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새로운 유병자 상품 '간편보험 고고 새로고침'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상품은 당뇨 병력을 고지 항목에 포함해,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에게 기존 간편보험 대비 낮은 보험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간편보험 3655고고 새로고침100세'를 출시해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층에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신상품은 최대 가입 가능 연령을 기존 70세에서 90세로 확대해 고령 유병자 고객의 수요를 반영했다. 또 10년~30년 갱신형(최대 100세까지) 무해지환급형 구조로 출시했다. 병력 고지 조건도 다양화했다. 기존 '6년이내 입원 또는 수술' 항목을 '2년~6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로 고지기간을 세분화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폭넓은 유병자 고객층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무사고 계약전환 기능을 통해 건강관리를 지속하는 고객이 장기적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항암 중입자방사선 치료비 특약과 종합병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 특약 등을 탑재해 최신 항암치료 기법과 주요 질환의 치료방법별 보장을 제공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7 09:58:29[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한번 가입을 통해 1년간 해외여행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하는 '365 연간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보험은 해외여행 횟수가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번 가입하면 1년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해외여행 도중에 발생한 △진찰, 수술, 입원비 등 해외의료비 △도난이나 파손 등 우연한 사고로 인한 휴대품 손해 △해외여행으로 집을 비운 사이 집에 강도나 도둑이 들어 발생한 손해 등을 특약에 따라 보장한다. 또 해당 상품에 가입하면 △해외에서 365일 24시간 연결되는 우리말도움 서비스 △유심·이심 최대 20% 할인 △신라면세점 사은권 최대 15만원 △공항라운지 최대 43% 할인 등의 제휴 혜택이 제공되며, 가족과 함께 가입 시에는 추가로 보험료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 1회당 보장기간은 최대 31일이다. 보험기간중 출발한 여행에 대해서는 보험기간이 종료돼도 출발일로부터 31일까지는 보장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4 15:01:12[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침수∙화재시 자기차량손해 보장확대 특약', '자기차량손해 침수∙화재 피해한정 보상 특약' 2종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특약은 매년 발생하는 침수피해 및 산불 등 자연재해를 대비해 신설하게 됐으며, 다음달 6일 책임개시 계약건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침수∙화재시 자기차량손해 보장확대 특약'은 기존 자기차량손해 담보 가입차량이 침수∙화재 피해로 차량을 수리하거나 전손 처리 시 발생하는 관련 비용을 보상해준다. 차량 수리 시 수리기간 동안의 렌트비용을 보상해주며, 전손으로 인해 신규차량을 구매할 시에는 보험가입금액 7% 한도 내에서 취∙등록세와 신차 검수비용 20만원을 지원해준다. 또 침수로 인한 차량 수리 시 하체보호(언더코팅) 시공을 하면 실제 발생하는 비용을 차종에 따라 20~3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자기차량손해 침수∙화재 피해한정 보상 특약'은 자기차량손해 담보 미가입자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며, 침수 및 외부화재로 인해 자차에 발생한 손해에 한해 보상한다. 자기차량손해담보 미가입자는 침수∙화재로 자차 손해발생 시에 보상을 받지 못하지만 '자기차량손해 침수∙화재 피해한정 보상 특약'을 통해 보상이 가능해졌다. 단 일반 자동차사고에 의한 자차 손해를 보상 받으려면 자기차량손해 담보 및 차량단독사고 손해보상 특약을 가입해야 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27 13:41:59[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침수예방 비상팀'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비상팀은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침수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지난 2014년 도입 이후 올해로 12년째 운영되고 있다. 비상팀은 집중호우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고객 동의 하에 관공서와 공조해 침수 위험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 및 예방활동을 수행한다. 올해는 사고출동 인력 1400여명을 추가 투입해 순찰 범위와 빈도를 대폭 강화했다. 저지대 등 상습 침수지역 227곳, 둔치 주차장 281곳 등 전국 500여개 이상 침수 예상 지역 리스트를 최신화하고, 협력업체별 순찰 구역 지정과 견인업체의 예비 인력 보강도 마쳤다.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조치 활동'도 확대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막힌 빗물 받이'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현장 조치에 나서고, 둔치 주차장 침수를 대비해 사전 집중 순찰에 들어간다. 또 기상상황에 따라 콜센터에서는 기상 및 위험 상황을 수시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침수 위험 지역 내 주변 관공서와 지자체와의 공조 체계도 강화했다. 