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일PwC가 중국에 이어 베트남 시장에서 통합자문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해외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장밋빛' 미래를 그리며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던 기업들이 여러 상황에 밀려 철수를 고려할 때 삼일PwC 베트남 유턴(U turn) 센터(동남아시아 비즈니스 플랫폼)이 나서서 매수자 발굴부터 계약 협상, 송금절차는 물론 세금 이슈 대응까지 해결하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컨설팅한다. 베트남 유턴 센터의 수장을 맡고 있는 이회림 파트너는 중국 유턴 센터장(전무)이기도 하다. 중국 유턴 센터는 8년 전 시작을 했고 베트남 유턴센터는 올해 시작한 신생 센터에 해당한다. 이 센터장은 2017년부터 총 30여 건의 중국 기업 유턴 거래를 성사시킨 중국통 '전문가'다.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 있는 주요 투자은행(IB), 로펌, 부동산 중개업체와 협력 관계로 구축한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베트남에 유턴센터를 둔 데는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을 외국인이 좌우할 만큼 투자가 집중적으로 몰리고 있어서다. 특히 투자 건수 기준으로 우리나라 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한 규모는 1만건이 넘어간다. 베트남 정부가 공단을 꾸려서 외국인 생산 기업을 유치하는 상황이다. 공단은 304개로 구성돼 있고, 베트남은 오는 2030년까지 200여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베트남 정부에서의 실패하는 한국 기업들이 한 두 곳씩 생기기 시작했고 그런 기업들이 안전하게 엑시트 할 수 있게 돕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새 베트남에서 철수를 결정하거나 매각을 검토하는 우리 기업들의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2023년 이후 SK매직의 베트남 법인 청산, 동원F&B의 철수, 현대홈쇼핑의 지분 매각 시도 등이 대표적이다. 베트남의 투자 환경 변화, 시장 경쟁 심화, 인건비 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 센터장은 "가령 베트남에서는 법인 매각이 힘들다"면서 "법인을 사들일 만큼 자금력을 갖춘 회사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유턴센터는 베트남 내에서 매수자와 연결 인프라도 갖춰놨다"면서 "특히 중국 유턴센터와도 연결이 긴밀해 중국 매수자와 연결이 수월한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유턴센터, 베트남 유턴센터가 있기까지 모든 사업의 시작점은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센터장은 중국 베이징 오피스에서 당시 2년간 현지 업무를 맡았다. 그때 그는 한국의 중소기업으로부터'현지 공장 매각 요청'을 받게 된다. 당시 우리 나라 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공장 매각을 하면 소득세 및 과세 등으로 나가는 돈이 많았다. 이에 빈털터리로 빠져나오는 상황이 비일비재했다. 심지어 야반도주하는 한국 기업인들도 속출하기도 했다. 이에 이 센터장은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현지 부동산 관계자 등과 네크워크 구축에 힘을 쏟았다. 이어 현지 시장조사, 매각 관련 규정 스터디 등을 꾸렸고, 해결점을 찾아내 중국 컨설팅 시장을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이와 같은 개척에 대해 "맨땅에 헤딩했다"고 표현했다. 중국 유턴팀의 '맨땅의 헤딩' 전략은 통했고 베트남 유턴팀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 30여 년간 베트남은 한국 제조업체의 생산 기지로서 전략적 중요성을 갖고 있지만, 최근 들어 인건비 상승(지난해 7월에 최저임금 6% 인상), 고숙련 노동력 부족, 복잡한 외국인 투자 관련 규제 등으로 현지 사업의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계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의 잇따른 베트남 진출로 경쟁은 더욱 심화됐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23 13:49:48[파이낸셜뉴스]삼일회계법인과 삼일미래재단은 올해 아동·청소년 장학생 308명을 선발해 총 4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1년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 및 그룹홈 거주 아동·청소년 장학생 약 20명도 올해 안에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수여 대상은 △예술·체육·순수과학 분야의 영재청소년 △북한이탈가정 청소년 △그룹홈 아동·청소년 △중도입국청소년 △다문화 청소년 △특성화고 재학생 △가족 돌봄 아동 등이다. 삼일미래재단은 회계업계 최초로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설립 이후 아동·청소년의 교육 기회 확대와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그 중에서 그룹홈 아동·청소년의 학업비를 지원해주는 ‘전국 그룹홈 청소년 자립 지원 사업’은 2008년부터 18년째 이어지며 현재까지 총 351명이 자립의 발판을 다졌다. 또한 영재청소년 및 북한이탈가정 청소년 지원 사업을 10년 이상 운영하며 각각 36명과 49명의 장학생을 지원해왔다. 서태식 삼일미래재단 이사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학업과 꿈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것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 이사장은 “삼일미래재단은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아동청소년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17 15:43:53[파이낸셜뉴스] 삼일회계법인과 삼일미래재단이 지난 13일 '용산 드래곤즈' 연합 봉사단과 함께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삼일회계법인과 삼일미래재단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서울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숙명여자대학교 등 서울 소재 24개 기업·재단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대형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봉사단은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160여 세대에 식재료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고, 거주시설 인근에 휴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관목 1800주를 식재했다. 