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인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 참가해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셀투팩(CTP), 리튬인산철(LFP) 플러스(+)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에 '상용차 전동화의 새 지평을 열어갈 LG에너지솔루션의 파워솔루션'을 주제로 참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차세대 배터리인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CTP를 처음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충전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고함량 실리콘 음극재가 적용된 셀모듈 제품과 고에너지밀도의 하이니켈에 알루미늄으로 안정성을 높인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제품 등을 선보였다. 배터리 관리 토털 솔루션(BMTS)과 배터리 생애주기 서비스(BaaS) 등 신사업 등도 소개했다. 삼성SDI는 '프라이맥스(PRiMX)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전기 상용차에 최적화된 LFP+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삼성SDI의 LFP+ 배터리는 신규 극판 기술을 적용해 기존 LFP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10% 이상 향상시켰다. 하노버와 프랑크푸르트를 140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장수명 성능을 확보하고 20분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했다. 인접 셀로의 열 확산을 방지하는 독자적인 열 전파 차단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18 18:26:38[파이낸셜뉴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인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 참가해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셀투팩(CTP), 리튬인산철(LFP) 플러스(+)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에 '상용차 전동화의 새 지평을 열어갈 LG에너지솔루션의 파워솔루션'을 주제로 참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차세대 배터리인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CTP를 처음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고전압 미드니켈과 파우치형 CTP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은 대형 트럭 기준 최대 주행 거리가 600km에 달한다. 충·방전이 잦은 상용차 특성에 맞게 5000사이클의 장수명도 장점이다. 팩 강성을 높이고 셀에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열과 가스가 내부에서 퍼지지 않고 의도한 경로대로 빠르게 외부로 배출하는 팩 하부 벤팅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충전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고함량 실리콘 음극재가 적용된 셀모듈 제품과 고에너지밀도의 하이니켈에 알루미늄으로 안정성을 높인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제품 등을 선보였다. 배터리 관리 토털 솔루션(BMTS)과 배터리 생애주기 서비스(BaaS) 등 신사업 등도 소개했다. 삼성SDI는 '프라이맥스(PRiMX)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전기 상용차에 최적화된 LFP+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삼성SDI의 LFP+ 배터리는 신규 극판 기술을 적용해 기존 LFP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10% 이상 향상시켰다. 하노버와 프랑크푸르트를 140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장수명 성능을 확보하고 20분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했다. 인접 셀로의 열 확산을 방지하는 독자적인 열 전파 차단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SDI는 최근 LFP+ 배터리의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다수의 고객과 양산 협의를 진행 중이다.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 중인 전고체 배터리와 2025년 초 양산 계획인 '46파이(지름 46㎜)'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도 전시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I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18 11:16:29[파이낸셜뉴스] 삼성SDI가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인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서 전기 상용차에 최적화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비롯해 전고체 배터리,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삼성SDI는 오는 2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 '프라이맥스(PRiMX)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참가했다. IAA는 120여년 전통의 세계 최대 자동차 전시회로, 상용차(짝수해·하노버)와 승용차(홀수해·뮌헨) 부문으로 격년 개최된다. 이번에 선보인 삼성SDI의 LFP+ 배터리는 신규 극판 기술을 적용해 기존 LFP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를 10% 이상 향상시켰다. 하노버와 프랑크푸르트를 140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장수명 성능을 확보했고, 20분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장거리 운행이 필수인 상용차에 적합하다. 인접 셀로의 열 확산을 방지하는 독자적인 열 전파 차단 기술을 적용,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삼성SDI는 최근 LFP+ 배터리의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다수의 고객과 양산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와 46파이 배터리도 전시했다.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는 독자적인 무음극 기술로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 구현이 가능하다. 삼성SDI는 지난해 말부터 고객사들에 샘플을 공급하며 2027년 상용화 목표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는 마이크로 모빌리티용 신규 고객 확보에 따라 계획 대비 1년 정도 빠른 2025년 초 양산할 계획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I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글로벌 주요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18 10:04:23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전고체 이슈 버블 차트 09/11 오후 1시 54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전고체 전고체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유일에너토크 19.1% [관망중] #삼성SDI 9.01% [관망중] #에코프로비엠 6.05% [관망중] #이수스페셜티케미컬 5.88% [관망중] #선바이오 10.47% [오늘매도]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고체 이슈 내용 요약 : 정부, 전고체배터리 개발... 핵심 내용: 경기 화성 아리셀 전지 공장 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전고체 전지와 불연성 첨가제 기술 개발 및 리튬전지 관리 강화에 나섰다. 리튬전지를 특수가연물로 지정하고 금속화재용 소화기 시험기준을 도입한다. 외국인 근로자 대상 기초 안전보건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전지 공장 위험물 관리 및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전지화재 특화 센서, 소화약제 기술 등을 개발하여 전지 화재 대응력을 높인다. 