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 벽안의 신부님' 안광훈 신부가 제26회 아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5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26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동고동락하면서 재개발지역 철거민과 저소득주민 등 빈자를 위해 헌신해온 안광훈(남·73세 본명 브레넌 로버트 존) 삼양주민연대 대표가 대상인 아산상에 선정돼 상금 3억원을 수상한다. 또한 지난 28년간 한센인의 치료는 물론 상처받은 마음까지 어루만진 삼산의원 김신기·손신실 부부가 '의료봉사상'을 받게 된다. 11년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무보증, 무담보로 창업자금을 대출해주고 교육과 컨설팅,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자립을 도와온 사회연대은행은 사회봉사상을 수상한다. 이 외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오랜 시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분들에게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청년봉사상, 재능나눔상, 효행가족상, 다문화가정상 등 총 9개 부문에서 26명(단체 포함)을 선정해 총 7억 3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4-11-24 14:57:12'달동네 벽안의 신부님' 안광훈 삼양주민연대 대표(본명 브레넌 로버트 존·73)가 제26회 아산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인 아산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억원이 주어진다. 안 신부는 현재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서울북부실업자 사업단 강북지부(현 삼양주민연대)의 대표를 맡고 있다. 삼양주민연대는 외환위기 후유증이 심각했던 1999년 설립돼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가사 및 산모 도우미 사업단, 마을기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삼양주민연대에서 활동하면서 저소득주민들이 임대주택 보증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솔뫼신용협동조합' 설립에도 참여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4-11-11 13:10:33[파이낸셜뉴스] 평생을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하고,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과 동고동락한 뉴질랜드 출신 브레넌 로버트 존 ‘안광훈(光薰) 신부’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가 수여됐다. 법무부는 24일 오전 11시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안광훈 신부에 대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은 대한민국 국민이 돼 맞이하는 첫 번째 추석을 축하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받아 온전히 ‘한국인 안광훈’으로 새 출발하는 뜻깊은 자리를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광훈 신부가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 유경촌 천주교서울대교구 사회사목 교구장 대리 주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다영 서울시 여성정책실장을 비롯한 신부 지인 등이 참석했다. 뉴질랜드 국적의 안광훈 신부(78세)는 1966년 원주교구 주임신부로 임명된 이래로 1969년∼1979년 탄광촌 주민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지난 1995년부터 달동네 주민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힘써오다 1999년 ‘솔뫼협동조합’을 설립, 저소득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노력했다. 