또한 무더움 여름철을 앞두고 야외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평상을 직접 제작해 15개 단지에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작된 평상은 길안면사무소를 통해 각 임시주택 단지에 순차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재민들의 일상적 필요를 충족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여름철 야외 휴식공간 마련을 통해 이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고운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일회계법인과 PwC컨설팅, 삼일미래재단은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5천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바 있다. 기탁금은 이재민 긴급 구호와 일상 복귀, 산림 복원 등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회계법인은 앞으로도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16 15:08:34[파이낸셜뉴스] 삼일회계법인과 삼일미래재단과 지난 13일 '용산 드래곤즈' 연합 봉사단과 함께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삼일회계법인과 삼일미래재단을 비롯하여 아모레퍼시픽, 서울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숙명여자대학교 등 서울 소재 24개 기업·재단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대형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봉사단은 임시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160여 세대에 식재료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고, 거주시설 인근에 휴게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관목 1800주를 식재했다. 또 무더움 여름철을 앞두고 야외 휴식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평상을 직접 제작해 15개 단지에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작된 평상은 길안면사무소를 통해 각 임시주택 단지에 순차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재민들의 일상적 필요를 충족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여름철 야외 휴식공간 마련을 통해 이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일회계법인과 PwC컨설팅, 삼일미래재단은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50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이재민 긴급 구호와 일상 복귀, 산림 복원 등에 사용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앞으로도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16 11:43:50[파이낸셜뉴스] 삼일PwC가 13일 파트너 총회를 열고 신임 파트너 32명과 주요 보직을 담당할 파트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임된 신임 파트너는 반도체와 플랫폼 산업, 보험계리 등 유망 산업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국제조세와 해외 상장 서비스 등 글로벌 전문가, 기업 매각 인수자문 전문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서비스 전문가 등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할 인재들이 두루 포함됐다. 이와 함께 국내외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류길주 파트너를 고객담당 대표로 노영석, 백봉준, 이기복, 이승환, 진봉재 파트너를 부대표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류 고객담당 대표는 서강대를 졸업하고 1995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SK그룹 등 대기업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딜 부문 대기업고객 본부장과 부대표를 맡아 기업 고객과의 네트워크 및 고객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삼일의 고객 대상 활동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고객중심 철학을 실천할 예정이다. 노 부대표는 삼일PwC에 입사한 후 2006년부터 2년간 PwC일본 도쿄 오피스의 파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계 고객 대상 세무자문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향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일본을 포함한 다국적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토탈 서비스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백 부대표는 삼일PwC에서 해운·항공·건설·조선산업의 상장 대기업을 대상으로 회계감사 및 컨설팅 서비스를 수행해 왔다. 폭넓은 네트워크와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아 감사부문 마켓리더로 삼일의 감사부문 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기복 부대표는 화학·이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PwC미국 뉴욕 오피스와 로스앤젤레스 오피스에서 7년간 국내 대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지원 업무를 제공하며 글로벌 역량을 쌓았다. 2023년부터 삼일의 조직문화 및 인사부서 리더를 겸직하며 디지털과 AI 등 기술 발전에 대응하는 인재 및 변화 관리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승환 부대표는 수주산업과 소비재 산업에 대한 회계감사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최근 다양한 업무 자동화 솔루션 서비스를 창출해 기업 재무·회계 분야의 디지털·AI 트랜스포메이션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설 조직인 AX노드의 리더로서 삼일의 혁신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진 부대표는 국내 대형 보험사의 외부감사 및 IFRS17 도입과 보험자본규제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보험산업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향후 보험산업 리더로 삼일의 보험 비즈니스 서비스 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삼일은 디지털 역량과 회계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 혁신을 주도할 ‘AX 노드’ 조직의 공식 출범도 함께 발표했다. 