요약 내용: 아리셀 전지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정부는 전고체 전지 및 불연성 첨가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리튬전지 관리 기준을 강화한다.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을 의무화하며, 전지 화재 대응을 위한 소방 표준절차와 소화 기술도 보강할 계획이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전고체] 이슈 관련 종목 : 유일에너테크, 삼성SDI, 선바이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에코프로비엠 ※ AI 관심 종목 : 코데즈컴바인, 케이바이오, 랩지노믹스, 셀루메드, 제일일렉트릭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9-11 14:00:35삼성SDI가 1조1210억원을 받고 편광필름 사업을 정리한다. 중국산 저가 공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삼성SDI는 확보한 재원을 반도체, 전기차배터리 등 차세대 소재 개발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편광필름 사업 전체 매각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전자재료사업부 내의 편광필름 사업을 양도하기로 결의하고 거래계약을 진행했다. 거래대상은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로, 양도가액은 1조1210억원 수준이다. 삼성SDI는 청주와 수원사업장 편광필름 제조 및 판매 등 사업 일체와 중국 우시법인 지분 100% 전량을 매각하게 된다. 삼성SDI는 관계 당국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는 디스플레이, 스마트 자동차, 반도체 등 분야에서 40여개 관계사를 운영하는 눠옌(NY) 캐피털과 그 산하 편광필름 제조·판매 회사 HMO의 합자회사다. 삼성SDI가 매각하는 편광필름은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액정과 조합해 전기 신호에 따라 빛을 차단하거나 통과시키는 광학필름을 말한다. 액정표시장치(LC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같은 디스플레이의 빛 투과도, 반사율을 조절하는 핵심 소재다. 흔히 TV나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가장 앞쪽에서 화면 전체를 덮고 있는 검은색 필름으로 통한다. 그동안 고부가 사업의 하나로 준수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냈지만 전기차 배터리, 차세대 소재 등 미래 주력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 실제로 삼성SDI는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 대부분을 소재 사업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향후 전자재료사업부는 반도체 소재, OLED 소재, 배터리 소재에 집중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배터리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터리-소재 양대축으로 확장삼성SDI는 이와 별도로 배터리 사업에서의 대규모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배터리와 소재를 성장의 양대 축으로 삼아 사업다각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삼성SDI는 GM과 함께 35억달러(4조6700억원)를 투자해 2027년 양산을 목표로 27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북미 스텔란티스 합작 1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 성능과 안정성을 모두 갖춰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전고체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시제품을 생산하면서 올 2·4분기 완성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고객들에게 샘플을 공급하며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지난 7월 창립기념식에서 "고속 성장을 기대했던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시장의 일시적 성장세 둔화 등은 우리가 맞이한 새로운 위기"라면서 "2030년 시장을 리드할 수 있는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실히 확보하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가 이번에 필름사업을 정리한 것을 비롯해 주요 소재기업들이 필름 사업에서 철수하거나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TV 원가의 10%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인 편광판은 2000년대 이후 중국이 빠르게 기술을 확보한 분야로 여겨진다. LG화학은 지난해 편광판 사업은 중국 삼금광전에 2690억원을 받고 정리하고 편광판 소재 사업은 8292억원에 중국 허페이 신메이 머티리얼즈로 매각했다. SKC는 지난 2022년 6월 한앤컴퍼니에 1조6000억원을 받고 필름·가공사업(필름사업)을 매각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박소연 기자
2024-09-10 18:28:35[파이낸셜뉴스] 삼성SDI는 전자재료 사업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편광필름 사업을 양도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날 이사회 결의 및 계약 체결이 완료됐으며 관계당국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종결될 예정이다. 양도 금액은 1조1210억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10 09:27:42[파이낸셜뉴스] 삼성SDI가 전자재료 사업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편광필름 사업을 매각한다. 10일 삼성SDI는 이사회 결의 및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양도 금액은 총 1조1000억원 규모다. 삼성SDI는 사업 양도 방식을 통해 편광필름 사업 일체를 이전하는 것으로, 국내 청주 및 수원사업장의 편광필름 제조 및 판매 등 사업 일체와 우시법인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다. 양수회사는 우시헝신광전재료유한공사로 NY 캐피탈과 HMO의 합자회사다. NY 캐피탈은 2016년 설립돼 디스플레이, 스마트 자동차, 반도체 등 분야에서 40여 개 관계사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HMO는 NY 캐피탈 산하 관계사로, 편광필름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삼성SDI는 향후 전자재료사업 분야에서 반도체·배터리 등 차세대 소재 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투자로 배터리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10 09:00:21삼성SDI가 미국 최대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미 인디애나주에 건설하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투자를 확정했다. 그동안 제기된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에 따른 배터리 합작 무산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 GM은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파우치형 배터리를 고수했지만 삼성SDI와 손잡으며 각형으로 배터리 폼팩터(제품 형태)를 다변화했다는 평가다. ■ 삼성SDI, 2.3조 투자삼성SDI는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최윤호 삼성SDI 대표와 컬트 켈티 GM 배터리셀&팩 총괄 부사장 등이 만나 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3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부지 선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삼성SDI와 GM의 합작법인 지분은 각각 50.01%, 49.99%다. 삼성SDI는 2조2930억원을 부담한다. 삼성SDI와 GM은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35억달러(약 4조6500억원)를 투자해 초기 연산 2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대략 35만∼40만대의 전기차에 탑재할 수 있는 양이다. 