특히 IMF로 실업자가 된 사람들의 일자리 창출과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2016년 삼양주민연대를 설립해 소외된 이웃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헌신해 2014년 인권·봉사분야의 ‘아산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 신부는 “20대 청년으로 한국에서 광훈의 이름을 받았고, 54여년이 흘러 80세에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며 “한국은 제2의 고향이 아니라 고향 그 자체이며, ‘이방인’이 아닌 ‘온전한 한국인’으로 살게 되어 자랑스럽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별공로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 기존의 외국국적을 포기하지 않고도 우리 국적을 함께 보유할 수 있게 되어 복수국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지난 2012년 인요한 박사(미국)가 한국 의료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초로 특별공로자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2014년 한민족학교를 설립한 엄넬리 박사(러시아), 2015년 최초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을 설립한 김하종 신부(이탈리아), 2016년 ‘한국 치즈의 아버지’ 지정환 신부(벨기에) 등 총 8명이 특별공로자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신 안광훈 신부께 특별공로자 국적증서를 수여하게 되어 기쁘고, 신부님이 대한민국 국민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국민을 대신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가간 우호와 협력을 돈독히 하는 가교가 되고 훌륭한 민간외교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2020-09-24 16:00:3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 제2공항 추진은 도민의 숙원이자 제주의 미래를 위한 필수사업이며 정상 추진돼야 한다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담화문 발표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제369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21일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제2공항 갈등을 풀어야 할 원 지사가 제2공항 반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국토교통부의 대변인 노릇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박원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한림읍)은 원 지사의 제2공항 본격 추진 담화문 발표는 불통의 극치라며, 제주도정과 도의회의 관계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제2공항에 대해 지금까지 제주도는 주도적인 입장이 아니라며 발을 빼왔으나, 어제 담화문 내용을 보면 추진과정 전부 다 알고 있었고, 국토교통부와도 협의를 했다는 것 아니냐”라고 질타했다.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을)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주도의회 주최 제2공항 갈등관리 토론회를 앞두고 갑작스런 지사의 담화문 발표는 대단히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토론회가 찬반 어느 한쪽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의견을 청취하고 보다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한 자리인데, 제2공항 추진을 강행하겠다는 지사의 입장 표명으로 토론회 개최 의미가 퇴색돼 버렸다는 지적이다. 강 의원은 또 “제주도가 반대 측에 대한 배려 없이 일방통행하고 있다”며 “도지사는 국토교통부가 아니라 도민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안창남 의원(무소속, 제주시 삼양·봉개동)은 "원 지사가 차기 대권과 관련해 존재 가치가 없어지다 보니까 중앙방송 탈려고 노이즈 마케팅을 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든다”며 몰아 세웠다. 안 의원은 또 “강정 제주해군기지가 절차적 문제로 인해 공동체가 파괴되고, 지금도 아픔이 다 아물지 않고 있다”며 “제2공항이 강정 제주해군기지의 전철을 밟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 지사의 담화문은 도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반발했다. 이들은 원 지사가 ‘제2공항 입지를 성산읍으로 선정한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에 문제가 없다'고 밝힌 데 대해 "국토교통부의 입장을 앵무새처럼 반복했다"며 일축했다. 이어 '제2공항 건설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전형적인 4대강 식 토건 논리"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가 요구한 기본계획 용역 추진에 따른 자문위원 추천을 거부했다. 