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엠젠솔루션 자회사 현대인프라코어가 폐기물 처리 및 중간 재활용 전문업체인 삼양에코에 인공지능(AI) 기반 화재탐지·진압 시스템 '알파샷'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양에코는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폐기물 및 건설폐기물을 가공해 재활용하는 전문 처리업체로, 공정 특성상 고온 장비와 가연성 물질이 밀집해 있어 화재 위험이 높은 환경으로 분류된다. 이번에 설치 예정인 알파샷은 AI 기반 화재 자동진압 시스템으로 적외선 감지, 제어 알고리즘, 데이터 전송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AI 소화설비다. 화재 발생 시 30초 이내에 발화 지점을 인식하고 동시에 경보 발송과 함께 소화액을 자동 분사한다. 관리자와 소방서에도 즉시 알림이 전송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 열화상카메라와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화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며, 360도 회전 기능을 통해 반경 50m 내 보이지 않는 화재까지 사각지대 없이 감지하고 진압할 수 있다. 엠젠솔루션은 앞으로도 첨단 AI 화재예방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삼양에코 사업장처럼 가연성 소재가 밀집된 재활용 공장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 물류센터 등 대규모 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사회적 우려가 커지면서 알파샷 도입 등 화재탐지진압 시스템에 대한 문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30 13:43:57【파이낸셜뉴스 경기(시흥)=홍요은 기자"1995년 국내 최초로 재활용 사업을 시작해 단일 공장으로 유일하게 페트플레이크와 재활용 페트칩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이건호 삼양에코테크 대표이사는 "물리적 재활용은 화학적 방식보다 탄소 배출이 낮아 친환경 기조에 따라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8일 찾은 경기 시흥 삼양에코테크 시화공장은 분주했다. 1만6528㎡규모의 공장 안으로 들어서니 폐페트병이 공장 벨트를 따라 이동하며 세척 작업을 거치고 있었다. 비닐 라벨을 찢어 제거하고 원통에 담겨 뜨거운 물로 소독하는 과정을 거친 후에는 투명병을 따로 선별하기 위해 노즐에서 발사된 바람이 색깔과 재질에 맞지 않는 폐트병들을 조준해 날려버렸다. ■국내 폐페트병 8분의 1 처리 삼양에코테크는 국내에서 수거되는 페트병의 8분의1을 구매해 물리적 재활용한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연간 기준 4만5000t의 폐페트병을 처리하고 폐트플레이크 3만 2000t, 재활용 페트칩은 2만2000t를 생산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선별, 세척, 중합 등 약 30단계를 거치면 쓰레기 페트병이 2~14㎜ 크기로 잘게 쪼개진 플레이크 제품으로 재탄생한다"며 "이를 280도의 고온에서 녹여 동그란 알갱이 형태의 재활용 페트칩(R칩)을 만들고, 200도의 진공상태에 체류시키는 '고상중합' 과정을 거치면 완벽하게 이물을 제거한다"고 설명했다. 삼양에코테크는 지난해 11월 환경부로부터 페트플레이크의 적합성을 인증 받았고, 지난달에는 식약처에서 R칩까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기존에는 투명 폐페트병만을 활용해야 식품 용기용 재생 원료로 인증됐지만, 투명·유색이 혼합 수거된 폐페트병을 사용해 제조한 재활용 페트칩에 대해 인정받은 것은 국내 최초다. 이 대표이사는 "투명 폐페트병은 전체 수거량의 약 7%에 불과해 공급이 제한적이었지만, 재생원료 기준을 혼합 폐페트병까지 확대하면서 전체 폐페트병의 93%를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라며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과 정부 부처 설득에 힘쓰면서 승인을 받기까지 1년 반 가량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양에코테크는 공장 내 물리·유기 실험실에서 매일 다수의 시료를 채집해 하루 6번씩 품질평가를 진행 중이다. 자체 평가에서 기준 이하의 수치가 나오면 출하를 중단하고 추가 공정을 거쳐 적정품질을 확보한다. ■환경부 재생원료 비율 상향 시화 공장에서 생산된 페트플레이크는 주로 솜, 부직포, 산업자재 등에 사용되고 R칩은 식음료 용기, 장섬유 등에 사용된다. 특히 삼양에코테크는 최근 환경부가 자원재활용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세계적 공감대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외 재활용 소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에는 재생원료 사용 의무 이용목표율이 3%에 불과했지만 10%로 상향된다. 또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원료 사용 의무 이용목표율을 단계적으로 30%까지 늘리는 한편, 의무사용 대상자도 연간 1000t 이상 최종 제품 생산자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럽연합(EU) 역시 식품용 페트병을 제조할 때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30%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올해 4·4분기부터 시장 개화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이번 개정안으로 페트병 생수 및 음료를 제조하는 10여개 업체가 연간 약 2만t의 재생원료를 사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삼양에코테크는 이를 전량 공급할 수 있을 만큼의 시설용량을 이미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3-20 16:24:02[파이낸셜뉴스] 삼양그룹 계열사 케이씨아이(KCI)가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 개 이상의 기업이 활용하는 글로벌 ESG 평가 플랫폼이다.