소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 비전 선포식을 하게 된 배경은 삼성의 유망사업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혁신과 연구원들의 창의적 연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이상완 원장은 행사에 참석한 연구원들에게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 미션으로 ▲미래 유망사업 시드 기술 확보 ▲사업의 경쟁구도를 바꿀 수 있는 혁신기술 선행 ▲시너지효과가 큰 공통 기반기술과 융·복합 기술 창출 등을 제시했다. 이번 비전선포를 계기로 종합기술원은 향후 기초소재 경쟁력 확보, 양자역학을 이용한 신기능 소재에 대한 연구, 바이오·헬스, 에너지·환경부문 등에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종합기술원은 글로벌 인재 양성과 전략적 오픈이노베이션을 과감하게 추진키로 했다. 동시에 산하 해외연구소가 현지 거점으로서의 중심역할을 하는 체제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최고의 기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상완 원장은 “새로운 비전에 따라 전 세계의 기술원 모든 임직원들이 한 방향으로 뜻을 모아 미래를 주도할 혁신기술을 창출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9-07-17 17:30:33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금오공과대학교 신소재 시스템공학부가 미래 신방식 모바일 에너지 저장 장치·센서로 주목받는 ‘투명한 플렉서블 나노전력발전소자’를 공동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는 삼성전자와 금오공과대학이 지난해부터 산화아연 (ZnO) 나노막대기를 이용한 ‘신방식 모바일 에너지 저장 장치’에 대한 연구 성과로, 금오공과대학교는 소자 제작을 삼성전자는 소자 특성 평가를 담당해 공동 설계를 구현했다. 연구결과는 금오공과대학교 김상우 (35) 교수팀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최재영 (39) 박사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지’에 “매우 중요하고 시급히 출판되어야 할 논문”으로 선정됐다. 반도체 나노 물질인 산화아연 (ZnO) 나노막대기의 강한 압전 효과를 이용한 나노전력발전소자는 휘거나, 누르거나, 진동을 줄 경우 전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에너지 발생 소자 및 터치 센서로 사용될 수 있어 미래형 모바일 에너지 저장 장치나 센서로 활용될 수 있다. 예컨데, 휴대폰 화면에 장착할 경우 손가락으로 누르는 위치에서 전력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충전없이 사용 가능한 휴대폰을 개발할 수 있다. 또 이 소자는 사용자가 휘는대로 전력을 발생시키므로 사람의 옷이나 신발에 장착하거나 바람이나 조류가 있는 절벽 또는 바닷가에 설치할 경우 자연 에너지만으로도 전력을 발생시킬 수 있어서 차세대 그린 에너지 장치로도 주목받고 있다./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2009-04-22 15:48:31삼성전자는 자체 감사팀이 오는 16일 종합기술원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조직개편 이후 처음으로 사내 경영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종합기술원에 대한 자체 경영진단은 감사팀 주도로 오는 16일부터 1주일여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단은 정기적인 경영점검 차원으로 보면 된다”며 “잘못을 찾아내는 식의 감사가 아닌, 회사의 일상적인 업무 상황과 미래사업 발굴이 주된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종합기술원에 이어 부품(DS) 부문과 완제품(DMC) 부문으로 경영진단을 확대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9-03-03 22:29:20삼성전자는 자체 감사팀이 오는 16일 종합기술원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조직개편 이후 처음으로 사내 경영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종합기술원에 대한 자체 경영진단은 감사팀 주도로 오는 16일부터 1주일여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단은 정기적인 경영점검 차원으로 보면 된다”며 “잘못을 찾아내는 식의 감사가 아닌, 회사의 일상적인 업무 상황과 미래사업 발굴이 주된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종합기술원에 이어 부품(DS) 부문과 완제품(DMC) 부문으로 경영진단을 확대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9-03-03 17:4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