비상팀은 침수위험지역의 지자체 담당자와 직접 면담해, 사전 정비활동과 도로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27 13:38:27[파이낸셜뉴스] "단순히 특허 출원 건수나 등록 건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이 기술이 실제로 구현됐을 때 고객에게 어떤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법무지원파트 김종주 변리사는 22일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삼성화재 임직원들의 노력과 그 결과물을 특허로 보호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 특허 전략"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5월 보험업계 최초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한 업계 대표 특허왕이다. 지난해에는 보험사 특허 출원 및 등록 건수 1위를 달성하는 등 보험업계의 특허 바람을 이끌고 있다. 수많은 특허 중 특히 혁신적이라 평가 받는 보험기술 특허는 보험가입 심사 인공지능(AI) 모델 '장기U'다. AI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보험 가입자의 고지 내용, 보험금 청구 이력을 살펴보고 인수 가능한 최적의 담보를 알아서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보험 가입 절차 중 가장 긴 시간이 소요되는 보험 심사를 크게 단축시켰다. 2021년 이 시스템을 도입한 삼성화재는 보험 가입 심사의 약 90%를 장기U로 진행하고 있다. 김 변리사는 "기존에는 사람이 일일이 심사했지만, 이젠 장기U가 자동으로 처리하면서 보험심사의 일관성과 속도를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특히 단순한 보험 가입 여부 판단을 넘어서 표준 할증이나 부담보 등의 심사 결과를 신속히 안내하면서 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같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기 위해 삼성화재는 약 2년 전부터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위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허 아이디어 공모전', 명사 강연과 함께 임직원들의 발표대회까지 진행하는 'IP Festival' 등이 대표적이다. 임직원들의 창의성을 다방면으로 도출해 내면서 약 500건에 달하는 특허 아이디어가 응모됐다. 또 '특허매거진 Yep!'이라는 특허전문 웹 매거진과 상시적인 아이디어 의뢰 등이 가능한 '특허 시스템'을 구축하며 직원들의 일상에 '특허'가 자리잡게 했다는 설명이다. 김 변리사는 "국내 보험업계는 오랫동안 지식재산권 이슈의 변방에 있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보험업계에서도 AI를 필두로 한 다양한 기술혁신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보유 여부에 따라 사업에 큰 허들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2년 전부터 임직원들의 업무에 특허가 녹아들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 활성화를 꾸준히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보험업계가 고도화된 인슈어테크 흐름 속에서 다양한 기술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삼성화재는 단순히 기술 자체보다 고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 보험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보험이라는 사회안전망이 고객의 모든 여정에 보다 촘촘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이 큰 방향성 안에서 기술 개발과 특허 확보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변리사는 "고객이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해당 기술을 통해 '확실히 편리해졌다', '신뢰가 간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올해에는 글로벌 보험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업계 최초로 해외 특허 출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20 20:48:10[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카르르(Carre) 챌린지'가 운영 10일만에 합산 조회수 400만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카르르 챌린지'는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 '카르르 송'에 맞춰 자신만의 춤노래 숏폼 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특히 대중들에게 인기있는 가수 이홍기, 댄서 제이블랙과 하리무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챌린지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챌린지 참여자 전원에게 네이버페이 1만원권과 삼성화재 '카(Car)케어' 경정비 2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챌린지 종료 후에는 조회수좋아요 수를 고려한 상위 10개 콘텐츠를 대상으로 온라인 인기 투표를 진행,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20 13:59:40[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교통안전 개선사업 및 모빌리티 분야의 활성화 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삼성화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안전 교육 및 사업 관련 △자동차 데이터 활용 연구 △모빌리티 거버넌스 활성화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화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하였던 교통안전 교육·캠페인, 도로인프라 개선, 선진교통문화 정착 등 사회공헌 사업에 대하여 서로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상호지원하게 된다. 