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기업의 총체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이내) △골드(상위 5% 이내) △실버(상위 15% 이내) △브론즈(상위 35% 이내) 등급을 부여한다. KCI는 2013년부터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를 받기 시작해 지난해 처음으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ESG위원회 운영을 통한 거버넌스 체계 강화, 임직원 대상 ESG 교육 확대, 협력업체 평가를 기반으로 한 공급망 관리 개선, 친환경 원료 사용 확대 및 탄소 배출 저감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CI 이진용 대표는"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음을 확실하게 공인받은 것”이라며 “친환경 원료 및 생분해성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공급망 관리 체계를 고도화 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3-04 08:36:42삼양그룹의 페트(PET) 재활용 소재 생산 계열사 삼양에코테크는 자체 생산한 재활용 페트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용기용 재생원료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삼양에코테크는 폐페트병을 잘게 분쇄한 페트 플레이크와 추가 가공한 작은 알갱이 형태의 재활용 페트칩을 생산하고 있다. 삼양에코테크는 해당 소재들의 용도를 식품 용기로 확대하기 위해 인증 절차에 돌입하고 지난해 11월 환경부로부터 페트 플레이크의 적합성을 인증받았다. 이번에 식약처에서 재활용 페트칩까지 인증을 획득하며 자체 생산하는 재생 원료를 식품 용기에 사용하기 위한 모든 인증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 인증으로 국내 최초 유무색 혼합 수거 폐페트병을 활용한 재활용을 허가 받게 됐다. 기존에는 별도로 수거된 투명 폐페트병만을 사용해야 식품 용기용 재생 원료로 인정됐지만 여기에 해당되는 폐페트병은 전체 수거량의 약 7%에 불과해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환경부는 재생 원료 생산 및 사용의 촉진을 위해 지난해 식품 용기용 재생원료의 기준을 투명 폐페트병에서 혼합 폐페트병까지 확대했으며, 삼양에코테크가 정책 변경 후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것이다. 이건호 삼양에코테크 대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재활용 소재의 의무 사용을 법제화하는 등 국내외에서 재활용 소재의 사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식약처 인증을 통해 확인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삼양에코테크의 재활용 페트칩의 사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생산과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요은 기자
2025-02-19 18:35:10[파이낸셜뉴스] 삼양그룹의 페트(PET) 재활용 소재 생산 계열사 삼양에코테크는 자체 생산한 재활용 페트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용기용 재생원료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삼양에코테크는 폐페트병을 잘게 분쇄한 페트 플레이크와 추가 가공한 작은 알갱이 형태의 재활용 페트칩을 생산하고 있다. 삼양에코테크는 해당 소재들의 용도를 식품 용기로 확대하기 위해 인증 절차에 돌입하고 지난해 11월 환경부로부터 페트 플레이크의 적합성을 인증받았다. 이번에 식약처에서 재활용 페트칩까지 인증을 획득하며 자체 생산하는 재생 원료를 식품 용기에 사용하기 위한 모든 인증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번 인증으로 국내 최초 유무색 혼합 수거 폐페트병을 활용한 재활용을 허가 받게 됐다. 기존에는 별도로 수거된 투명 폐페트병만을 사용해야 식품 용기용 재생 원료로 인정됐지만 여기에 해당되는 폐페트병은 전체 수거량의 약 7%에 불과해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환경부는 재생 원료 생산 및 사용의 촉진을 위해 지난해 식품 용기용 재생원료의 기준을 투명 폐페트병에서 혼합 폐페트병까지 확대했으며, 삼양에코테크가 정책 변경 후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것이다. 