앞서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 등으로 구성된 '제주민중연대'도 20일 성명서를 내 "도지사 담화문은 제2공항 반대 목소리는 더 이상 듣지 않겠다는 선전포고"라며 "개발이 도민의 뜻인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도의회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과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는데도 담화문을 통해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히는 것은 다른 목소리를 더는 듣지 않겠다는 대못 박기"라고 비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2-21 16:06:08【 빌바오(스페인)=김두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부터 3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리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지세프 포럼) 3차 총회'를 주재하면서 사회적경제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박 시장은 1일 개회식 환영사에서 "사회적경제는 더 이상 대안이 아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가는 새로운 물결"이라며 "사회적경제가 도시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최근의 흐름 속에서 도시정부 간 연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지역 선순환 생태계 강조 '눈길'특히 박 시장은 99대 1의 불평등사회 해법으로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 선순환 경제생태계'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한 달간 서울 삼양동 옥탑방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과 같은 맥락이다. 그는 당시 대기업·프랜차이즈에 무너진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주민이 주체가 돼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익이 다시 지역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예컨대 도시재생이나 집수리 사업을 지역 기반 사회적경제 주체에 맡기고, 주민 수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방식이다. 박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각자도생의 시대를 끝내고 공동체를 복원하는 '사회적 우정'을 실현하는 큰 축으로 사회적경제를 이끌어 가자"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자신이 재임한 지난 6년간 사회적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서울의 사회적경제 성과도 소개했다. 서울시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해 시중에서 대출이 어려운 196개 사회적기업에 장기 저리로 융자를 지원, 지난 5년간 사회적경제 기업 수가 882개에서 3832개로 4.3배 증가한 바 있다. 일자리는 1만400명에서 1만7400명으로 1.7배 증가했다. 이번 3차 총회는 뉴욕, 마드리드, 빌바오 등 전 세계 80여개국 1700여명의 도시정부 대표와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전 세계 리더와 공유플랫폼 구축 지세프는 세계도시 시장, 국제기구 대표와 사회적경제 리더들이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사회적경제 분야 유일의 국제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이 포럼은 박 시장이 지난 2014년 주도해 설립, 창립총회를 연 뒤 지난 201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차 총회를 열자 세계 66개국 1500여명이 참석, 사실상 첫 총회 때부터 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포럼은 이번 빌바오 총회를 계기로 사회적경제 분야의 명실상부한 국제기구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의장도시(의장 박원순)를 연임하고 있다.한편 박 시장은 이번 총회에 참석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개별 만남을 갖고 국제적 협력방안도 모색했다. 