또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융합과 상호활용을 통하여 양질의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자동차·모빌리티 정책 및 기술 개발에 협력을 강화한다.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교류와 신사업 발굴에도 상호협력 체계를 갖추어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진행됐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19 09:14:36[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삼성화재 건강보험 신상품 보장어카운트에 탑재한 신담보 및 서비스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와 서비스는 '암/뇌혈관·허혈성질환 특정 검사비', '중증질환 병원동행 서비스'로서 각각 3개월을 부여받았다. '암/뇌혈관·허혈성질환 특정 검사비'는 암 또는 뇌혈관·허혈성질환과 관련된 치료와 경과 관찰을 목적 등으로 시행된 검사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MRI, CT 등 다양한 검사를 비롯해 중증질환의 예방부터 추적관리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산정특례 적용여부에 따라 검사비를 차등 보장함으로써 고객의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켰다. '중증질환 병원동행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사회 흐름에 맞춰,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동행 서비스다. 업계 최초로 중증질환의 '의심소견' 단계부터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큰 불안을 느끼는 시점부터 상담·병원예약·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편의성 확보를 위해 가족·설계사의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병원동행시 위치 알림과 동행 후 결과리포트를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과 판매자가 이해하기 쉽고, 암∙뇌∙심장 질환 치료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담보와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위험보장을 넘어 질환의 예방과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13 10:04:28[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는 글로벌 보험사인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에 5억7000만달러 규모의 추가 지분투자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투자로 지분 40%를 보유해 2대 주주의 지위를 공고히했다. 대주주인 미국 사모펀드 센터브릿지가 이끄는 피덴시아 컨소시엄과 실질적 공동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이사회 내 의석 확대는 물론 주요 경영사안에 대한 권한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영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 캐노피우스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 35억3000만달러, 합산비율 90.2%의 성과를 거둬 영국 런던 로이즈(Lloyd's) 보험 시장 5위권을 차지했다. 로이즈 시장은 테러, 납치, 예술품, 전쟁, 신체, 공연 관련 배상보험 등 특화된 리스크를 인수하는 보험시장으로 지난해 기준 약 700억달러 규모다. 삼성화재는 캐노피우스 이사회를 통한 경영 참여, 재보험 사업 협력, 핵심 인력 교류 등으로 로이즈 시장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지난해 기준 약 3000억원 규모의 재보험 사업 협력 매출과 880억원 규모의 지분법 이익을 실현하기도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11 16:41:43[파이낸셜뉴스]삼성화재는 제2회 글로벌 보험 콘퍼런스(KIIC)를 지난 4∼5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손해보험협회, 화재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보험연수원, 보험연구원이 공동 후원했고, 23개국, 150개 사에서 총 900여명의 보험 전문가가 참석했다. 첫날에는 후원사에 독립 부스가 제공돼 자유로운 미팅과 기업 홍보가 이어졌고, 보험 가치사슬 전반을 다루는 심층 토론 세션이 마련됐다. 이튿날에는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보험연수원 하태경 원장이 축사를 통해 한국 최대 글로벌 보험 콘퍼런스의 성공적인 정착을 축하하며 정부와 기관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글로벌 보험 브로커사 에이온사의 로버트 오코넬이 사이버 보험을, 글로벌 재보험사 뮌헨리의 토비아스 그림이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발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국가안보실 신용석 비서관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 리스크와 기후 변화 대응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삼성화재 이문화 대표이사는 "KIIC는 전 세계 보험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한국 손해보험 시장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글로벌 보험시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한국 보험시장의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6-06 1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