이건호 삼양에코테크 대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재활용 소재의 의무 사용을 법제화하는 등 국내외에서 재활용 소재의 사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식약처 인증을 통해 확인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삼양에코테크의 재활용 페트칩의 사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생산과 판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2-19 09:06:58[파이낸셜뉴스] 삼양패키징의 재활용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지난 1일 출범한 삼양에코테크가 430억원을 투자해 재활용 설비를 고도화하고 내년 4월부터 제품 생산에 나선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에코테크는 재활용 제품 고도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및 페트병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시화공장에 430억원을 투자해 페트 리사이클칩(R칩), 페트 플레이크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내년 2023년 4월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비 도입이 완료되면 고부가가치 제품의 원료가 되는 R칩을 연간 2만1000t 생산할 수 있으며 페트 플레이크의 생산량과 품질도 모두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R칩은 폐페트 용기를 잘게 분쇄한 페트 플레이크에 열을 가하고 추가적인 공정을 거쳐 만드는 작은 알갱이 형태의 소재다.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해서는 페트 플레이크가 아닌 리사이클칩이 필요하다. 삼양패키징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페트 용기에 리사이클 칩을 사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재활용 신설비투자와 이를 적용한 페트 용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폐페트 재활용사업 고도화를 위해 지난 10월 이사회를 열고 재활용사업 부문 물적분할을 승인했다. 지난 11월 3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안건을 의결하고 12월 1일 삼양패키징의 재활용사업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삼양에코테크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삼양에코테크는 향후 SK지오센트릭과의 합작회사 운영을 목표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향후 관련 신제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구매처와 매출처로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관련 신제품의 개발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특히 향후 SK지오센트릭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페트 재활용사업의 해외 시장 공동진출을 추진해 시너지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과거 페트 플레이크 재활용사업을 추진했지만 외부사업환경으로 인해 사업을 활발하게 영위하고 성장시키는 데 한계에 봉착했다"면서 "최근 페트 R칩 제조 노하우를 보유한 SK지오센트릭과의 사이에 양사가 가진 노하우를 결합해 폐페트 용기를 구매해 재생 페트 플레이크 및 이를 활용한 재생 페트 펠레트를 생산·판매하 페트 재활용 사업(r페트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OBJECT0#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2-12-04 13:35:37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비만 이슈 버블 차트 5/09 오후 3시 01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비만 비만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29.99% [보유중] #SK케미칼 15.15% [보유중] #블루엠텍 14.8% [오늘매도] #나이벡 7% [관망중] #한미약품 5.19%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비만 이슈 내용 요약 : 블루엠텍, 위고비 4월 500% 성장... 핵심 내용: • 블루엠텍 ‘블루팜코리아’, 위고비 유통으로 4월 매출 60억 원 달성 • 전월 대비 500% 성장률 기록, 유통 시장 선두로 부상 • 기존 구매처 매출 33%↑, 신규 구매처 58% 증가 • 멤버십 혜택·서울 당일 배송 등 신규 서비스가 성장 견인 • 평균 구매 단가 3배 상승, 대형 구매처 유입 영향 • 다양한 포인트 혜택과 전용관 할인 이벤트로 구매 유도 • 신속한 배송 체계가 매출 증가 핵심 요인으로 작용 요약 내용: 블루엠텍의 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가 위고비 유통을 통해 4월 매출 60억 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500% 성장했다. 