마누엘라 카르메나 마드리드 시장을 만나 시민협력을 비롯해 양 도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카르메나 시장은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과거 사회적기업을 설립하는 등 박 시장과 닮은꼴이다. 이어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의 에밀리아 사이스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일본 내 '서울선언문 연구모임'을 이끌고 있는 사회적경제 관계자들도 만나 일본 내 사회적경제 동향과 관련 사례를 듣고 다양한 연대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박 시장은 1일 빌바오의 대표적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빌바오리아 2000' 현장을 시찰하고 다양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박 시장은 "지세프는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서로 다른 정책들을 연구하고 공유·협력하는 사회적경제 관련 유일한 글로벌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8-10-02 16:58:43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부터 3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리는 '국제사회적경제협의체(GSEF·지세프 포럼) 3차 총회'를 주재하면서 사회적 경제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1일 개회식 환영사에서 "사회적경제는 더 이상 대안이 아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나가는 새로운 물결"이라며 "사회적경제가 도시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최근의 흐름 속에서 도시정부 간 연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지역선순환 생태계 강조 '눈길' 특히 박시장은 99:1의 불평등사회의 해법으로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한 달간 삼양동 옥탑방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과 같은 맥락이다. 그는 당시 대기업·프랜차이즈에 무너진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주민이 주체가 돼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익이 다시 지역으로 유입되도록 유도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예컨대, 도시재생이나 집수리 사업때 지역 기반 사회적경제주체에 맡기고, 주민 수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방식이다. 박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각자도생의 시대를 끝내고 공동체를 복원하는 '사회적 우정'을 실현하는 큰 축으로 사회적 경제를 이끌어 가자"고 제안했다. 박시장은 그러면서 자신이 재임한 지난 6년 간 사회적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서울의 사회적 경제성과도 소개했다. 서울시는 2012년 국내 최초로 사회투자기금을 조성해 일반 시중에서 대출이 어려운 196개 사회적 기업에 장기 저리로 융자를 지원해 지난 5년간 사회적 경제 기업 수는 882개에서 3832개로 4.3배 증가한 바 있다. 일자리는 1만400명에서 1만7400명으로 1.7배 증가했다. 이번 3차 총회는 뉴욕, 마드리드, 빌바오 등 전 세계 80여 개국 1700여명의 도시정부 대표와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국제적 관심도를 반영시켰다는 평가다. ■전세계 리더와 공유 플랫폼 구축 지세프는 세계도시 시장, 국제기구 대표와 사회적경제 리더들이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사회적경제 분야 유일의 국제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이 포럼은 박시장이 지난 2014년 주도해 설립, 창립총회를 연뒤 지난 201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차 총회를 열자 세계 66개국 1500여명이 참석, 사실상 첫 총회때부터 세계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포럼은 이번 빌바오 총회를 계기로 사회적경제 분야의 명실상부한 국제기구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의장도시(의장 박원순)를 연임하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 총회에 참석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개별 만남을 갖고 국제적 협력방안도 모색했다. 