삼성SDI는 연산 규모가 향후 36GWh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장 부지는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들어서며, 부지 규모는 277만㎡(약 84만평)이다. 일자리 창출 예상 규모는 1600개 이상이다. 이 합작법인에서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기반의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는 긴 주행거리뿐 아니라 금속 재질의 외관과 벤트(Vent·배터리 내부에 축적될 수 있는 과도한 압력과 가스를 배출하도록 설계된 안전장치)를 탑재해 안전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 속도조절+다변화 노리는 GM GM은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해 주로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받았다. 이번에 삼성SDI와 각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건 포트폴리오 다변화라는 해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전기차 배터리 흐름이 한 종류에 수요가 몰렸다면, 이제는 완성차 업체들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니즈가 커졌다"면서 "배터리 성분도 리튬인산철(LFP)과 니켈·코발트·망간(NCM)을 함께 보유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얼티엄셀즈 3공장 건설을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다. 업계에서는 GM이 캐즘이 해소될 걸로 보이는 2026년께에 맞춰 대응하려는 시나리오로 해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얼티셀즈 3공장은 속도 조절을 통해 기존 양산 시점인 2025~2026년 시점을 1~2년 정도 늦춘 것"이라며 "이 공장도 각형 폼팩터로 전환하기 위한 신규 투자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얼티엄셀즈 3공장 완공 시점과 삼성SDI 합작법인 공장 완공 시점이 2028년께로 비슷하게 맞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8-28 18:01:57[파이낸셜뉴스] 삼성SDI가 미국 최대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미 인디애나주에 건설하는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투자를 확정했다. 그동안 제기된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에 따른 배터리 합작 무산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 GM은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파우치형 배터리를 고수했지만 삼성SDI와 손잡으며 각형으로 배터리 폼팩터(제품 형태)를 다변화했다는 평가다. 삼성SDI, 2.3조 투자 삼성SDI는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최윤호 삼성SDI 대표와 컬트 켈티 GM 배터리셀&팩 총괄 부사장 등이 만나 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투자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3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부지 선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삼성SDI와 GM의 합작법인 지분은 각각 50.01%, 49.99%다. 삼성SDI는 2조2930억원을 부담한다. 삼성SDI와 GM은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35억달러(약 4조6500억원)를 투자해 초기 연산 2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대략 35만∼40만대의 전기차에 탑재할 수 있는 양이다. 삼성SDI는 연산 규모가 향후 36GWh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장 부지는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들어서며, 부지 규모는 277만㎡(약 84만평)이다. 일자리 창출 예상 규모는 1600개 이상이다. 이 합작법인에서는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기반의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는 긴 주행거리뿐 아니라 금속 재질의 외관과 벤트(Vent·배터리 내부에 축적될 수 있는 과도한 압력과 가스를 배출하도록 설계된 안전장치)를 탑재해 안전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속도조절+다변화 노리는 GM GM은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해 주로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받았다. 이번에 삼성SDI와 각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건 포트폴리오 다변화라는 해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전기차 배터리 흐름이 한 종류에 수요가 몰렸다면, 이제는 완성차 업체들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니즈가 커졌다"면서 "배터리 성분도 리튬인산철(LFP)과 니켈·코발트·망간(NCM)을 함께 보유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얼티엄셀즈 3공장 건설을 일시적으로 멈춘 상태다. 업계에서는 GM이 캐즘이 해소될 걸로 보이는 2026년께에 맞춰 대응하려는 시나리오로 해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얼티셀즈 3공장은 속도 조절을 통해 기존 양산 시점인 2025~2026년 시점을 1~2년 정도 늦춘 것"이라며 "이 공장도 각형 폼팩터로 전환하기 위한 신규 투자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얼티엄셀즈 3공장 완공 시점과 삼성SDI 합작법인 공장 완공 시점이 2028년께로 비슷하게 맞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8-28 14:52:15[파이낸셜뉴스] 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 삼성SDI는 GM과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본계약 체결식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해 3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지 선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확정된 계획에 따르면, 삼성SDI와 GM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약 35억 달러를 투자해 초기 연산 27기가와트시(GWh)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 연산 규모는 향후 36GWh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는 합작법인 지분 50.01%를 보유한다. 투자 금액은 2조2930억원이고, 올 10월 시작해 2028년 3월 마무리된다. 합작법인의 위치는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이며, 부지 규모는 277만㎡(약 84만평)다. 일자리 창출 예상 규모는 1600개 이상이다. 삼성SDI-GM 합작법인에서는 NCA 기반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이는 향후 출시되는 GM 전기차에 탑재된다.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통해 주행거리를 향상했고, 금속 재질의 외관과 안전장치(Vent)를 탑재해 안전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삼성SDI는 GM과의 합작법인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 발판을 마련하고, 각형 배터리 채용 고객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북미 지역 1위 완성차업체인 GM과 지난해 MOU 체결 이후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프리미엄 배터리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며 "삼성SDI만의 초격차 기술력을 담은 PRiMX 배터리 제품으로 GM이 전기차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삼성SDI와의 합작법인은 미국 전기차 시장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GM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8-28 08: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