멤버십 혜택과 당일 배송 등 혁신적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이 신규 구매처 유입과 단가 상승을 이끌며 시장 선두로 도약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비만] 이슈 관련 종목 : 에스엘에스바이오, SK케미칼, 블루엠텍, 나이벡, 한미약품 ※ AI 관심 종목 : 케이씨티, 에코아이, LK삼양, 넥스트아이, 한국정보인증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5-09 15:33:09[파이낸셜뉴스] 미래 국방무기 경량 소재부품이 국산화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미래 국방무기체계 경량구조용 소재부품 선도적 국산화’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국방 경량구조용 소재 국산화를 통해 미래 국방무기체계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생기원과 국과연은 선도적 국산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고, 항공·지상·수중·해양을 포괄하는 무인무기체계의 국방용 경량 소재부품 공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량·내식·방탄 소재부품 전략을 수립하고, 국방 관련 중소·중견 및 대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방기술의 민간 확산, 민간기술의 국방 적용, 국방·민간을 아우르는 기술 고도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인증부터 생산, 시험 전주기를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국산화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양 기관 협력은 생기원이 독자 개발한 알루미늄 합금 원천기술 ‘에코 알막(ECO-Almag)’을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ECO-Almag’은 강도가 높고 성형성이 좋아 두께가 얇거나 복잡한 형상의 무기 부품도 제작 가능하다. 염수 환경에서의 부식 저항성이 크고, 독성 원소인 베릴륨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다양한 부품을 친환경적으로 제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방탄특성이 기존 알루미늄 대비 5배 이상으로 우수해 경방탄 및 복합방탄 기능 향상으로 무기체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ECO-Almag 상용화를 시작으로, 무인무기체계, 미사일 등 빠른 확대가 가능한 분야와 그동안 인증이 까다로워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온 민군 헬기, 항공기 등의 소재부품을 점진적으로 국산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LIG넥스원, 대한항공 등 방산 및 항공 관련 대기업과 ECO-Almag 기반의 경량·내식·방탄 부품을 개발한 비트, BSP, 삼양컴텍, 유니엠코 등의 제조 기업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이상목 생기연 원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국방 및 항공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경량 구조소재 국산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미래 국방무기체계를 위한 경량구조용 소재부품의 선도적 국산화를 통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5-09 08:47:05중국의 저가 공세로 플라스틱 범용 소재 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삼양그룹과 휴비스가 '기술 초격차'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수성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산업용 고기능 저융점섬유(LMF)와 반도체 수처리용 초고순수 수지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에 집중하며, 기술 장벽 자체를 수익 기반으로 삼는 전략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휴비스는 LMF 분야에서 '형태 제어'와 '가공 정밀도' 등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중국과의 격차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 접착력·탄성·내열성 등 특성을 용도에 맞게 정밀 조정해야 하는 LMF는 자동차 내장재와 흡음재는 물론 산업용 건축자재, 필터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된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친환경 소재 채택을 늘리는 추세와 맞물려 관련 수요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휴비스는 최근 재활용 소재 기반의 친환경 LMF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고기능 리사이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탄소중립 트렌드에도 적극 대응 중이다. 삼양그룹은 반도체 및 바이오 공정에서 필수적인 초고순수 정제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자사의 균일계 이온교환수지는 99.9% 이상의 초고순도를 구현해 극자외선(EUV) 공정 등 고난도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나노 단위 불순물 제거에 핵심적으로 쓰인다. 여기에 무약품 전기탈이온(EDI) 시스템을 결합해 화학약품 없이 고순도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친화적 솔루션을 구현했다. 단순 정수를 넘어 생산 수율과 공정 안정성을 좌우하는 기술로, 공정 최적화 경험과 미세 불순물 제어 역량까지 갖춘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드물다는 평가다. 