마누엘라 카르메나 마드리드 시장과 만나 시민협력을 비롯해 양 도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까르메나 시장은 인권변호사 출신으로 과거 사회적기업을 설립하는 등 박시장과 닮은꼴이다. 이어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의 에밀리아 사이쓰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일본 내 '서울선언문 연구모임'을 이끌고 있는 사회적경제 관계자들과도 만나 일본 내 사회적경제 동향과 관련 사례를 듣고 다양한 연대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1일 빌바오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인 '빌바오리아 2000' 현장을 시찰하고 다양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박 시장은 "지세프는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서로 다른 정책들을 연구하고 공유·협력하는 사회적 경제 관련 유일한 글로벌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2018-10-01 23:16:00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5일 서울 강동대로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26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동고동락하면서 재개발지역 철거민과 저소득주민 등 빈자를 위해 헌신해온 '달동네 벽안의 신부님' 안광훈 삼양주민연대 대표(본명 브레넌 로버트 존·73)가 대상인 '아산상'에 선정돼 상금 3억원을 수상한다. 또한 지난 28년간 한센인의 치료는 물론 상처받은 마음까지 어루만진 삼산의원 김신기.손신실 부부가 '의료봉사상'을 받게 되며 11년간 사회적 취약계층에 무보증·무담보로 창업자금을 대출해주고 교육과 컨설팅,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자립을 도와온 '사회연대은행'이 '사회봉사상'을 수상한다. 이 밖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오랜 시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이들에게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청년봉사상, 재능나눔상, 효행가족상, 다문화가정상 등 총 9개 부문에서 26명(단체 포함)을 선정해 총 7억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4-11-24 17:05:37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안광훈 삼양주민 연대대표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5일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제26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동고동락하면서 재개발지역 철거민과 저소득주민 등 빈자를 위해 헌신해온 '달동네 벽안의 신부님' 안광훈(73·본명 브레넌 로버트 존) 삼양주민연대 대표가 대상인 '아산상'에 선정돼 상금 3억원을 수상한다. 또한 지난 28년간 한센인의 치료는 물론 상처받은 마음까지 어루만진 삼산의원 김신기·손신실 부부가 '의료봉사상'을 받게 되며, 11년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무보증, 무담보로 창업자금을 대출해주고 교육과 컨설팅,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자립을 도와온 '사회연대은행'이 '사회봉사상'을 수상한다. 이밖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오랜 시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분들에게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청년봉사상, 재능나눔상, 효행가족상, 다문화가정상 등 총 9개 부문에서 26명(단체 포함)을 선정해 총 7억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4-11-24 15:33:49◇국회예산정책처 ▲부이사관 △기획관리관실 총무팀장 鄭昌謨 △예산분석실 경제예산분석팀장 南宮晳 △〃 법안비용추계팀장 宋大鎬 △사업평가국 사회행정사업평가팀장 李仁涉 ◇기술보증기금 <승진> ▲1급 △기술보증부장 김용환 △전략영업실장 강희주 △김해지점장 최경봉 ▲2급 △기술보증부 팀장 박선근 △기술평가부 팀장 김재진 △포항지점장 강낙규 △진주지점장 박진석 △수원기술 평가센터 RM지점장 최춘근 △인천기술평가센터 RM지점장 박성호 △대구기술평가센터 RM지점장 최종대 △구로기술평가센터 팀장 조대천 <이동> ▲부·실장 △인사부장 김기동 △업무지원부장 박용호 △감사실장 강철희 ▲영업점장 △서울지점장 이태성 △부산기술평가센터장 홍경조 △서초지점장 이흥우 △대전동지점장 윤승기 △전주지점장 장재홍 △안산기술평가센터장 이병현 △대구기술평가센터장 이훈 ▲RM지점장 △구로기술평가센터 홍영재 △강남기술평가센터 이인기 △종로기술평가센터 김기홍 △대전기술평가센터 최원섭 △부산기술평가센터 이차균 △송파기술평가센터 조문연 △광주기술평가센터 황인문 ◇한국농촌공사 ▲지사장 △여주·이천 金基俊 △양평·광주·서울 韓阮奎 △파주 韓萬用 △고양 洪景善 △강화 李鍾大 △안성 尹仁澤 △홍천·춘천 金柱寅 △강릉 李寬浩 △영북 閔庚宰 △충주·제천 李경구 △진천 金會植 △옥천·영동 尹興秀 △천안 金日九 △청양 李載弼 △홍성 安興洙 △논산 方漢午 △보령 崔鍾秀 △예산 金在道 △서산 朴海成 △아산 金厚珏 △순창 朴相玉 △동진 金成基 △부안 辛昇燁 △익산 王泰炯 △정읍 崔雲起 △구례 金采洙 △담양 朴起泰 △함평 梁祥基 △광주 安榮泰 △장흥 李京錫 △해남 任有植 △진도 李在賢 △청송 閔丙億 △안동 李載瓚 △칠곡 孫泰均 △영주 咸永台 △영덕 金沖浩 △포항 金英吉 △경주 張永坤 △경산 方聖徒 △상주 芮秉勳 △문경 徐鍾浩 △김해·양산 金亨泰 △고성·거제 金成用 △울산 李定石 △진산 許南祚 △의령 姜鎬星 △창녕 卞元起 △밀양 朴正煥 △합천 李啓允 ◇중앙M&B㈜ <승격> △매거진사업본부장 이사보 김수근 △쎄씨사업본부장 수석부장 이강희 △전략마케팅실장 수석부장 민신기 △경영지원실장 수석부장 권현기 △매거진사업본부 광고담당 겸 여성중앙광고팀장 수석부장 구영현 △채권관리팀장 부장 박승호 △매거진사업본부 여성중앙제작팀 화제파트장 차장 허윤미 △Instyle사업본부 인스타일제작팀 차장 양수진 △매거진사업본부 여성중앙광고팀 차장 김민호 △매거진사업본부 FL광고팀장 차장 안호엽 △Instyle사업본부 인스타일광고팀 차장 곽도훈 △전략마케팅실 기획마케팅팀 차장 김민경 △전략마케팅실 기획마케팅팀 CP파트장 차장 도옥란 △경영지원실 경영지원팀 인사총무파트장 차장 신훈철 <보임> △Instyle사업본부장 조인원 △전략마케팅실 기획마케팅팀장 이숙은 △매거진사업본부 Morezine파트장 강은영 △매거진사업본부 여성중앙제작팀 생활파트장 이호선 △매거진사업본부 슈어광고팀장 김영호 △경영지원팀 공정파트장 이남택 <전입> △전략마케팅실 DCU팀장 김익수 <보임·승격> △허스트중앙 편집팀장 이사보 윤경혜 △허스트중앙 광고팀장 수석부장 오구석 △허스트중앙 기획관리팀장 수석부장 박형우 △중앙일보출판유통 마케팅팀담당 수석부장 박소룡 △중앙M&B위클리 광고팀장 차장 김문철 △" 편집팀장 차장 안용호 ◇알파에셋자산운용 △파생상품운용팀장 楊太善 ◇국회사무처 ▲이사관 <승진>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林中豪 △교육위원회 전문위원 丘冀盛 <전보> △감사관 李吉成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文濟豊 △연수국 교수 崔煉浩 李東根 △재정경제위원회 전문위원 金昊晟 △환경노동위원회 전문위원 金成坤 △국회사무처 金大鉉 李元鐸 <파견> △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 李珪潭 △국방대학교 林秉圭 ▲부이사관 <승진> △의사국 의사과장 田尙洙 △문화관광위원회 입법조사관 李承哲 △국회예산정책처 鄭昌謨 宋大鎬 <전보> △법제실 법제심의관 尹鎭勳 △국제국 국제협력과장 趙容福 △국회사무처 金洙興 金爽起 <전입> △재정경제위원회 입법조사관 金勝基 <전출> △국회예산정책처 南宮晳 李仁涉 <파견복귀> △정보위원회 입법심의관 南錫薰 △행정자치위원회 입법조사관 林翼相 △문화관광위원회 입법조사관 賓成林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조사관 朴明洙 △국회기록보존소장 金 九 △국회사무처 鄭柱星 <파견> △중앙공무원 교육원 朴昌奎 △한국무역협회 權奇源 △한국개발연구원 金要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朴哲圭 △감사원 林塡垈 △국방대학교 崔鎭鎬 △통일연구원 洪承邱 ◇LG카드 <승진> △직할영업본부장(상무) 李柱性 △신용관리담당 상무 金逸煥 <전보> △중부채권본부장(상무) 崔勝浩 △홍보담당 상무 尹秉默 △할부리스영업본부장(이사대우) 崔永會 △서울채권본부장(이사대우) 田明哲 △재경담당 任昌鎭 △중부영업본부장 鄭周溶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신성호 △논설위원 김진국 오대영 신성식 △논설위원 겸 순회특파원 배명복 김석환 △여성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문경란 △편집·사진 에디터 겸 종합편집데스크 안용철 △비주얼 에디터 겸 디자인연구소장 김경래 △정치 에디터 김교준 △국제〃심상복 △사회〃이상언 △사회 부에디터 박의준 △경제 에디터 민병관 △문화·스포츠 부에디터 조현욱 △디지털 에디터 임봉수 △탐사기획〃이규연 △중부본부장 도성진 △통일문화연구소 부소장 강영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민지원본부장 이병훈 △홍보기획팀장 김필중 ◇건설교통부 △물류산업팀장 具滋明 △철도건설팀장 田成文 △남북교통팀장 洪光杓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조사과장 安相圭 △수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 林栽洪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文貞植 △대구국도유지 건설사무소장 康昌性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鄭泰駿 △서울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池昌珍 △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金昌洙 ◇기업은행 ▲본부 △기업고객부장 鄭忠鉉 △기업마케팅부장 金基暎 △상품개발부장 盧熙成 △개인금융부장 盧綱錫 △국제업무부장 李忠源 △카드사업부장 尹完燮 △종합금융부장 李瑨浩 △사모펀드실장 李重完 △종합기획부장 周永來 △종합기획부부장 崔秉朝 △IR부장 李永雨 △문화홍보실장 梁永宰 △경영지원실 팀장 申鉉昌 △기은컨설팅센터장 李昌英 △여신기획부장 金錫興 △심사부장 柳基奉 △심사부(부산동부)수석심사역 鄭仁甲 △심사부(부산서부)수석심사역 崔性弼 △심사부(호남)수석심사역 李吉遠 △인력개발부장 李鍾烈 △인력개발부부장 尹俊求 △복지후생실장 黃萬性 △총무부장 南官熙 △업무지원센터장 朴鎭旭 △정보시스템부장 黃明秀 △리스크관리부장 李東柱 △지식경영추진단 부단장 李尙珍 △검사부장 柳致華 △검사부 수석검사역 鄭鎔五 ▲기업금융지점장 △구로동 鄭茂喆 △성수2가 權公顔 △성수동 洪承宰 △남동2단지 金光烈 △도당동 林京洛 △동수원기 金容喆 △반월 吳錦弼 △주안공단 孫煥成 △성서공단 姜永喆 △울산중앙 金晶泰 ▲지점장 △건대역 黃永壽 △경동시장 宋光鎬 △공릉역 洪淳德 △공항동 金光順 △남가좌동 林泰植 △남대문 安東奎 △남대문시장 宋昇鎬 △노원역 李晉映 △녹번동 梁熙泰 △논현역 朱東秀 △당고개역 梁潤碩 △당산동 姜潤熙 △도산로 安禹鎭 △도화동 宋益鎭 △독립문 朴成根 △독산2동 鄭然興 △동대문 安德濬 △등촌동 李麟秀 △마들역 金台煥 △마장동 王封植 △목동쉐르빌 李廷愛 △무역센터 嚴聖一 △문래중앙 朴宰成 △반포 郭相國 △방배동 林相秀 △보광동 李聖柱 △북아현동 呂在九 △삼성동 金曰洙 △삼양동 金鍾雨 △상계동 朴奇雄 △서교동 李裕根 △서여의도 姜晟求 △서초3동 정윤석 △서초동 丘冀芳 △송파 朴惠聖 △시흥동 金星經 △시흥유통상가 徐琓錫 △신당동 崔炳容 △신대방역 李鎬殷 △신림동 朴南洙 △신설동 徐迎壹 △암사역 宋永健 △약수동 韓圭鮮 △양재동 鄭相日 △여의도 劉永天 △오류동 尹正善 △온수동 李康喆 △용산중앙 崔永淳 △워커힐 金亨逸 △을지6가 朴世俊 △을지로 李相五 △응암동 盧德敏 △응암역 金鎭鶴 △이수역 安俊浩 △장한평 閔丙瑞 △종로6가 許善九 △중곡동 申承秀 △중곡중앙 崔燉原 △창신동 李啓龍 △청계7가 元昌世 △청계8가 南承鎬 △청량리 奇英鍾 △홍은동 李濟百 △화양동 金學允 △검단 安洪烈 △경안 安相龍 △계양 김양섭 △곤지암 李弼鏞 △광명 權泰高 △군포 崔秉周 △군포공단 邢萬旭 △김포 金在閏 △김포대곶 白世鍾 △남수원 池磬煥 △동수원 金鎭九 △반월 朴英植 △반월중앙 姜善台 △범계역 金昌植 △부천테크노 任仲彬 △분당파크뷰 梁奉優 △상동중앙 金晟培 △상록수 申奉均 △선부동 宋在明 △성남공단 崔秉立 △송도테크노파크 曺錦太 △송림동 柳炳茂 △송탄 蔡昌勳 △수원 韓鎭愚 △시화중앙 都得漢 △심곡동 李庸漢 △안산 申重燮 △안산중앙 梁鉉斗 △안양 金正甲 △야탑역 金泳彦 △원천동 南廷福 △주안공단 李賢鎔 △통진 文在煥 △평촌 曺洪植 △호계동 朴炳龍 △화성발안 李炳暾 △화성태안 黃基鉉 △화정역 金閏圭 △강릉 金基銑 △속초 鄭丁奎 △원주 吳慶旺 △가장동 姜永浩 △논산 田基喆 △대전 朴春洪 △대전3공단 朴炯淳 △서대전 李福鎔 △온양 朴鍾彦 △청주 羅明燦 △청주중앙 洪淳喆 △경산 金聖潤 △김천 朴贊興 △대구 李泳相 △대구중앙 姜奉求 △동대구 宋鳳桓 △송현동 趙靑來 △안동 金成東 △평리동 崔相弼 △포항남 柳在奉 △금사 姜秉權 △녹산공단 張流水 △녹산중앙 吳鍾煥 △대연동 朴相雄 △동상동 孫永坤 △마산 林俊澤 △망미동 林炳虎 △범천동 白南潤 △부산 安炳述 △부평동 鄭煥鍾 △안락동 黃在旭 △양산 張在官 △영도 鄭好起 △울산 張寧哲 △울산중앙 金源雄 △웅상 李鍾一 △장전동 金相奎 △창원 尹朝警 △초량 丘相植 △팔용동 金炳春 △학장동 朴東一 △광산 金永福 △광주 高在宣 △광주서 金永仙 △군산 金俊錫 △금호동 嚴榮文 △남원 柳熙相 △동광양 郭允培 △신제주 李庸德 △여천 羅亨南 △정읍 林成煥 △하남공단 文炳鎭 △화산동 朴在圭 ▲드림기업지점장 △영업부 蔣明植 △가락동 許俊 △구로디지털1단지 朴春培 △구로디지털3단지 金武成 △선릉역 李相瑨 △송파 許萬奭 △종로 蔡洙炅 △테헤란로 朴淳在 △검단 金雲龍 △경안 朴炫表 △남수원 金福基 △분당 金贊益 △성남공단 李贊周 △안성 田俊烈 △안양 朴成浩 △연수 申採浩 △영통 趙南勳 △오산 金榮夏 △용인 成貞勳 △원천동 黃泰雄 △일산마두 宋光燮 △작전역 柳鍾洛 △주안북 姜殷圭 △파주 李幸榮 △대구유통단지 朴明圭 △대구중앙 李相佰 △죽전동 鄭柄容 △포항남 朴淳宇 △영도 李根秀 △울산북 朴奉喆 △웅상 鄭在熙 △학장동 鄭鍾淳 △광산 丁祺燁 △전주李太道 ▲개설준비위원장 △여의도한국증권지점 朴秉洙 △우장산역지점 宋基燦 △중계동지점 尹松海 △용인동백지점 林永知 △파주교하지점 鄭秉洙 △화성정남지점 申相權 △전주서신동지점 河東鉉 △런던지점 姜浩昌 △연대지점 金南辰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단장 직무대리 韓鐵洙 ◇일간스포츠 △사업국 국장직대 이용현 △판매국" 남종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1-12 14: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