회계 전문가와 AI 전문가로 구성된 AX노드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AI 기술과 자동화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혁신 대상 분야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는 “고객과 사회의 요구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려면 뛰어난 전문성은 물론 삼일만의 차별화된 기술이 더해져야 한다”며 “우리의 노력이 고객의 신뢰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한편 신임 파트너로는 감사부문에서 △김진국 △김현 △박빛나 △성수경 △엄경순 △이무열 △이승목 △이지현 △장주호 △정수정 △조홍래 △한병민 △현승훈 △황재근 등 14명이 발탁됐다. 세무부문 파트너 승진자는 △김동현 △김진욱 △박정수 △박준영 △박현규 △유형균 △장용석 △장은종 △전세나 △전혜진 △홍성훈 △황선정 등 12명이 해당된다. 딜부문에서도 △문정재 △민철홍 △손승우 △윤선영 △임준일 등 5명과 PwC관세법인 △강정모 등이 파트너로 승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13 14:03:42[파이낸셜뉴스] 국내 반도체 산업이 메모리 반도체에 집중된 현 체계 대신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에 보다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분석 보고서가 나왔다. 삼일PwC는 10일 발간한 ‘AI 품은 반도체: K-반도체, AI에서 찾는 도약 기회’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AI 반도체 공급망에서 국내 기업들이 확보할 수 있는 기회 요인을 살펴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공하기 위해 작성됐다. 먼저 보고서는 미중 기술경쟁이 격화되는 AI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를 제외하면 존재감이 미미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고부가가치 메모리 수요는 국내 업체들이 우위를 잡고 있지만 메모리 시장의 3배 규모인 비(非) 메모리 부문의 경쟁력이 취약해 가파른 성장세에 올라탄 AI 반도체 수혜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I 반도체 생태계에서 국내 기업에 기회가 될 분야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인 컴퓨트 익스프레스링크(CXL)를 비롯해 탈(脫) 엔비디아 움직임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전력 소모가 낮고 효율적인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크게 세 가지를 꼽았다. 이 중에서 CXL은 HBM에 이어 한국이 메모리 기술 패권을 잡을 수 있는 유망 분야로 제시됐다. CXL은 기능이 서로 다른 기종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보완할 반도체 인터페이스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업체들이 CXL 기반 D램 개발과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고서는 TSMC가 시장점유율을 압도하는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국내 기업의 기회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빅테크들이 엔비디아 GPU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칩 개발에 나서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자체 반도체 개발 경쟁이 이어지고 있어 국내 업체에도 신규 파운드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공 파운드리 역할을 하는 ‘반도체 팀 코리아’ 결성을 제안했다. TSMC가 신생기업일 당시 공공 파운드리 역할을 수행했던 점을 표방해 한국형 공공 파운드리로 규모의 경제를 창출하고 국내 팹리스의 사업화를 지원해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의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정재국 삼일PwC 기술·미디어·통신(TMT) 산업 리더(파트너)는 “기존까지 반도체 산업을 정보통신산업 및 제조업의 관점에서 바라봤다면 이제는 자율주행차, 디지털 트윈 등 미래 유망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때”라며 “AI 반도체 경쟁력이 곧 모든 산업을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10 14:12:22[파이낸셜뉴스] 삼일PwC는 오는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내부통제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과 인공지능(AI) 기술 혁신 속에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부통제 패러다임 전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내부통제는 이제 단순한 규제 준수를 넘어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및 보고기준'과 '자금통제 공시 의무화' 등으로 규제환경이 강화되고, 생성형 AI로 대표되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내부통제 접근 방식의 근본적 재설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로 6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는 삼일PwC의 내부통제 및 AI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업이 직면한 복합적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성재 삼일PwC 파트너가 '내부통제 진화 방향성: 제도, 기술, 사람'을 주제로 포괄적인 내부통제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자금통제 공시 사례를 포함한 내부회계관리제도 트렌드를 분석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김두삼 파트너가 '전사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의 통합'을 주제로 분절된 리스크 관리 체계를 통합하는 혁신적 접근법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여현 파트너와 정수정 이사가 '데이터와 AI가 이끄는 내부통제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AI 기술이 내부통제를 자동화, 지능화해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실제 사례를 위주로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발표자와 참가자가 직접 소통하는 Q&A 세션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임성재 파트너는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AI로 대표되는 기술 혁명 시대에 기업의 내부통제 시스템은 단순한 규제 대응 도구가 아닌 기업 가치 창출의 핵심 인프라로 진화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자금통제 공시를 포함한 최신 내부회계관리제도 트렌드를 넘어, AI 시대에 기업이 구축해야 할 미래형 내부통제 시스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6-09 14:06:15[파이낸셜뉴스] 삼일PwC는 스타트업과 성장 단계의 기업 지원을 위해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인 한국사회투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지난 12년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이나 사회혁신조직에 투자를 비롯해 엑셀러레이팅, ESG컨설팅 등을 제공해왔다. 