다만 이 같은 기술 초격차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인증 체계의 미비는 여전히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력은 충분하지만, 국내 인증 제도 부재와 국제 인증 대응 역량 부족이 글로벌 진출 속도를 늦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휴비스는 생분해 섬유 '에코엔(Ecoen)'이 미국 재료시험협회(ASTM) 테스트를 통과한 바 있으며, LMF 분야에서는 화학재생 소재 기반의 친환경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관련 생분해 인증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현재는 미국 ASTM, 독일표준원(DIN) 등 해외 인증에 의존하고 있다. 삼양그룹 역시 유럽 시장 내 고순도 수지 수출 확대를 추진 중이지만, 해양 분해 기준 충족 및 복잡한 환경 인증 요건 등 비관세 장벽에 직면해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범용 플라스틱과 섬유 시장에 중국산 저가 제품의 침투가 확산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초고순수 수지나 고기능 LMF처럼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고부가 제품군까지 중국이 추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08 19:02:25#OBJECT0# [파이낸셜뉴스]중국의 저가 공세로 플라스틱 범용 소재 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삼양그룹과 휴비스가 '기술 초격차'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수성에 나서고 있다. 자동차·산업용 고기능 저융점섬유(LMF)와 반도체 수처리용 초고순수 수지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에 집중하며, 기술 장벽 자체를 수익 기반으로 삼는 전략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휴비스는 LMF 분야에서 '형태 제어'와 '가공 정밀도' 등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중국과의 격차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 접착력·탄성·내열성 등 특성을 용도에 맞게 정밀 조정해야 하는 LMF는 자동차 내장재와 흡음재는 물론 산업용 건축자재, 필터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된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친환경 소재 채택을 늘리는 추세와 맞물려 관련 수요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휴비스는 최근 재활용 소재 기반의 친환경 LMF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고기능 리사이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탄소중립 트렌드에도 적극 대응 중이다. 삼양그룹은 반도체 및 바이오 공정에서 필수적인 초고순수 정제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자사의 균일계 이온교환수지는 99.9% 이상의 초고순도를 구현해 극자외선(EUV) 공정 등 고난도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나노 단위 불순물 제거에 핵심적으로 쓰인다. 여기에 무약품 전기탈이온(EDI) 시스템을 결합해 화학약품 없이 고순도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친화적 솔루션을 구현했다. 단순 정수를 넘어 생산 수율과 공정 안정성을 좌우하는 기술로, 공정 최적화 경험과 미세 불순물 제어 역량까지 갖춘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드물다는 평가다. 다만 이 같은 기술 초격차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인증 체계의 미비는 여전히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력은 충분하지만, 국내 인증 제도 부재와 국제 인증 대응 역량 부족이 글로벌 진출 속도를 늦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휴비스는 생분해 섬유 '에코엔(Ecoen)'이 미국 재료시험협회(ASTM) 테스트를 통과한 바 있으며, LMF 분야에서는 화학재생 소재 기반의 친환경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관련 생분해 인증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현재는 미국 ASTM, 독일표준원(DIN) 등 해외 인증에 의존하고 있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해양 분해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지만, 이를 상업적 규모로 확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삼양그룹 역시 유럽 시장 내 고순도 수지 수출 확대를 추진 중이지만, 해양 분해 기준 충족 및 복잡한 환경 인증 요건 등 비관세 장벽에 직면해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범용 플라스틱과 섬유 시장에 중국산 저가 제품의 침투가 확산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초고순수 수지나 고기능 LMF처럼 기술 진입 장벽이 높은 고부가 제품군까지 중국이 추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인증 및 지원 체계가 미흡한 상황에서 국제 시장 확대의 적기를 놓친다면, 중국 저가 제품이 그 틈새를 비집고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02 16:2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