특히 기후테크, 사회서비스, 농식품 분야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98억 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사회투자의 투자기업 및 투자 예정 기업을 위한 경영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스타트업 통합 경영지원 서비스 제공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문 및 투자유치·엑시트(투자금 회수) 지원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삼일PwC는 자체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인 ‘유니콘플랫폼’과 실무 전문가 네트워크 ‘유니콘프렌즈’를 통해 창업 초기부터 성장, 투자유치, 인수합병(M&A), 국내외 상장 및 엑시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홍준기 삼일PwC 감사 부문 대표는 “한국사회투자가 추구하는 공익적 가치에 공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 초기 및 도약기 기업이 간과하기 쉬운 경영관리 분야를 통합 지원해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이 있어도 경영관리 실패로 도약하지 못하거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며 “삼일PwC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사회투자의 투자기업이 투명한 회계와 안정적인 경영관리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05 11:32:12[파이낸셜뉴스]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은 임직원 주도의 사회공헌 활동인 '핸즈업 프로젝트(Hands Up Projec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핸즈업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목표로 연 2회 진행되는 삼일PwC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 진행된 제3회 핸즈업 프로젝트는 9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으로는 △노을공원 나무심기(5월 10일)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기초 생필품 상자 포장(5월 14일)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 키트 제작(5월 22일) △유기견 및 유기묘 돌봄(5월 29일, 30일) 등이 진행됐다. 특히 새롭게 시행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교육 키트 제작’ 프로그램은 점자와 촉각 기능을 활용하여 그림 놀이책을 제작하는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만든 한글 학습 놀이책 30여 권이 맹학교에 기증됐다. 키트 제작에 참여한 신영철 회계사는 "점자를 만드는 게 이렇게 섬세한 작업인지 몰랐는데, 아이들을 생각하니 더욱 집중하게 됐다"며 "직접 만든 교구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Walk Together)'도 4월 중순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 걷기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집계된 임직원의 걸음 수가 목표치인 2억 보를 달성함에 따라, 전국 그룹홈 아동·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지원 사업에 5000만 원이 기부될 예정이다. 걷기 캠페인에 참여한 김예일 회계사는 "평소 운동 부족이 고민이었는데, 걷기만으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며 "동료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이 즐거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송연주 삼일미래재단 사무총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에 직접 참여하고 해결책을 찾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은 최근 산불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 지원에 1억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삼일PwC와 삼일미래재단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간 활동 결과를 포함한 구체적인 성과는 삼일미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02 17:56:40[파이낸셜뉴스] 삼일PwC는 다음달 20일 서울 용산구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인도네시아 신정부 경제 정책 및 주요 산업별 이슈 조명을 통한 국내 기업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신정부 출범 이후 변화하고 있는 경제 정책 방향과 산업별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는 2억 8000만 명에 달하는 인구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경제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0월 신정부 출범 이후 외국인 투자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의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조세 정책, 규제 환경 등 여러 요소가 급변하면서 투자자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세미나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태훈 PwC 인도네시아 한국기업전담팀 리더가 인도네시아 신정부의 경제 정책 동향을 소개한다. 이어 에릭 다르마완(Eric Darmawan) PwC 인도네시아 파트너가 인수합병(M&A) 시장 변화를 분석하며, 마지막으로 김홍현 삼일PwC 해외투자 세무자문 리더가 주요 산업별 동향과 국내 기업의 대응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김홍현 삼일PwC 파트너는 “급변하는 인도네시아의 정책 및 산업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및 사업 확대를 모색하는 국내 기업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삼일Pw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29 14:56:04